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덴티스트리의 ‘NB 임플란트’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두 번째 인증 사례로, 이전 규정인 ‘의료기기 지침(MDD)’에서 인증받아 유예된 제품(legacy device)이 아닌 처음부터 MDR 기준에 맞춰 신규 인증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CE MDR은 유럽연합(EU)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5월 26일부터 시행한 새 규정이다. 기존 'MDD'에서 ‘MDR’로 전환되면서, 사전 인증부터 시판 후 감시, 리콜 시스템까지 제품 전주기에 걸친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 특히 MDR은 임상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을 의무화해 제품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도록 요구한다. 아름덴티스트리의 이번 인증은 NB 임플란트의 성능과 품질이 이러한 강화된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준다. 인증은 글로벌 심사 기관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가 진행했으며, 지난 6월 최종 승인받았다. NB 임플란트 시스템은 아름덴티스트리가 2020년 출시한 첫 번째 임플란트로, 국내 다수의 임상가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덴티스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DIDEX 2025’에 참가해 출시를 앞둔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덴티스는 9월 출시를 앞둔 임플란트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을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SQ AXEL은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을 콘셉트로,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식립 안정성을 강점으로 가진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골이식재 멤브레인 ‘OVIS’는 찢김 저항성이 향상된 신형 제품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5월 출시 이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렉서블 레진 ‘FLEXIBLE’과 프리미엄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도 전시됐다. 특히 루비스체어는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오버암 타입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소개되며 부스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의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와 함께 올해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MDR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도 함께 전시하며 다양한 제품 포트
국제치위생심포지엄 ‘ISDH 2026’가 내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가운데, 글로벌 오럴케어 전문기업 선스타(SUNSTAR Inc.)가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과 손잡고 ‘세계치과위생사상(WDHA)’ 후보자를 모집한다. 선스타재단(Sunstar Foundation)과 IFDH가 공동으로 수여하고, GUM이 후원하는 세계치과위생사상은 구강 건강에 탁월한 공헌을 한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에게 수여된다. 임상 진료 및 연구부터 교육, 지역 사회 공헌에 이르기까지 이 상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치과 전문인들을 기린다. WDHA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수상자 발표는 같은 해 5월 이뤄진다. 아울러 시상식은 ISDH 2026에서 이뤄진다. 지원자 모집 및 수상 분야로는 ▲공중 보건- 조직화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고 치과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 ▲전임 임상가- 주당 32시간 이상 직접 환자 진료를 제공하는 전임직으로, 일반 진료, 치주 진료, 노인 환자, 지적 장애, 전문 치료 및 이동 진료 분야에서 진료를 수행한 이들이다. 또 ▲학계- 치과 위생 프로그램에서 전임으로
가장 확실한 치과 마케팅은 ‘우리치과의 진료 철학과 특성’을 환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한치과직무교육원(주)의 마케팅 사업부가 운영하는 ‘덴탈키스톤’은 단순 노출 중심 광고에서 벗어나 컨설팅 치과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진정성 있는 진료 철학을 환자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플레이스 등 환자들과 접점이 큰 다양한 채널을 백분 활용해 치과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환자와의 신뢰 형성에 주력한다. 특히, 덴탈키스톤을 이끄는 대한치과경영연구소의 현미향 소장은 수십여 년 간 치과 컨설팅을 연구해 온 전문가답게, 각 치과의 상황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설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콘텐츠가 의료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도하게 광고성이 짙은 표현은 배제한다는 점. 대신 환자가 실제로 궁금해 할 정보와 병원의 진료 철학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유튜브 마케팅에서 강점을 보인다. 직접 치과를 방문해 진료 철학, 의료진 인터뷰, 진료 현장 분위기 등을 촬영, 환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덴탈키스톤의 대표 콘텐츠 ‘치과맛집’
신흥은 지난 1955년 정통 엔지니어 출신인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 치과의료기기 전문 기업 ‘신흥치과재료상회’에서 시작됐다. 전란의 폐허 속에 뿌리내린 한국 치과기자재산업의 씨앗이었다. 이후 신흥은 1970년 최초의 국산 유니트체어 ‘레오 Ⅱ’를 출시하며, 당시 수입 제품 판매에만 의존하던 국내 치과 기자재 산업에 국산화 바람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1976년에는 20만 달러의 수출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사는 “신흥은 치과기계 수출의 선구자로서 세계 시장에 도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흥은 단순한 영리 추구가 아닌, 사회적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여러 영역을 지원해 왔다. 특히 신흥연송학술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및 학술 지원 사업을 아낌없이 전개하는 등 우리나라 치과계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거목(巨木)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신흥은 ‘아시아 최대 물류 덴탈 물류 센터 : DV hub’,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재료 쇼핑 No.1 : DV mall’, ‘국내 최대 규
솔벤텀이 끈적임을 최소화한 불소 케어 신제품 ‘Clinpro™ Clear Fluoride Treatment(이하 클린프로 클리어)를 선보였다. 솔벤텀에 따르면 '클린프로 클리어’는 기존 불소 제제의 긴 도포 유지 시간과 끈적임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로진(송진) 없는 수용성 워터 베이스 제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불소 함량은 2.1% NaF(9500ppm)이다. 용액 안에 활성화 상태의 NaF, 칼슘, 인산염이 포함돼 있어 치아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반적인 로진 베이스의 불소 바니쉬는 최소 1~4시간 도포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과 달리 해당 제품은 약 15분 정도만 유지해도 충분한 불소 흡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끈적임이 없는 수용성 제형으로 치아 표면에 부드러운 도포가 가능, 석션 라인이 막히지 않도록 설계돼 치과 의료진의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교정 치료 중인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브라켓, 와이어 주변에도 도포 가능하며, 투명 교정 시에도 도포 직후 트레이 착용이 가능하다. 솔벤텀 관계자는 “클린프로 클리어는 도포 후 끈적임 없는 매끄러운 사용감을 준다”며 “도포 15분 후 바로 식음료
무선형 치과보철 스크류 드라이버 ‘TD Auto(전동 토크 드라이버)’가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TD 오토’는 정밀한 토크 제어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된 치과 수술 장비다. 수술 중 손끝으로 전달되는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임상의의 정밀 시술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토크 정밀 제어 범위를 5N·cm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10~40N·cm 범위 내에서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무선 구동 방식으로 전선의 방해 없이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소독 멸균이 가능한 콘트라 앵글을 채택해 위생성과 실용성을 함께 확보했다. 또 Push 버튼 방식의 미니 헤드를 적용해 협소한 구강 내에서도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고, 자동 멈춤 및 슬리핑 모드(자동 꺼짐), 캘리브레이션 기능 등을 탑재해 수술 중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이 제품은 동작/멈춤 조절이 가능한 연장형 스위치를 탑재해 시술 중 한 손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토크 수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오차 없는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소재로 제작돼 장시간 사용 시에도 피로를 줄일 수 있다. TD 오토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지난 1일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750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설치했다. 디오는 750평 규모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김종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동탄 물류센터 구축은 자체적으로 진단한 운영상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한 전사 물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디오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물류 거점 최적화 ▲운영 효율화 ▲시스템 고도화 등 12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 전사 차원의 스마트 물류 혁신에 착수했다. 특히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도입이 이번 물류 혁신의 핵심이다. 실시간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피킹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대비 물동 처리량을 2.5배 이상 향상, 또 재고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끌어올려 유연하고 정밀한 물류 운영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센터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확보한 최적 입지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을 갖추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DID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와 현장 프로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DIDEX 2025에서 네오는 ALX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존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ALX는 즉시로딩에 최적화되고 Flapless 시술이 가능해 Minimal invasive surgery를 구현하면서도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또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 구조를 통해 뛰어난 Self-compaction 효과와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높은 성능과 시술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날 참관객들은 ALX의 식립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제품의 성능과 시술 편의성 등을 생생하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즉시로딩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초기 고정력 확보 방법과 임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길이의 Gingiva collar, 바디 디자인, Stability Di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가 AI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코오롱베니트, 글로벌텍스프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코오롱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80여 개 참여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AI 환급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80여 개의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인프라 전문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규모 확대의 배경은 코오롱베니트가 30년 이상의 IT 유통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데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의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업무협
구강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 아이원아비오와 디엔에이에버가 손을 잡았다. 아이원바이오는 최근 유전체 기반 진단기업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 진단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아이원바이오에 따르면 양사는 ▲구강 내 염증 조기 진단 ▲구강암 진단 기술 고도화 ▲진단 서비스 상용화 ▲국내외 유통판매 분야 공동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다. 디엔에이에버는 유전체 분석과 분자 진단 시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 감염병, 암, 약물 유전체 등을 아우르는 유전자 진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원바이는 구강암 진단키트 시제품을 이미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진단 민감도 및 특이도를 향상시키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치과병·의원 등 임상 현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 과제 공동 수행, 글로벌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접목한 구강 질환 조기 진단 솔루션의 혁신적 전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의료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