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3)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닻을 올렸다. YESDEX 2023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4월 14일 대구지부 회관에서 대행업체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YESDEX는 참가자들의 치의학 정보 교류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영남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치러져 왔다. 이번 YESDEX 2023은 대구지부가 주최하고, 오는 10월 28~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최지부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박세호 대회장과 김병곤 사무총장, 이지호 조직위원장, 조진현 학술본부장 등이 참석해 YESDEX 2023 대행사인 DEXCO와 업무대행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YESDEX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 대회장인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2012년을 시작으로 전시와 학술강연, 포스터발표와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YESDEX의 놀라운 변화가 이어졌다. 집행부 임기의 시작과 동시에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영남권 치과의사들의 큰 행사인 YESDEX를 진행하게 돼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행업체와 서로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하 노인정신의학회)가 백세시대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학회는 지난 4월 16일 보철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없으면 잇몸으로’가 아닌 ‘이 없으면 틀니, 임플란트, 보철치료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빛나는 백세시대!’를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철학회는 노인정신의학회와 학술대회, 온라인 교육원 강의 등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보철학회가 정한 7월 1일 틀니의 날 행사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학회는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노인정신의학회 측에서는 이동우 이사장, 황재연 총무이사, 김신겸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고, 보철학회에서는 심준성 회장, 곽재영 차기회장을 비롯한 여러 부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이날 “고령 환자들을 오랜 기간 관찰하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인지장애, 치매 등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 학회 회원들이 인지장애, 치매 등을 겪고 있는 고령 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치구협은 지난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치매 환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2021년 4월 결성된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를 시작으로, 치매 및 장기 요양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4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치구협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개인 및 법인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현재 치구협은 치매 및 장기 요양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조호자에 대한 구강 관리교육 ▲치과 의료인에 대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환자 구강건강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요양원 입소 장기 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젝트 ‘9988 슬기로운 구강 생활’을 진행 중이며
치협이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치협의 활동을 비롯한 올바른 구강보건상식을 전파한 대국민 홍보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월 18일 협회장실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이 치협 대국민 홍보단으로 활약해 준 고성준 ㈜고차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준 대표는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 ‘리브러쉬’로 대표되는 예방치과 중심 구독경제 구강관리용품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다. 이 외에도 이재일·박정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치협 대국민 홍보단은 지난 2020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치과 관련 주요 정보를 국민들에게 홍보했다. 주요 SNS를 통해 ‘의료는 쇼핑이 아닙니다’, ‘치과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 ‘올해가 가기전에 스케일링 꼭 받으세요’, ‘입냄새 예방하는 방법은?’ 등 90여 개의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며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지식을 전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이 진행하고 있는 E-홍보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치협의 활동 및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준 치협 대국민 홍보단에 감사의 인자를 전한다. 앞으로도 치과인들을 대표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올바른 치과 관련 정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논란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며 강행 처리를 예고한 야당을 막아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4월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해당 법안들의 국회통과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 장관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국회통과 시 의료계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모든 범죄로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행정기본법과 맞지 않는다”고 전제하며 “과잉 입법의 우려가 있고, 일부에서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정에서는 모든 범죄 대신 의료 관련 법령, 성범죄, 강력 범죄로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본회의에서 의결되기 전에 충분한 협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간호법에 대해서도 조 장관은 “의료현장에서 직역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한데 현재 13개 보건의료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협업이 어렵게 되고 이렇게 되면 의료현장의 혼란이 야기돼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권 침해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간호법의 경우 의료 여건 변화에 따른 의료인의 역할 변화, 법률과 현장
4월 29일 제72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치과계 민심’이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해법을 찾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시도지부에서 파견된 220명의 대의원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2022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물론 4건의 정관개정(안)과 총 76건의 일반의안을 다루며, 지부 회원들의 민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치협 대의원총회를 수식하는 열쇳말은 역시 ‘민생’이다. 누적된 일선 회원들의 고단한 일상이 76건에 이르는 일반 의안에 촘촘히 들어차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문제인식과 해법 논의가 이번 총회 석상에서 공론화될 전망이다. 가장 많은 지부에서 촉구한 의제는 바로 ‘보험 적용 확대 및 현실화’였다. 울산·경북·서울·강원·대구·전북·인천·부산지부 등 총 8개 지부에서 모두 11개의 관련 안건을 상정했다. 지르코니아 상부 보철 PFM과 동일 수가로 보험 임플란트 포함,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험 임플란트 적용, 하악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보험 적용, 보험 임플란트 개수 확대, 임플란트 피개의치(오버덴처) 보험 적용 촉구 등 적용 범위의 확대부터 재료에 따른 적용 현실화, 향후 치과 수익 증대를 위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악관절부 증식치료’에 대해 치과계가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진료영역으로 보완, 활용해 가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2023년 제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악관절부 증식치료’의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됐다며, 관련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를 지난 3월 30일 고시했다. 악관절부 증식치료는 턱관절 부위의 인대 또는 힘줄이 파열됐거나 이완된 환자를 대상으로 턱관절 부위에 포도당 증식물질과 리도카인 등을 주사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경미해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비교군(위약, 마취제 주입)과 비교했을 때 통증이 감소해 유효성을 인정받은 기술이다. 시술 안정성은 다수의 검증된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치과에서 시행할 수 있는 프롤로 치료법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프롤로 치료란 약해진 인대나 건, 섬유 골 연결 부위 등에 증식제를 주입해 그 주위에 아교질을 침착시켜 새로운 섬유 조직 및 결합 조직의 생성을 자극, 강화시킴으로써 통증을 경감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에서 턱관절질환 치료를 많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해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까지 회복한 가운데, 치과의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증가율이 133.5%로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복지부는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 49만7000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이며, 이로써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한국을 방문한 누적 환자는 327만 명에 이른다. 치과의 경우 지난 2021년 5749명의 외국인 환자가 찾은 데 비해, 2022년 1만121명으로 환자 수가 증가, 전년대비 7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기관별 외국인 환자 증가율을 치과의원이 133.5%, 의원 119.3%, 병원 115.7%로 국내 치과의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9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미국과 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5.5%(8만8000명)를 차지했으며, 일본 8.8%(
치위생과정과 치과위생사 행위수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치위생과학회는 지난 4월 22일 신한대학교 e-Conference를 통해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치위생과정과 치과위생사의 행위수가’를 주제로 국내 치과위생사 업무의 범위와 수행 범위에 대한 국가적 제도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학술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2022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임상치위생학 부문(서민석·황수정), 사회치위생학 부문(김민영), 교육치위생학 부문(윤혜영·배수명 외 4인), 기초치위생학 부문(정문진· 정순정 외 3인)의 각 분야별 발표로 시작됐다. 강연은 신호성 원광대 교수의 '치과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산정과정'을 시작으로 신보미 강릉원주대 교수의 '치위생 수가 산정을 위한 치위생행위 규명'과 오상환 건양대 교수의 '해외(일본) 치과위생사 수가 체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신호성 교수는 지불보상제도에 대한 분류로써 환자의 지불방법과 공급자(의사)에 대한 보상방식을 나눠 설명했으며, 각 국가별 지불보상제도를 통한 장단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과분야(9개 과목)의 서비스 행위분류에 따
덴티스가 신제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를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DENOPS-I는 덴티스 연구소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로, 환자의 마취 통증과 공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골내 마취 시 치밀골을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이 들어갈 통로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골내 마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술 과정이 번거로웠다. 그러나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가 탑재돼 니들의 사면을 이용, 드릴과 같이 피질골을 통과해 해면골까지 안전하게 도달이 가능하다. 더불어 해면골 위치에서 CCLAD(Computer Controlled Local Anesthetic Delivery)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부작용을 대폭 줄였다. DENOPS-I는 진료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사용이 편리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창이 장착돼 실시간으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핸드피스에는 LED 창이 장착돼 마취 주입 양과 주입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편리한 강제 전진, 바늘장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
■ 2023년 5월 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