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정학의 세계적 대가인 베이든 박사가 다음 달 중순 내한 강연을 펼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제31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Tweed-Merrifield의 교정철학을 계승하는 교정학의 대가 제임스 L. 베이든 박사가 초청 연자로 나선다. 베이든 박사는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의 Director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Tweed Study Course의 Director와 University of Tennessee 교정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다. 베이든 박사는 지난 1941년 Dr. Tweed가 창설한 Tweed Study Course를 Dr. Merrifield, 현재 명예 디렉터인 Dr. Klontz에 이어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Graber 교정학 교과서 등에 Tweed-Merrifield의 교정철학을 저술하는 정통 트위드 학자일 뿐 아니라, Vertical dimension과 Long term stability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한 매우 영향력 있는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특히 강연회 오전에 진행되는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마스터픽스(Master Fix) 제품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마스터픽스는 아름덴티스트리의 세멘리스 솔루션으로 최근 치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품설명회는 마스터픽스 수도권 총판을 맡고있는 ㈜제이슨과 공동주최로 진행된 첫 번째 공식 설명회로 수도권 기공소 약 50곳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제품설명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의 임상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마스터픽스는 완전한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로 잔존 시멘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위험을 줄였으며, 2피스 타입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보철 세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창동욱 원장은 ‘마스터픽스는 보철 세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개하며 “임상의 입장에서도 인력 투입 및 체어타임 감소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마스터픽스는 아름의 디지털 보철 솔루션의 집합체로 기공소와의 면밀한 의사소통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협력 기공소를 대상으로 첫 번째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설명회 및 임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가 최근 투명교정 장치 소재인 시트(Sheet)에 대한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 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다. 이번 기술의 개발 성공 배경은 덴티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에 있다. 기존 세라핀의 경우 교정력 향상을 위해 단층 시트가 아닌 수입산 다층 시트를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층 시트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박리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시트 상태에서의 2차원적 교정력 부여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또 수입을 통해 조달하다 보니 가격적인 부담감과 품질에 대한 우려, 영업 대응의 한계가 있어 덴티스는 국산화 및 자사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영업력의 필요성을 느꼈다. 덴티스의 투명교정 특허 시트 'MESHEET(메쉬트)'는 응력 분산 기술을 개발해 대면적 뿐만 아니라 국부적으로도 교정력을 보장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시트의 탄성력을 구간별로 제어함으로써 교정기 전체에 주어지는 응력을 분산 및 구간별로 차단시키며 시트의 3차원 방향으로의 교정력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
한국SOOD교육협회가 지난 5일 금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금천구 지역주민의 구강질환 사전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을 달성하는 데 있다.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금천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신 개념의 SOOD Technique 도입과 교육 및 실천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의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키로 했다. 교육사업은 학교구강보건교육에 중점을 둔다.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가 대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보건 이론교육과 함께 SOOD칫솔질 방법에 관한 실습을 개별 지도할 방침이다. 한국SOOD교육협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임상학술단체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한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창진 한국SOOD교육협회 대표는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 관리하는 개인구강위생관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영구치열이 완성돼 가는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교육이 자리 잡는다면 평생 건강한 자신의 치아를 유지할 초석을 다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금천구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큰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치과 충전 및 수복재료(Dental filling and restorative materials, SC 1) ● 근관 충전재(WG 2) - ISO 7551:2023 Dentistry - Endodontic absorbent points; 2023-05에 발행됨. greater taper와 multi-taper absorbent points가 포함됨. - AWI 6876 Dentistry - Root canal sealing materials; 프로젝트 리더는 배지명 교수(원광치대). 두 가지 유형(치근관 전색재와 MTT 포함한 상아질 대체재)을 하나의 표준으로 만들기로 합의하고 CD를 회람. - SC 1/WG 2의 새 Convenor로 배지명 교수를 임명함(2024.01~2026.12) ● 치과용 아말감(WG 7) - ISO 20749 Dentistry - Pre-capsulated dental amal
매(梅), 난(蘭), 국(菊), 죽(竹) 사군자(四君子) 중에서도 대나무는, 청아하고 고고하게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늘 푸름과 곧게 선 자태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텅 빈 속은 욕심과 집착을 버린 삶을 의미했습니다. 가득 채워짐은 뚝 부러지기 쉽습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대나무 여럿이 뿌리에 뿌리를 뒤엉켜 잡아 맑고 청아함으로 담긴 긴 대를 세우고 휘도는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나이가 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어린 시절에는 더디게만 가던 시간이 40세 때는 40km, 50세 때는 50km, 60세 때는 60km 속도로 때로는 정신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대응할 여유도 없지만, 이후에는 점점 느리게 간다. 우리는 어머니 배속에서부터 이미 나이를 먹고, 인식하지 못하지만 신체 여기저기 늙어가는 징조가 나타나고 변화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 모두 똑같진 않겠지만 40세가 지나면서부터 먼저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해 돋보기안경을 끼게 되고, 잇몸이 나빠지고 치아가 빠지면서 임플란트 같은 보철물을 하게 되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희어지고 허리가 아프거나 무릎이 시려 오며 나도 모르게 움직일 때마다 불편한 소리를 낸다. 몸의 장기 곳곳에서 병이 생겨 병원에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고 먹는 약이 늘어나면 혹시 큰 병이 걸린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걱정하게 된다. 너무나 당연한데도 어느 순간 자신이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마음과 몸이 같은 속도로 늙지 않는다는 사실에 새삼 충격을 받고 두려워한다. 이런 두려움은 인간의 가치를 기능으로 판단하는 현대 사회의 구조적 병폐에서 비롯된다. 젊은 세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박정철 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중앙보훈병원 구강외과 인턴, 레지던트 ·구강외과 전문의 ·플라즈마 임상치의학연구회 세미나 연자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이사 ·현) 효치과 원장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튀르키예 현지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정 세미나를 최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29일과 10월 1일 양일 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가 초빙한 오창옥 원장(스마일존치과의원)은 양일 간 진행된 세미나에서 ▲교정학 기초 이론 ▲스크류 식립 기초 이론과 식립 방법 ▲오스템올소 ‘OK브라켓’ 활용 핸즈온 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현장 세미나에 참석한 한 튀르키예 치과의사는 “이론은 물론 임상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강의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는 2022년 12월 첫 현지 교정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에 진행했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현지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과 함께 현재까지 총 3회 개최한 현지 교정세미나를 앞으로 연 2회 정기 개최할 것”이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연자를 지속 발굴, 섭외해 추후 다른 유럽 국가 및 미주에서도 교정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교정 전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는 현재 해외 진출에 박차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소비자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체험 부스를 강화해 2023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3)에 참가한다.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은 부스를 운영하면서 신제품 및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스템은 이번 ‘YESDEX 2023’에서 참여 부스 대다수를 체험 존으로 기획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직관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임플란트 핸즈온 부스를 전년과 비교해 4배가량 대폭 확대했다. 주제별 임플란트 핸즈온은 ▲신제품 ▲Best Seller KIT ▲DSR ▲디지털가이드 KIT 등 8개 테이블로 세분했다. 이는 신제품 및 베스트셀러 제품을 참가자가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요 전시 부스 역시 특성에 맞춰 세분해 구성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필요한 제품을 찾을 필요 없이 구역별로 세분된 부스 방문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제품을 체험 및 확인할 수 있다. 부스는 ▲임플란트존 ▲디지털임플란트존 ▲투명교정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소장비존 ▲재료존 ▲의약품존 ▲SW존 ▲OIC존 ▲인테리어존 ▲개원존 ▲덴올존 ▲덴올몰존 ▲탑플란존
동서의료기산업이 최근 지속적인 온수 공급은 물론 전용액도 활용 가능한 핸드피스 용액공급기 ‘스케일링마스터’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11월 초에 이뤄진다. 동서의료기산업은 최근 스케일링마스터 제품 출시 소식과 함께 설치비와 부가세를 별도로 100대 한정 특판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케일링마스터는 스케일링 시 온수 또는 전용액을 공급하는 스케일링 전용 용액공급기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니트체어에 장착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온수 공급 기능은 물론 포터블 스케일러와 같이 전용액도 사용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업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협의 노력으로, 매해 1~2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아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 있다. 이 가운데 환자들이 치과를 선택할 때 스케일링과 같은 진료를 받으며 통증의 여부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현재 무통증 스케일링 홍보하는 치과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마취 가글을 사용하거나 에어플로우 같은 대체 장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워터워머나 워머가 옵션으로 달린 체어를 구입하는 원장도 다수 있다. 이와 관련 업체 측은 내구성과 성능 문제로 워터워머를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