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비롯 비대면 진료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화두는 단연 간호단독법과 면허취소법 저지였다. 총회에서는 의협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연장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돼 의사 회원들을 향한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또 대의원들은 ‘간호법 폐기’, ‘면허박탈 반대’라고 쓰여진 피켓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를 앞둔 만큼, 두 법안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다.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정책, 의대정원 증원 등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의원들을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종식에 대비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활성화 정책을 구상하고 협회의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필수의료 정상화 방안으로 그동안 의정합의서에 따라 미뤄뒀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조속히 협의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향후 협회의 대응 방안을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이 선정됐다.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 이상훈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충남지부 제36대 집행부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회무 돌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남지부는 지난 4월 25일 지부 회관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창주 지부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해, 지부 내 각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식도 열렸다. 회의에서 충남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대유행 등 최근 몇 년간 중단했던 충청남도치과의사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오는 6월 1일 새롭게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단절된 회원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지부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회원 보수교육 개최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충남지부는 오는 6월 24일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할 것을 예정했다. 또한 회원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자 섭외에도 신중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충남도가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논의 중인 해외 의료봉사 참가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이에 대해 충남지부는 세부적인 사업 내용과 일정,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와 더불어 상호 소개의 시간
보건복지부 인준 치아관리기관 한국치아은행(주)이 ‘김법환치과의원’을 경상남도 진주시를 대표하는 ‘한국치아은행 진주센터 자가치아뼈이식 협력병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3월 위촉패를 전달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전북대병원 등을 비롯한 일부 대학병원에서 자가치아 유래 골이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자가치아뼈이식 전문 치과’의 위촉은 김법환치과가 처음이다. 2015년 한국치아은행이 보건복지부로부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통해 신의료기술 496호로 인증 받은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는 환자의 잇몸뼈 재건 또는 임플란트 부가 수술을 하는데 사용되는 잇몸뼈 이식재를 말한다. 기존에 사용돼 왔던 이식재료를 이용한 이식보다 환자 본인의 치아를 특수 개별 처리로 만들어 감염이나 유전적인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치조골과 같은 구성 성분으로 자가골과 같이 우수한 골유도와 골전도, 골개조 기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적의 골형성으로 치조골 재생을 통해 임플란트 기능과 수명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치아은행은 김법환치과의원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의 자가치아뼈이식술 전문 센터를 확대함으로써 치아뼈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디오는 지난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디오 센텀 본사에서 인도와 베트남 치과의사들에게 NYU DDA 코스를 진행했다. 디오의 NYU DDA는 뉴욕대 치과대학(NYU)과 공동으로 구성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 설비 구축부터 연계 교육 활동까지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코스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는 평가와 함께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교육은 인도와 베트남 치과의사들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각각 이틀간 진행됐다. 먼저 인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라이브 서저리를 펼쳤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치의학의 세계적인 석학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가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을 소개하고 가이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관한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베트남 치과의사를 대상으로는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판매하고 있는 임플란트 엔진 ‘EXPERTsurg(제조원 KaVo)’가 탁월한 성능과 사용 편의성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제품이지만 여전히 다양한 장점과 빼어난 경쟁력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글로벌 임상의들이 믿고 애용하는 ‘명품’ 엔진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PERTsurg는 임플란트 식립 수술 시 골을 삭제하고 고정체 식립 및 보철 부품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치과 수술용 모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엔진모터의 토크가 강력하다는 점이다. RPM에 상관없이 저속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고 고속에서는 일정한 토크를 유지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또 최대 토크 80Ncm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로 안정적인 시술을 지원한다. 핸드피스의 척(Chuck foce) 고정력이 강력해 회전축이 안정적이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EXPERTsurg 핸드피스의 척 고정력은 30Ncm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0%가량 높다. 이를 통해 회전 시 버(Bur) 흔들림을 최소화했고 원하는 부위에 정확한 드릴링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여러모로 우수하다. 본체에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최적의 임플란트 진료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한 학술 행사에 회원들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화답했다. ‘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총 17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 내내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확장, 개선된 한국과학기술회관의 560인치 초대형 LED 와이드 스크린은 청중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매 세션 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대부분의 청중들이 자리를 지키는 등 강연에 대한 집중과 몰입 정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 관련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사전 강의영상이 제공됐다. 해당 기간 중 6300여명이 방문해 총 8700번 이상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강의 영상으로는 임플란트 관련된 기본과 실전으로 분류된 9개의 교육영상이 제공됐고, 그중 치매환자와 공존하기 위한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최근 출시한 차세대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과 관련한 실질적인 사용법을 임상의들과 공유했다. 네오는 지난 3월 11일과 25일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YK Link System 핸즈온 코스’ 6~7회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연자로 나서 ‘YK Link System’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종 보철물의 시멘테이션 시 사용되는 ‘시멘트 게이지’를 소개했다. 이는 구강 내·외의 시멘트 도포량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도구로 시멘트를 한 겹으로 얇고 균일하게 도포 할 수 있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잔여 시멘트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 등 시술 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성복 교수는 “YK Link System은 ‘No Screw Hole, Detachable Prostheses’로 기존 SRP, CRP, SCRP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강의를 통해 이 교수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YK Link Syste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최근 선보인 덴탈 밀링기 'DWX-52Di'가 정밀한 성능과 높은 생산 효율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DWX-52Di’는 ㈜한국롤랜드디지사의 DWX 시리즈 제품으로, 덴탈 업계 베스트셀러인 DWX-52D의 보급형 모델이다. DWX-52D의 장점은 그대로 담으면서 사용자 친화성이 강화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DWX-52Di의 ‘C 클램프 시스템’은 나사 2개만을 조정해 간편하게 보철물을 가공할 수 있게 도와주며 ▲지르코니아 ▲왁스 ▲PMMA ▲석고 ▲PEEK ▲유리섬유 강화수지 ▲컴포짓 레진 ▲CoCr 소결 금속 등 다양한 재료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치부 순측 정밀 가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스크류 리테인 크라운을 포함해 베니어, 어버트먼트, 임플란트 바와 같은 광범위한 수복물을 생산할 수도 있다. 이 밖에 해당 제품은 15 스테이션의 오토 툴 체인져(ATC)를 사용해 연속 무인 밀링이 작동되며 클리닝 툴 전용 스테이션도 포함돼 있다. 제공된 클리닝 툴을 ATC 스테이션에 장착하면 더 깨끗한 밀링 표면을 위해 지르코니아 분진 및 기타 소재의 분진이 자동으로 클리닝 되도록 설정할
병원전문감염관리업체 ㈜엠디세이프가 오스템임플란트와 중앙공급실 인테리어 사업 부분 MOU를 맺은 기념으로 선착순 30개 치과에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 3종 세트 구매 시 중앙공급실을 무료로 설비·리모델링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엠디세이프는 최근 오스템과 치과병·의원 감염관리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MOU를 체결했다. 오스템이 신규 개원의 등에게 치과 기자재 및 설비를 공급하는데 있어 중앙공급실 감염관리 설비 및 프로토콜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엠디세이프와 협업키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엠디세이프 측은 오스템 뿐 아니라 국내 빅5 임플란트 업체와 협력 관계 확장을 예고하며, 개원가에 엠디세이프의 중앙공급실 시스템을 보다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엠디세이프는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등 3종 세트를 도입하는 선착순 30개 치과에 중앙공급실 인테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MELAtherm10’은 EN 15883 유럽규격을 준수하는 Washer Disinfector로 의료기구를 세척, 소독하는 장비다. 고성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 연세치대 재학생들이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으로 연세치대 재학생들을 초청해 시설 투어와 함께 체험 및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60여 명의 연세치대 학생들은 이날 오스템 R&D 역량의 근간인 연구시설을 집중 탐방하고 각종 임플란트 라인과 첨단 디지털 장비, 치과 기자재들이 총망라된 전시관을 견학했다. 또 치과 포털 덴올의 방송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는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최신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가 집약된 모델 치과를 살펴보며 예비 치과 원장으로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봤다. 행사 참석자인 류준호 학생(연세치대 본과 3학년)은 “오스템이 임플란트는 물론 치과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괄목할 활약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며 “사옥 투어를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최신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접하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른 대목은 최신 구강 스캐너인 ‘TRIOS 5’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 실습 시간이었다. 류준호 학생은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