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 동문회(이하 경존회)가 모교 후배들의 교육 연구를 위해 고가의 미세현미경을 기부했다. 경존회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월 18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희대치과병원에서 황의환 원장, 최경규 부원장, 김덕수 보존과 진료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덕 경존회장, 류길주 병원장(부산굿윌치과) 등도 함께했다. 이날 경존회는 1억 2000만 원 상당의 치과용 미세현미경 3대를 모교인 경희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경존회는 개설 50주년을 기념해 4000만 원 상당의 미세현미경 1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경존회 소속 최경규 부원장, 류길주 병원장, 박준섭 원장도 동참을 결정해 기부품이 미세현미경 3대로 늘어났다. 기부품은 치과대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의환 원장은 “경희에서 배운 학문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치과의사로 활약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좋은 뜻을 펼쳐주신 치과보존학교실 동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덕 회장은 “경희대 치과보존학교실 개설 50주년을 기념하고 배움에 대한 보답으로 진행한 기부에 동문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은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 연아 새해인사의 밤’이 지난 1월 1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충규·장재완 부회장을 비롯, 이정욱 동문회장과 이기준 학장 등 100여 명의 동문들이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계묘년 새해 건승을 기원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더불어 ▲18회 동기회 지원금 전달 ▲정세용 의장의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YONSEI E-Dental College’ 설립 기념식도 진행됐다. 연세동문이 가입할 수 있는 ‘YONSEI E-Dental College’는 연세치대 학부 내용의 재교육을 위한 장이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새로운 재료 도입 및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 중인 학부 교육과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참여 시 입학금은 기부금 형식으로 더 나은 학생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새해 모든 분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기도 드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못했던 행사들을 기획하고 실행함에 있어 긴장감이 몰려오지만, 동문의 지지와 도움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713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2423억) 대비 약 300억 원(12%) 오른 수치다. 서치신협은 지난 1월 3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민겸 서울지부장, 이경선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회장을 포함, 서치신협 임·위원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모여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종합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2022 회계연도 종합 감사보고’에 따르면 서치신협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자산 2713억 원을 달성, 2423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약 12% 성장했다. 아울러 법인세후 당기 순이익도 13억 5800여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본 비율은 6.14%, 자산건전성 평가부문 1등급을 유지했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상임이사 보수 결정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신규 조합원 가입 및 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한 분회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
설 명절을 앞두고, 경희치대 학생 봉사단체와 교수진·동문 등이 농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경희대치과병원과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은 지난 1월 12일부터 3일 동안 충남 천안시 입장면 입장농협 대강당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는 CDSA회원 70명을 비롯해, 박준봉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 CDSA 지도교수인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CDSA 출신의 손유탁·성기원·임현우 원장이 함께했다. CDSA는 지난 1974년 박준봉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진료봉사동아리로, 현재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봉사자들은 봉사 기간 마을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보존치료 등의 치과치료를 수행했다. 진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구강병 예방과 칫솔질, 틀니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봉사자들은 입장농협과 함께 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 멘토링, 다문화가정 정기 구강검진 관리, 어르신 대상 틀니 청소 및 관리 교육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 김성훈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번째 장기 치과진료봉사여서 더욱 큰 의미였다”며 “봉사 기간 애써주신 분들과 여러
치과 분야에 ‘생체활성(bioactivity)’이라는 용어가 상업적으로 오남용된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해당 용어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을 위해 나섰다. FDI는 ‘생체활성’이라는 용어를 제품 광고나 간행물에 사용하는 데 지켜야 할 기준을 제안하는 정책 성명문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최근 공식 저널인 ‘International Dental Journal’ 2월호에 ‘치과 수복 재료의 생체활성: FDI 정책 성명문’이라는 제하의 리뷰 논문을 통해 해당 기준에 대한 근거를 상술했다. FDI는 직접·간접 수복물, 비접착성·접착성 절차, 직접·간접치수복조법 등에 활용되는 ‘치과용 수복 재료(restorative dental materials)’에 한정해 ‘생체활성 물질(Bioactive material)’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성명문에서는 해당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설명 ▲생체활성 효과를 시험관 내 연구, 현장 연구, 임상 연구 등에서 과학적으로 문서화할 수 있어야 함 ▲효과 지속시간에 대한 명시(특히 항균 효과) ▲중대한 생물학적 부작용(항생제 내성 등) 없음 ▲ 연구 데이터에서 입증된
치과, 한의원 등에 침입해 현금을 빼내는 등 도둑질을 일삼은 범죄자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사기로 기소된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전력차단기를 내린 후 시정장치를 해제하는 수법으로 빌딩 내 A치과에 침입, 현금 45만원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B한의원에서 25만 원을 절도했으며, 전력차단기 전기선을 뽑는 방식으로 C치과에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밖에도 A씨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과 보이스피싱으로 시민에게 770만 원을 편취하는 등 범죄를 이어오다 붙잡혔다. 재판부는 “유사한 수법의 범행을 연속으로 저질렀다”며 “또 보이스피싱에 가담해 불특정 또는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이는 사회적 폐해가 매우 심각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CCTV 영상 캡처사진과 절도전력 등 범죄경력, 현장사진, 법정진술을 토대로 최종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전국 9개 지역에 9개의 시험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국시원은 지난 1월 26일 을지대학교 성남 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이하 시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시험센터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 보건의료인 관련 단체장과 국시원 임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 현장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강원, 제주 등 9개 지역에 총 9개의 시험센터가 완공된 상태이며 좌석 수는 1550석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센터는 향후 컴퓨터 시험장(CBT), 지필 시험장(PBT), 코로나 확진자 시험장, 문항 관리 사업 등 작업공간, 문항 개발 워크숍 및 직원교육장, 지역 회의실 등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국시원 측은 앞서 열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시에 새롭게 CBT를 도입하는 데 있어 해당 시험센터가 유용하게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월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시 CBT 및
네오가 성공적인 입지 선정 방법 등 치과 개원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지난 1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치과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3)’에 참가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최근 공개한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 ALL in ONE 솔루션을 공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솔루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입지 선정, 인테리어, 세무·노무, 온·오프 마케팅 등 실질적인 개원 전략 상담을 진행했다. 또 개원에 필요한 장비, 재료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네오 포럼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이날 박람회에서는 허영구 네오 회장이 ‘No Screw, No Cement but Detachable Prostheses’라는 주제로 신개념 보철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으며, 제품과 관련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네오는 오는 3월 16일 강남 청담에서 ‘ALL in O
엑스레이 스캔 영상 전문 기업인 디지레이가 부분 수리가 가능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구강 센서 ‘FireDR’을 최근 출시했다. 업체 측은 치과 업계 흐름에 발맞춰 개발·상용화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처리기술(NTM)을 이번에 출시한 FireDR 구강 센서에 적용해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 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구강 센서는 사용 중 케이블 및 센서부의 단선 및 파손이 잦고 부분 수리가 어려워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킨다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제품은 분리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리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또 센서 크기에 비해 실제 촬영 면적이 적은 기존 제품에 비해 FireDR은 최대 촬영 면적을 제공하며(33mm x 24mm) 충격 강화설계 및 케이블 유연성 등 사용자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대한 줄이도록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여러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범용 Twain 드라이버의 개발로 기존에 쓰던 영상 및 차트 프로그램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NTM 방식으로 구강 방사선영상 판독에 부족함이 없도록 재구성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업체
㈜아름덴티스트리와 대구보건대학교가 치과기공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치과기공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지난 1월 16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보건대학교 본관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 양 기관은 ▲학생들의 맞춤형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이뤄지는 아름반 추진,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ODA 사업 협력 등 현장성이 강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상호 지원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관계 증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아름덴티스트리는 자체 개발한 Dental CAM 소프트웨어인 ApexMill의 약 2억 6000만 원 상당 수량을 대구보건대에 기증키로 했다. 이는 32대의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수량이다. 이번 협약은 아름덴티스트리에 신입직원의 교육비용을 절감해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주변국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보건대학교에는 취업처를 확보 및 취업 역량 강화와 교육의 현장성을 높임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아름덴티스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이하 클린 임플란트)’를 7년 연속 수상했다. 클린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품질, 신뢰성에 대한 유럽 인증으로 전 세계 임플란트 중에서도 인증을 통과하는 제품이 극히 소수이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독일의 비영리 재단인 클린 임플란트 파운데이션에서 전 세계 수많은 임플란트를 조사해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시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대부분의 임플란트 제조 공정에서 표면 불순물 제거와 멸균 처리를 하지만, 멸균된 임플란트 표면에 식립 실패를 야기하는 불순물이 있는 경우가 상당수 존재하고, 이는 골유착 방해 및 식립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최근 국내 임플란트 시장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을 획득한 메가젠의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선구자적 제품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은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업체로 올해 10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와 3년 연속 미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