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 “항상 똑같지 뭐.” 하루하루 바쁘고, 치열하게 산 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단조로웠던 것 같다. 단조롭던 우리의 일상생활 중에 대용량 폭탄이 떨어졌다. 의료계에 목숨을 건 듯 심한 편 가름의 투쟁이었다. 한편인 듯, 한 편이 아닌 듯 집단 간의 오랫동안 쌓여왔던 일이었다. 우선 급하게 일단락되었지만 후유증은 간단하지 않을 것 같다. 일방적으로 마무리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갈등은 지속될 것 같다. AI에게 맡기면 되려나? 부부싸움이면 헤어질 수도 있지만(?) 이 싸움은 헤어질 수도 없다. 이 투쟁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만나 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항상 하던 환자 보는 일을 함께 하게 된다. 서로 상대방이 있는 문제이기에 쉽지 않은 일인 줄은 서로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스스로 정치에 뛰어들지 말고 자신들의 일을 하면서, 서로 도와 개선할 것은 개선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잠시 여유를 찾고 쉬어가는 의미로 단조로웠던 필자의 생활 중 아쉽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있어서 자녀가 있는 가정에 꼭 권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학교 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생활이다. 중학교 다닐 때 교문이 열리기도 전에 학교에 갔던 일도 많고
덴티스가 지난 5월 27일 SIDEX 2023 전시장에서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론칭 기념 커팅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 100여명 이상이 부스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강현구 서울지부장과 정기훈 SIDEX 사무총장, 심기봉 대표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여해 커팅식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현장에 있던 다수 참가자들은 경품 당첨자 발표에 따라 탄식과 기쁨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등 열기가 고조됐다. 이밖에도 현장 부스에서는 전시된 루비스 체어와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 신제품을 살펴보는 이들로 가득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이다. 루비스 체어는 Technology(기술력), Comfortable(편안함), Convenience(편리함), Safety(안정성) 4가지 포인트가 핵심으로, 술자와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모두 담아냈다. 또 ‘DENOPS-i(데놉스-아이)’는 기존 침윤마취기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마취가 가능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며 이·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 학원, 전문대에서 양성 가능하며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지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에 원영순 원광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신흥은 지난 5일 제8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선정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신흥이 후원하는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은 국내 치위생학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 연구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제정 및 시상을 이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금을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증액하는 등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원영순 교수는 오는 2024년 6월까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과 치과위생사의 역량 간의 연계성을 분석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국가시험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결과는 2024년 대한치과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 연수에서 발표된다. 이번 시상식은 7월 4일 마산대학교 창의관에서 열리는 2023년도 대한치과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 연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원 교수는 “연송치위생학상 수상이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나태해지지 않고 연구 과제를 수행해, 대한민국 치위생학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흥은 “고 이영규 회장의 뜻에 따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대표이사가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일 단독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다.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이라는 해당 유튜브 채널은 오늘(7일) 오후 1시 라이브 서저리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 채널은 임플란트 계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너무 많은 노하우들이 퍼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고 조금 더 정확한 정보, 실질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개설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 질문과 답변이 양방향 소통으로 난이도에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케이스를 임상가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이전부터 임상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1992년을 시작으로 치예원 및 유덴탈포럼과 함께한 페리오라인을 통해 다양한 임상 교육을 시행했다. 이후 MINEC 설립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임상의들을 위한 최적의 임상 교육 시스템 또한 운영하고 있다. 미르치과병원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4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수술 솔루션의 선구자로 임상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YESDEX 2023)’가 성공 개최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구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YESDEX 2023은 ‘Big Step To New Era!’라는 대 주제로 오는 10월 28~29일 양 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20개 업체, 550부스로 구성, 학술대회는 40여개 세션 및 패널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최 측은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 1만여 명이 등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YESDEX 2023 조직위원회는 '제1차 조직위원회 및 기자간담회'를 지난 5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올해 행사의 계획 및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세호 대회장(대구지부장)과 이지호 조직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 조직위 위원들을 비롯 김기원 부산지부장, 강경동 울산지부장, 염도섭 경북지부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세호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YESDEX가 지난해 부산을 시작으로 세 번째 텀을 돌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고 새로움을 향해 가는 큰 발걸음, 즉
덴티스가 국내 치과계 최초로 Cube-ASRS(Cube-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적용한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공장 준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 총 대지면적 1만4761㎡(4465평)의 부지를 확보한 이후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공사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제3공장은 2026년까지 총 401억원을 들여 임플란트 신공장 신축 후 치과 의료기기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하면서 2단계에 걸쳐 신축될 계획이며, 이번 착공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신공장은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115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이번 신공장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 시설 외에도 국내 치과 관련 기업 최초로 ‘Cube-ASRS’이 적용된 획기적인 물류 자동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입출하, 적치, 보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와 물류창고 내 다양한 물류 자동화 장비를 관리하는 운영 소프트웨어인
메드파크가 ‘SIDEX2023’에서 신개념 골이식재 ‘S1’의 기술력과 검증된 임상증례를 집중 홍보했다. 메드파크는 ‘MedPark International Meeting(이하 MIM)’을 통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Marco Esposito 교수의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 강연을 비롯해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염문섭 원장(목동 서울탑치과),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 등이 나서 S1의 다양한 활용예를 전시회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메드파크 부스에서 이재범 박사가 ‘Hydration 체험’을 통해 ‘S1’의 Sticky 하고 Moldable한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며 신규 유저 유치에 나섰다. 특히, 특별 프로모션으로 제품을 합리적인 구매 조건을 제공했으며, 행사기간인 27일과 28일 저녁 디너 파티를 통해 유저들 간 다양한 인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이번 MIM 행사를 통해 S1의 다양한 임상사례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드파크는 계속해 S1과 관련한 정보를 개원가에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하이센스바이오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 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이 시행하는 기술성평가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하이센스바이오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곳의 평가기관 심사에서 치아지각과민증(시린이) 치료제, 치아우식증(충치) 진행 억제제, 치주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 신약 기술에 대한 독창성 및 경쟁우위도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A, BBB 등급으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한국거래소에서 개정한 기술성 평가 모델에 따라 지원한 바이오 벤처가 드문 상황에서 통과한 사례로, 심사 청구 전부터 바이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생리적 상아질 재생 기술과 치주인대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충치·시린이 치료제와 치주질환 전문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이다. 현재 치아지각과민증(시린이) 임상2a를 통해 유효성에 대한 경향성을 확인하고 임상2b를 준비하고 있으며, 희귀질환인 법랑질형성부전증에 대한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해둔 상태이다. 또 충치와 치주질환 치료제에
바텍이 ‘SIDEX 2023’ 현장에서 신제품 ‘Smart X(스마트 엑스)’를 공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바텍의 스테디 셀러 ‘Smart Plus’의 후속 제품인 ‘Smart X’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이며 치과 C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바텍의 Smart Focus 기능이 최초 적용돼 엑스레이 1회 촬영만으로 치아 전반을 살펴보는 12x8.5 CT, 부위별 상세 확인이 가능한 4x4 CT 3장, 기본 파노라마까지 최대 5장의 진단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러 병소를 심층 진단하기 위해 각각의 고해상도 영상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여러 번 촬영해야 했다. 그러나 Smart X는 단 한 번의 촬영 후 영상에서 원하는 부위를 클릭하면 고해상도4x4 CT영상을 추가로 더 볼 수 있어 진료시간 및 스탭과 환자의 번거로움이 줄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숨은 병소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 바텍의 4세대 이미징 기술인 ‘Image Quality 4.0’이 적용돼 초고해상도 영상을 자랑한다. 0.05mm의 크기로 촘촘하게 구성된 수 만개의 복셀(voxel, 3차원 픽셀)들이 복잡한 형태의 근관도 선명하게 보여준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에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플라젠이 SIDEX2023에서 업그레이드 된 플라젠RCT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플라젠 RCT는 엔도 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안에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주는 장비이다. 기존에 NaOCL 같은 화학물질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에 의해 근관 내 유기조직이 수축해 발수하게 되는 원리이다. 근관 내 수분이 활성 Radical로 변하면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근관 튜브, 마이크로 캐널 등을 멸균한다. 플라젠RCT는 기계적으로 오래 치료해야 하는 것을 한 번에 치료 할 수 있어 체어타임이 단축돼 술자와 환자 모두를 편하게 해 준다. 신경치료, 잇몸치료, 시린이, 지각과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치통의 원인 찾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RCT의 강력한 산화력이 근관을 멸균시켜 줘 당일 발수, 충전을 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다. 향후 관련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