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진 교수(노원 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장)가 20년이 넘게 교정임상에 몸담아 오며 경험하고 연구해 몸소 깨달은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치과교정학-교정진단과 치료메카닉 사이의 네트워크(명문출판사)’란 신서를 펴냈다. 이번 신간 출판을 기념해 ‘고수진 교수 원데이 세미나’가 오는 3월 5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고수진 교수는 “교정환자를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하나의 메카닉에만 집중하면 다른 것이 안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장치로 쉽게 교정치료를 할 수 있게 큰 틀에서 접근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책의 목차는 ▲치열 교정치료의 개요 ▲얼굴 분석과 구강기능 평가 ▲치아·치열 분석과 치주적 평가 ▲Lip profile과 전치의 전후방적 위치 결정 ▲Anchorage plan과 제1대구치의 근원심적 위치 결정 ▲Arch development plan과 제1대구치의 횡적 위치 결정 ▲Occlusal plane plan과 제1대구치의 수직적 위치 결정 ▲교정치료의 계획과 메카닉 사이의 network
원광치대병원장을 역임한 권경환 원장(평택 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오랜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개원가에 나와 골 재생 전문기업 ㈜덴하우스(www.denhouse.co.kr)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덴하우스는 골 재생을 촉진하는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 오스코어 시리즈를 출시해 개원가에 본격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를 만나 신개념 골 재생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에서 골모세포와 파골세포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덴하우스의 특허 조성 물질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Thrombonoid peptide)’를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과 결합한 물질을 난치성 골질환, 임플란트 시술 등에 활용하면 뼈세포들이 콜라겐 주변에 와 정착해 살며 골모세포가 뼈를 재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인 골 재생 원리입니다.” 덴하우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기업으로, 첫글자 덴은 덴탈이 아닌 ‘Den(다락방)’을 의미한다. 덴하우스는 ‘꿈이 있는 다락방’이란 뜻으로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꿈꾸고, 미래도 생각하며 뼈 건강 증진 및 재생 연구, 관련 제품 개발에 혁신을 이뤄내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
디지털 덴탈케어 스타트업 ‘키튼플래닛’의 어린이 덴탈 케어 브랜드 브러쉬몬스터의 어린이 구강관리 앱과 어린이 전동칫솔·고불소 치약·치실제품 등이 대한소아치과학회 공식 추천 서비스와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어린이 구강관리 증진을 위해 대한소아치과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키튼플래닛은 학회로부터 어린이 구강관리 증진을 위한 학술적 자문과 임상연구 제공 등을 받으며 국내외 소아·청소년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디지털 덴탈케어 서비스와 구강관리용품,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단국대학교와의 임상연구를 통해 브러쉬몬스터 앱과 전용 전동칫솔을 사용해서 양치할 경우 평균 양치 시간이 2분 이상 증가되고 충치가 생기기 쉬운 어금니의 구강위생 점수가 3.3배 향상되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브러쉬몬스터는 국제공인 튼튼이 마크와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등으로 충치 예방에 가장 중요한 플라크 제거에 있어 실질적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키튼플래닛 관계자는 “대한소아치과학회 공식 추천으로 키튼플래닛의 디지털 기술과 학회의 전문 지식을 더 잘 연계하며,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식 추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최신 교정학의 흐름과 해법을 공유할 강연회를 이달 말 연다. KORI가 ‘제46차 초청강연회’를 오는 28일과 3월 1일 양일 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 ‘Exchanging of the best, expanding the boundaries of solution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던 지난 초청강연회와 달리 전면 오프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제46차 강연회의 경우 경북대와 경희대 교수들이 연자로 초청돼 각 대학이 하루씩 강연회를 펼친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들이 강의하는 첫날 오전에는 박기호 교수가 ‘Bio-Action 스크류의 임상적용’, 김수정 교수가 ‘Aren’t you missing Sleep-disordered breathing(SDB) patients in Orthodontic clinic? : Case-by-case application of a novel precision protocol’을 연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강윤구 교수가 ‘두 개의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Target Tooth movement: 생역학적 응용’, 김성훈 교수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이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지난달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졸업 예정자 67명과 교수, 동문 선배 등을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23(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CO SNU는 당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 회원에게 치과계 입문을 축하하고, 선배 동문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2020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DCO SNU는 3년 만에 열린 선·후배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동문들이 동창회 신입 회원인 77회 졸업생들에게 동창회의 존재와 필요성을 환기하고, 동문으로서 소속감과 연대 의식,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축하 공연에 이어, 김병찬 고문(29회)의 축사와 졸업생 대표인 이재홍 동문
치협 산하 치과의사 국가시험 연구소(이하 국시 연구소)가 20돌을 맞은 가운데 현행 국시 제도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개최한다. 치협이 주최하고 국시 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시 연구소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에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를 테마로 지난 20년간 국시 연구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행 국시 제도의 흐름을 집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치의 국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들을 대상으로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이 예정돼 있으며,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와의 MOU 약정식, 국시 연구소 20년사 헌정식 등이 계획돼 있다.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현행 국시 제도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펼쳐진다.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와 박병건 전북치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허영범 교수(경희대 의대)가 ‘의과대학 임상의학종합평가 시행과 활용’을 주제로 ▲손성호 본부장(국시원)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실기시험) 도입추진 경과 및 미래’를 주제로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전원)가 ‘치과의사 3차 직무분석 연구보고’를 주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실질적인 성인·소아 교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AlignEdu와 미소아름치과가 주최하는 ‘Advanced Invisalign Course for Orthodontists’가 오는 3월 5일, 26일, 4월 16일 총 3회에 걸쳐 인비절라인 코리아 회의실(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진행된다. ‘Invisalign의 장점을 100% 활용하는 방법’을 테마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 혁 원장(전주 미소아름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실용적인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부정교합 유형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장치의 임상 적용 방법 및 clinical tips ▲클린첵 치료계획 수립 및 세부 수정 방법(Hands-on Course) ▲효율적인 어태치먼트 활용 및 조절 방법 ▲인비절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 시 고려사항-탈락하지 않는 어태치먼트 부착 노하우, 효과적인 IPR 방법, 다양한 Troubleshooting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또 ▲Additional Aligner를 쉽게 제작하는 방법 및 고려사항 ▲환자와의 Communication 방법 및 협조도 증진 노하우 ▲환자가 자주
의료기관 폐업 시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폐기에 대한 처리계획을 지자체에 제출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도봉구갑)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의 폐업 시 진료기록부 이관 및 보관에 관한 규정만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의약품 등의 폐기 책임에 관한 규정이 부재해 이로 인해 일부 미철거 폐업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의료기기 등이 방치되고 있으며, 미철거 폐업 의료기관은 인터넷 개인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소개돼 담력 체험 장소로 공유되는 등 방치된 의약품·의료기기의 노출 및 오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인 의원 측의 판단이다. 이에 해당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폐업 신고 시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처리계획서를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은 처리계획서를 받은 경우 의료기관 개설자가 그 처리계획을 이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의료기관 폐업 시 의약품·의료기기의 폐기 처리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려는 목적이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과 함께 마련한 핸즈온 세미나가 순항하고 있다. ‘Essence of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라는 주제로 지난 1월 14일 부산, 15일 대전에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오는 6월 25일까지 총 10회 전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첫 세미나에서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골증강술의 기본원리와 좋은 수술도구의 선택 ▲CORE SINUS KIT를 사용한 효율적인 CREST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HANDS-ON THE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등 의 커리큘럼으로 상악동 치조정접근으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3시간동안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조용석 원장이 오랜 기간 동안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것을 그대로 구현해 제작된 CORE SINUS KIT(CYBERMED)를 활용해 실습을 진행했으며 관련된 다수의 임상케이스를 공유했다. 해당 KIT는 단순하지만 효율적으로 Crestal과 Lateral 모두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을 뿐 아니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오는 3월 7일로 예정된 선거일 하루 전까지 각 후보들 간 정책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3년 전 제31대 회장단 선거 당시에도 4명의 후보가 등록한 바 있다. 특히 선관위가 7일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진행한 결과 최치원 후보가 기호 1번, 박태근 후보가 기호 2번, 장재완 후보가 기호 3번, 김민겸 후보가 기호 4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후보자 등록과 기호 추첨 등의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각 후보 캠프들의 발걸음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한 달 남짓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각 후보들의 정책 공약 발표와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대목이다. # 회원과의 약속, 출사표에 새겨 기호 1번 최치원 후보는 이성헌, 김동형, 손병진 선출직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관위 최종 등록을 마쳤다. 치협 회무 ‘해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