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치과 인테리어 계약 건수가 최근 800호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사업 시작 만 7년째인 올해 1000호 계약 달성과 함께 인테리어 사업을 국내 일반 병·의원 및 해외 치과로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인테리어 시공 기간 단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2주 이내 시공은 물론 장비 세팅(1일)과 시공(5일), 정리정돈(1일)까지 전 과정을 일주일 내에 완료하는 ‘원위크(OneWeek) 디자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치과 인테리어 1100호를 달성하고 국내 일반 병·의원 및 해외 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목표다. 오스템은 치과의 요구와 필요에 착안해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에 특화한 인테리어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추이로 보면 연내 1000호를 넘어 1100호 계약 달성도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계약 및 시공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은 사업 시작 2년만인 2018년 100호 계약을 달성했고 2019년과 2020년 연달아 200호, 300호 계약을 기록했으며 2021년 400호 및 500호 계약을 이뤄냈다. 2022년 1분기 600호, 3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 재판을 통해 판결을 받는 방법 외에도 당사자 사이의 협의를 거쳐 조정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매우 효율적인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정은 결국 당사자 사이의 협상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하버드 로스쿨에서도 가장 유명한 강의 중 하나가 협상에 관한 강의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제가 조정절차에 관여하여 보면 많은 분들, 심지어 변호사들조차 협상의 기본적인 원칙이나 기술에 관하여 너무 무지하여 협상을 망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협상은 기본적으로 양보를 전제로 하되 나에게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것을 포기하고 더 중요한 것을 받아내는 과정입니다. 이는 상대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상대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약점인지를 빨리 파악하여 내가 손해를 보지 않는 결과를 얻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자신 스스로도 무엇이 중요하고 필요한지 잘 파악하지 못하거나 너무 쉽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 노련한 상대방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나누거나 분배하는 사건, 예를 들어 토지분할이나 이혼 재산분할 사건에서 종종 사용되는 조정 기법 중 하나는 한쪽이 분배 방법을 정하면 다른 한쪽이 그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입니
얼마전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찾아보니 이번 치과의사 실기시험에는 784명이 지원하여 760명이 합격하였고, 필기시험은 754명이 지원하여 737명의 합격자가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제 모교에서는 전원 시험에 합격하였다는 즐거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새로운 737명의 치과의사 후배님들이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치과의사로서의 길을 걷겠지요. 저의 1년전에 어땠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이제 임상의로서 하루하루 정신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환자와 이야기도 할 줄 알고 농담도 할 줄 아는 짧지만 1년의 경험을 갖은 치과의사이지만 불과 1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환자 보는 것이 아직 두렵고 떨린 햇병아리, 하룻강아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와 대학병원이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교수님들의 지도안에서 한정된 진료만 보며 어찌 보면 수동적인 공부만 하던 학생에서 이제 울타리를 나와 야생의 세상에서 나의 행동에 의학적 책임을 지는 하나의 치과의사로서의 첫발은 두렵지만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두려웠지만 흥분되었고, 열정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초심을 갖고 임상의로서 보낸 지 이제 1년이 되어갑니다. 1년동안 임상적인 것이나 환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스킬은 많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수달 박정철 원장 ·연세치대 졸업, 동대학원 치주과 석박사 취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수련 ·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 ·현) 연세굿데이치과 양재점 원장 ·알파베러 공동대표 정재욱 원장 ·연세치대 졸업, 동대학원 보철과 석사 취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수련 ·현) 강남새로치과 원장 ·알파베러 공동대표
프린세스 드 모나코(Princess de Monaco)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에서 육종된 장미입니다. 모나코의 고 그레이스 캘리 왕비에게 헌정된 장미입니다. 은은하게 번져 나오는 분홍빛은 매혹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부드럽고 고고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앞에 자리를 잡은 녹색 거미의 이름은 지금 보이는 모양처럼 꽃게거미입니다. 이건 내 장미이니 아무도 못 건드려 하듯, 한껏 다리를 벌려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 보면 귀엽습니다. 장미정원을 설치한 공원들이 여기저기 많습니다만, 너무(?) 관리를 잘해서인지, 곤충들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운이 좋아서 장미꽃에 올라선 꽃게거미를 같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경계심이 많은 녀석이 이런 멋진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밍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그 능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처음엔 순수하고, 미미하게, 호기심으로 그냥 시작했을지 모릅니다만, 체계가 잡히고 본격적인 의무가 주어졌을 때, 그리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책임이 주어지는 위치
새해가 되었습니다. 벌써 두 달이 지나갑니다. 새해가 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맞선을 볼 때까지 제 음력 생년월일을 몰랐었습니다. 집에서도 모두 양력을 쓰고, 제사를 지내지도 않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도 제사 지내면 안 될까.”라고 운을 띠셨다가 고모들이 “아버지 노망 드셨나 봐요.” 하는 바람에 쑥 들어가셨습니다. 평양에서부터 교회를 다니시던 원로장로이셨거든요. 저는 생일이 양력 1월이라서 음력으로는 전년 11월이었습니다. 누가 물어보면 항상 쥐띠라고 대답했는데 돼지띠인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그 후로도 음력을 쓸 일이 없어서 안 쓰니까 11월 23일인가 27일인가 헷갈렸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찾아보니 11월 23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안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저쪽에서 궁합이 안 맞는다고 해서 헤어졌는데, 그때 선을 봤던 분이 오빠라고 하면 안 되겠느냐고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고 헤어졌더니 선을 주선해주셨던 분이 “왜 이렇게 바보 같아요. 그냥 오빠 동생 하다가 좋아지면 결혼하는 거지.”라고 야단 아닌 야단을 맞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의 남동생이 치대학생이었는데, 집사람의 남동생도 치대학생이었습니다. 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대면 미팅을 개최하고, 상악동 점막 천공 문제부터 MRONJ 및 사랑니 발치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2023 MIDWINTER FOCUS MEETING’을 개최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 ‘상악동 점막 천공의 상황별 다양한 처치법’을 시작으로,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MRONJ와 임플란트’, 김형모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의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미팅 참석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주어진다. 이정근 위원장은 “실로 오랜만에 윈터포커스미팅을 대면 강의로 마련하게 됐다.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 뿐만 아니라, 일반 치과개원의도 궁금해하는 문제를 다뤘다”면서 “나무는 동절기에 스스로 성장 속도를 줄이고 내실을 기한다. 유난히 추운 겨울, 미팅을 통해 지혜롭게 각자의 나이테를 아로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제6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치과대학을 졸업 또는 연수한 치과의사들의 단체 ‘대한국제치과의사회(KiDA)’가 신년 맞이 세미나를 열고 지난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iDA가 2023년 첫 수여하는 ‘올해의 치과의사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KiDA는 지난 1월 29일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Aesthetic Dentistry A to Z’를 주제로 신년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섰다. 오전 강연에서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이 참가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강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후 강연에는 정석기 교수(고려대 교정과), 임영빈 소장(Oral Design), 박영민 원장(강남레옹치과), Dr.Calin Pop(Fixlite)이 나서, 심미 치과의 여러 핵심적 내용을 폭 넓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첫 수여하는 KiDA 올해의 치과의사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자에는 이창환 원장(미보치과), 홍정표 원장(이믿음치과)가 선정됐다. 이들은 해외 출신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 점을 크게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지난 1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가운데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치구협은 지난 1월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초도 이사회 개최했다. 이날 회의 자리에서는 초대 이사진 12명이 온·오프로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계획과 향후 협회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도 주요 사업으로 ▲상반기 치과 의료진 대상 치매 환자 인식 개선 교육 ▲치매 환자 구강건강 관리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 요청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6월 9일 치아의 날 전후) ▲하반기 요양보호사 대상 구강건강 관리교육 ▲전국 치과대학, 치위생과 학생 대상 치매 환자 구강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추진(10월 2일 노인의 날 전후) ▲치매 환자가 내원할 수 있는 치매 안심 치과 네트워크 구축 등 다섯 가지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단체 측은 치매 관련 국가 정책 마련에 있어 구강건강 관련 예산 및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 지적하며, 치구협이 이를 개선하고 치매 환자 구강건강 증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문제
노인 환자를 위한 각종 임플란트 치료전략과 최신 치의학 개념을 한 자리에서 고찰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12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게 되는 등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수요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 이에 대한 학술적 개념부터 실제 치료전략까지 발빠르게 훑는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12명의 연자가 강연한다. 세션1 소주제는 ‘노화 vs 노쇠’로, 국내 전신 노쇠 연구 권위자인 원장원 교수(경희의대 가정의학과)와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등이 최근 국내 합의된 노화와 노쇠의 학술적 개념부터 신체 노쇠와 구강 노쇠의 연관성 등을 두루 설명한다. 세션2 주제는 ‘노화 연관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다. 이삼선(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이정근(아주대치과병원) 교수, 전상호(고려대안암병원) 교수가 노인 구강악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 등을 짚는다. 세선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가 대면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구취조절연구회가 오는 2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토즈강남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1차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 주제는 ‘구취조절의 실제 적용 I’이다. 김영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사전 등록 희망자는 온라인 폼(https://forms.gle/vN6xqjscsapcj4DZA)으로 오는 2월 17일까지 등록비 입금 등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집담회에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날 구취조절연구회의 정기총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구취조절연구회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정기총회다. 회원 여러분들이 꼭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혹은 구취조절연구회 메일(kahc2013@naver.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