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시 임상능력에 비중을 두기 위해 2006년부터 실기시험을 도입하고자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지난 98년 오우大에 치과의사 국시가 누설돼 대학에서의 교육상 허점이 드러나는 등 그간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실기시험 도입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케 됐다고 지난 6일자 매일신문이 보도했다. 또 이러한 실기시험 도입 방안에 대한 검토는 단지 실기시험을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 대학에서 국가시험의 필기시험 대책에 치중, 이론중심 수업에만 중점을 두고 실습기간은 짧게 배정하는 등의 교육 내용 자체에 대한 재평가까지도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일본의 후생 노동성에서도 국시의 실기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지난 82년까지 실기시험이 있었지만 당시 환자로부터 발치한 이를 사용하는 등의 윤리상의 문제가 거론되고 매년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그동안 시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는 인공 모형이 보급 됐고 1학년의 학생 수(최근 수험생 연간 약 3000명)도 다소 감소해 실기시험을 도입하는데 별 무리가 없으며 실기시험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임상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 직전의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수도 오타와 시가 지난 1일부터 초강력 금연 규정을 시행함에 따라 오타와 시민들은 근무장소뿐 아니라 식당, 술집, 심지어 택시 안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알렉스 문터 오타와 시 보건사회서비스위원회 의장은 “오타와에서만 연간 100여명이 간접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다”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4일부터 고객의 흡연을 허용하는 업주의 경우 재범부터는 캐나다 달러로 최고 5천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오타와 시 경찰들은 이미 법규 시행을 앞두고 식당, 술집 등을 순찰하는 특별반까지 편성해 놓고 있다. 하지만 초강력 금연법으로 인해 사업에 커다란 타격이 예상되는 술집, 식당 등의 업주들은 금연규정 폐지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자살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인 경우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5일자 `미국 유행병학 저널"에 친구나 친척의 자살 시도를 목격하는 것이 자살 행위를 촉발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50만명 이상이 자살을 시도하며 그 결과 3만명 이상이 사망, 미국에서는 살인보다 자살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어 자살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보건상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C의 머시 박사팀은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의 행동을 모방할 것이라고 생각, 연구를 시행했으나 연구결과 “자살 행위를 모방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CDC의 머시 박사팀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13~34세 153명의 사람들과 자살시도를 한 적이 없는 513명을 비교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친구나 친지의 자살 및 언론에 나타난 자살 행위에 노출되는 것이 오히려 자살 시도율을 훨씬 낮춘다는 결과를 얻게 됐다. 머시 박사팀은 “자살이 자신 및 가족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될 수 있다면 이같은 행동을 모방할 가능성이 적게 되며 이를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인식하게 된다”
여성의 흡연이 난자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 조나단 L 틸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사람의 난소세포를 쥐에게 이식한 후 담배 연기와 대기 오염물질에서 발견되는 PAH(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라는 독성 화학 물질을 쥐에게 노출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PAH라는 독성 화학물질이 난자 세포의 자가 소멸을 유발하는 백스(Bax)라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흡연과 여성 불임 사이의 연관을 설명할 수 있는 유전적 증거를 발견했다고 지난 19일자 로이터통신이 인용 보도했다. 틸리 박사는 “흡연자들이 위험한 수준의 PAH를 들이마시게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인간의 난소세포를 쥐에 이식한 후 그 쥐를 PAH에 노출시키자 인간 난자도 곧 죽었다”고 밝혔다. 틸리 박사는 또 “흡연과 이런 문제들간의 관련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담배 연기에 많이 들어 있는 이 성분이 실제로 난자의 소멸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마사지를 해준다며 진료를 받으러 온 여성환자의 몸에 손을 댄 혐의로 토쿄의 한 치과의사(54)가 체포됐다고 지난 17일자 일본 시사통신이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은 그 병원을 다녀간 한 여성이 경찰서에 치과의사를 고발하면서 알려졌고 경찰은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한 여성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우선 이웃을 잘 만나야 될 것 같다. 지난 12일자 미국의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시민들에게 있어서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떠한 이웃을 가지고 있는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 위치한 콜럼비아 대학의 안나 디에즈 룩스 교수가 주관한 이번 연구는 미국 내 4곳에서 1만3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심장 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4가지 요인들을 고려한 후 낙후된 지역에 살고 있는 백인이 부유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백인들보다 심장 마비에 걸릴 확률이 무려 3.1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흑인의 경우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난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유한 흑인들보다 2.5배나 더 많이 심장 마비에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30대가 절반 일본치과의사의 평균 연령이 52.3세로 우리나라 치과의사 연령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사단법인 일본치과의사회가 지난 3월 31일자를 기준으로 회원연령별 구성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34.7%로 전체 치과의사 63,841명중 22,1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50대로 14,725명으로 23.1%를 차지했다. 이어 30대가 16.1%, 60대가 11.1%였으며 70대도 6,453명으로 10.1%를 차지했다. 20대는 160명으로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통계수치가 의문시 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일본치과의사회가 발간하는 `日齒廣報" 7월 15일자에 보도됐다 한편 지난 7월 24일자를 기준으로 활동중인 한국치과의사의 연령별 현황은 30대가 49.5%, 40대 22.4%, 20대 13.6%, 50대 6.1%, 60대 4.7%, 70대 1.8%, 80대 1%, 90대 0.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자 미국 `내과의학"지에 따르면 약간만 과체중이어도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여성병원의 앨리슨 필드 박사는 “이미 비만 상태인 사람뿐만 아니라 체중이 점점 늘고 있는 경우, 또 약간이라도 살이 찐 경우에도 각종 만성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앨리슨 필드 박사진은 중년 남녀 12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체중과 비만 등을 판정하는 기준인 BMI(체질량 지수)가 낮은 사람들에 비해서 높은 사람들이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히며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종양학 저널 초기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찰스 샤피로 박사와 연구진은 `종양학 저널" 최근호에 유방암 초기 단계인 폐경 이전의 평균 42세의 여성 49명에게 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35명이 화학 치료를 시작한지 12개월만에 골밀도가 8%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당초 화학요법 시행 후 골밀도 저하 속도를 낮추어 주는 약품의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었던 연구진은 화학요법 치료를 받던 환자들의 골밀도 감소 속도가 너무나 빨라 윤리적인 차원에서 연구를 중단하고 이들이 담당 의사와 상의, 다른 치료방법을 찾도록 했다고 말했다. 화학요법은 여성의 난소 기능을 조기에 중단시켜 여성의 생식 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필수적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멈추게 한다. 폐경기 여성들은 자연히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고 골밀도가 저하되기 시작하는데 대개의 경우 1년에 1~2% 정도의 골밀도 저하가 관찰된다. 연구진은 골밀도가 급속히 저하되는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고 이로 인해 골반 및
세포공학에 근거둔 조직공학 치과의료에 직접 적용 21세기 치의학에서 게놈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한치과의사협회지 7월호에 게재될 박기철 교수의 미국치과의학정보에서는 게놈 연구결과가 21세기의 치과의학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에 대한 미래를 제시했다. 뉴저지의 아더 이거(Arthur L. Yeager) 치과의사는 인간의 유전자 배열에 대한 연구가 완료됨에 따라 치과의학 임상영역에 큰 변화가 초래 될 것으로 전망하고 새시대의 새로운 생리(New Biology)를 이해하는 새내기 치과의사의 교육을 위해 분자 생물학과 응용 물리학 또는 물리화학(physical chemistry)과 컴퓨터 공학에 큰 비중을 둔 치과대학의 교과과정이 마련될 것으로 예견했다. 유전자의 특성에 따라 생성되는 단백질의 특성이 달라지고 단백질의 특이한 양상에 따라 인간의 개성이 달라지며 질병에 대한 면역성과 감수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게놈 연구에 이어 Proteome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인간의 게놈 연구에 이어 여러 가지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감염성 원인균들의 게놈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염성 원인균의 게놈 특수성을 찾아내 세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가 미국협회간행회(SNAP: Society of National Association Publications)가 주최한 2001년 경연대회 학술지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미국치과의사협회지가 지난 6월호에 보도했다. 또한 미국치과의사협회신문(ADA news)은 협회신문 중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JADA가 보도했다. 로버트 앤더튼(Robert M. Anderton) ADA 회장은 “ADA와 회원을 대표해 JADA 와 ADA news가 이러한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러한 출판물은 뉴스와 정보의 중요한 원천일 뿐만 아니라 회원에게 주는 가장 훌륭한 혜택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앤더튼 회장은 로렌스 메스킨(Lawrence H. Meskin) 편집인과 그간 훌륭하게 일을 처리해온 출판과 관련된 전스텝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메스킨 편집인은 상에 대해 “황홀해 무아지경에 빠질 정도”라며 “JADA와 ADA news 출판을 위해 에너지를 쏟아부은 모든 사람들과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NAP 2001 경연대회에는 850여개 출판물이 참여했으며 SNAP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