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동문 80여 명이 그린 위에서 화합을 외쳤다. 경희치대 총동문회가 주최한 골프대회가 지난 8월 25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동문 2기부터 50기까지 약 8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회원 동문 간 소통은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문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열렸다. 우승은 이븐파를 기록한 16기 이성만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노원종 동문, 여성부 우승은 김 영 동문에게 돌아갔다. 근접상(nearest)은 문종훈 동문이, 장타상(longest)은 한동준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다버디상은 고재웅 동문, 이글상과 다파상은 김성민 동문, 다보기상은 나성식 동문이 수상하며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는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김세영 고문, 나성식 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김여경 경기지부 부회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김성민 강원지부장, 이창주 충남지부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문회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 대회 종료 후 만찬과 경품추첨을 함께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치과계 가족들이 그린 위에서 화합하며 사회 공헌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8월 29일 한양CC(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배 제1회 덴탈나눔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치산협이 주최하고, 산하 추진위원회와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치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유관단체로 참여 및 협조한 가운데 41팀, 164명의 치과계 인사들이 참가했다. 참가부문은 선수조와 친선조로 구분됐으며, 경기는 오후 1시 신페리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선수조에서는 윤형철 원장(연세윤치과의원), 친선조에서는 강현식 대표(㈜퍼시픽링스)가 각각 우승했다. 선수조 수상자들은 나눔골프대회의 취지에 맞게 상금(최대 500만원)의 50%를 각각 스마일재단과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사회에 필요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박태근 협회장과 김정민 치기협 부회장이 각각 협회를 대표해 우정상을 받기도 했다. 대회장인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치과계가 하나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함께 치과계를 대표하는 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대회를 운영할 수
광주지부는 지난 8월 26일 지부회관 사무국에서 세무법인 ‘리원’과 세무 서비스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지부에서 박원길 지부장, 정삼인 총무이사, 오로프 재무이사, 박현철 대외협력이사, 리원에서 박진하 회장, 김현성 대표세무사, 양현승 리원엑스 대표, 양호승 광주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부와 리원은 회원 치과병의원을 위한 세무기장, 경정청구, 절세 컨설팅, 고용지원금서비스 등 무료 세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컨설팅 및 세무관련 최신 트렌드에 관한 정보 제공과 계약 시 특별할인 등 회원들의 세금에 대한 법률적인 이해와 세밀한 절세 방안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 리원은 서울 테헤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 세무사를 주축으로 단계별 I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600여 개의 병의원과 여러 의료학회에 차별화된 맞춤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전문 세무법인이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세무 및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회원들이 세무, 병의원경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진료에 더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이하 임치원)이 지난 8월 29일 성의회관 504호에서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신입생·재학생 40여 명과 10명의 교수진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은 대학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박준범 교학부장이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4개의 전공학과를 소개하고 학사 과정을 안내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종합포탈정보시스템 사용을 직접 시연해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규 프로그램 이후에 신입생들의 자기소개 등 대화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 임치원은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최상의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논문 작성법 및 치의학 연구방법론Ⅱ는 박준범 교수의 지도하에 실제 논문을 작성하고, 투고, 출판까지 이루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해당 과목은 이번 학기에도 진행 예정이며, 그 밖에 치과생체재료학(박준범 교수), 조기치료학(김윤지 교수), 성장발육학(모성서 교수), 임프란트보철학(이수영 교수), 논문 작성법 및 치의학 연구방법론Ⅲ(박원종 교수)가 개
경영·진료 차별화를 통해 개원가의 불황 극복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젤치과그룹이 ‘EZEL BTS(Best Team Solution) 세미나’를 지난 8월 24일 강남구 삼성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원의 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순서로 선화경 과장(분당제생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진료적 차별성을 위한 매복치와 난발치의 쉬운 해결을 제시했다. 두 번째 순서로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대표)은 불황 극복 방법으로 ‘전략적 차별성’을 첫머리에 올렸고, 이를 진료적 차별성과 경영적 차별성으로 세분해 설명했다. 또 경영적 차별성을 위한 Loyalty Part 1 직원들의 오너십(Ownership) 형성을 제시했다. 4시간이 넘는 세미나 이후 질의응답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30여 분간 열띤 질문을 던지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 개원의는 “요즘 치과가 어려워 폐업을 준비 중인데 다시 변화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28일 2차 세미나에서는 엄상호 원장(강남혜리치과)의 ‘진료적 차별화: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 조정훈 원장의 ‘저수가 시대의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심미보철용 레진 시멘트 'Variolink N'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해당 제품은 뛰어난 접착성과 심미성으로 다양한 소재의 수복물에 적용 가능하고, 글로벌 임상에서 장기간 검증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Variolink N은 글라스 세라믹, 리튬 디실리케이트, 복합 레진 등 소대로 제작된 수복물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광중합과 이원중합 방식을 모두 지원해 술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은 방사선 불투과성과 4가지(Yellow, White, Transparent, Bleach XL)의 다양한 쉐이드는 심미성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비니어와 같은 수복물은 합착재의 쉐이드가 너무 밝거나 어두우면 심미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적합한 쉐이드를 찾기에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전치부의 접착성 합착에 특화된 'Variolink N LC'도 함께 선보인다. 2mm 미만의 얇고 높은 반투명성을 지닌 수복물에 적합하며, 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쉐이드의 안정성을 높이고 수복물의 변색 위험을 낮췄다. 이보클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1500만 개 이상의 수복물
치협이 내년 상반기 치과의료감정원(이하 감정원) 설립을 목표로 감정 절차와 규정 제정안 등을 집중 검토·논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감정원 운영과 관련 개원가에서 문제로 제기된 의료감정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감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최종 의사결정 기구에는 의료인과 비의료인을 동일비율로 구성시켜 공정성까지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감정원이 설립되면 향후 치과 의료진·환자 간 의료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협 제2차 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회의가 지난 8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강운 위원장을 비롯해 강정훈·박찬경·정휘석·허민석·황우진 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감정원 감정 절차와 규정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추진위는 1차적으로 심의위원회를 둬 임상적 감정을 철저히 하고, 이후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의료감정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의료감정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감정을 객관화하고,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 위원에는 의료인과 비의료인을 동일비율로 구성하는 등 의료감정에 있어
“속보입니다. 임플란트 30만 원, 역대 가장 파격적인 할인입니다. 놓치면 다음은 없습니다.” 유튜브 쇼츠에 한 유명 아나운서가 등장한다. 뉴스 형식을 띠었지만, 해당 영상은 다름아닌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된 가짜 영상이다. 최근 딥페이크를 악용한 신종 디지털 범죄가 전 국가적인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치과 분야에도 이처럼 마각을 드러내 환자들을 속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를 합한 단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학습해 모방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영상은 진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 현재 전국은 딥페이크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최근 여학생·교사·여군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제작·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이 발견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간 딥페이크에 대해 지속 제기돼 왔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치과 분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딥페이크를 통한 영상이 유명인을 내세운 불법의료광고, 의료인 사칭을 통해 잘못된 의학 정보를 생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튜브
‘80만 원 임플란트 스티커’가 붙은 물티슈는 어느새 옛말. 각종 SNS와 유튜브, 의료플랫폼에는 30만 원 임플란트 광고가 넘쳐난다. 온라인 시대, 의료광고까진 아니더라도 포털에서 내 치과가 검색되는 정도까지는 만들어놔야 할 것 같다. 내 치과에 꼭 맞는 마케팅은 업체에 맡기기 전 스스로 숙고하고 계획을 세워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개원가 치과마케팅의 허와 실을 짚고,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마케팅업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서울 외곽의 베드타운에 최근 개원한 A원장. 개원과 동시에 네이버 플레이스와 파워링크, 블로그 상위노출, 기사형 광고 등을 통합해 진행해 준다는 마케팅업체와 월 500만 원 수준으로 계약을 맺었다. A원장은 “치과를 개원하며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이 홍보 부분이다. 이제는 치과 홍보수단으로 물티슈나 전단지 등을 얘기하면 동기들에게 놀림을 받는 시대”라며 “처음 개원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그래도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선배의 조언에 과감히 투자했다. 1년 정도는 이를 유지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 개원하고 있는 B원장. 원래 ‘따로 돈을 들이는 치과홍보는 하지말자
전북·전남 개원의들을 주요 대상으로 환자 연령별 주를 이루는 치과치료에 대해 최신의 임상지견을 제공하는 학술축제가 열린다. 제13회 호남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4)가 오는 10월 26일(토)~27일(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과 환자의 나이에 따른 치료 접근’을 대주제, ‘Through the lif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임상현장에서 마주하는 주요 치료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윤정호 교수(전북치대)가 ‘치주조직 재생의 현재와 미래-다양한 접근법과 고려 사항’, 김추성 원장(샘물소아치과)이 ‘소아의 턱 성장이 교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날 저녁에는 전북·광주·전남지부 주요 임원진을 비롯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전야제 행사도 마련돼 있다. 27일 오전에는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이 ‘나이에 따른 맞춤형 생활치수치료’,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이 ‘Bone graft의 최신 경향-콜라겐 본의 활용’, 권성준 원장(두손모아치과)이 ‘Times in Orthodontic Treatment’,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로컬에서 쉽게
단국치대 동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가 올 가을 최신 치의학의 흐름과 함께 임상가들을 찾아간다. ‘2024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2개 강의가 컨벤션홀과 제2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컨벤션홀에서는 송영균 단국치대 교수가 ‘Denture, 쪼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의 첫 문을 열고 이어 장원건 원장이 ‘교합과 관련하여 그동안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 조상훈 원장이 ‘잃어버린 교합을 찾아서 : Orthognathic Treatment’, 김남윤 원장이 ‘Implant complication의 예방과 처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에는 조상호 원장이 ‘Preformed matrix band(Signet)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전치부 정중이개 레진 충전’, 오상훈 원장이 ‘지르코니아 크라운 프렙시, 고려 사항’, 라성호 원장이 ‘진료실에서 통하는 vital pulp therapy’, 이은택 원장이 ‘최소 침습으로 임플란트 식립하기’에 대해 강연한다. 같은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