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질병치료에도 활용가능 커 치수 세포를 치료용으로 사용하려는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지난 7일자 ADA 투데이뉴스가 보도했다. 미시간치과대학과 스톡홀름의 Karolinska 연구소 연구팀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치수 세포에 관한 연구가 척수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언젠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노스랫(Christopher Nosrat) 미시건치대 조교수는 “치수 세포가 치아를 생성하고 유지하는 것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연구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과정에서 연구팀은 치수 세포를 키우며, 후에 치아 안의 적절한 신경 조직을 생성하게되는 치수 세포 안의 신경의 발전 과정을 면밀히 관찰한 것이다. 그 과정은 신경자극(innervation)이라고 불리는데, 치통이 있거나 이가 시릴 때 치과에 가고싶은 것과 같이 어떤 신체기관이 손상되었을 때 이를 뇌로 전달하는 것을 돕는다. 노스렛 조교수는 “치수 세포 신경자극과 척수 세포 재생은 비슷할지 모른다”며 “언젠가는 치아를 하나 뽑아내서 치수 세포를 키운 후에 파킨슨씨 병과 같이 신경 퇴행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
자메이카 어린이에 큰 효과 ADA 뉴스 보도 소금에 불소를 첨가해 예방진료에 나선 결과 자메이카 어린이들의 치아우식증이 줄었다고 지난달 22일자 ADA 투데이뉴스는 로이터헬스를 인용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소장인 레이먼 배즈(Ramon Baez) 공동연구자는 “그 결과가 너무나 극적이다”며 “소금불화물이 치아우식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즈 박사는 “1960년대부터 치아우식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에 불소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 유럽 몇몇 국가나 라틴 아메리카와 캐리비언 지역 국가에서는 소금불화물이 보편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즈 박사는 “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소금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교적 저렴한 대체물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사스키아 에스투피난(Saskia Estupinan) 연구책임자는 “자메이카 정부는 공중보건전문가가 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린 이후 87년 자메이카 정부의 계획에 의해 소금에 불소를 첨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84년의 6살, 12살, 15살의 어린이와 95년의 동년배를 비교한 결과 84년에는 심각한 치아우식증을 보였
벌이 배설한 물질이 치아우식증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지난 4일자 ADA 투데이뉴스가 보도했다. 로체스터의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서 벌이 배설한 물질이 치아우식을 예방하는 강력한 약효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서부에 있는 벌집으로부터 체취한 밀랍(蜜蠟) 물질이 치아우식률을 60% 정도 낮춰 주는 것이 동물 실험에서 밝혀졌는데 밀랍의 효용성은 치아 플라그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루코질트랜스페라제(glucosyltransferase)와 효소에 대항하는 작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테스트 튜브에서 브라질 밀랍이 GTF의 작용을 95% 정도 폐쇄했으며 치아와 같은 표면에서는 60∼70% 가량 GTF의 작용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특별한 효험이 있는 안티치아우식 물질을 함유한 브라질 밀랍에서 두 개의 화합물을 분리, 환자에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인간이 밀랍을 사용한 것은 적어도 기원전 300년 경부터이며 오늘날에는 크림이나 로션, 심지어 껌에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밀랍은 전세계 벌에서 생산이 되나 화학적 구성은 벌이 살고 있는 특정지역의 식물생태에 따라 다르다.
독일 보건성의 발표에 의하면 ‘비아그라’를 복용 한 후에 전세계에서 616명이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난 8일자 로이터 통신이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독일 보건성이 이 스웨덴의 의료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얻어진 것으로 비아그라의 발매원인 미화이저 社는 처방을 따라 복용만 하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독일 보건성에 의하면. 비아그라 복용후 유럽 연합(EU)에선는 77명이 사망했고, 독일에서만도 30명이 사망한 것을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보건성 보도관은 “비아그라의 복용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었다고는 단언할 수 없으나 독일의 경우 비아그라 복용 후 심장이나 순환기계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세계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폐암’이라는 보고서가 로이터통신에 보고 됐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신규 암환자는 1천만명이 발생했으며 6백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약 2천2백만명이 암환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전세계 암통계 보고서가 발표됐다. 전세계 신규 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 암은 폐암으로 지난해 1백20만명의 신규 폐암 환자가 발생하고 1백10만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폐암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암은 유방암, 결장직장암, 위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프랑스 리옹에 소재한 국제암연구기관 소속 D 맥스웰 파킨 박사 주도로 작성됐다. 파킨 박사는 일부 국가에서는 폐암이 줄기 시작했으나 전체적인 숫자는 일부 동유럽 국가에서의 증가세와 향후 개발도상국에서의 증가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는 또 현재 감소세인 위암 발생률은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90세가 넘어서도 새로운 치아가 나올 수 있을까? 베트남의 95세 노인이 20여년 동안 점차적으로 치아가 빠지다가 최근 다시 치아가 나기 시작, 12개의 새로운 치아가 생겼다고 지난 10일 로이터통신이 탄니엔(Thanh Nien)紙를 인용 보도했다. 베트남 북부 지역인 흥 옌(Hung Yen)에 거주하는 느구옌 콩 두(Nguyen Cong Du)씨는 지난 98년부터 아기 치아처럼 하얀 앞니와 어금니가 자라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두씨가 콘지(congee)나 수프를 먹다가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탄니엔紙는 밝혔다.
무중력 우주공간에서는 뼈를 약하게 하는 작용 때문에 우주비행사가 화성으로의 여행과 같은 장기간의 우주여행동안에 영구적으로 치아를 손실할 수도 있다고 지난 5일자 ADA 투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보건사업부 치주과 치과의사인 윌리암 스텐버그(William Stenberg) 사령관은 스탠포드대학교 화성모임 연례미팅(annual meeting of the Mars society)에서 “우주공간에서 신체의 뼈회복 메카니즘이 폐쇄됨에 따라 뼈밀도는 빠르게 감소되고 신체에서는 칼슘이 고갈돼 구강건강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스텐버그 사령관은 또 “지구궤도에서 무중력 상태로 수주일을 보낸 우주비행사의 경우 빠르게 뼈밀도와 부피가 줄어드는 것은 잘 입증된 사실”이라며 “우주에서 경험하는 이러한 형태의 골다공증이 치아 손실로까지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텐버그 사령관은 “일단 우주비행사가 지구의 중력상태로 돌아오면 뼈는 힘을 되찾을 수 있는 반면 치아손실은 영원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뼈크기나 밀도면에서 남자보다 적은 여자의 경우 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스텐버그 사령관은 이러한 문제성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는데 “운동과 호르몬 요법이 뼈밀도 감소나
흑인치의 80% 수준 고작 미국에서 고소득 전문 직종일수록 흑백 차별이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미국사회학리뷰’에 발표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변호사, 치과의사, 의사, 증권 금융서비스 매니저 등 고급 직종일수록 흑인이 백인 동료에 비해 낮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근로자 100만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이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인종간의 전반적인 소득격차만이 아니라 동일 직종 내에서도 흑백간 소득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동일한 교육과 경력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흑인과 백인간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470여개 직종 가운데 흑백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직종은 증권 금융 판매 부문이었다. 흑인의 소득은 백인의 72%에 불과했다. 또 흑인 치과의사는 백인 치과의사의 80%, 흑인 변호사는 백인 변호사의 79%를 버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요리사, 운전사 등 저소득 직종에서는 흑인과 백인이 거의 같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종에서는 임금이 대개 실적에 따라 결정되고 인종은 별다른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연구자들은 분석했다. 매사추세츠대 노동경제학교수 크리스 틸리는 “보통 전문직일
새로 개발된 구강내 장치가 코골이나 수면성 무호흡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호주의 연구자가 발표했다. 지난달 28일자 로이터 헬스에 따르면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피터 시스툴리(Peter Cistulli) 박사는 하악골발달스플린트(mandibular advancement splint)로 알려진 고안품이 코골이와 관련이 있는 수면성 무호흡증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스플린트는 치아가 없는 의치처럼 두개의 돌쩌귀판(hinged plate)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면시 아래턱이 이완될 때 뒤로 늘어지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코골이를 차단한다. 미국호흡기응급의학(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따르면 환자들이 스플린트의 장점을 체득하는데는 평균 2주정도가 필요하며 임상실험 결과 이 장치를 하기 전에는 수면중 무호흡 횟수가 시간당 30회이던 것이 14회로 줄어들고 코고는 횟수는 65% 감소됐으며 코고는 소리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시술 대상자중 15명은 수면성 무호흡증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해소되었고 나머지 9명은 증세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으나 본인들은 좀 나아진 것 같다면서
사단법인 일본치과의사회는 오는 10월 27일 가고시마시민회관에서 제22회 전국치과보건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1세기 앞으로의 치과건강-건강하게 풍요롭게"를 주제로 열린다. 한편 일본치과의사회는 지난달 24일 새로운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회보장 문제 및 졸업후 연수사업을 중심으로 都道府縣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로이터통신 홍콩의 여엥키옹(楊永强) 위생복리국장은 식당이나 바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등 앞으로 1년 이내에 흡연 규제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지난 3일 밝혔다. 여 국장은 시내 방문 중 이와 같이 말하고 흡연 규제 강화 방안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우선 식당이나 작업장 등에서의 금연을 의무화한 뒤 바와 노래방 등도 금연 의무 구역으로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방안은 홍콩 입법회에서 의결을 거쳐 법제화된다. 이와 같은 방안이 발표되자 흡연가들은 물론 영업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는 식당 주인들도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여 국장은 업계가 이번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 상황을 검토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콩의 경우 흡연 인구가 남성의 27%, 여성의 2.9% 정도에 그치는 등 흡연 인구 비율은 선진국 기준으로는 높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