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에 역사적 의미 부여 치의학의 목적이 무엇인가? 치의학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치의학이 의학으로부터 분립한 이래 기술의 발전·과학의 발전은 많이 진전은 되었다. 그러나 치의학의 발전 과정에서 치과의사학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를 우리는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치의학에 의미가 부여될 때 우리 치과의사의 사명이 정해지며 나아갈 길이 정해질 것이다. 최근에 어떤 지부에서 신축 사옥을 짓고 박물관을 하겠다 한다.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 얼마전 학교에서도 박물관을 설치하겠다고 하였다. 장소도 마련되고 몇몇개의 옛 기계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박물관이라 부르기에는 모든 사람이 흡족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어렵지 않다. 박물관을 위하여 전심으로 헌신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박물관에서 사람을 데려오면 될 것이 아닌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치의학을 잘 모르는 약점이 있다. 대한치과의사학회는 한결 같은 목소리로 치과의사학교실의 설치를 일관되게 주장해오고 있다. 치과의사학교실의 설치만이 이러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박물관의
노동부가 기공사를 포함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안경사 등 기존 복지부 관리 소속 의료기사 단체의 노동부로의 업무 이전 추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공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노동부 관계자로부터 기공사를 포함해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안경사, 의무기록사, 작업치료사 등 의료기사 단체의 업무는 그대로 복지부에서 맡게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공사협회 정기총회에서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공사협회는 그동안 기공사가 노동부의 관리를 받게 될 경우 기존의 기공사 면허제가 자격제로 바뀌게 돼 격이 떨어지는 등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보고 전 회원 면허증 반납 운동도 계획하는 등 적극 반대해 왔다. 치협도 기공사와 간호조무사가 복지부 관리에서 제외될 경우 업무적 연속성을 갖고있는 치과 치료 행위에 대한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고 이관 반대를 주장했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10월 23일 `자격의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안"을 입법예고, 복지부관리 의료관련 단체 중에는 치과위생사와 임상병리사만 복지부에 남겨두고 기공사, 방사선사, 의무치료사 등은 노동부로의 관리이관을 추진한바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이청일)는 치과기공소가 현행대로 부가가치세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기공사협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달 25일 대구 금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기공사협회는 통계청에서 산출하는 한국 표준 산업분류상 치과기공소가 `유사의료업"에서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기기 제조업"으로 분류돼 자칫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할 우려가 있다며 집행부가 적극 나서 현행대로 부가세 면세업종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총회에서는 또 일반회원의 경우 월 3천원에서 4천원, 기공소대표자 회원에게는 월 7천5백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는 회비인상안을 심의했으나, 기공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라는 대의원들의 반대가 많아 부결됐다. 회비인상안이 부결됨에 따라 기공사협회의 2001년 예산은 7억1천9백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도 기공사협회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 치과기공요금을 현실화 하고 각시도지부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유관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60명의 서울대의원 중 10여명만이 참석해 현 집행부가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병원치과위생사회 정기총회·학술집담회 병원치과위생사회(회장 임춘희)는 보건대학 치과위생과 임상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도 적극 관여키로 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文京淑) 산하단체인 병원치과위생사회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6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치과위생사를 임상교육함에 있어 병원치과위생사가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임상실습 표준안을 작성하고 임상실습 지침서를 발간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한 문항개발워크샵을 개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국가시험 문항개발 작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병원치과위생사회는 지난 95년 제17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전국 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자질 향상 및 업무개발과 권익증진을 통한 위상확립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울시 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가 지난 5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머랄드룸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치협 문화복지위원회 金眞(김진)이사, 서울치과의사회 申瑛淳(신영순)회장 등 약 90명이 참석, 덴탈코러스의 축하합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또 `우리가족 성격분석하기"란 연제로 새뜰성장심리상담소 전양숙소장이 열띤 강연을 펼쳐 송년모임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서여치의회의 전영신 공보이사는 “치과업무로, 또 가정살림 등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선·후배간의 침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고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회원들이 다들 즐거워해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보다 빠르게, 아릅답게, 효율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그의 저서에서 ‘생각의 속도’가 앞으로 모든분야의 성패를 좌우하며 향후 10년간의 변화가 지난 50년 동안의 변화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어쩌면 앞으로 10년간의 변화가 지난100년 동안의 변화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일어날지도 모른다. 교정학 분야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눈부신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째로, 유전공학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인해 질병의 발생기전을 유전학적으로 이해하고 생명체에 대한 많은 정보가 밝혀짐에 따라서 교정학 분야에서도 두개안면부위의 발육과 연관하여 희귀한 전신질환뿐만 아니라 골격형 원인에 의한 부정교합을 유전자 조작에 의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둘째로 3차원 스캐닝 기법과 CAD/ CAM 기법을 응용하여 브라켓과 교정용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교정치료를 시도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예: Invisaline)이 개발되어 실용단계에 있으며, 교정치료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엄청나게 보강한, 강하며 가벼운 특수레진(예: Fiber Reenforced Plastic)의 개발을 꼽을 수 있다. 셋째로 컴퓨터의 발전과
불편초래 국민에게 사과 의료제도 개혁촉구 결의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지난 17일 최근의 의약분업사태와 관련하여 의료제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병원협회는 결의문에서 의약분업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의약정 합의안이 거동이 어려운 외래 환자들에게 불편을 강요할 뿐만 아니라 임의조제와 대체조제의 위험성을 해소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의약분업사태에 전공의들의 희생이 계속되어서는 안되며, 이달 20일까지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해 정상근무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회장 신동근)는 다음달 2일 건치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보고 및 평가, 감사 및 회장단을 선출하며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단 선출도 함께 진행되는데 2001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회장 후보는 서울 양천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金仁燮(김인섭) 원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약사 시험은 한약학과 졸업자만이 응시해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崔煥英)가 약대졸업자의 한약사국가시험 단체가접수 사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서울시한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충남한의사회 등 각 지부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복지부가 한약사 고시를 또다시 무자격자에게 개방하고, 면허증을 남발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서울시한의사회(회장 이범용)는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단체가접수라는 편법적 방법을 수용한 보건복지부와 국시원의 행태를 비판했다. 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권)는 지난 10일 국시원에 무더기로 가접수된 약대졸업생들의 응시원서 반려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밖에도 충북한의사회, 충남한의사회 등 11개 지부에서는 이달 초와 중순경 각각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金花中)는 간호행위 22개 항목에 대해 간호수가 책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간협은 간호행위 7개 항목과 간호교육 15개 항목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해 요양급여행위결정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지난 13일 제출했다. 이번에 신청한 간호행위 부분은 △전적인 식사보조 △부분억제대 적용 △전신억제대 적용 △낙상예방 △정신질환자 집중관리 △기저귀 교환 및 피부간호(성인) △집중환자 간호료(병실) 등 7개이다. 간호교육 부분은 △당뇨교육 △복막투석교육 △혈액투석교육 △암환자교육 △자가주사교육 △고혈압환자교육 △알레르기, 천식교육 △심장질환자교육 △라마즈교육 △관절질환자교육 △유방절제술교육 △장기이식시교육 △조혈모이식후 생활교육 △척추질환자교육 △육아상담 등 15개이다.
12월 2일자는 한국전문신문협회 규정에 따라 휴간합니다. 다음 호는 12월 9일자에 발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