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23년 만에 첫 광고 런칭을 축하하기 위한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덴티움의 로고 색상과 유사한 연두색 어느 것이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간단한 이벤트다. 업로드 시에는 #당신의연두를보여줘 #덴티움광고런칭축하해 등의 해시태그를 필수로 달아야 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1명에게 에어팟 맥스부터 스타벅스 교환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덴티움은 대중에게 브랜드 친화력을 높이고 치과의사에게 주도권을 선사하기 위해 23년 만에 첫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당신의연두를보여줘 #덴티움광고런칭축하해 해시태그 필수 광고 캠페인의 내용은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중에게 인터넷 검색과 지인의 말을 통해 치료와 수술을 결정하기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치과의사가 선택한 덴티움에 믿고 맡기라는 자신감을 강조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설립 이래 최초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만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라는 사명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치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 ▲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차전경 ▲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장 남점순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한숙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유보영 2023. 9. 25.
한국 대표단이 디지털헬스케어법과 관련한 의제를 세계 치과계 주요 7개국 논의의 장 상단에 올려 향후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 세계 치과의사의 대표 축제인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이하 FDI 총회)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 대표단도 지난 9월 21일 Hyatt regency hotel sydney에서 열린 ‘퍼스그룹미팅’(Perth Group Meeting)을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주최 측인 호주치협의 스티븐 리우(Stephen Liew) 회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허봉천 치협 국제이사,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 김다솜 국제위원회 위원 등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국제 치과계에서 주목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 대표단은 공식 의제로 ‘Healthcare Data Policies and Rights’를 상정해 의료계의 플랫폼화, 진료 데이터 소유권 문제를 화두에 올려 세계 치과계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허봉천 국제이사는 국내 의료계에서 우려를 낳았던 EHR(Electronic health r
“저희 치과에 100번 이상 내원한 환자인데, 임플란트 치료 당시 보철물에 불편감이 든다고 해서 교합 조정, 임시 치아 등 보강 치료만 수십번을 무상으로 해줬어요. 그렇다보니 사건 당일에도 그 환자가 저한테 갑자기 흉기를 들이댈 줄 미처 몰랐어요.” 남양주에서 개원 중인 50대 치과의사와 그의 직원들이 60대 남성 환자의 흉기난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피해 치과의사와 직원들은 오히려 해당 환자가 혹시나 치과에 다시 찾아오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형국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남양주 한 치과에서 환자 A씨가 30cm 길이의 칼을 활용해 치과원장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사건은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물과 임시 치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환자가 계획범죄로 일으킨 흉기 난동 사건으로, 치과에 근무 중인 남자 직원 2명과 여직원 1명에게 제압됐다. 환자 A씨는 직원들의 제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과정에서 B원장의 낭심을 발로 차는 등 격렬하게 반항하다 출동한 경찰로부터 현장 체포됐다. B 원장은 앞서 2년여 간 환자 A씨가 100번 이상을 내원하며 보철물 착용에
충청북도가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더불어 국립치과대학 신설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파문이 일었다. 이는 치과계와 소통 과정이 일절 배제된 채 이뤄진 일방적 행보로 강한 비판이 제기된다. 더욱이 치과의사는 공급 과잉 문제가 해마다 심화해, 조속한 해결책 마련이 촉구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국립치과대학 신설이 필요하다는 충북도의 주장은 이미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치과계에 찬물을 끼얹는 이른바 ‘불통 행정’이라고 지적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9월 19일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대 활동 본격 추진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도지사는 치과의사 출신 광역단체장이면서 15·16·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4선 의원 출신이기도 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국립치과대학 신설을 주장했다. 충청권에 국립치과대학이 부재해 의료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원 50명 규모의 국립치과대학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기대수명 증가 및 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른 치과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충청권에 국립치과대학이 없어 치의학 분야 의료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국립치과대학 설립이 필요하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최근 지정되면서 연휴 기간 내 치과 의료폐기물 배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이 최대 6일로 늘어나면서 연휴 기간 중 의료폐기물의 배출 및 수집, 운반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10월 중순까지 의료폐기물의 보관기간을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환경부는 최근 치협을 비롯한 각 의료인 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폐기물 발생 기관(배출자)을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연휴 기간 내 보관 기간이 도래한 의료폐기물의 보관 기간을 오는 10월 17일까지 연장한다”며 “의료폐기물 배출자 및 수집·운반업자는 기한 내에 의료폐기물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입원실이 없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에서 발생하는 일반 의료폐기물을 섭씨 4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는 경우 보관기간이 30일”이라며 “의료폐기물 배출자, 수집운반자 및 처리자는 보관창고 소독 등 의료폐기물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관할기관에서는 보관 기간 연장에 따라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치협 자재·표준위원회는 지난 20일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이첩해 보관 기간 연
치협이 최근 방송에서 보도된 임플란트 축농증과 관련 “임플란트 수술 시 축농증 발생은 매우 희박하다”고 강력 반박했다. KBS 뉴스는 지난 10일 임플란트 축농증에 관한 국내 첫 연구보고서가 나왔다며 한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은 55만여 명, 상악 임플란트의 약 5%에서 급만성 축농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치협은 지난 9월 19일 입장문을 발표, 임플란트 시 축농증 발생에 관한 논문과 실제로 접수된 의료분쟁 사례 현황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섰다. 치협은 입장문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을 했다고 상악동염 즉, 축농증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는 경우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축농증이 있거나 의심된다면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치협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악 임플란트와 축농증과 관련한 의료분쟁 사례 수는 총 127건 중 단 1건에 불과했다. 치협은 2011년 Journal of Clinical Otolaryngol에 발표된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부비동의 문제’ 논문을 근거로 “건강한 환자에서 잘
많은 개원가가 자연 치아 삭제나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환자들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소한의 삭제로 우수한 수복이 가능한 보철법이 눈길을 끈다. 라인치과기공의 M‧I 브릿지가 최근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M‧I 브릿지는 최소 삭제 보철법이다. 특히 전치부와 구치부 치아 결손 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인접면에서도 강력한 접착으로 견고한 합착을 유지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아울러 M‧I 브릿지는 ▲최소 삭제로 수복 가능 ▲자연 치아 삭제에 부정적이거나 치과 공포증이 심한 환자에게 유리 ▲임플란트에 거부감을 가진 환자 또는 식립이 불가능하거나 실패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유리 ▲기존 최소 삭제 시술법을 개선해 탈락 위험 제거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메릴랜드 브릿지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도 주요 요소 중 하나다. 라인치과기공 측은 “M‧I 브릿지는 치아를 깎기 싫어하는 환자,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곤란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나와 함께 오랫동안 잠실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나무 친구들을 소개해볼까한다. 올해 여름의 뜨거운 무더위도 조금씩 잦아들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 시기 폭염을 꿋꿋이 버텨내고 꽃을 피워내는 나무가 있었으니 바로 배롱나무다. 배롱나무는 중국남부 원산지로 3~7m 크기의 소교목으로 미끈한 베이지색 수피는 고급스럽고 도도해 보이기까지 하다. 살짝 나무를 만져보자. 그리고 문질러 보자. 그러면 살짝살짝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배롱나무는 ‘간지럼나무’ 또는 ‘부끄럼나무’로 불리기도 하였다. 배롱나무의 원래 이름은 ‘백일홍나무’였다. 레이스 모양의 붉은 꽃들이 백일 동안 피고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우리말의 연음현상으로 ‘백일홍-배기롱-배롱’으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꽃은 7~10월 사이에 흰색, 분홍색, 홍색, 옅은 보라색 등으로 원추꽃차례로 가지에 길에 뻗어 피며 푸른 잎과 베이지색 나무줄기 사이에 화려하게 핀다. 비록 곤충을 끌 정도의 향기를 뿜지는 않지만 이 아름다운 자태만으로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배롱나무는 여름에는 강하지만 얇은 수피 때문에 겨울에 털옷을 입혀주어야 한다. 그래서 겨울이 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