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 투데이뉴스 쥐에서 치아법랑질을 형성하는 핵심 효소를 분리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포시스 연구소와 국립구강악안면연구소(NIDCR) 연구팀은 MMP-20(matrix metalloproteinase-20)이라고 알려진 효소가 쥐의 치아법랑질 형성과 발전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혔다고 ADA 투데이뉴스는 지난 2일자에서 보도했다. MMP-20은 인간의 치아에서도 발현되기 때문에 연구결과는 amelogenesis imperfecta로 알려진 인간의 질병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amelogenesis imperfecta는 불완전한 치아법랑질을 갖고 태어나는 어린이 7000명중 1명꼴에서 야기되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치아 통증으로 연결되며 결국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 존 바렛(John Barlett) 포시스연구소 박사는 “쥐와 인간의 게놈에는 유사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에서의 이러한 효소의 손실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바렛 박사는 또 “MMP 효소는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을 퇴화시키는 것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는 중요하며 조직 재편성과 회복에 있어서도 연구결과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바렛 박사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에 개원중인 치과의원에서 현금을 도둑맞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지난 11일부터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봄부터 지금까지 30여개의 치과의원에서 도둑을 맞았으며 그 피해액은 총 250만엔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들은 주로 직원들이 퇴근하고 난 심야시간을 이용해 경보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치과의원의 현관이나 뒷문의 유리창을 깨서 침입한 후 레지스터나 금고에서 현금을 훔쳐왔다. 피해액수는 1건 당 수천엔에서부터 수십만엔 등에 달하며 의료기구나 약품 등은 손대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삿포로 치과의사회도 치과의원에 경보장치를 설치토록 하는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치과의원은 진료 시간이나 휴진 일 등을 현관에 게시하는 경우가 많아 범인들에게 치과의 부재를 알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담배를 끊기 위해 사용되는 패치나 껌,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등 니코틴이 들어간 금연보조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암이 유발될 수 있다. 독일의 24시간 뉴스전문 n-tv는 이달 초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니코틴으로 인해 암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인용 보도했다. n-tv는 또 이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국립암연구소의 필립 데니스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미국 의학전문지 `임상연구"지 최신호 논문 발표를 통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우리 몸속에는 신체를 손상시키는 위험한 세포를 없애는 작용이 끊임없이 진행되는데 니코틴은 이 과정을 결정적으로 방해하는 것이 관찰됐다”고 밝혔으며 “이같이 `프로그램 된 세포의 죽음"이라는 신체의 본래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질병에 걸린 세포들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은 채 계속 분열해 증식,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부연 설명을 통해 “담배를 피운 지 수 분 안에 니코틴이 위험세포를 파괴시키는 신체의 능력을 방해하게 되며, 니코틴이 완전 분해 된 뒤에야 `프로그램 된 위험세포의 사망과정&
심장병 환자의 혈관속에서 소멸될 때 감염 우려나 부작용이 줄어드는 혈관확장 유지용 미세 구조물(스텐트)이 개발돼 화제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지난 14일 싱가포르 의료기기회사 바이오센서스 인터내셔널에의해 개발됐다고 보도하며 `챌린지"로 이름 붙여진 이 스텐트는 생물분해되는 중합체를 사용해 감염위험이 적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일명 `똥배"로 불리는 남성 복부비만은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내과의학 연보 최신호에 발표된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파스칼레 스트라줄로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25~75세의 남성 959명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견, 소위 DD로 불리는 유전자 변형체가 위 주위에 지방을 형성하는데 관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스트라줄로 교수는 “연구결과 DD 유전자를 지닌 남성들은 20년간 비만에 이를 확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가 이탈리아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실시돼 비만과 특정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연간 2천2백달러 비만 3천7백달러 뚱뚱한 사람은 표준 체중인 사람에 비해 연간 병원 의료비가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전문뉴스 사이트인 헬스스카우트 뉴스는 최근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가 제너럴 모터스 근로자 20만여명을 6개 체중그룹으로 나눠 2년간 연구한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표준체중의 직원은 연간 의료비가 2천225달러인데 반해 과체중은 2천388달러, 비만직원은 3천753달러 등으로 각각 조사돼 연간 의료비에 있어 뚱뚱한 사람이 표준체중에 비해 1천530달러나 더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해낸 셈”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며 “과체중과 비만은 성인병 같은 만성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대상자중 과체중과 비만이 각각 40%와 21.3%로 나타났고 표준체중은 37%에 불과했으며 미달체중은 1.5% 정도였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日토쿠시마치大 기존 3개월~ 6개월 여가 소요되던 임프란트 치료를 1개월에 단축한 후, 수술 자체는 1일에 끝마치는 방법을 토쿠시마치대가 개발해, 임상 응용을 시작했다고 지난 7일 일본치과관련 신문이 인용 보도했다. 니이가타식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법을 개발한 것은 토쿠시마치대의 이치카와 테츠오 치과보철학 교수와 미야모토 요우지 구강외과 강사진을 포함한 연구진. 연구진은 “컴퓨터 단층촬영 장치(CT)를 사용해 수술 전에 턱의 모형을 만들어 모형에 맞춰 지대나 의치를 만드는 방법으로 이미 20여명이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 또 “CT로 수중에 넣은 정보로부터, 빛에 의해 굳어지는 플라스틱으로 환자의 턱의 뼈를 충실히 재현했으며 이모형에 인공치근을 묻어 지대 의치를 만들어 수술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치근과 지대, 의치의 조절이 이 시점에서 거의 끝나기 때문에, 실제의 수술은 거의 1일에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임상 의료인協 “보험에 치과 포함 돼야” 독일이 의료개혁과 관련해 치과부문을 의료보험에 계속 포함시킬 것인지 제외시킬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독일의 일간지 빌트(Bild)지는 독일 의료개혁 위원회가 의료보험 시스템의 개혁을 추진하는 중에, 보험부담금을 1년에 900유로 정도 더 인상할 것과 현재 의료보험 대상영역인 치과부문을 개인부담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독일 의료개혁 전담기구 위원회의 위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빌트 지는 일단 2005년부터 1년에 10%씩 치과의료에 드는 보험예산을 점차 줄여나가다가 2014년에 보험예산을 완전히 없애고 환자의 개별부담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의료개혁 전담기구내에서 제안 됐다고 밝혔다. 빌트지는 이와 더불어 구급차를 부르는 것과 의약품 구매와 관련해서도 1년에 900유로 자가부담을 추가로 도입하자는 의견도 제안 됐다고 덧붙이면서 이 경우 현재 평균 14.4 퍼센트의 보험사 부담 비율이 12.4퍼센트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빌트지는 허나 이러한 의료개혁 전담기구에서 제안된 내용과 관련 독일 임상의료인협회 마부거 대표와 프랑크 울리히 몽고메리 대표는 “미래에 누가 가난한 지 아닌지
목회란 게 알고 보면 참 외로운 직업이다. 늘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매달려 살면서도, 정작 자신이나 가족에게 문제가 생기면 도움이나 위로를 받을 수가 없다. 기도하면 되지 않느냐고 핀잔할지도 모르지만, 목사도 사람인지라 어려울 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런 상대를 가까이에 두기란 쉽지 않다. 교우들에게 얘기하자니 오히려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염려스럽다. 어떤 땐 아내에게도 말할 수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난 요즘 멘토가 그립다. 멘토란 다른 사람을 돕는 좋은 조언자, 상담자, 후원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의 활동을 ‘멘토링(Mentoring)’이라고 한다. 이 말은 희랍신화에 나오는 사람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옛날 오딧세이가 트로이로 전쟁을 나갈 때, 친한 친구 멘토(mentor) 생선에 함유된 아미노산 타우린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는 지난 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보몬트병원 외과전문의 데이비드 부시에-헤이스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혈관 이완반응이 약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흡연부모를 둔 아이들의 경우 중요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결핍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은 푸에르토리코 대학의 앨런 프레스턴 박사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흡연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혈중 비타민C의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프레스턴 박사는 2~12세의 아이들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특히 감귤, 딸기, 브로콜리, 감자 등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음식 섭취 또는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1년간 고령자 방문진료 결과 밝혀 적절한 구강관리가 고령자들의 폐렴에 의한 사망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일본 치과의학회에서 오가사와라 히로시인 오가사와라 치과 클리닉 이사장은 구강관리에 대한 실태보고를 통해 아직까지 확실한 데이터는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철저한 구강관리로 폐렴 감염율을 낮추고 고령자의 사인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히로시인 이사장은 통원이 곤란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전부터 방문 진료를 실시한 결과 고령자인 경우 구강관리 부족으로 구강 상태가 심각한 상태였다고 밝히며 심지어 의치 내에 곰팡이가 끼어 있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히로시인 이사장은 이 같은 경우 기관지 내 세균감염에 의해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자들인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후생성의 인구동태통계에 의하면, 1998년의 일본인의 사인원인 중 폐렴이 4위를 차지 했으며 이중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령자 중 세균감염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가 69세 이하에서는 10%정도였지만, 70세 이상에서는 60%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