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리뉴메디칼은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한다’는 그들의 사시(社是)를 안정적으로 실현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력 아이템의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모색하고 있다.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예고한 리뉴메디칼의 목표와 비전을 김성호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주>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는 게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첫 번째 기업 가치입니다.” 김성호 리뉴메디칼 대표는 지난 세월 동안 회사를 지탱하고, 성장시켜 온 철학과 동력을 이렇게 요약했다. 리뉴메디칼이 첫 손에 꼽는 제품 라인업은 바로 골 이식재와 멤브레인. 특히 동종골 이식재인 ‘리뉴오스’, 이종골 이식재인 ‘타이탄X’ 등은 엄격한 유럽 CE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제품이다. 특히 리뉴메디칼의 제품들은 타사대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시술법이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큰 것이 장점이다. 김 대표는 “비록 임플란트처럼 화려하고 눈에 띄는 제품은 아니지만 좋은 골 이식재가 없다면 결코 좋은 임상도 없다는 점에서 소리 없이 치과의사들의 임상을 돕는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치과계와 함께 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국제약은 매년 ‘잇몸의 날’, ‘구강 보건의 날’ 등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 광고를 통해 치과 진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잇몸의 날은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지난 2009년 제정해 매년 3월 24일 전후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밝히는 등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독거노인·장애우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 행사 진행, 잇몸 건강 측정 지표인 PQ(Perio-Quotient) 지수를 개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치협과 잇몸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을 위한 방안으로, ‘칫솔질 바르게 하기’, ‘정기적인 치과검진 받기’, ‘의약품 및 구강용품 등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올바른 구강관리 수칙’ 3가지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휴비트(김병일 대표)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조봉혜 병원장)이 지난 1월 27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휴비트가 3년여 기간 동안 개발하고, 모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품질 관리 노하우를 통해 출시한 ‘마제스티 세라믹/메탈 자가결찰 브라켓의 술자 편의성과 재접착 가능 여부’를 임상을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또 그 결과를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수입 제품의 비중이 높은 교정재료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 제품이 품질을 인정받아, 치과대학 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에서의 유효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병일 휴비트 대표는 “올해를 치과 교정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연구와 품질을 핵심 가치로 더 나은 교정 치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최근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오바이오는 치과 진단기기를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큐레이캠프로 ▲큐레이펜씨 ▲큐스캔플러스 등이다. 세 제품 모두 정량광형광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러시아의 경우 전체 병원의 82%가 국립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정부로부터 획득한 인허가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를 위해 제품 사용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러시아 사용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등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현지 병원 관계자와 치과의사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국립병원 중심의 러시아 의료시장 분석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를 바탕으로 아이오바이오의 제품들이 러시아의 국립 치과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러시아 국립병원 공급이 시작되면 빠르게 러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자사 제품인 흡수성 멤브레인 LT6 i-Gen type(이하 LT6)가 출시 이후 꾸준한 관심으로 임상에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LT6은 흡수성 멤브레인이지만 6개월 이상 형상이 유지돼 이상적인 Ridge를 구현한다고 소개했다. 또 비흡수성 멤브레인과 동일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콜라겐 멤브레인보다 30% 더 빠른 골재생력 효과를 보이며, 여러 사이즈로 어느 잇몸 부위에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티타늄 멤브레인과 달리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GBR 시술시 골 흡수 및 손실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3D프린팅으로 골형성 및 이식재 고정에 유리한 내부 구조를 구현했으며, 공극(Inter connectivity)을 통한 세포의 침투성이 우수해, 기존 조직과 융합 및 생착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 줄기세포, 일차세포, 세포주 등 다양한 휴먼 세포를 ‘LT6’에 3주간 배양한 결과, 모든 세포가 5~10배 증가하는 등 세포 생존율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메가젠 측은 “LT6에 풍부히 함유된 β-TCP가 분해돼 칼슘 이온이 방출되면 콜라겐 멤브레
신흥이 신규 개원의를 대상으로 최대 1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 상품을 기획하고 DV Point 증정 행사를 펼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치과계 활성화에 나섰다. 신흥은 신흥DV캐피탈과 제휴를 통해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를 위한 신용대출’ 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흥DV캐피탈의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 신용대출’은 첫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으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금리는 3.5%(3개월 CD연동 변동금리)다. 특히 신흥DV캐피탈은 신청과 상환의 유연성을 높이고자 개원 후 3년 내까지는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환 또한 선택에 따라 3년 내에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신흥DV캐피탈은 신흥에서 100% 출자해 운영되는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DV Point 지급 보증 협약식을 진행하며 DV Point의 공신력을 높이는 등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신규 개원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치과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흥은 이번 신용대출 프로그램에 이어 ‘신규 개원 친구
덴티움(대표 강희택) BTS(Bright Total Solution) 치과 재료들이 편의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춰 개원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덴티움에 따르면 자사 Bright 브랜드에서 출시한 치과 재료는 직·간접수복재료, 교정용 브라켓 접착제, 인상재, 근관치료 재료 등 크게 5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해당 제품군 들은 최신 치과 재료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Bright Flowable 레진 제품은 Shade(A1~ A4), Bleach White, Opaque A2~A3, Cervical Shade 등 총 9종의 Shade를 갖춰 보다 정교한 심미수복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는 2종 점도(Low Flow·High FLow)로 구성돼 Class Ⅰ,Ⅱ,Ⅲ,Ⅴ 와동과 Base/Liner 부위에 적용 가능하다. Class Ⅴ의 경우, Low Flow와 High Flow를 혼합해 사용 시 빠르고 안정감 있는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 ‘Bright Endo MTA Sealer’는 덴티움 독자적인 기술로 MTA 주요성분인 칼슘 실리케이트를 자체 개발해 적용한 제품이다. 우수한 생체친화성은 물론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지난해 잇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 자체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150억 원) 대비 47.6% 성장한 결과다. 잇치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높은 편의성과 구강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잇치는 이러한 높은 순응도에 힘입어 출시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출시 해 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 개를 판매, 2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치가 출시 10년 만에 매출 200억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잇치를 아껴준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홍콩계 투자전문그룹 케어캐피탈이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인 ‘Neoss(네오스)’ 인수 계약을 발표했다. 케어캐피탈은 최근 국내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 업체인 푸르고바이오로직스와 지분투자 및 상호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Neoss는 영국 해러게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이다. 사장 겸 CEO에는 치과 산업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로버트 고틀랜더 박사가 선임됐다. 로버트 고틀랜더 박사는 “Neoss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Neoss와는 현대적인 치과용 임플란트의 탄생지인 예테보리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치과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며“케어캐피탈과의 제휴를 통해 제품 연구와 혁신적인 생산을 이어 나가면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ai Feng 케어캐피탈 CEO는 “Neoss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Neoss와 Robert는 고객 경험 개선을 중심에 둔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구자이며, 탄탄한 임상적 근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구축한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올해 1월부터 수도권 내 주요 치과를 중심으로 시행 중인 ‘탑플란 방역서비스’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탑플란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 같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월초부터 ‘탑플란 방역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치과 내 의료인 뿐 아니라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탑플란 직원이 직접 방문, 치과 내 진료공간을 비롯한 대기실, 접수대 등을 소독해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액체형의 소독약품을 연무용 타입의 전용 소독기를 사용해 원내 전 공간을 세심하게 소독, 치과 내 감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소독약품은 ‘HOCL’용액으로 사람이 접촉했을 때 인체에 전혀 무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약품에 비해 우수한 멸균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탑플란 측은 “이미 많은 치과에서 ‘탑플란 방역서비스’를 신청해 대기 중이고, 향후 2~3주 가량의 기간은 예약이 꽉 차있는 상황”이라며 “추가신청 치과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점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 중인 이 방역서비스는 환자상담 및 진료과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치과진
현재 내 치과의 정확한 가치는 얼마일까. 의문의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국병원가치평가원이 출범했다. (주)엠디캠퍼스(대표이사 김성진)가 지난 4일 ‘한국병원가치평가원’(센터장 박현식)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엠디캠퍼스 산하 한국병원가치평가원은 통계적 기준을 활용해 병원의 합리적 가치평가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자 설립됐다. 현재 개원가에서는 안정적인 개원을 위해 인수개원 및 공동개원을 선택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병원가치평가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병원가치평가’란 병‧의원의 가치를 객관적인 수치(금액)로 평가하는 행위로 양도인수, 지분참여, 공동개원 해지, 진료흐름 및 현황파악 등 경영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 적용되는 개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병원가치평가 분야는 객관적인 기준이 부족해 이해당사자 간의 불필요한 충돌이 야기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한국병원가치평가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 이해당사자 간의 합의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관련 치협 또한 지난 2019년 치과세무정책특별소위원회의 ‘치과병의원 경영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병원가치평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