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에서 9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장애인 치과 이동진료 사업, 저소득층 장애인치과진료지원사업 등을 통해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또 감염병 예방 활동, 공공의료인력 교육 및 훈련,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소통과 홍보 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케어·건강돌봄 네트워크 사업은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콜백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장애인 치과 진료 역량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성균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병원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이 공공병원 중 최우수 자체 감사 기구로 선정됐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27일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를 심사·평가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기관 677곳의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실지·서면)하고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및 예산, 채용, 재무 등 감사 전반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로 감사원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는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
치과계 문학인들이 모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문화 발전을 위한 을사년 활동을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치문회 회원을 비롯해 김진홍 서울지부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치문회는 지난 한해 동안 정재영 시인, 표명희 소설가, 안현미 시인, 전민식 소설가, 오민석 평론가 등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속적인 정기 모임을 통해 창작 작품을 발표, 교류에도 힘써왔으며 치인문학 발간을 위한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치문회는 을사년에도 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나아가 회원 창작 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기적 모임을 지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권택견 회장과 임용철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권택견 회장은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간 것 같다. 취임했을 당시 많은 것들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며 “치문회 회원 수가 비록 적지만, 강한 힘을 가진 글로서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신임 회장이 취임하는 만큼 더욱 탄탄한 치문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용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부산대치과병원이 새해를 맞아 도약의지를 다졌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6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도 신년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서 및 개인 포상, 장기근속 포상, QI 경진대회 포상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현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우리 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자 중심 진료, 효율 경영,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향후 2년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를 진두지휘할 이재윤 회장(신세계치과의원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제19대 회장에 오른 이 회장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1963년 창립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는 6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치과 의료 관리라는 영역에서 학문적인 지평을 넓혀왔다. 이 회장은 지난 성과를 새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며, ▲디지털 혁신 ▲의료윤리·경영철학 강화 ▲치과 의료기관의 경영 안정화 등 세 가지를 학회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우선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개발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환자의 치료 이력을 분석하고 향후 치료 계획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함께 협업 중이고, 자동화된 진료 프로세스로 진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상담 챗봇 도입 등으로 환자와의 소통을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과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 환경을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환자와의 신뢰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89학번 김상석·홍선희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2024년 12월 26일에 본관 213호에서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 정종혁 치과대학장, 최성철 소아치과 주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김상석·홍선희 동문 부부는 아들이 둘이다. 첫째 아들은 4년 전 타 대학의 치과대학에 입학했고, 둘째 아들은 2025년 수시모집에서 경희대 치과대학 입학이 확정됐다. 홍선희 동문은 “평소에도 기부하겠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아이가 입시를 앞둔 상황에 부정적으로 보일까 망설였다.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됐고, 합격 사실을 알고 난 후 가벼운 마음으로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석 동문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치과대학에도 꾸준히 기부했고, 현재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는 동해에도 장학회를 설립해 매해 기부를 거듭했다. 정종혁 학장은 “병원 운영이 잘 되는 동문이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가진 분들이 기부를 많이 하신다. 그분들께 더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연세치대 동문회가 최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50년사’를 발간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50년사’에는 동문 조위금 단체보험 계약, 새해 인사의 밤, 연아 소식지 발행, 동문회 홈페이지·모바일 치카라카 어플리케이션 운영 등 동문회 주요사업 및 행사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연세치대 동문회 50년사부터 시작해 50주년 기념 연아뮤직 페스티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여동문회, 사진으로 보는 동문회 역사를 항목별로 기록하는 등 동문의 추억이 여럿 담겼다. 이는 이정욱 전 동문회장과 5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은 김지학 동문을 포함한 다수 연세치대 동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제작했다. 이정욱 전 동문회장은 “이번 편찬 작업은 지난 50년의 동문회 역사뿐만 아니라 각 지부, 각 교실 별 모임과 지난 50년을 함께했던 동아리들의 역사를 정리해 의미있었다. 동문들의 모교 및 동문회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학 50년사 편찬위원장은 “동문회 창립 50년을 맞아 동문회의 역사를 정리한 것은 동문들의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사랑의 깊이와 무게를 재보고 향후 100년, 200년 동문회의 발전 방향에 더 많은 동문사랑을 기대해
서울대치과병원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치의학 상호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사우디 레지던트 및 제2차 사우디 펠로우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제9차 레지던트 치과의사 연수생인 압둘라 알카르니(구강악안면외과)와 아흐메드 하싼 알칼라프(치과교정과), 제2차 펠로우 치과의사 연수생인 모하메드 알리 알카르니(소아치과)가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사전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연수생들의 지도는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 김영재 교수(소아치과)가 맡았다. 이후 레지던트 임상 연수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말까지, 펠로우 임상 연수는 올해 3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연수생들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지도 전문의 참관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전공의 연수를 시작해 이번 9차 레지던트 연수생과 2차 펠로우 연수생까지 총 13명의 연수생을 배출하거나 현재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강운 부회장이 최근 공무원 재해보상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공무상 재해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한 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강운 부회장은 “오랫동안 공무원 재해보상심의위원회 위원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항상 성실하고 냉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장을 수상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새해를 맞아, 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혜안을 나눴다. 교정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엘리아나호텔에서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자문위원 12인을 비롯해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 등 학회 현직 임원 10인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교정학회는 학회 현황을 비롯해 ▲2024년 및 2025년 정기학술대회 ▲개원의 회원을 위한 홍보 활동 ▲학회 사무국 이전 등 각종 성과 및 현안을 보고했다. 이에 각 자문위원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는 한편, 회원의 피부에 닿는 사업 및 계획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각종 법률 이슈에 대한 점검, 개원의 회원을 위한 홍보 활동, 사업위원회의 회원 권익 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조언을 건넸다. 장영일 자문위원은 “학회 사무국 이전이 오랜 논의 끝에 지난 2024년 12월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우리 학회가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해 국제적 리더로서 여러 역할을 잘 수행하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영국 자문위원은 “지난해 학회 임원들의 헌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지난 9일 ‘2025년 신년교례회’를 치산협 사무국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는 치산협 임원, 고문 및 회원사 대표들이 산업과 치산협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표현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신년사에서 “현시점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치과산업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그동안의 성장을 이끈 협회 고문들과 회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안 회장은 “집행부가 목표했던 5가지 정책방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별히 국내전시회인 KDX 2025의 성공과 사무국 확충에 힘을 둬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고 새해 포부와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 또 이용익 ㈜신흥 회장과 14·15대 회장을 역임했던 임훈택 명예회장도 신년사를 전했다. 이용익 회장은 최근 치과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언급하며, 새해에도 이를 기반으로 치과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