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박정철 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중앙보훈병원 구강외과 인턴, 레지던트 ·구강외과 전문의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이사 ·현) 효치과 원장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솜씨 좋은 현상소 아저씨를 만나는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그래야 찍은 사진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게 인화되어 받아볼 수 있었으니까요.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인 요즘에는 카메라 제조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잘 만나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조시 기본값이 잘 세팅된 카메라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바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는 ‘포비온’이라는 센서를 사용하는 시그마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초기 제품들은 ‘화질 하나만 빼고 모든 것을 포기한 카메라’라는 말이 있고, 야생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결과물의 호불호가 심한 카메라였습니다. 지금은 편리성과 화질의 편차가 기술적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일반인이 다루기 힘든 카메라로 알려져 인기가 별로 없고, 소수 마니아들을 위한 카메라처럼 인식되고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보정’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그 어떤 카메라보다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는데도 말입니다. 세상에 무보정 사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포비온 센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더욱더 무보정으로 내놓기가 힘들어서 보정이라는 과정을 거의 무조건 거쳐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세 번째 역사서인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 2020’이 발간(2023.4.20)되었다. 역사는 사실에 바탕해야 하고, 역사적 사실은 굴곡 없는 역사가의 풍부한 지성으로 바로 비추어 미래로 나아갈 바른 방향이 제시될 때 생명력을 갖춘 유의미한 것이 된다. 한국인 최초 치과의사(함석태, 면허 제1호 등록)가 개원(1914.6.19)하고, 조선 땅 최초의 치과의사회인 조선치과의사회 창립(1921.10.2)후 60여년 만인, 1981년 30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창립기념일 제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집행부에 날짜 결정을 위임해,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1921.10.2)을 창립기념일로 제정하였다. 그 1년 후, 치협의 첫 역사서 ‘협회사 1980’이 발간(1982.3.25)되었다. 유양석 편찬위원장 발간사에 의하면, 조선치과의사회 제3회 총회(1948.5.24)에서 처음 협회사 편찬에 대해 거론하였다. 8년 후인 대한치과의사회 제5회 총회(1956.4.21)에서 편찬하기로 가결되어 자료수집에 착수했으나 진전이 없었다. 편찬가결 14년 후 치협 총무위원회(1970.2.24)에서 연혁사편집위원회를 구성키로 하여 동년 4월
원데이바이오텍(ONEDAY BIOTECH)이 SIDEX 2023에 참가, 자사 부스에 방문하는 고객을 상대로 상담과 데모 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특별한 선물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 부스는 코엑스 D Hall 131~136에 마련됐다. 업체에 따르면 원데이 바이오텍은 지난 7년간 쌓아온 우수한 기술과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와 검증된 수많은 임상 증례들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전시회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대폭 보강, Oneday Digital Guide KIT와 Intra-Oral Scanner, Face Scan 등의 디지털 장비도 같이 선보였다. 아울러 원데이바이오텍은 단 한 번의 드릴링(Drilling)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끝낼 수 있는 ‘One Drilling System’을 출시, 지난 IDS 전시회에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Surgical KIT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치과의사에게는 시술단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환자에게는 시술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수한
덴탈이디엘이 최근 SIDEX 2023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사 제품 ‘Mirror Head’(미러 헤드)가 뛰어난 밝기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미러 헤드는 실버 미러(은경)을 장착한 제품으로, 많은 양의 빛을 반사해 구강 내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여타 알루미늄 미러 제품보다 시감 반사율이 높으며, 남다른 구조적 특징을 가져 감염 관리 또한 용이하다. 업체에 따르면 미러 헤드는 미러‧캡 부분 간 결합에 있어 접착제를 활용하는 여타 제품과는 달리 상호 연결 부분을 고무로 압착해 공기나 수분이 스며들 틈이 없어 위생적으로 뛰어나다. 덴탈이디엘은 독일 Schwert Instrument의 독점 수입원으로 치과용 기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Schwert는 1896년 이후 지금까지도 기구를 수제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품 중 특히 P-LUX는 출시 이후 국내 비외상성 발치의 대중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덴탈이디엘 관계자는 “미러 헤드는 반사 효과뿐만 아니라 위생까지 고려해 제작한 제품인 만큼, 감염관리 차원이나 밝기 등 여러 부분에서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기술이 가미된 최신의 임상술기를 살펴보고 동료들과 친교의 시간도 갖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023 소아치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월 29~30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IT: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행사기간 열린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를 축하하듯 일본 학회 측에서 4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행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답게 최신의 디지털, AI 기술이 접목된 소아치과 임상 강연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29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Kazuma Kokomoto 교수(오사카대학교 치과병원)가 ‘Improving Dentistry through AI: Advancing Patient Care and Supporting Dental Professionals’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기획연구/학술위 주최로 열린 Young Researchers’ Section에서 김현태 교수(서울대)가 ‘Semantic Segmentation of
“덴티스가 그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 결국 R&D를 통한 신제품이었습니다.” 덴티스가 지난 5월 2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신제품 4종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기봉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덴티스 기업 이념 및 사업 방향을 공유한데 이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할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덴티스는 기업 이념으로 ‘이타자리’를 표방하며 고객이 성공해야 기업이 성공한다는 신념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약 7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R&D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덴티스는 지난 3월 출시한 ‘SQ Mini Guide’를 시작으로 5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7월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그리고 3D프린터 ‘ZENITH 8K(제니스 8K)’를 출시한다. 특히 티저 영상으로 출시를 예고한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을 공개, 타 유니트 체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
㈜덴탈럽이 ‘SIDEX 2023’에 참가해 멀티 기능이 탑재된 일회용 석션팁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 기간 기존의 단순한 기능만 수행했던 플라스틱 일회용 석션팁과는 다른 총 4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기능 일회용 석션팁 ‘trans4-tip’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trans4-tip’은 기존 석션팁의 연조직 흡착 방지(diffuse) 기능 외에도 진료 부위 시야 확보를 위한 집중흡입(target oriented)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 멀티 석션cap의 이중 구조를 바탕으로 구강 내 좁은 부위까지 흡입할 수 있으며, 신경치료 시 일회용 needle과도 바로 연결, 근관 부위 속 흡입과 dry까지도 모두 하나의 석션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trans4-tip’은 일회용 석션팁의 장점인 모양 성형이 가능해 덴탈럽의 석션보조장비 석션프리나 디메이트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제품의 공식 출시 전부터 개원가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고
서울지부가 SIDEX 20회 기념 글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부에 따르면 이번 글짓기 이벤트는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000원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으로는 SIDEX 2023 홈페이지서 자료실 내 조직위원회 이벤트 항목을 클릭한 뒤, SIDEX 20회 기념 축하 메시지를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SIDEX 2023에서는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향상,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70여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는 6개의 공동강연뿐만 아니라 해외연자 강연, 치주과,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예방치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디지털 치의학, 통합치의학과, 임플란트, 스텝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등이 있으며, 포스터 경연 대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Guide Surgery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과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 강연이 준비됐으며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출발! 수술 비디오 여행 - 영상으로 배우는 원포인트 수술 레슨’
미국 치과도 구인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최근 미국 의회에서도 치과 구인난을 주제로 논의가 오갔다. 미국 하원 의회 에너지 상업 위원회(Committee on Energy and Commerce) 산하의 에너지 상업 위원회 건강 소위원회(Energy and Commerce Subcommittee on Health)는 ‘강력한 보건 인력 구축 및 1차 진료 개선을 위한 기존 연방 보건 프로그램 검토’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9일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미 보건복지부 보건 자원 및 서비스 행정국(HRSA) 국장인 캐롤 존슨의 증언이 포함됐다. 특히 HRSA가 치과 인력 관리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존슨은 치과의사 3명 중 1명이 인력 문제로 진료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건강 정책 연구소 데이터를 인용했다. 의회 측은 “치과 분야의 인력 부족은 전국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환자의 접근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HRSA는 치과위생사와 관련해 치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으며 구강 건강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