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구지부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세호 후보자가 95.9%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18대 대구지부 회장 선거 개표 및 당선자 발표식’이 지난 14일 대구지부 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세호 후보가 대구지부장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됐다. 박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개표식의 관전 포인트는 회원 민심의 바로미터인 득표율이었다. 전자투표와 우편투표 방식으로 당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1028명 중 663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4.5%를 기록했다. 3년 전인 지난 2020년 2월 치러진 제17대 대구지부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 68.2%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다.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은 찬성 630표를 받아 득표율 95.9%를 기록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반대는 27표, 무효 6표였다. 이날 개표 후 당선이 확정되자 홍낙원 대구지부 선관위원장은 박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단디 준비했습니다. 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생활밀착형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했다. 공
■ 2023년 2월 2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중재원 발전에 기여할 덕망과 역량을 갖춘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감사를 13일부터 15일간 비상임으로 공개모집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분쟁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으로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의료분쟁조정위원장후보자는 의료중재원장, 감사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각각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임원을 위촉하게 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감사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접수기간(2.13.∼2.27. 18시까지)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법원이 최근 치과의사가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형사 재판에서 유죄로 인정되지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되 해당기간 동안 사고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건이 경범죄일 경우 형을 선고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오른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한 달간 환자 120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A씨의 독감 예방접종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1심에서 치과의사 독감 예방접종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며, 설령 무면허 의료행위라 하더라도 용인시 보건소 공무원의 안내에 따랐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에선 치과의사 독감 예방접종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A씨에게 벌금 150만원 판결을 내렸다. 이 같은 판결에 A씨는 처벌이 부당하다며 즉각 항소했다.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A씨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오픈했다. 덴탈브레인은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인 ‘알바톡’과 더불어 이번에 오픈한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전문적인 예방 및 유지관리를 원하는 치과에서 맞춤 스탭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다 전문적인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스탭를 원하는 치과가 구인 공고를 올리면 덴탈브레인에 이력서를 제출한 회원 중 예방 및 유지관리 능력이 탁월한 회원을 매칭시켜 주거나, 회원이 해당 치과에 이력서를 스스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덴탈브레인 회원은 누구나 자신의 업무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자기 역량 체크 리스트가 포함된 이력서를 작성, 관리할 수 있다.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탭 구인을 위해 들어가는 서류 검토 시간과 인력 낭비는 줄이고, 예방 및 유지관리 직무에 적합한 인재만을 선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예방 및 유지관리 능력과 신뢰도를 어필해 빠른 채용이 가능하고 경력에 맞는 급여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해 임플란트 전반 영역을 상세히 다루는 강의가 올해도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등에서 진행되는 ‘임플란트 아카데미’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매월 2회씩 총 5개 세션 10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코스디렉터인 이승근 원장을 비롯해 15명의 교수·원장이 연자로 출연, 임플란트 치료 기본 원칙부터 발치 후 즉시 식립, 상악동 거상술, 오버덴쳐, 심미보철, GBR, 연조직 처치와 보험청구, 합병증 및 의료분쟁 등 임플란트 전반적 영역의 이론과 실습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실습을 위해 정원은 24명으로 제한되며, 수료 후에는 우수 임플란트 임상의 신청자격이 인정된다. 각 세션 당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고, 특히 6월에 열리는 첫 세션에서는 필수교육점수 1점도 주어진다. 송영대 이식학회 차기회장은 “어느덧 아카데미도 7기가 됐고 이제는 포맷이 완전히 셋업됐다”며 “갓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치과의사들 중 임플란트를 알음알음이 아닌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카데미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이
새로운 의약품이 개발될 때마다 큰 기사거리가 된다. 본과 1학년 때 우연히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알코올 섭취 후 얼굴색의 변화에 따른 건강에 관한 연구를 하는 실험에 임상실험 대상자로 참석하였다. 빈속에 거의 소주 한 글라스(반 병) 정도를 마시고 한 시간 경과된 후 피부색의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공짜 술 마시고 한숨 자고 나니 실험이 끝났는데 고생했다며 실험대가로 얼마의 사례비를 받았다. 그 당시 학생신분으로서는 꽤 큰돈이었는데 그 돈으로 다시 친구들과 술 한 잔 했던 기억이 난다. 필자는 그 당시 별 생각없이 잠시 짬을 내 실험에 참여했을 뿐인데 얼마 지나고 나니 그 실험의 결과와 관련된 논문이 텔레비전과 언론지상에 발표되었다. 대단한 일에 참여한 듯해서 스스로 우쭐해졌었던 기억이 있다. 어릴 적 만화가게에서 빌려본 책 중에 살 빼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내용은 어느 뚱뚱한 사람이 의원에게 찾아가 살을 빼고 싶은데 비용이 얼마가 들어도 좋다며 방법을 물었다. 의원은 약을 지어주며 열흘 후면 분명 효과가 있을 거라며 그때 다시 와 보라고 말하며 처방해 주었다. 정말 열흘 후에 홀쭉해져서 못 알아볼 정도로 날씬해져서 웃으면서 나타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전수하겠습니다.” Dr. Roth의 진료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된 로스교정의사회가 ‘2023 로스교정 교육연구소 교정&교합 코스’를 연다. 이번 코스는 오는 3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로스교정의사회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며, 서울 송파구 RDA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로스교정연구소 소장인 최은아 원장(최은아치과교정과)은 이번 코스를 통해 현재 많은 임상가가 마주치는 교정과 교합의 난제를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원장은 “치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지향적인 치료’를 위한 사고체계의 확립”이라며 “이번 코스에서는 수강생들이 치료 계획 수립 과정과 각 상황에 따라 목표 지향적인 치료를 펼칠 수 있는 사고체계를 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이번 코스의 핵심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코스에서는 교정 치료뿐 아니라 전악수복치료, 악교정 수술, 임플란트 등 폭 넓은 주제를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도 마련돼 있다. 강연에는 이계형 로스교정의사회 회장(여수21세기 치과교정과)를 비롯해 최은아 원장, 손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교류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회 임원뿐 아니라 가족, 직원을 포함해 총 72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심미치료에 관한 합동 심포지엄’을 열고 심미치과에 관한 양국 학술·임상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측은 정기 학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단절됐던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심포지엄에는 심미치과학회 임원진과 미카코 하야시 오사카대 치과병원장, 타카시 야마시로 부원장을 비롯한 오사카치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행사 후에는 오사카치대 및 치과병원 견학 행사도 있었다. 장원건 심미치과학회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해외 워크숍을 3년만에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임원들뿐 아니라 가족, 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학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홍 부회장은 15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2021년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핵심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신흥은 오는 3월 1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A.T.C Implant Meeting 2023’를 개최한다. 이를 맞이해, 신흥은 강연 관전 포인트를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에서 2월 2일부터 순차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Unpack Peri-implantitis : 임플란트 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삼은 이번 A.T.C 2023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에 관한 주요 임상·학술을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첫 강연은 A.T.C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 ‘구강외과의사가 바라본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이다. 오 원장은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채득한 성공적인 peri-implantitis 수술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는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peri-implant mucositis) 단계에서 수술 없는 비외과적 치료법을 전한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의 새로운 정의부터 최신 지견도 알릴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차재국 교수(연세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