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의 생산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한 이유는 그만큼 뮤지컬 원작을 수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작품이 나오고 다시 곡을 붙이고, 편곡하고, 음악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비용은 물론이거니와 외국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증받은 수입 뮤지컬에 비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도 큰 이유다. 이렇게 흥행에 한두번 실패하다 보면 결국 새로운 테마나 형식에 도전하는 투자나 창작의욕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국 뮤지컬의 현실 속에서 「락 햄릿」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은 반갑기 그지없다.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락 햄릿」은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의 그 유명한 「햄릿」을 뮤지컬로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남자충동」으로 연극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데뷔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조광화氏의 작품을 「난타」, 「유리가면」의 전훈氏가 연출하고 영화 「쉬리」, 「은행나무침대」의 이동준氏가 음악을 맡았으며 뮤지컬 「하드록 카페」의 오재익氏가 안무를 맡는 등 화려한 스탭진으로 생산된 「락 햄릿」은 장충체육관이라는 언뜻 뮤지컬과 잘 어울릴 성싶지 않은 공간에 올라간다. 이는 대극장 무대의 정규화된 공간을 탈피, 체육관이라는
본회는 2000년도 구강보건주간(2000. 6. 9 ∼ 15)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구강보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2000년도 치아의 날 행사 포스터를 아래와 같이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응 모 내 용:“건강한 치아는 오복의 하나”(건치오복)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 2. 규격및 크기:제한 없음 3. 응 모 대 상:본회 회원 및 그가족 가족인 경우 학년·연령·성별 구분 없음 4. 응 모 기 간:2000년 3월 20일 ∼ 4월 30일까지 5. 당선자발표 및 상금:추후 개별 통보·소정의 상금 및 부상 6. 응 모 요 령: ① 치과의사인 경우 성명·의원명·전화번호를 기재해 포스터와 함께 동봉해주기 바람 ② 가족인 경우 성명·연령·전화번호를 기재해 포스터와 함께 동봉해주기 바람. 7. 보 내 실 곳:(우) 133-160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81-7 서울시치과의사회 8. 비 고: ① 공모된 포스터는 치아의 날 행사날인 오는 6월 10일(토)에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3층)로비에 전시됨 ②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회 사무국 (☏ 498-9142∼6)으로 문의 바
「한국에서 醫를 論한다」 『醫는 의학, 의술, 의료라는 세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이 삼자를 전일적으로 이해해야 참다운 醫를 구현할 수 있다.』 아주의대 李宗燦(이종찬) 교수가 최근 한국 사회의 醫 현실을 진단하는 책을 출간, 한국 의학계와 의료계에 딴죽을 걸기 시작했다. 李교수는 醫에 대한 인식이 특정 학문 분야에 국한된 개념·이론·방법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醫史學(의사학), 醫哲學(의철학), 보건정책학, 의료사회학, 의료인류학 등 醫와 연관시킬 수 있는 모든 담론들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에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의료 논쟁들을 관통하면서 의료인들의 이해를 넘어선 의료정책, 국민의 건강과 참된 몸의 주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외국의 사례와 함께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李宗燦(이종찬 아주의대 교수) ·펴낸곳: 조합공동체 소나무(☎02-707-2483∼6) ·정가: 1만2천원 「충치를 물리치자! 수수께끼 나라의 불소맨」 불소의 활용에 대해 아동들이 알기쉽게 풀이해 놓은 동화책이 나래출판사에서 최근 발간됐다. 일본 요네다 유우꼬씨의 원작을 일본에서 불소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공직·공보의·군진 극히 저조 3월15일 현재 평균 80.5% 3월15일 현재 99년도 치협회비 납부 현황은 80.5%로 집계됐고 금액으로는 총 예산 할당액 15억8천8백8십만5천원 가운데 12억7천7백8십9만3천원이 납부됐다. 지부별 납입 현황에 따르면 제주가 할당액보다 65만원이 더 들어와 103.9%의 납부율을 보였으며 광주와 울산지부가 1백%로 완납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90%이상 납부된 지부는 충남이 99.2%로 완납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는 경남(95.6%), 서울·부산(92.6%), 경북(9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전과 경기가 각각 86.1%와 84.7%를, 인천이 82.4%의 납부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대구가 74.7%를 기록 했다. 그러나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직과 군진 및 공보의는 매우 낮은 납부율을 보였는데 특히 군진은 6.2%, 공보의는 3.5%로 거의 협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부분에 대한 협회비 수납 방법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공직의 경우에는 치협의 지부조직 이면서도 전국적으로 회원이 산재해 있어 실질적으로 회비를 걷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등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담당부회장은 대의원 겸직 오는 4월22일 치협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지부담당부회장제에 관한 정관개정안이 확정됐다. 지부담당부회장제에 관한 정관개정안은 서울지부가 이달초에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 위임을 받아 만든 것이다. 지부담당부회장제 골격은 △지부담당부회장은 2명을 포함 치협 부회장수가 현재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지부담당 부회장은 지부장회의를 통해 선출하며 △지부담당 부회장 선출을 위한 지부장회의는 지부장 중 최연장자가 소집하도록 돼 있다. 또 지부담당부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부회장이 아닌 만큼, 학술담당부회장과 더불어 회장 유고시에 직무대행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지부담당부회장은 치협대의원을 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부사상 처음 대구지부가 전국지부 사상 처음으로 제2회관 건립에 나선다. 대구지부는 지난 21일 열린 2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구회 金信浩(김신호) 대의원이 긴급 동의안으로 제안한 제2회관 건립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날 金대의원은 『IMF 이후 지역 땅값이 하락한 만큼 제2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좋은 시기』라면서『대의원총회에서 제2회관 건립추진을 승인해 줘야 집행부가 소신 껏 일할 수 있다』고 제2회관 건립을 주장했다.「이에따라 총회는 표결에 부쳐 재석 대의원 37명중 29명의 승인을 받아 추진키로 결정하고 적립돼 있는 4억여원의 복지기금 일부를 사용해 추진키로 했다. 아직 자체 회관도 확보못한 지부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대구지부의 이번 제2회관 건립추진결정은 타 지부의 부러움을 사게 됐다. 대구지부는 현행 대구지부 회관은 그대로 유지하고 제2회관건립 소위원회를 구성,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이사장에 장건택씨 제주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 출자금 부족과 영세한 자산규모에 따른 적자 운영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제주치과신협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적자운영에 따른 경영책임을 물어 집행부의 전원 사퇴를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지난 18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이사장을 선임했다. 제주치과신협의 현재 출자금은 1억여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 대출업무 등 자금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실대출이 발생하는 등 지난 2월 정기총회시 적자가 4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張建宅(장건택) 새이사장은 『출자금 3억을 확보하고 자산규모를 30억으로 늘리는 것이 최대의 목표』라고 말하고 『신협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조합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張建宅(장건택) △부이사장: 金京樂(김경락) △총무이사: 金相勳(김상훈) △경제이사: 韓在翼(한재익) △여수신 이사: 愼鏞來(신용래), 張銀植(장은식) △홍보이사: 梁暢埈(양창준), 金鍾琳(김종림) △감사: 夫基殷(부기은), 文晟榮(문성영)
본 회 규약 제10조(총회)및 제13조(총회공고)에 의거 제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함을 공고합니다. - 아 래 - ☞.일 시 : 2000년 4월 22(토) 12:00 ☞.장 소 : 제주롯데호텔 ☞.목 적 : (1)99회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의 건 (2)99회계년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 (3)기타 총회 부의사항 2000년 3월 일 한국치정회 대의원총회 의장 임 철 중
99회계년도 치협마지막 정기감사가 지난 23일 치협회관에서 있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감사에서 치협사무처 각 부서와 치의신보의 모든 행정 업무를 꼼꼼히 살폈다.
본인은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원으로서 즐거운치과 길라잡이 건과 삼성생명 건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하여 모든 회원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의료광고 세칙을 준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나리자치과의원장 신 경 민
흑인 사망률 백인 비해 매우 높아 인종간 차이에 경제적 요인 한 몫黑 암·당뇨·간경화 인한 사망률 증가 白 45세 남성 흑인 비해 5년 이상 長壽 시민의 권리 등에서의 엄청나게 발전과 함께 거의 50여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흑백 인종간 사망률의 차이는 1950년과 1995년이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시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전체적인 사망률은 다소 감소했으나 암이나 당뇨, 자살, 간경화, 살인 등 몇가지 사망요인에 따른 사망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흑인의 AIDS로 인한 사망률은 백인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윌리엄스(David R. Williams) 박사는 『건강 문제에 있어서 인종간 차이는 여전하며 인종간 격차가 전혀 줄지 않은 것으로 보여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박사는 『45세의 백인 남성은 같은 나이의 흑인 남성보다 5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그러나 우리가 인종과 건강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경제적 요인의 중심적인 역할을 빠뜨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