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주 교수(한양대)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국시원은 지난 1일 국시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시원 제8·9대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국시원을 이끌어가게 된 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다. 배 신임 원장은 단국대와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항생제분과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재난대응분야 전문위원, 지난 2021년 서울특별시 코로나 대응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해온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배 원장은 “4차 산업 혁명과 같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BT 시험 직종을 확대하고, CBT 환경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이 개발되도록 해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시원 직원들의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일하기 좋은 국시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4월 22일부터 국시원을 이끌어온 이윤성 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제8대 국시원장으로 지낸 3년 9개월, 그리고 국시원 설립쯤부터 여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위치한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이 다양한 치과 제품을 볼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스템파마의 ‘뷰센X무직타이거’ 테마존이 기념사진 촬영 스팟으로 인기다. 오스템파마는 작년 2월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레이션해 ‘뚱랑이’치약, 칫솔 등을 출시했으며, 대원미디어가 ‘더현대서울’에 조성한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 포토존을 통해 오스템파마는 '뷰센X무직타이거' 제품을 MZ세대 고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오스템파마는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디자인실, 마케팅지원실 등 유관 부서와 협업해 백화점 못지않은 색다른 테마공간을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에 마련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치약·칫솔, 구강세정기 등 당사의 모든 덴탈케어 제품을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에서 볼 수 있게 공간을 조성했다”며 “전시관을 방문한 분들이 귀여운 뚱랑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임상강의 연자와 가족을 초청해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사옥 투어를 진행했다. 오스템에 따르면 어린이 자녀를 동반해 가족 단위로 방문한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가 최근 자사 대구치용 브라켓 '마제스티 튜브(MAJESTY Tube)'의 라인업을 보강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기존 마제스티 튜브 ‘Type2’, ‘Type3(MBT)’ 라인업에서 이번에 ‘Type1’ 에 해당되는 ‘ROTH 018’사양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환자의 다양한 임상 조건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사용, 술자 편의성이 제고되고, 환자의 교정 치료도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 제품 위주의 국내 교정 시장에서 과학적인 설계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개발된 ‘마제스티 튜브’는 출시 이후 고객 치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오스템올소돈틱스는 밝혔다. 마제스티 튜브는 슬림한 직각 형태의 바디 구조로 안정적인 홀딩(Holding)이 가능하며 슬롯 치수 공차를 5% 이내로 최소화해 정확한 교정력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충분한 길이의 훅(Hook)과 패턴이 적용된 누름판 구조가 적용돼 Positioning이 편리하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출시 후 우수한 임상평가를 받고 있는 마제스티 튜브는 수입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금번에 신규 사양을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하이센스바이오가 코팅기제 전문 제조업체인 코피텍과 먹는 치주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와 이경호 코피텍 대표는 지난 2일 경기도 과천 소재 하이센스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먹는 치주질환 전문의약품 개발을 위해 코팅기술로 펩타이드 제제의 체내 흡수율을 선택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2021년 기준 한국에서만 17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다. 현재의 치주질환 치료는 염증의 제거와 치조골의 재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치아와 치조골을 연결하는 치주인대를 재생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발병 이전의 저작력을 온전히 회복시키지 못한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하이센스바이오의 치주인대·백악질 재생기술 연구는 작년 6월 치과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 받고 있다.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는 “치과에서 직접 시술되는 치주인대 재생 전문의약품 개발과 더불어 먹는 치료제 개발은 노장년층의 자연
지금까지 장·노년층 치과 선택 기준은 ‘입소문’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활용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장·노년층 치과 선택 및 디지털 정보화 수준’(권준영·임희정)을 제호로 한국콘텐츠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상당수의 장·노년층이 인터넷을 통해 치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만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270부를 분석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인터넷 사용 장·노년층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4.4%가 “인터넷을 통해 치과 의료정보를 얻는가”에 대한 질문에 “예”를 선택했다. 또한 이들 가운데 무려 93.2%는 인터넷을 통한 치과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변화하는 치과 선택 기준 흐름을 드러냈다. 치과 의료정보 습득 창구로 이용되는 인터넷 매체는 1위 ‘포털 연관 검색어(37.1%)’였다. 이어 2위 ‘병원 홈페이지(20.7%)’, 3위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18.1%)’ 등의 순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광고(1.7%)’, ‘인터넷 신문(6.9%)’은 효과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 유권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만550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월 31일 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33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된 주요 사항들을 살펴봤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인은 올해 1월 1일 기준 1만5497명으로, 지난해 신규면허 취득자 83명이 포함됐다. 이날 선관위는 후보자등록 관련 제반사항을 검토한 데 이어 정견발표회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정견발표회 진행 지역 선정에 관해선 지부장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공직·군진 등)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시행하되, 각 지부 선관위에 위임키로 했다. 다만 수도권 정견발표회의 경우 선관위 위원들이 직접 참여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일정도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자문변호사 선임에 대해선 지난 선거 과정을 담은 백서 등을 살펴본 뒤 논의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또 SMS 문자투표 시행과 관련해 공개 입찰 정보 등을 검토한 후 ‘한국전자투표’를 시행사로 최종 선정했다. 한국전자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
지난 2020년 2월 국내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 허용된 지 만 3년째에 접어들었다. 해당 기간 치과 참여율은 1%대로 비대면 진료가 사실상 기능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한시적 비대면 진료(전화상담·처방) 시행에 따른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심평원 지식정보창구인 리포지터리(Repository)에 공개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2021년 2월 23일까지 1년 간 치과의 비대면 진료 참여율은 불과 1%대로 타 진료과 대비 현저히 낮았다. 세부적으로 치과의원은 전체 1만8459곳 중 181곳이 참여해, 비율상 채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치과병원은 총 236곳 중 10곳이 참여해, 4.2%를 기록했다. 반면, 의과 비대면 참여율은 총 23.8%로 4곳 중 1곳에 육박하는 실태를 보였다.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45곳 중 38곳(84.4%)으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종합병원 72.7%(232곳), 병원 35.4%(499곳), 의원 23.4%(7853곳), 요양병원 7.8%(115곳) 순이었다. 또한 같은 기준 한방의 총 참여율은 8.6%였으며, 이 중 한방병원 2.5%(11곳), 한의원
지난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행 중인 아동치과주치의제 수가가 2023년도 상대가치점수를 반영해, 일부 상향 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3년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신규 지침을 공고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1월 25일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신규 운영 지침을 게시하고 해당 지역 치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은 2023년도 기준 상대가치점수당 상향된 단가를 반영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아동치과주치의료는 기존 5410원에서 5540원으로 인상된다. 또 ▲충치예방관리료 ‘2만6990원 → 2만7680원’ ▲치면세마와 불소도포만을 실시한 경우 ‘2만3880원 → 2만4480원’으로 조정된다. 건보공단은 이 같은 개정 지침을 포함해, 공고를 수정하고 의료기관 참여 방법을 재 안내했다. 신청 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내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상근 치과의사다.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온라인 주치의 교육 이수 후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주치의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안내집을 발간했다. 안내집에는 ▲급여비용 산정 ▲청
냉정하다, 계산적이다, 이기적이다… 치과의사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 이면을 한꺼풀 들춰보면, 수많은 치과의사들이 숱한 오해를 견디며 봉사에 묵묵히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늘도 의료인의 본령을 되새기며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힘쓴다. #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 만들다 치협은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씨름해왔고, 마침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서 ‘스마일RUN 페스티벌’로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 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스마일 그랜트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FDI 회원국에게 수여된다.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치협과 재단법인 스마일이 협력해 대국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기부 모델이다. 특히 치협은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에도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으로 마라톤 진행 내역을 인증하는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 FDI도 수상자 선정 이유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추진력(inspiring initiative)을 높게 평가한다”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가 서울지부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이사는 지난 1월 31일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서울지부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이사와 함께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는 현재 서울지부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응호 부회장과 이승룡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이다. 이날 윤정태 회장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창궐했고, 공권력에 의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 및 보고라는 수가통제정책으로 치과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며 “지금의 난국을 타계하고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윤 회장 후보는 치협 정책연구위원,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회무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지난 1995년 서초구 개원 이후, 서초구회 이사를 시작으로 서초구회장까지 18년간 쌓은 꾸준한 회무 경험으로 동네 치과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경단녀·일반인 교육센터 설립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보조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
서울지부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현구 원장이 서울지부장에 세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강현구 서울지부장 후보는 지난 1월 31일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부회장 후보는 현 SIDEX 사무총장인 신동열 사무총장과 함동선 전 서울지부 총무이사다. 이날 강현구 후보는 지난 15년간 서울지부는 물론, 영등포구회, 서울치과신협, 치주과학회, 동문회, 봉사단체 및 기타 사회단체의 회무를 맡으면서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앞장서 청취하고 봉사해온 점을 피력한 한편, 세 번째 출정 선언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강현구 회장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6년의 시간은 일반 회원으로서 동료, 선후배들과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이자, 회무를 도맡아서 하던 관료적 시각에서 탈피해 일반 회원의 눈높이로 타인의 회무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현구 후보는 공약으로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철저 등을 내세웠다. 특히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과 관련해선 보조인력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