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강의가 찾아온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는 9월 11일(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Medical Problem을 가진 환자에서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이슈들을 보고하는 한편, 이를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로 연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연자인 한정준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출혈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출혈성 전신질환 환자들의 임플란트 수술증례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수술 접근법 등을 소개한다. 또 두 번째 연자인 박성민 교수(단국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골다공증(osteoporosis) 환자에서의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우리가 임상에서 자주 만나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임상 상황을 어떻게 분류하고 발치 및 임플란트 수술에 알맞게 대비하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토대로 자세히 강의한다. 이식임플란트학회 관계자는 “이밖에도 오는 10월 15일에 ‘열정적 임상가들을 한
덴티스가 지난 7월 19일 치과기자재 전문 기업 세일글로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덴티스는 임플란트, 임플란트 소장비, 유니트 체어와 더불어 다양한 치과 필수 기자재 품목과 다양한 패키지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또한 덴티스의 덴탈 임상 커뮤니티 플랫폼 ‘OF(오브)’에서 운영하는 ‘OF마켓’에서는 다양한 치과 기자재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일글로발은 부산시 소재 치과기자재 도소매 및 제조 업체로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일글로발은 덴티스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활용한 제품 홍보에 나선다. 또한 세일글로발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덴티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개원의를 위한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임플란트부터 치과 기자재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턱관절장애와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집약한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지난 7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사전 등록한 13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우는 등 학습 열기를 더했다. 이날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강의가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관련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 28년간 축적한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자극요법, 투약처방 등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즉시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교합장치요법, 치료 및 미용 보툴리늄톡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한국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힘을 실었다. 회사는 8월 8일부터 캐나다의 남부도시 선더베이에서 진행되는 ‘2023 WBSC 여자야구 월드컵’ A그룹 예선에 출전 중인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에 두 번째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회사 직원인 최송희 주임(인테리어사업본부 직영시공팀)의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지난 5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은 바 있다. 메인 스폰서의 지원을 업은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협약식 직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컵(BFA)에서 필리핀과 홍콩을 연이어 꺾으며 동메달 획득과 함께 월드컵 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에 오스템은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예산 걱정을 덜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차 후원을 결정했다. 지난 7월 30일 출국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이 막바지 훈련을 진행한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해 점심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며 응원했다. 오스템의 구강 토털케어 솔루션 자회사인 오스템파마도 정성을 보탰다. 장도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하며 건강기능식품 ‘오스타민D’와 ‘뷰센 여행용 양치키트’를 각각 100개씩 후원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최송희 주임을
■ 2023년 8월 1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대한치의학회의 추천을 받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비상근위원으로 매달 열리는 월례회의에 참가한지도 4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요즘 비난받는 이름뿐인 위원회가 아니어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회의실에 모여 의·치·한의학 관련 기술, 재료 등을 평가하는 회의에 위원들은 참석해야 한다. 필자는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참석했기 때문인지 기관 측에서나 회의를 주재하는 위원장 입장에서는 성실한(?) 위원으로 인정받은 느낌이다. 회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여느 회의와 마찬가지로 위원 과반수가 참석해야 하는데, 필자를 제외한 위원들 대부분이 해당 소속 단체에서나 근무기관에서 소위 잘나가는(?) 전문가들이다 보니, 매회 100% 참석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도, 필자는 중요한 회의가 겹치는 때 이외에는 거의 모든 회의를 성실히 참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는 ‘순백의’ 필자의 이미지가 기관 측이나 위원장의 회의 진행에 어느 정도 협조하는 뉘앙스를 주었던 것은 아닐까도 생각된다. 3년 전 즈음으로 기억되는데, 당시 회의 중 한의(韓醫師)대표로 참석한 위원과 양의(醫師)대표로 참석한 위원(정형외과) 간에 정형외과 시술
2년 전부터 올해 초까지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주제로 글을 많이 써왔었습니다. 그 고통은 주로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을 불안감 또는 이루어내는 과정에 대한 힘듦에 대한 것이 주를 이뤘습니다. 제가 칼럼으로 따로 쓰지는 않았지만 올해 봄 쯤에 우울감 같은 게 있었습니다. 욕망을 추구하므로 인생은 고통이다를 인정했으므로, 당연히 분투하며 노력을 해야되는 것에 대한 피로감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좌절감이 우울감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 우울감에서 저를 건져온 말은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말과 반대되는 표현인 ‘삶에 정답이 없다’이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선생님은 유튜브에서 본래 인간은 형편없다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윤리적이거나 근면하거나 항상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낭비하고 게으르며 늘 선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법과 제도가 만들어졌고 사회적으로 연결된 시스템들이 우리의 의지를 작동시켜서 힘든 일들을 하고 성과를 내게 만듭니다. 그렇게 사회적으로 고도로 연결된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바라는 욕망은 대체로 세속적인 경우가 많고, 남들도 다 관심 있는 좋다고 평가받는 것이지 남들의 관심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 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비대면의 시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는 ‘선택적 비대면’의 좋은 점을 알아버렸다. 또한 진료에 바빠 모르는 사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어느새 우리 주위에는 ‘인공지능(전자챠트, 구강스캐너 등)’이 너무나 익숙한 현실로 들어와 있다. 최근 소개된 챗 GPT는 인간과 거의 흡사하도록 놀라운 창작 능력까지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스런 예상도 한다. 편한 것에 익숙해지면 절대 불편한 상황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카톡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문자로 소통하는 것에 더 편안함을 느끼며 직접 통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전화 공포증’이란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심지어 사랑하는 연인들끼리도 마주 앉아서 얼굴이 아닌 휴대폰을 보며 소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것이 요즘 세대의 당연한 모습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보화 시대의 편리함과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사람다움’을 점차 잃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 철학과 김기현 교수는 특강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지금 돌이켜보면 젊은 시절의 집중력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집중력이 약해진 것도 있지만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이나 휴가 때면 습관적으로 소설책을 읽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집중해서 두꺼운 소설책을 읽고 나면 마치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듯했고, 주인공의 삶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경험한 듯한 생생함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책을 읽을 때면 강아지 짖는 소리 말고는 크게 거슬리는 것이 없었고 책을 읽고 있는 저를 방해하려는 것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 습관적으로 읽었던 소설책보다는 밀린 드라마를 봐야 합니다. 남들이 다 보는 드라마 시리즈를 보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잘 맞춰 살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죄와 벌, 유리알 유희, 안나 카레니나, 악령, 제인 에어 등을 읽었을 때와 오징어 게임, 더글로리, 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승호 교수 ·한국성인치과임상연구회 교수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치주학) ·전 서울대학교 전공의 담당 외래교수(치주학)
소통, 대화 누군가 대상이 필요한 행위. 나 자신, 너와, 그 혹은 그들과 함께하는 것. 활발한 정보의 교환으로 가득 찬 시간, 초고속으로 연결되어 거리 제한이 없어진 세상. 불편한 희열.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작은 기계에 의존하는 삶. 참 많은 것들이 들어있기도 하고, 아무것도 전혀 안 들어 있기도 한... 혼자 있기 힘들어 소통하자 대화하자. 하지만 결론은 혼자만의 외침. 불통의 답답함. 나이만큼 빠르게 흐르는 시간에 가속도가 덧붙여진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