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308명의 치과의사가 전문의에 도전했다. 제16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최종 308명이 응시했으며 결시자는 없었다. 응시 과목은 응시생이 없는 구강병리과를 제외한 총 10개 과목으로 ▲구강악안면외과(60명) ▲구강내과(7명) ▲영상치의학과(2명) ▲예방치과(3명) ▲통합치의학과(3명) ▲치과보철과(58명) ▲치과교정과(46명) ▲소아치과(31명) ▲치주과(46명) ▲치과보존과(52명) 등이다. 이 중 305명이 전공의였으며 해외 수련자는 3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치러졌다. 6개 시험장과 1개 특별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됐으며, 응시생들은 소독 및 발열 체크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장에 입실했다. 이번 시험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었으며, 해당 응시자는 별도의 특별시험장에서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안전하게 시험을 치렀다. 아울러 제16회 전문의 시험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2차 시험은 오는 2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2차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이
“스포츠 영역에 치과의사가 더 많이 참여할수록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계의 격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스포츠 영역에 참여하는 일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를 통해 선수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일들은 치과계의 격을 높이는 일이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해오며 스포츠계와의 연을 이어갔다. 현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의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IOC에서 인정한 메디컬 행정관으로서 국내외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 회장은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스포츠치의학회를 이끌어나가며 치과계와 스포츠계를 잇는 가교역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오는 2월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 내 치과병원 개소를 앞둔 만큼, 이와 관련된 의미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전 회장은 “해당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은 패럴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이다.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봤지
치협이 최근 진행된 이만규 충북지부장의 회무·회계 열람이 스스로 제기한 의혹들을 명백하게 해소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를 통해 사실 관계가 명확해진 만큼 상응하는 책임 있는 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19일 회관 브리핑룸에서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한진규 공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회무·회계 열람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치협은 이만규 충북지부장이 요청한 회무 관련 서류 일체를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이로써 그간 일각에서 제기해 왔던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같은 선례가 반복된다면 정상적 회무 추진이 저해되므로, 향후 회무 열람 방식과 규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재확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이번 치협 회무·회계 열람으로 이만규 충북지부장이 제기한 의혹이 해소됐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에 따라 의혹이 해소된다면, 회무가 저해되지 않도록 더 이상의 언급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또한 회원을 위해 일하는 협회가 방해를 받지 않도록 회무 열람 방식, 규칙을 확립해야 한다. 만일 또 다른 의혹이 제기돼 혼란을 조장
디오가 중동·아프리카 치과 산업계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UAE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 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EEDC Dubai 2023’은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MENASA) 지역 최고의 치과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약 155개국 48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 주빈국(GUEST OF HONOUR)으로 대한민국이 선정된 만큼 디오 측은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중동·아프리카 치과계에 소개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오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UV 임플란트 시스템 ‘UV Activator’ ▲임플란트 시스템 ‘UFII, UFIII Implant’ ▲‘New Dr. SOS+ Kit’ 등 디지털 치과 진료에 필수인 디오의 주력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영 디오 해
복지부가 국민들에게 치과의사 전문의를 홍보하는데 발 벗고 나선다. 복지부는 치아의 증상과 상태에 알맞은 치과 진료과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안내 책자 1만3600부’와 ‘포스터 2720부’를 지역주민에게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안내 책자에는 치과 전문과목에 대한 소개와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는 2003년 도입 이래 지난해까지 11개 전문과목에서 1만5861명의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됐다. 해당 안내책자에서는 ‘교통사고 부상 등으로 인한 안면골의 외상 수술, 구강암 수술 치료, 매복치아 발치 등은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이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며 아프거나, 만성구강안면통증 환자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구강내과가 전문’이라는 등의 내용을 설명한다. 이 밖에 ‘치아가 시리고, 아프고, 깨졌다면 손상된 치아를 되도록 뽑지 않고 쓸 수 있게 치료하는 치과보존과에, 잇몸에서 피가 나고 욱신거리는 잇몸병의 예방·치료는 치주과에 맡기면 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변효순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치과도 의과처럼 국민의 의료선택권
양성현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이 경기지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부회장은 ‘제35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지난 17일 오후 7시 선릉역 인근 음식점에서 갖고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 결정에 대한 배경과 향후 구상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로는 경기지부 홍보이사를 지낸 김영준 원장(김영준치과의원)이 낙점됐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세영 치협 고문, 정 진 경희치대총동창회장, 나승목 전 치협 부회장, 하상윤 전 경기지부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양성현 회장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경기지부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한다.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기지부를 만들겠다”며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과 회전문 인사가 아니라 소통과 화해의 경기지부로 전환시키고자 한다. 오직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 후보는 경기도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 경기지부 북부사무소 운영위원장, 남양주분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다양한 회무 경험, 일선 회원들과의 지속적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기선 교수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고려대 구로병원 인턴 및 보철과 수련 ·서울대 의공학 박사 ·현)고려대 안산병원 임상조교수 ·현)대한치과보철학회 정보통신이사 ·현)대한디지털치의학회 정보통신이사 ·현)고려대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 연구교수겸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나 하늘을 올려다보는 세상이나 매한가지인데, 땅에서는 왜 이리도 조급해지는 것일까? 왜 높은 곳 뾰족한 곳에 오르려 할까? 저 아래 내가 속한 세상을 잠시 벗어나 하늘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오밀조밀 장난감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부질없어 보이는 작은 점들이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새처럼 날고 싶었던 ‘순수’한 바램은 이카로스의 추락과 함께 박살나버린 것일까? 미지의 세계를 향해 꾸었던 그의 열망과 꿈은 쉽게 날아오르게 된 후예들에게 남아있긴 할까?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지금으로부터 15년쯤 전, 2년간 서울치대 치의학박물관장(제6대, 2008.9.1~2010.8.31)을 맡은 동안, 원로 동문 선배들을 기리고, 그분들이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발굴하는 방법으로써, 약 1개월 단위의 동문 소장품 기획전을 계획하여 기획전시실인 제2전시실에서 7회에 걸쳐 동문소장품전(1회 김주환, 2회 지헌택, 3회 백순제, 4회 고 변종수, 5회 고 안형규, 6회 유양석, 7회 고 이춘근 동문전)을 열었었다. 지난해에 서울치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동문 소장품 기획전이 다시 열렸다. 현 치의학박물관장(진보형, 13대)이 13년 만에 ‘제8회 동문 기획전, 김명국 명예교수 소장품전’(2022.10.14~2023.1.31)을 열어 동문 소장품전을 속개한 셈이다. 앞으로도 동문 소장품 기획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서울치대 치의학박물관은 국내 최초 최대의 치의학 전문 박물관으로, 이종흔 학장 재임(1993.5.13~1995.5.12) 시에 서울치대 부설기관으로 개설(1994.8.31) 되었다. 개설 당일 12시 1층 박물관 앞(구 치과병원 1층 로비, 치과병원이 신축 건물로 이전(1993.5.18)함으로써 치의학박물관 공간
■ 2023년 1월 2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