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오경철 연세치대 교수가 제3회 MINEC 학술상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22일 메가젠 임플란트 대구 본사에서 ‘제3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치협 부회장), 김성균 MINEC 학술상 위원장을 비롯한 치의학회 관계자와 박광범 메가젠 대표 등 후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MINEC 학술상은 치의학회 제정, 메가젠 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상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이날 시상을 통해서는 최성환·오경철 연세치대 교수가 각각 대상과 금상을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최성환 교수는 대상을 받은 직후 “상을 받고 나서도 연구를 지속하겠다. 교정 분야에서도 디지털 연구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회가 된다면 그쪽 연구도 많이 해나가겠다.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오경철 교수는 금상을 받은 직후 “앞으로도 디지털 치의학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다양한 진단 치료,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개정 ‘의료법’ 시행으로, 올해 9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공포했다. 수술실 CCTV 의무화는 지난 2021년 9월 24일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이다.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이 개정됐다. 우선,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의 장은 법이 정한 거부 사유 응급수술,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목적 저해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촬영을 해야 하며, 거부하는 경우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거부 사유를 설명하고 이를 기록·보관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수사·재판 관계기관이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요청하는 경우 또는 촬영된 사람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열람·제공된다. 의료기관은 촬영한 영상을 30일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 중 열람·제공 요청을 받거나 보관 연장 요청을 받으면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연장해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IBS임플란트가 ‘GAMEX 2023’ 전시에서 개원의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보답코자 AMII Special Course 특별 입문 과정을 오는 14~15일 양일간, 각 지역 AMII 임상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이 강의는 실습이 동반된 강의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 ‘최소침습 임플란트 매직코어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대주제로 AMII 임상교육원 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강의를 펼친다. 14일에는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이 ‘미래 임플란트 치료의 표준, AMII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AMII 최소침습용 임플란트 MagiCore를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실습이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배양한다. 또 길대현 원장(서울0.1치과)이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도입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 동의율 상승 효과, 짧은 체어 타임으로 자기 계발 시간 확보 효과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이 ‘중등도 치주 질환을 포함한 발치 후 즉시 식립에 유리한 매직코어’를 주제로 강의한다. 15일에는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상악동저 잔존골 두께에 따른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소개-기존의 상악동 거상술과의 차이점’, 김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시멘트 제거를 지시한 치과의사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원장과 간호조무사 B씨에게 각각 1000만 원, 10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울산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B씨에게 환자의 치아 시멘트를 제거하도록 지시했다. 이 밖에도 사건 조사 결과 A원장은 또 다른 직원 C, D씨에게도 스케일링과 치아 시멘트 제거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C씨와 D씨도 무면허 의료행위로 각각 100만 원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재판부는 간호조무사 B씨가 치과 직원인 만큼, 고용주인 A원장의 지시가 없었다면 자신들에게 별다른 이익도 없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굳이 스스로 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고 최종적으로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환자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A원장은 자신이 고용한 간호조무사, 직원들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했고 그 횟수도 상당했다. 다만, 환자들의 건강이 손상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환자가 치과 원장에게 욕설과 함께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최근 공갈 혐의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70만 원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천안의 한 치과에서 A씨는 B원장에게 욕설은 물론 “과거 자신의 치아 2개를 잘못 뽑았으니 100만 원을 달라”며 큰소리를 쳤다. A씨는 또 “돈을 주지 않으면 고발하겠다. 가만두지 않겠다. 불을 지르는 등 병원 문을 닫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겁을 먹은 B원장은 A씨로부터 50만 원을 갈취 당했다. 해당 치과 협박 사건은 경찰의 신고 등을 바탕으로 법원에 기소 조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경찰 진술조서, 현장 사진, 112 신고사건 처리표 등 증거를 바탕으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형사소송법을 바탕으로 환자 A씨가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시에는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며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한다”고 밝혔다.
사랑니 발치 시 감염은 물론, 골절에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환자와의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인근 치아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발치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발치 이후 인근 치아 감염, 하악골 골절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와 분쟁 시사점을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사랑니 발치 치료를 받은 이후 인근 치아의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의료진은 A씨가 급성치수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신경치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치아 파절 소견도 확인되자 치과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이후 치과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치 당시 해당 치아에 충격을 준 탓에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으며, 보험사 측은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60% 비율의 손해배상금을 책정했다. 이 밖에 사랑니 발치 후 하악골 골절을 진단받은 의료사고 사례도 공유했다. 치과에 내원한 환자 B씨는 사랑니 발치 후 부종, 멍,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하악골 골절을 진단받았다. 보험사 측은 해당 사례에 대해 피보험자의 시술상 부주의로 의료사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9월 21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배영인, 여가현 치과의사 등 직원 4명이 참여해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31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레진치료 등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를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이 부족한 실정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공한 의료봉사 활동이 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경기권 치과의사와 재단법인 스마일이 장애인을 위한 사랑을 함께 나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9월 23~24일 열린 2023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23)에서 ‘2023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스마일재단의 주요 모금 사업이다. 행사는 참여 치과기자재 기업의 후원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행사에는 총 8개 치과기자재 기업(㈜한국호넥스, ㈜우성덴탈, ㈜덴탈스튜디오, ㈜오스템임플란트, 스카이덴트, ㈜베리콤, ㈜미동, ㈜덴탈존)이 참여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GAMEX 2023을 주최한 경기지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 없이는 진행 불가능한 행사”라며 “함께한 많은 기자재 업체와 바자회 준비를 위해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지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연중 계속된다. 기자재 구입에 관한 문의는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받는다. 문의:
(사)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호남클럽(이하 밝은사회 호남클럽)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밝은사회 호남클럽은 지난 9월 12일 광주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결식 노인 대체식 배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보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사랑의 식당 신축공사로 인해 주 1회 전달하는 대체식 배분 현장을 찾아 봉사한 다음 추석을 맞아 어른신들의 특별식 마련에 보태달라며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호남클럽 초대회장과 한국본부 부총재를 지낸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박종수치과의원 원장)은 “호남클럽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금까지 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결식되지 않고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고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 세상에는 선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 많은 착하고 아름다운 봉사자들과 함께 그 속에 싸여 도움을 드려야 살아갈 수 있는 걸인, 노숙자, 결식자들을 도와드리는 순간순간들이 사는 이유가 됐다.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들”이라고 언급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 지위 획득 국제 민간단체(NGO)
최근 개원가의 집중적인 성토를 받고 있는 불법·과장 의료광고에 대해 경기지부가 즉각 중단과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경기지부는 ‘GAMEX 2023’ 기간 중인 지난 9월 24일 오전 발표한 ‘불법·과장 치과의료광고 규탄’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대내외에 알렸다. 지부 측은 “적법한 의료광고에 대해 의료법에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으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치과의료 광고에 대해 사전에 심의하는 체계를 분명히 갖추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문구와 허위 정보, 과장된 치료효과를 홍보함으로써 치과의료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비현실적인 치료 결과를 약속하는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들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종사자들에 대한 신뢰는 의료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이 같은 광고들은 대다수의 정직한 치과의료 종사자들의 진료의욕을 저하시키고 사회적 평판을 훼손시키며 치과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국민들의 구강보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지부는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불법·과장 광고 즉각 중단 촉구 ▲불법 광고 행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와 ICD 국제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ICD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and Joint Convocation’이 오는 11월 3~5일 서울 COEX Conference center 및 COEX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ICD에 속한 15개 섹션 중 한국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일본과 대만 등이 신입회원 인증식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ICD 한국회는 “신입회원 인증은 보통 송년이나 연초에 한다. 그런데 이번엔 일본, 대만 신입회원들이 한국으로 와서 인증식을 함께 한다”며 “ICD 신입회원 인증식은 굉장히 중요한 행사다. 본래는 섹션별로 신입회원 인증식을 하는데 일본·대만과는 과거 MOU를 맺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서로 참가하고 의전해주기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래 지난 2020년 나고야에서 전 세계에서 올 수 있는 신입회원이 다 참가하는 ICD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조금 작지만 이번 행사에서 MOU를 맺고 있는 3개 섹션이 먼저 시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ICD 한국회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