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광양시 취약계층을 돕는다. 전남지부가 지난 3일 광양시보건소에서 ‘이사랑모으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구종국 광양분회장, 정홍기 광양시 보건소장, 오승석 전남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지부는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등으로 모은 기부금 중 400만 원을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와 광양늘사랑지역아동센터 등 2개소에 각 200만 원씩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운동’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폐금을 수거하고 기부금을 모아, 매년 3000만 원가량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구종국 분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역 내 어려운 기관을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치과의사들이 바쁜 일상 속에도 따뜻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며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
대한변호사협회 2023년 신년하례회 및 회관 이전 기념식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판 제막식, 회관 이전에 관한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변협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원타워를 떠나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으로 이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종엽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변협회관은 10여년 간의 역삼동 시대를 접고 법조계 상징인 서초동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며 “회원의 일터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법조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장에서 일정한 규격으로 생산된 틀니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노인들에게 유통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최근 70대 환자의 틀니 제작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환자가 인터넷에서는 8000원에 틀니를 판매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인지 따져 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가 내보인 틀니를 보고 원장은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실리콘을 녹여 치아를 본뜬 뒤 그 위에 부착된 임시치아를 굳혀서 사용하는 조악한 제품이었던 것이다. 환자에게 해당 제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구강 건강에 관한 간략한 교육을 진행했지만, 환자는 되레 볼멘소리만 늘어놓고 병원 문을 박차고 돌아갔다. A 원장은 “들어보니 자녀가 인터넷에서 구매해 준 것 같았는데 그게 제대로 된 틀니였다면 환자가 병원으로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노인들의 경우 씹어야 건강해진다. 그런데 그런 걸로 제대로 씹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이같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8000원 틀니’처럼 비의료인에 의해 대량 생산된 가짜 틀니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 쇼핑 사
1년간 최대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관심을 모았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하 도약장려금)’이 새해부터는 지원 금액 규모가 1200만 원으로 더욱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1월 9일부로 ‘도약장려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총 모집 인원은 9만 명이다. 도약장려금 사업은 만 15~34세 청년(군필자는 의무복무기간에 비례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을 올해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주 30시간 이상씩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건비 지원은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씩 1년간 지급하며, 최초 채용 후 2년 근속 시 48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해 2년간 최대 1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최대 960만 원인 지난해 지원 규모보다 더욱 확대된 것이다. 특히 치과 병·의원은 ‘지식서비스산업 관련 업종’으로 분류돼 5인 미만 치과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 한 곳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직원(피보험자) 수의 50%, 비수도권 100%로, 최대 30명까지다. 단, 신청 제한 조건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우선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고, 인위적인 직원 감축은 안 된다. 또 외국인, 사업주의 배우자
정부가 운영하는 무료 구인·구직사이트가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 구직자의 상당수가 실업급여를 인정받기 위해 거짓 구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 지난한 구인난에 시름하는 치과 개원가에 더한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 해당 사이트에 범람하는 가짜 구직 사례 때문에 개원가로 하여금 유료 구인·구직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빌미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에 개원 중인 A 원장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사이트 ‘워크넷’에 최근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구인 공고를 냈다. 이윽고 10여 건의 이력서가 접수됐다는 알림이 뜨자, A 원장은 입사 지원자 한 명 한 명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부푼 기대도 잠시, 지원자의 상당수가 연락받지 않거나 연락이 닿은 지원자마저도 구직 의사가 크지 않았다. A 원장은 “입사 지원자 중 열에 아홉 꼴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렵게 면접 약속을 잡았지만 돌연 불참한 경우도 있었다”며 “형식적으로 입사 지원했다는 심증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워크넷을 통한 입사 지원자의 상당수가 이른바 ‘허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다수 치과 원장의 전언이다. 가짜 구직자들이 워크넷으로 몰리는
대구와 경기 부천에서 잇따라 치과 간판을 겨냥한 대규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치과계가 피해를 최소화 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치협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관할 보건소의 행정지도 등을 유예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 부천의 경우 지난해 10월 28일 324개 의료기관에 대한 규정 위반 신고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6개 의료기관에 대해 29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현재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206개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 152개, 치과병원 1개로 치과의료기관이 전체의 7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대구 지역 치과 개원가 수십 곳을 대상으로 유사한 민원이 제기돼 파문을 던진 바 있다. 특히 이미 행정지도 처분을 받은 부천 개원가에 이어 최근 대구 지역 내 일부 구 보건소에서도 이달 중 행정지도 목적의 공문 발송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확산 되고 있다. 의료기관 종류에 따른 명칭 사용을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제42조에 따르면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시정명령을 받고 미이행 시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미국 치과대학의 최신 보철학 강의를 안방에서 만나볼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치대 보철과 학과장으로 부임한 조석환 교수(아이오와치대 보철과)가 ‘아이오와 보철 연구회(이하 아이보연)’를 통해 총 1년의 ‘디지털 보철’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핸즈온을 바탕으로, 수강자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미국 보철 대학원 교육 내용을 어디서나 편하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강연은 디지털 전악 보철의 필수 요소인 ‘서지컬 가이드(Surgical Guide)’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하는 법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장 간단한 서지컬 가이드를 직접 만들고, 디지털로 Wax-up 하는 법, Bone Segmentation 방법, Bone reduction Guide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두 번째 세션은 고급 과정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미국 치대에서 디지털 보철을 하는 데 인기 있는 CAD 프로그램인 Meshmixer을 다룬다. 고정성 보철 및 가철성 보철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든 과정을 배우며, 임시치아 만들기, 인상 Tray 제작 등 기초 과정부터 고급 과정인 V
“신환은 많은데 왜 동의율이 낮을까?” “불만 환자, 노쇼 환자는 어떻게 안 되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치과 고객 응대, 상담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강의가 열린다. 한국직업능력HRD교육원이 ‘치과병의원 매출 수직 상승 프로젝트-치과에서의 CS(Customer Service)ㆍ상담ㆍ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치과 종사자를 위한 강연을 연다. 환자가 병원을 검색하고 예약하고 방문 후 진료받고 상담 후 결제하고 정기검진을 예약하는 모든 과정에 CS가 적용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이 연자로 올라 본인 병원 직원을 교육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실제 시행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후 얻은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치료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 유형을 파악하고 상담 방법을 적용하거나, 예약과 관련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총 과정은 30분씩 총 30강으로 온라인 강의로 구성됐으며 CS, MOT, 병원 선택, 예약, 방문, 접수, 진료, 상담, 수납, 전화응대, 불만 환자 대처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특히 이 강의는 고용보험에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보에 나섰다. 메가젠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9일 충남 공주시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메가젠 영업본부 박종민 팀장, 임직원, 김기분 웅진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 지역복지 및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를 통해 적절한 곳에 필요 물품을 지원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지원용품은 메가젠 구강용품 브랜드 오프리케어(O’PRECARE)의 올데이 플러스 케어, 시린이 플러스 케어, 닥터 칫솔, 치간칫솔 등 ‘메가젠 오프리케어 구강세트’로 구성됐다. 전달된 구강용품세트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웅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메가젠은 스마일런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 참가를 비롯 엔젤기업 협약식을 통한 취약계층 의료지원, 장병 구강 건강 증진,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에
부정교합 교정 시 마주칠 수 있는 문제 원인부터 해결 전략까지 한꺼번에 정립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사)한국MEAW교정연구회는 오는 3월 26일부터 서울 서초구 MEAW 세미나실에서 매달 1회, 총 8회 집중 코스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코스에서는 다양한 부정교합에서 MEAW의 응용법과 치료 및 결과,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MEAW교정 창립자인 고 김영호 교수의 제자이자, 한국MEAW교정연구회 설립자인 정운남 원장(청담운치과)이 직접 나선다. 정 원장은 교정 실패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각 증례에 맞춰 심층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MEAW교정연구회는 “부정교합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과 이해”라며 “이번 집중 코스에서는 다양한 부정교합에서 MEAW를 응용해 치료하는 임상을 위주로 MEAW치료가 어떻게 진단되고 치료되며 결과 및 안정성은 어떻게 됐는지 매우 상세히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MEAW교정연구회는 이번 코스와 더불어 오는 2월 12일 2023 춘계 MEAW 원데이코스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Orthodontic Framing with MEAW Philosoph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
레진 임상 노하우를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임상의를 위한 핸즈온 코스가 열린다. GC코리아는 오는 2월 19일 서울 마포구 GC코리아 덴탈컬리지에서 ‘2023년도 제54회 임상의를 위한 어드밴스드 레진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핸즈온 코스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나서, 이론과 실전 임상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에는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의 김덕수·김선영 교수가 나선다. 김덕수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 뒤탈 없는 구치부 복합 레진 수복법, 올바른 Glass lonomer 임상 적용’을 주제로 이론 강연을 펼친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에 관한 실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연과 함께 ‘전치부 수복 Class Ⅳ, Diastema Closure’에 관한 실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코스는 선착순 15명에 한해 수강할 수 있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참가자에게는 ▲G-aenial Universal Injectable ▲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