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시럽 당분 많아 “위험" 抗우울증제제·혈압강하제도 문제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물을 장기복용했을 때, 또 처방약이라 할 지라도 이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치아우식증 발생이 증가하고 잇몸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자 야후뉴스에 따르면 미국 버팔로의 산쵸(Sebastian G. Ciancio) 박사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 학회에서 항히스타민제제, 항우울증제제, 제산제와 같이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치아우식증과 잇몸병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쵸박사는 어린이들이 정제, 씹어먹는 약, 당분이 과다함유된 시럽 등을 복용하기 때문에 이런 위험은 특히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산쵸박사는 『건강을 유지시키고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많은 의약품들이 엄청난 양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치아우식증이나 치은염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함유되지 않은 약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경체계에 영향을 끼치는 진정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는 적절한 구강 위생에 대해 부주의해질 수 있으며 이는 플라그의 축적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쵸박사는 잇몸에 문제를 야기시킬
프랑스 국가윤리위원회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안락사를 허용할 것을 건의,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자 AP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동안 안락사에 대해 완강하게 반대입장을 펴오던 프랑스 국가윤리위원회는 3년간의 논란 끝에 지난 3일 「생명의 종식, 안락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안락사가 처벌받아야 하는 범죄로 규정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은 고수하면서도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이를 허용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자와 성직자 등 사회 각계인사들로 구성된 윤리위는 『다른 해결책이 없을 경우, 고통완화나 진통제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모든 치료법이 실패했을 경우, 상황을 돌이킬 수 없다는데 대해 의견이 일치할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안락사를 상정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보고서에 규정된 안락사의 허용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리위는 지난 91년 당시 유럽의회가 안락사에 대한 완화된 입장을 회원국들에게 권고하자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 바 있으나 세계적인 추세가 안락사를 인정하는 쪽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기존의 입장을 완화시킨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 국가
영국 보건부가 만성적인 질환이나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환자들에게 간호사가 의사의 승인 없이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13일 천식, 당뇨 등 만성질환의 경우처럼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이 처방되는 경우와 일정 범위의 일반적인 약품으로 이뤄지는 처방의 경우 의사 대신 간호사의 서명만으로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러한 질환의 환자들에 대한 처방이 신속히 이뤄지는 것은 물론 의사들이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처방 업무 부담을 덜고 더욱 중한 환자들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하는 측이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간호사의 업무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되고 처방전이 남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국 의료계는 지난해 「처방 및 의료공급·행정의 검토」라는 보고서를 통해 간호사의 처방업무 허용을 건의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해 왔다.
미국인 건강·영양에 대한 관심 증가 추세 “좋아하는 음식 포기하기 싫어" 食습관 고수 미국인 40%가 음식을 고를 때 균형잡힌 영양과 건강에 좋은 식이요법을 위해 "매우 주의"하거나 "다소 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2월호에 따르면 미국영양협회(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이 점점 더 영양상태와 건강에 대해 신경쓰고 있으며 91년 최초 조사가 이뤄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이는 97년 조사 때보다 6% 증가한 수치다. 영양협회의 퀘글리어니(Diane Quagliani) 대변인은 『미국인들의 균형잡힌 영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소식』이라며 『그러나 미국인들의 식습관에 있어서 개선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85%가 식이요법과 영양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41%는 균형잡힌 영양과 건강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행하고 있다고 답해 같은 질문에 대해 95년 35%, 97년 39%에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7%는 2
협회 정관 제26조(총회의 개최) 및 제38조(총회개최 통고)에 의거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함을 공고합니다. =아 래= ○ 일 시 : 2000년 4월 22일(토) 10:00 ○ 장 소 : 제주도 롯데호텔 ○ 목 적 : (1) 1999회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 1999회계년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 (3) 200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4) 기타 총회 부의사항 2000년 3 월 일 대 한 치 과 의 사 협 회 대의원총회의장 임 철 중
우리는 그동안 의료보험 저수가 정책으로 인한 손실이나 어려움을 감수하면서도 국민구강보건증진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우리는 잘못된 의료제도 개혁만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바람직한 의약분업을 위하여 지난 2월8일 성명서를 통하여 정책을 건의하였으나 구체적인 대책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우리의 요구를 다시한번 강력히 밝힌다. 1. 완전한 의약분업을 위한 법적·제도적·행정적 장치를 완비하라. 2.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명백히 밝혀라. 3. 전문·일반의약품을 선진국 수준의 비율 로 재분류하라. 4. 진료수가 현실화를 보장하라. 5. 정부는 지역의료보험재정에 50%를 지원하라. 6. 진료외 업무량 증가를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 7. 의약분업 시범사업을 통하여 문제점을 먼저 해소하라. 8. 의·병협 집행부에 대한 검찰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 2000년 3월 15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일동
우리 협회는 치과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하여 안정적인 진료 환경 확보와 피해환자에 대한 보상절차를 마련하기 위하여 "치과의사 및 치과 의료기관의 의료배상책임보험" 제안서를 손해보험사로부터 받고자 합니다. 우리 협회의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손해보험사는 아래 서류를 구비, 응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대상회사 : 손해보험사 2. 접수기간 : 2000. 3. 25(토) 12:00限 3. 제출서류 : ① 신청서(본 협회 양식) ② 회사연혁(A4용지 1장분량) ③ 재무재표(대외지명도 등) ④ 실적표(현재기준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자수, 배상건 수 및 금액, 배상형태 "판결 및 합의"등) ⑤ 치과의료사고 및 보상 절차관련 조직현황 ⑥ 제안서(1청구당 5,000만원 총보상액 1억원기준의 보험료, 치과의료사고 발생부터 보상절차까지의 단계별 보험사 업무, 가입자 수 하한선 등 치과의료분쟁 처리관련 제반사항) 4. 제출처 및 문의처 : 서울. 성동구 송정동 817 대한치과의사협회 사무처 총무국 전화: 498-6320 5. 기타사항 : ① 모든 서류는 A4용지 사용. ② 제출서류는 봉투에 넣어 밀봉후 직인 날인 바람. ③ 심사후 낙찰
본회는 2000년도 구강보건주간(2000. 6. 9 ∼ 15)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구강보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2000년도 치아의 날 행사 포스터를 아래와 같이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응 모 내 용:“건강한 치아는 오복의 하나”(건치오복)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 2. 규격및 크기:제한 없음 3. 응 모 대 상:본회 회원 및 그가족 가족인 경우 학년·연령·성별 구분 없음 4. 응 모 기 간:2000년 3월 20일 ∼ 4월 30일까지 5. 당선자발표 및 상금:추후 개별 통보·소정의 상금 및 부상 6. 응 모 요 령: ① 치과의사인 경우 성명·의원명·전화번호를 기재해 포스터와 함께 동봉해주기 바람 ② 가족인 경우 성명·연령·전화번호를 기재해 포스터와 함께 동봉해주기 바람. 7. 보 내 실 곳:(우) 133-160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81-7 서울시치과의사회 8. 비 고: ① 공모된 포스터는 치아의 날 행사날인 오는 6월 10일(토)에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3층)로비에 전시됨 ②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회 사무국 (☏ 498-9142∼6)으로 문의 바
칼슘농도 높여 치면 재광화 촉진 치즈 들어간 파스타 등 효과 최고 치즈가 포함된 식사가 치아우식증과 맞서 싸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실험결과가 최근 영국치과학회지(British Dental Journal)를 통해 발표됐다. FDI월드 1월호에 따르면 뉴캐슬치대 연구팀은 치즈가 들어간 식사를 하면 플라그 속의 칼슘의 양을 극도로 증가시킴으로써 우식증에 대항, 치아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식사나 간식 직후 치즈를 먹으면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있으나 이번 실험은 요리에 들어간 치즈의 효과에 대한 분석으로서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 요리나 닭고기 요리를 먹으면 플라그의 칼슘 농도가 증가돼 치아 표면의 재광화를 촉진한다고. 실험결과 1입방체의 치즈는 플라그의 칼슘 농도를 112%까지 증가시키고 치즈소스를 곁들인 파스타는 61%, 햄과 치즈를 곁들인 닭고기 요리는 50%까지 플라그의 칼슘 농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에 기구 싣고 다니며 진료 플로리다 경찰은 1980년형 낡은 포드 머스탱 뒤에 치과치료 도구를 싣고 다니며 무면허 진료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로페즈(Oscar Alfredo Lopez)씨를 붙잡아 검거했다. 지난 9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페즈씨는 집에서 만든 드릴을 소독도 하지 않은 채 사용했으며 녹슨 자동차 부품이 어수선하게 뒤덮여있는 그의 간이아파트(작은 부엌이 딸린 거실 겸 침실에 욕실이 있는 아파트)에 치과기공실을 차려놓았다고 플로리다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 대변인 캐러골(Jose Caragol)씨는 『로페즈가 우리 비밀요원의 썩은 대구치를 뽑기 직전에 그를 검거, 비밀요원은 무사하다』고 말했다. 캐러골 대변인은 『경찰에 누군가 「매우 이상한 일이 있다...어떤 사람이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치과 진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전화제보를 해 옴으로써 그를 검거하게 됐다』면서 『로페즈는 마이애미의 서쪽 도시인 하이어레(Hialeah)에서 진료행위를 하고 있었으며, 그의 환자는 주로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로 이들은 30불이나 60불 정도의 헐값에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로페즈씨는 결국 △면허 없이 치과진료 행위를 했으며 △관리대상인 치과기자
종이에 벤 상처나 치통은 예상밖의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나 종이에 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사라지는 반면 치통은 그 고통을 없애기까지 수백달러, 많게는 수천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기업이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서는 치과의료보험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자 「세인트루이스 비즈니스 저널(St. Louis Business Journal)」에서 바이어존(BuyerZone)의 편집장 이미연씨는 99년도 인사관리연구회(Society for Human Resources Management)의 조사결과를 인용, 83%의 중소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치과의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李씨는 치과의보는 사실상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긴 하지만 일반 의과 의료보험 준비금의 10% 이하이고, 특히 치아세척과 같이 적은 비용이 드는 예방치료까지도 급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종업원들의 전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종업원이 아플 때 회사에서 지불해야 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