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마스터까지 개원의가 실전에서 마주칠 수 있는 임상 고민을 총망라한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신흥의 대표 학술대회 제17회 DV컨퍼런스가 오는 3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를 앞둔 가운데, 강연 프리뷰가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에 공개됐다. ‘The Way’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개원의가 진료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을 폭 넓게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에 따라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션1 ‘Basic Class’에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나서, 절개부터 봉합까지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하는 임플란트 수술 알고리즘을 전한다. 이어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이 소아 진료 노하우,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근관 치료 실패 케이스의 원인과 예방법, 이태희 원장(라움치과)이 크라운 보철 세팅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세션2 ‘Masterclass’에서는 정일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나서, 임상증례에 따른 근관치료 활용법을 설명한다. 이어 이학절 원장(서울A치과)이 치주 치료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는 임플란트,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디치털치의학회(이하 KADD)는 국제디지털치의학회(IADDM)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부산에서 진행된 공동 학술대회 이후 양 단체가 두 번째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총 450여 명의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가 등록 및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6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등록·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치러졌다. ‘Welcome to the digital platform in dentistry: Design your own digital practice’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7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디지털 치의학 관련 강의를 펼쳤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회원들에게 직접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팁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화두인 챗GPT와 AI에 관해 의료 분야와 치과 분야에서의
69년 전통의 임플란트 명가 스트라우만이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DENTEX 2023’ 현장에서 사전 공개한 임플란트 신제품 ‘TLX 임플란트’를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TLX 임플란트’는 티슈 레벨 임플란트와 즉시 임플란트 치료가 만난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티슈 레벨 임플란트의 장점인 장기 안정성은 그대로 가져가며, 테이퍼드(Tapered) 된 임플란트 바디 디자인을 통해 초기 고정력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도 주목할만하다. 직경 3.75~6.5mm, 길이 6mm~18mm 등 두 가지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나 케이스에 따라 모든 임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또 ‘TLX 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 국내 출시한 ‘BLX 임플란트’를 한층 더 보완한 제품이며, 스트라우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임플란트 재질 ‘록솔리드(Roxolid)’를 채택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록솔리드는 임플란트에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티타늄 Grade 4보다 약 1.8배 높은 인장강도를 통해 더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어 최소 침습술이 가능하다. 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공공기술 사업화를 통한 치과용 임플란트 상용화에 성공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근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주관한 ‘2022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16일 대전시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은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메가젠은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의 대상 수상자 3곳 중 1곳에 선정됐다. 메가젠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임플란트 구멍 형성 가이드 템플레이트 및 그 제조방법’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를 통한 치과용 임플란트의 상용화에 성공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높은 매출 신장과 더불어 지난해 신규 직원 총 223명을 정규 채용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그 밖에 대상 수상자로는 인포카, 에스와이피가 있었고, 우수상은 피코파운드리, 올릭스, 한국전력정보, 소울머티리얼, 씨티셀즈, 기술과가치 등이 각각 수상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9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동계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집담회는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는 '임플란트 및 치과마취와 관련된 구강해부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희진 교수는 "외과적 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부학적 실험을 통한 질 높은 자료를 이용한 강연으로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민정 대표는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및 응대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정확한 직무 숙지가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는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최신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케어하고 환자에게 스며들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순정 교수(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는 'JDHS 영문학술지 투고요령 및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순정 교수는 '한국치위생과학회지(JDHS)'의 투고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JDHS는 영문학술지로 출간돼 해외에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사흘간 개최된 UAE 국제 치의학 콘퍼런스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3)에 참가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AEEDC Dubai 2023’은 지난 1996년 개최 이후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MENASA)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155개국 4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참관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이 주빈국(GUEST OF HONOUR)으로 선정되기도 해 한국 기업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됐다. 디오는 ‘Come Together with Digital’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UV 임플란트 솔루션 ‘UV Activator2’ ▲풀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 ▲New Dr. SOS+ Kit 등 글로벌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가 손잡고 최근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공개 반대를 결의, 의료인에 대한 과잉규제 및 권리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3개 단체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개정안은 단순히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유로 의료인을 모든 사회·경제적 활동에서 배제하는 법이다. 국회 법사위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실제 업무와 관련된 형사처벌은 배제함으로써, 수단의 적합성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등 위헌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3개단체는 이어 "업무과 무관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금고형 이상 형사처벌 및 이에 대한 집행유예 또는 선고유예만으로도 의료인을 면허 취소에 이르게 하는 본 개정안은 명백한 과잉 규제다. 직무 관련성이 전혀 없는 범죄에 대해 면허 결격 사유로 규정하거나 취소 사유로 규정하고 있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동 법안에 대해, 우리 의료인들은 절대 수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치협도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스트라우만 그룹의 구강스캐너 제품이 우수한 품질로 국제무대서 주목받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최근 구강스캐너 ‘버츄오 비보(Virtuo Vivo)’가 국제적인 치과 디지털 장비 교육 기관인 ‘Institute of Digital Dentistry(이하 IDD)’가 주관한 ‘2022 구강스캐너 어워드’에서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2022 구강스캐너 어워드’에서 IDD 소속 전문의들은 ▲가격 ▲디자인 ▲품질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구강 스캐너 제품들의 우수성을 심사·평가했다. 그 중 스트라우만의 버츄오 비보는 출시 이후 가장 적극적으로 제품 품질을 혁신해온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버츄오 비보는 2019년 출시 이래 소프트웨어 및 제품 패키지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 300% 이상 증가는 물론, 130g의 초경량 구강스캐너임에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임상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특히 술자와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작은 스캐너 팁을 통해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으며 스캔이 멈춰도 현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4가지 의약품을 자사 쇼핑몰인 더앤몰에 론칭했다. 네오는 지난 2022년 5월 론칭한 휴온스사의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아티카인’에 이어 올해 2월부 터는 부광약품사의 구강소독액인 ‘헥사메딘’과 중외제약사 및 대한약품공업사의 ‘식염수’ 및 ‘증류수’를 추가 론칭 했다고 밝혔다. 네오는 이번에 론칭한 국소마취제, 구강소독액, 식염수 및 증류수는 치과에서 진료를 보거나 수술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2월에 도입한 식염수 및 증류수는 수술 부위나 상처 부위 세척 시 감염과 통증 관리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제품들은 더엔몰 홈페이지(https://www.thenmall.co.kr)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의약품 정보 및 유의 사항 등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리뉴얼된 더앤몰에서는 치과용 제품 및 상품들을 다양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네오는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치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개원가의 효과적인 진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
구강세균 관리를 바탕으로 한 예방 진료 확산을 위해 힘써온 ‘구강세균관리포럼’이 ‘프로바이오틱스 처방’이라는 보다 심도 있는 주제로 치과 개원가를 찾아간다.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주최, 닥스메디가 주관하는 ‘제4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포럼 장소는 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장이며, 온라인은 줌 미팅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이라는 대주제로 미생물·연구·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이해와 접근, 임상에서의 적용 방법 등을 공유한다. 먼저 국내 임상 활용과 관련해서는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의 ‘왜 프로바이오틱스인가?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김영연 병원장(사과나무의료재단)의 ‘치과에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처방하기’ ▲이정숙 박사(닥스메디)의 ‘치과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 ▲백영하 상담약사(휴베이스명인약국)의 ‘약국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Q&A 커뮤니케이션’ 등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유럽 임상 활용과 관련해서는 ▲호다 조르단 박사(DentalBiome SA)의 ‘구강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과학적 측
치과용 제품 제조업체 에스에스글로벌이 최근 출시해 판매 중인 석션 보조 장비 ‘싸이클린-튜브’가 개원가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클린-튜브는 고성능흡입기(high-volume evacuation·HVE)에 부착해 지속적인 대량 흡입을 가능케 한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환자의 물 삼킴 현상을 없애고, 기도를 보호하며 바이트 불록이 일체형으로 붙어있고, 실리콘 재질로 돼 있어 환자의 착용감과 편안함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조 인력 구인난에 시달리는 치과 개원가가 스탭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고, 진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뺨과 혀가 자동으로 리트렉션돼 충분한 진료 공간을 확보해 준다”며 “또 보통은 일회용 제품으로 많이 쓰이는데 해당 제품은 오토클레이브로 소독하면 재사용이 가능해 보다 경제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