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Advanced Lightwire Functional) therapy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한국 치과의사들과 오스테오파시(Osteopathy) DO들이 지난 11월 4~5일 양일 간 강남 소재 아시아 오스테오파시 의학회 교육장에서 공동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스테오파시 의학과 ALF therapy의 공통 철학인 자연주의, 전신적 치료, 치유개념을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을 포함한 70여 개 국에서는 몸의 구조 및 기능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130여년의 전통의 ‘오스테오파시 의학(Osteopathic medicine)’이 확립돼 있고 한국에서는 해외에서 수련한 오스테오파스(Osteopath)들이 국내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30여 년 전 Dr. Darick Nordstrom(DDS, USA)이 오스테오파스들과 협진을 통해 인체 친화적인 교정장치인 ALF appliance를 개발해 ‘Body & Dental Connection’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ALF 개발자인 Dr. Darick Nordstrom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미국에서 15년 이상 ALF the
지난 10월 이른바 실손보험 청구 강제화 보험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됐으나, 여전히 관련 단체 간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협 등 의‧약 4개 단체가 공동 대응연대를 수립하고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 4개 단체는 향후 법적 흠결을 가리고자 위헌소송 검토에 나설 전망이다. 실손보험 청구 강제화 보험업법 관련 의‧약 4단체 공동 기자회견은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치협을 포함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참여했다. 또 청구서류 전송서비스 관련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이 참가해, 이번 보험업법 개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4개 단체는 보험업법 개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해당 개정법은 민감 의료정보가 보험신용정보시스템(ICIS)에 누적 관리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란 지적이다. ICIS는 상이한 보험사 간 계약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으로, 이른바 보험사들의 공유 전산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4개 단체는 금융위원회의 이번 법 개정 추진 과정에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ICIS 등에 누적된 정보로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지난 11월 5일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 제30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아울러 박정원 차기회장, 최경규 직전 회장, 김미리‧김평식‧김현철‧이상엽‧조경모‧진명욱 부회장 등 집행부 42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출범일 기준 2년간 보존학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신임 회장은 지난 199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강릉원주치대에서 전공의 과정과 석, 박사 과정을 거쳐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9년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에 취임, 3년간 내실 있는 경영으로 많은 환자에게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존학회 관계자는 “올해 11월 5일부로 제30대 회장 및 집행부가 취임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학회에 보내준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잘드린다”고 밝혔다.
바텍엠시스는 지난 10월 31일 제4회 Perfit ZR 보철 작품 콘테스트 최종 수상자를 발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바텍엠시스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바텍엠시스 Perfit ZR 디스크의 No-coloiring 컨셉의 특징을 활용, 최소 Coloring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보철 작품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업체에 따르면 전국 기공소를 대상으로 총 113개소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의 수많은 실력파 치과기공사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의 ‘지르코니아 멀티레이어’를 이용한 뛰어난 보철 제작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 작품 선정에 앞서 심사위원으로 이정수 교수(신구대), 배은정 교수(부천대), 심성식 소장(온앤온덴탈랩), 허창재 소장(저스티스치과기공소), 김건효 실장(서울0.1치과)이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설지희 소장(내이처럼치과기공소)이 대상을, 박광휘 소장(제로투원치과기공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맥북, 아이패드, Perfit 멀티레이어 블록
덴티스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글로벌 치과의사 산학협력 학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덴티스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GLOBAL DENTAL IMPLANT WORKSHOP, SINUS & GBR HANDS-ON COURSE’을 주제로 산학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산학공동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란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된 가운데, 경희치대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임현창 교수(치주과), 홍성진 교수(보철과)를 비롯해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 강연과 연계해 진행된 핸즈온 코스에서는 덴티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토록 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산학공동세미나는 11월 이란을 비롯해 12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는 오는 2024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을 찾아 덴티스의 임상 우수성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에 덴티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국내의 우수한 임상 교육과 치과대학 투어 프로그램 및 자사 제품을 통한 핸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수술 고민에 대한 ‘즉문즉답’방식의 심포지엄이 임상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푸르고 측은 지난 11월 12일 ‘조용석의 고민상담소’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년간 한 달에 한번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했던 웨비나의 오프라인 완결편이다. 웨비나는 한 달에 한번 고민이 되는 증례를 취합해 조용석 원장이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회차에 동 시간대 500명 이상이 시청한 ‘조용석의 고민상담소’를 향한 관심은 이번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도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업계 세미나가 단편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푸르고에서 진행한 ‘조용석의 고민상담소’는 1년 동안 연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행사 전 각자 본인의 고민을 메모지에 적어 조용석 원장에게 전달했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무수히 많은 메모지 중 가장 큰 고민을 선택해 즉석에서 답변했으며, 조용석 원장 개인의 수술 증례도 함께 공유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동화약품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고 지난 11월 24일 밝혔다. 동화약품이 직접 기획한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897년부터 2022년까지 125년간 진행된 동화약품의 광고활동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연결, 시대별 광고 발전사를 한눈에 담은 책이다. 브랜드의 이념이나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는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동화약품의 광고 비주얼 자료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총 2,580여 편의 동화약품 광고물 중 최종 224개가 선별돼 수록됐다. 해당 광고북에서는 19세기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그리고 현재까지 125년간 지속되어온 동화약품의 광고활동과 함께 각 시대별 광고제작 배경, 시대상을 담은 광고 메시지 등 대한민국의 광고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시그니처 상표인 ‘부채표’와 국민대표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등장까지 익숙한 브랜드의 탄생과정도 담겨있다. 한국PR협회는 당대의 시대상, 라이프스타일, 관심사, 이슈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낸다는 점에 주목해 동화약품의 125년 광고사를 총망라함으로써 대한민국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리도카인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1:8만, 1:10만)’가 급격한 매출 향상으로 월 1억 원어치 이상 판매되며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는 Amide type의 치과용 국소마취제다. 리도카인과 에피네프린 병용투여는 치주인대 마취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치수마취에도 효과적이며, 마취시간도 오래 지속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달·침윤마취 시에는 염산리도카인으로서 6~40mg(해당 약으로 0.3~2ml), 구강외과 영역 마취 시에는 염산리도카인으로서 60~100mg(해당 약으로 3~5ml) 용량을 사용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50 Ample 차광으로, 카트리지가 특수 코팅 처리돼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오리지널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것 같다. 해당 제품은 효과적인 마취 강도로 시술의 편의성을 돕는다”며 “유한양행은 개원의 선생님들이 임상현장에서 편하게 활용하며 진료를 다변화 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제니튼이 어린이를 위한 구강청결제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을 출시했다.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은 충치예방에 효과가 좋은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과 자일리톨이 함유돼 충치 발생이 잦은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며 맵지 않은 달콤한 사과자두향이라서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무(無) 알코올 가글로 입마름을 유발하지 않으며, 합성계면활성제(SLS), 파라벤 등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은 빼고 키토산, 자일리톨, 녹차엑스 등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주며 항균력이 뛰어난 천연성분을 첨가했다. 특히 키토산과 카테킨(녹차엑스) 성분은 입속 단백질과 음식물 찌꺼기를 응고시켜 배출해 줘 입냄새 제거 등 구강청결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 닥터제니 어린이가글 사용법은 1일 2회, 1회 10ml로 약 1분 정도 가글 후 뱉어내면 된다. 뱉은 후 입속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류는 10ml 스틱형 가글 10개입 케이스와 30개입 케이스의 휴대용 2종과 대용량 300ml 1종 등 총 3가지다. 특히 닥터제니 어린이가글 스틱형은 한 번 사용 시 적정량인 10ml를 일회용 스틱에 담아 휴대가 간편하다. 제니튼 관계자는 “양치질
예방진료, 환자 유지·관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진료의 핵심인 치면세균막 관리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세미나가 열렸다. EMS사가 후원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023 해외석학 초청 학술집담회II’가 지난 11월 26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9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대한치과위생학회 2023 추계학술세미나에도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임상에서 기본이 되는 치면세균막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임상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각 주제별 강의에서 상세하게 짚었다. 오전 첫 강의에 나선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은 ‘Science of Dental Biofilm: 알기 쉬운 치면세균막의 특징과 비밀’을 주제로 플라크의 특징과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제거 원리를 강의했다. 이어 조현재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치면세균막 관리법: 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치과의사 등 전문가와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조 교수는 치석이 없어도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부분을 상기시키며 치면세균막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가 미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바이오템 SANTA와 SBB를 활용한 GBR,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해 호평을 받았다. 손 교수는 지난 11월 4일과 6일, 양일간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미국 개원의들과 TUFTS Dental School 치주과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교육 및 핸즈온을 진행했다. 11월 4일에는 ECDA라는 교육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40여명의 미국 개원의가 참여했다. 11월 6일에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Tufts dental school 치주과에서 강의 및 핸즈온 세션을 진행했다. 손동석 교수는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을 통한 3차원적 치조골융기 결손 재건술’, ‘상악동골증강술’ 등을 주제로 바이오템 SANTA와 SBB를 이용한 성공적인 치조골증대술 및 상악동 거상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교수는 “술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시술을 통해 환자와 조금 더 쉽고 효율적인 GBR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선보였고, 더욱 쉽고 편안한 골증대술을 익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미국 개원의들과 치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