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 제8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지난 10일 오후 7시 아쎔타워 6층 스트라이커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임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에서 일을 해온 이사들과 정회원을 주축으로 위촉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총무부(유상진, 김윤지, 황종민), 학술부(김정훈, 이수현, 안재명), 편집부(최은주, 이주민) 등 각부 이사들이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양악수술학회는 ▲준회원 및 정회원 수 확충, 해외학회와의 실질적 교류와 자매결연 등을 통한 외연 확장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지속 수행 및 이와 관련 축적된 학회 데이터 관리에 중점 ▲매분기별로 소식지 발행 ▲신기술위원회 신설 및 학술위원회와 협력을 통한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적인 혁신을 공유하는 장 제공 등을 주요사업으로 꼽고 각 부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이다. 이날 이상휘 양악수술학회 회장(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은 인사말에서 “엄격한 기준의 회원 자격 규정을 유지하며 134명의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교정과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준회원들도 251명에 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KBS와 함께 장애인 구강건강 자립 지원사업을 펼치게 됐다. 스마일재단은 최근 KBS강태원복지재단의 ‘2023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전 태유실업 회장인 고 강태원 선생의 출연으로 이뤄진 사회복지재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스마일재단은 ‘스마일 미소 플란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 청·장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 매칭, 진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장애인 스스로 건강한 구강생활을 지속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더불어 장애 유형 및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구강 관리 교육자료와 구강관리용품도 지원한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저소득 청·장년층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에 든든한 후원을 해준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국 치과의사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대상자와 참여 치과를 동시 모집할 예정이다. 치과 참여와 사업 상세 문의는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6)에서 받는다
전국의 치의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서 마주 보며 4년 만에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제23기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하 전치련)은 ‘제38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이하 전치제)’를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전치제는 전국 11개 치대·치전원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축제로 불린다. 이번 전치제는 지난 2019년 5월 연세대에서 열린 제35회 전치제 이래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개최 전부터 전국 치대생의 이목이 집중됐다. 행사 참여 신청자 수만 2700여 명에 달했고, 행사장 입장 시각인 당일 오후 1시경 티켓팅 부스는 수많은 치대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그간 참아왔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문화관 대강당에서는 각 치과대학에서 밴드팀과 댄스팀 각각 9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이 펼쳤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이어졌다. #치대생 재능·끼 발산 축제의 장 또 문화관 전시실에서는 해부학 OX 퀴즈&골든벨, 치아카빙, 덴티폼 조립대회 등이 진행돼 대학 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해부학 골든벨은 원광대(개인), 부산대(단체)가 우승을 차지했고, 치아카빙은 서울대, 덴
경남도가 의료혜택이 취약한 섬지역의 순회 진료를 하고 있는 병원선을 오는 2026년까지 최첨단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건조한다. 경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 ‘경남511호’의 운항 기간이 20년을 맞으면서 선박 안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예산 150억 원 정도를 투입, 250톤(t)급 친환경 선박을 대체 건조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병원선은 지난 1973년 첫 출항한 이후 현재까지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통해 경남 섬 주민들의 변함없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운항을 시작했으며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다. 이는 올해 5월 현재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도내 7개 시군, 40개 섬 지역, 49개 마을주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등 직원 15명이 승선해 치과, 내과, 한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 인구의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제고를 위해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치구협은 지난 9~10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구로구 보건소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 교육은 ‘구구락락 9988(口口樂樂 9988)’을 주제로 열렸다. 먼저 임지준 치구협 회장이 지난 9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장효숙 치구협 이사(한양여대 치위생과 겸임교수)가 지난 10일 고척2동 주민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구구락락 9988(口口樂樂 9988)’은 ‘입이 즐거워야 99세까지 건강하다’는 뜻으로, 건강한 노년을 위해 구강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의 캐치프레이즈다. 구로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서는, 치주질환, 틀니,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와 관련한 정보와 함께, 어르신들 특성에 맞는 용품 선택과 관리법 등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구로구 관내 어르신들의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구강용품 전문기업 ㈜제니튼이 ‘검프로 프로덴티 치약’
■ 2023년 5월 2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최진 원장 ·전남대학교 졸업 ·치의학 박사(일본치과대학 치주과) ·BDPG 정회원 ·미르아카데미 회원 ·현) 서울미르치과 원장
3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과거에 다녔던 이발소를 찾아가 이발을 하고, 지하철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일본 관광객으로 가득찬 객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본에서는 3월은 졸업을 하고 사회인으로 진출하기도 하고, 학생들은 진급준비를 하는 여유로운 시기이다. 그런 탓인지 일본의 젊은이들이 캐리어를 끌고 웃으면서 지하철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요즈음은 ‘앱’이 발달이 된 탓에 굳이 길을 묻지 않아도 된다. 일본어를 처음 배웠을 때, 지하철을 타려고 승강장에 내려갔더니, 역장처럼 보이는 역무원이 필자를 불러세우며 일본 관광객이 길을 물어보는데 대답을 해 줄 수 있냐고 해서, 이 분이 필자가 일본어 배우는 중임을 어찌 알았을까 의아해하면서 일본관광객들이 타야 하는 방향을 알려 주었고, 내리는 역도 안내해 준 적이 있었다. 여기까지였으면 좋은 기억으로 남았겠지만, ‘사족(蛇足)’처럼 뿌듯한 느낌으로 했던 행동을 최근에는 후회하곤 하는데, 필자가 내리면서 함께 동승했던 일본 관광객들에게 다시 가서 어설픈 일본어로 필자가 내린 후 몇 번째에 내리면 된다고 알려주었던 것이다. 매우 고마워하면서도 부담스러운 표정을-고맙다는 표시를 별도로 해야할까 하는- 읽어낼 수
디오가 오는 6월,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미팅을 개최한다. 디오의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한 최소 식립 전체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무치악 환자를 위한 솔루션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에도 유저 미팅을 개최했으며 올해 더욱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오는 6월 4일 디오 서울센터와 10일 디오 부산 본사에서 각각 펼쳐질 이번 유저미팅은 ‘디오나비 풀아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낸다. 먼저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DIOnavi. Full Arch & Cementless Prosthetics’를 주제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과 Cementless 보철에 관해 소개한다. 이어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서울, 부산 2곳 모두 참여해 강연을 펼치며 이장욱 원장(에투알드서울치과의원),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의원)은 서울에서, 정동근 원장(
㈜메디메카가 ㈜네이처글루텍과 새 골이식재 기술의 사업화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해 비정형의 결손부를 잘 채워 안착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임플란트를 치조골이 부족한 부위에도 즉시 식립 할 수 있는 골이식재 기술의 사업화 공동개발 협약을 지난 4월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디메카와 ㈜네이처글루텍은 특수접착단백질로 코팅된 5세대 임플란트 기술개발을 함께 하며 임플란트가 뼈에 융착되는 시간을 반 이상 줄이고, 생체활성화를 한층 원활하게 유도할 수 있는 등 시장경쟁력을 한층 높인 제품을 개발 중이다. 뼈와 금속 재질 모두에 접착되는 홍합접착단백질 소재를 활용해 임플란트 이외에도 골 이식재 부분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홍합접착단백질의 수중접착성을 이용해 비정형의 결손부를 잘 채워 안착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치조골이 부족한 부위에도 임플란트 즉시 식립이 가능한 기술을 도출해 사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진행했다. 즉시 식립을 통해 이식수술 후 3~6개월 뒤 임플란트 식립 수술까지 긴 시간에 걸쳐 받아야 하는 두 번의 수술을 한 번의 수술로 끝내 일상 복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서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KAOMI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30년간 학회를 지지해준 회원들을 위해 수준급의 강연과 다양한 행사가 치러질 계획이다.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전하는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는 물론 3개의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거장들의 임상 팁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국제학술 대회인 만큼 태국·필리핀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강연은 동시통역을 지원한다. 또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학술 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과 장비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현재 준비위원회를 통해 업체 부스 모집이 진행 중이며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 KAOMI의 역사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도 치러진다. 먼저 갈라디너 행사에서는 가수 백지영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