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가와 치위생학과가 디지털치과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치위생학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3일, 25일, 28일 강일예스치과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디지털 장비 사용법부터 원데이 보철 체험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연자로는 강일예스치과의원의 윤신혜 팀장, 김태중·김상준·김은비 치과위생사, 김찬혁기공실장, 이예슬 기공사 등이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기기를 사용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은 메디트와 메가젠임플란트 협찬으로 정임희 을지대 교수의 지도 하에 강일예스치과의원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10월 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이수민 학생(3학년)은 “이번 수업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심이 생기게 됐고 임상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신혜 팀장은 “디지털치의학이 학생 교육에서도 활발해지고 있어 개원가와 치위생학과에서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가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 진료에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심화 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2019년 8월 개소해 2019년과 2022년 이동 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2년 말부터 이동진료, 구강보건교육 실시 등 공공의료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모교 경희치대를 찾아 후배들에게 임상적 조언과 치과의사로서의 도전 정신에 대해 강의했다. 박 교수는 지난 2일 저녁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본과 2·3학년 원내생 및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Mandibular Distalization VS. Maxillary Protraction in ClassⅢ Correction with TADs’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을 비롯해 박기호 교정과장, 강윤구·김경아·안효원 교정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재현 교수는 마이론 가이몬(Myron Guymon) 미국치과교정학회(AAO) 회장과 함께 최근 제주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6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차 한국을 찾았다. 이날 박재현 교수는 ClassⅢ 환자에서 미니스크류를 활용해 하악을 이동시키는 술기 및 임상례를 강의하며, 바이오메카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상강의 후에는 경희치대 졸업 후 국내에서 10년간 개원의 생활을 하다 미국에서의 수련과정을 거쳐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 AJO-DO 부편집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꿈을 펼치기에 늦은 시기라는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
동화약품은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쉽고 맛있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음료 2종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이하 배러라이트)’와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이하 배러화이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설명: 동화약품의 신제품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와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 변비 기능성 음료인 배러라이트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수용성 식이섬유)’을 함유해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기능성 표시식품 인증을 받았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변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함께 함유된 성분인 ‘락추로스’는 대장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해 대장의 연동 운동 활동을 촉진시킨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 제품으로 안전하게 매일 섭취가 가능하다. 배에 가스를 유발하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소비톨’이 함유돼 있는 대부분의 변비 기능성 음료와 달리 배러라이트에는 소비톨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하고 부드럽게 변을 비워낼 수 있다. 매일 마시는 음료 제품인 만큼 사과와 비트농축액을 사용해 맛있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한 배러화이
덴티움이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Short & Narrow Consensus’가 20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덴티움은 지난 10월 22일(국내 대상)과 29일(해외 대상),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해당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플란트의 티타늄 강도 강화, 상하부 구조의 강화 및 디자인 개선에 의해 짧고 얇은 임플란트도 성공적으로 쓰일 수 있게 되며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개념이 바뀐 상황. 덴티움은 이와 관련 ‘피할 것이냐? 극복할 것이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및 해외 최고의 연자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술강연을 기획,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22일 오전 Short 세션 ‘피할 것인가?’ 파트에서는 김영균 교수가 ‘치조제결손부 슬기롭게 해결하기’, 정의원 교수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etter Treatment Selection)’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극복할 것인가?’ 파트에서는 박정철 원장이 ‘이건 피한 것도 극복한 것도 아닙니다. iGBR은 사랑입니다’, 한승민 원장이 ‘Challenge mission impossible! Reconstruction of severe
전북지부 회원들이 깊어가는 가을밤 와인과 아코디언 연주를 곁들이며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부, 전북치과의사신협이 함께 하는 ‘시월의 마지막 밤-와인 파티’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전주 파티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승수종 전북지부장과 장은하 전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김경아 전북대학교치과병원장, 조세열·곽약훈·장동호· 정 찬 전임 지부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회원 문화·복지에 관심이 많은 승수종 지부장이 기획한 행사로, 파티 와인으로 퀘르치올리 람브루스코 레지아노 스위트, 머드 하우스, 투핸즈 등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과 다소 묵직한 레드와인 등이 선택됐다.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김현철 전북지부 감사의 스파클링 와인 코르크 오픈법 소개와 함께 와인, 파스타, 핑거 푸드 등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여흥의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아코디어니스트 데이브 유, 기타리스트 박경호 씨 초청 공연과 함께 전북지부 남성 합창단 ‘무지카 덴탈레’의 즉석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더했다. 승수종 지부장은 “첫 문화 행사인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와인파티가 잘 진행된 것 같다. 도움
원광치대 동문들이 제주도의 가을 하늘 아래서 우정을 나눴다. ‘제15회 원광치대 동문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이 지난 10월 21~22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창회 고문들과 박태근 협회장, 황우진 치협 홍보이사, 현종오 치협 치무이사 등을 비롯해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강경화 원광대 익산치과병원장, 김영훈 원광치대 재경지부 회장, 위현철 경기지부 부회장 등 약 110 여 명의 동문과 동문가족이 참여했다. 24개 팀이 참여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21일 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서는 정 찬 고문(5기)이 메달리스트, 장갑수 동문(8기)이 준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 임동구 동창회 후생이사(23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김정일 동문(11기)이 차지했다. 여자부 메달리스트는 양선희 동문(9기), 우승은 정은경 여성위부위원장(14기)이 차지했다. 부부팀에서는 김흥식·양선희 동문부부(9기)가 메달리스트, 우승은 김정일·박미순 동문부부(11기)가 차지했다. 22일 치과대학장배 대회에서는 조환희 동창회 문화복지이사(18기)가 메달리스트, 채병훈 동문(14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포르투갈이 치과의사 과잉 배출로 직업 소멸 위기론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또한 치과의사 과잉 배출로 인한 문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인터넷 언론인 ‘포르투갈 레지던트(Portugal resident)’는 치과의사 과잉 배출로 인한 국회 시위가 벌어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포르투갈의 치과의사 1인당 인구는 약 800명이며, 오는 2025년 약 65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무려 3배가량 적은 수치다. 또 이 같은 과잉 배출의 여파로 치과의사의 소득 수준이 격감해, 일각에서는 홈리스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치과의사 배출량과 무관하게 국민의 치과 의료 접근성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앙 네토 포르투갈 치과 연합 회장은 “이처럼 치과의사가 과잉 배출되고 있지만, 실제 포르투갈 국민은 주말이나 응급한 상황에 처해도 치과의사를 만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원인은 치과 의료 시장 붕괴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의 상당수가 포르투갈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포르투갈에서는 매년
■ 2023년 11월 1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슬픈 새벽녘 비몽사몽 눈앞에 어른거리는 어두운 그림자 무섭다 이불속에 숨어들어 생사부(生死簿)를 고쳐 쓴다 일하러 간다 영혼일랑 차 안에 던져두고 쇠나막신 타박타박 앞서가는 할마시 앞서거니 뒤서거니 수면 위에 붕어마냥 뻐끔뻐끔 숨을 쉬는 당최 숨이 쉬어지지 않네 오늘 하루도 깜장 물 노랑 물 혈관에 들이붓고 눈물을 감추기 위해 마스크를 고쳐 쓴다. 임용철 원장 선치과의원 <한맥문학> 단편소설 ‘약속’으로 신인상 등단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총무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2013 치의신보 올해의 수필상> 수상
치의학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표준화 및 치의학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확산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하였다. 치의학연구원 업무를 살펴보면, ▲치의학 관련 연구개발·기술 진흥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정책의 수립 지원 ▲치의학 원천기술, 치과기공술 및 치위생 관리 기술, 치과 소재·부품 기술의 개발 등 치의학 분야 기술의 연구 개발 ▲치의학 기술의 표준화·산업화 및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확산 지원 ▲치의학 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국제공동연구 및 해외진출 지원 ▲치의학에 관한 통계·정보의 수집 및 관리 ▲치의학 기술 분야의 전문 연구 인력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그 밖에 국가 차원의 치의학 관련 연구 개발 및 육성을 위한 업무 등으로, 전문적·체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치의학 관련 산업의 육성 및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치과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우리나라 치과의료 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치과의료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치의학 연구는 각각 대학·대학원 및 연구소 등 개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