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덴탈이 치주질환 원인균을 억제하는 치과용 국소주입 항생제 ‘미노큐어(MinoCure)’를 판매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미노큐어는 직접 치주낭 안에 주입할 수 있는 시린지 타입의 치과용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통해 치주질환 원인균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 환자의 국소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주낭 안에서 일정 시간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해 일정한 항균 유효농도를 유지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주낭 안에서 자연스레 분해돼 항생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신이 아닌 치주 염증 국소 부위에 약물이 전달되고 작용하기에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며, 치료가 어려운 고령자, 흡연자, 중중 환자에게도 높은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나이벡이 개발했으며, 아이비덴탈이 지난 2021년부터 의약품 판매업 허가를 받으면서 판매하게 됐다. 제품 문의는 아이비덴탈로 하면 된다.
보건의료계가 촉각을 기울였던 ‘간호법안’이 법사위에서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지적을 받고, ‘법안 무덤’이라 불리는 법안심사 제2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가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31개 법안을 심사했다. 이날 법사위는 간호법안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2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이 법사위원장 직권에 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2소위 회부에 반발하며 법사위장을 집단 이탈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비교섭단체인 조정훈 위원(시대전환)이 간호법안의 위헌 소지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우선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포함된 ‘간호조무사의 자격인정’의 학력 상한 제한 등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위원은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간호사가 독식하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는 법안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본 법안에 의하면 간호조무사는 간호학원과 간호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로 제한되고,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자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자격증을 따는데 학력 하한을 제한하는 경우는 있어도, 학력 상한을 제한하는 법은 처음 본다. 헌법에는 교육받을
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IDS 2023)의 방문객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 입장권은 IDS 공식 홈페이지 티켓샵(Ticket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장 입장 전 미리 IDS App을 다운받은 후, 현장에서 직접 모바일 QR 코드 입장권을 스캔해야 출입 가능하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제40회 IDS는 세계 치과산업의 최대 행사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만 약 200개사가 참가하며, 업체 전시면적은 7600m²를 훌쩍 뛰어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 이전 역대 최대 규모였던 IDS 2019 기준 5,500m² 대비 무려 40%가 증가한 수치다. IDS 2023은 독일 쾰른에서 오는 3월 14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전 세계 60개국 1600개 이상의 출품 업체가 참가해 덴탈 업계의 최신기술 및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미성은 물론 유지보수성까지 두루 갖춘 어버트먼트가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2일 심미적인 장점을 갖춘 것은 물론, 유지보수도 뛰어난 신제품 ‘2-Channel Abutmen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원가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의 유지보수 편의성을 위해 Screw-retained type Abutment를 선호하지만, Screw hole이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심미적이며 교두부에 Screw hole 생성 시 Chipping이 되는 단점이 있다. 디오 측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관계없이 원하는 부위에 Screw Hole을 생성해 심미적이면서도 유지보수가 용이한 ‘2-Channel Abutment’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Channel Abutment’는 Straight 형상과 Angled 형상 등 2가지 Type으로 구성·제공되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5° 한도 내에서 원하는 위치에 Screw hole을 생성하고 보철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전치부 시술 시 설측면에 Screw hole을 생성할 수 있어 심미성이 뛰어나며 유지보수 역시 용이하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임시 치아 ‘Magic i Temp’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네오는 지난해 12월 17~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DX 2022에서 임플란트 임시 치아 ‘Magic i Temp’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Magic i Temp는 임플란트 임시 치아로 기공소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내에서 바로 임시 치아를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Temporary Prosthesis다. 임시 치아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비숙련자도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고 수술 당일 5~10분 이내 현장 제작도 가능하다. 특히 전치부 수술 후 공간 수복을 즉시 진행해 심미적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도 있다. Temporary Abutment 위에 표준화된 형태로 만들어진 미경화 Resin이 부착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상악중절치, 상악측절치, 하악절치, 견치, 소구치, 대구치 등 총 6가지 Type으로 치아의 모든 위치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각 Type 별로 3가지 사이즈(Short, Medium, Long)를 제공해 치아 크기에 맞게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 네오 측은 Magic i Temp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김현선 치협 부회장은 오늘(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김 부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치과의료 질서를 훼손하고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더불어 비급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 중이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일이 오는 3월 7일로 확정되면서 원활한 선거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6일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공고’를 치협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일정에 따라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이 가능하다. 선거인은 2023년 1월 1일부로 지부에 등록돼 있고, 연회비, 입회비, 기타 부담금 등의 미납내역이 2회 이하인 회원이다. 선거인명부는 각 소속지부 사무국에서 열람하거나,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좌측 상단 치과의사 전용 메뉴(Dentist Only)를 눌러 로그인 한 다음 우측에 위치한 ‘선거인명부 열람’ 배너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과 명부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9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투표방법은 SMS 문자투표로, 선거일인 3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당일 휴대폰 오류, 수신불가 지역 등 통신에러로 인해 투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만, 휴대폰이 없거나 해외체류로 인해 SMS문자 수신이 어려운 경우 선거인명부 열람 시 신청한 경우에
“지금은 비급여 헌소 위헌결정 시 누구의 공인가, 관련 비용 처리문제 등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 헌재 결정 전 까지 공개변론 후 석명명령서를 통해 알게 된 재판관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에 대해 심도 깊은 답변이 되는 의견서를 만들어 헌재에 제출하는 것이 치과계가 해야 할 일로 보인다.” 지난 10일 열린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 확대회의에는 비급여 관련 헌소 청구인 중 한명인 신인식 변호사(치과의사)가 직접 참석해 최근 비급여 헌소법률비용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을 저지키 위한 관련 헌소가 본인과 의사 소송단, 치과의사 소송단 등 복수의 청구인들에 의해 제소기간 내 이뤄져, 사안의 시급성에 대한 대처는 서울지부 소송단만이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비급여 헌소 관련 각 청구인들의 공개변론 결정은 헌재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지, 특정 법률대리인의 청구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최근 김민겸 서울지부장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에 대해 비급여 헌소와 관련해 두 개의 법무법인과 계약하고, 공개변론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출한 것에 대해 ‘일반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부회장은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개원가에 행정 부담을 가중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조속히 개선돼 개원의들이 진료에 임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부 소송단 대표이자 비급여공개저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민겸 서울지부장이 지난 12일 세종정부청사 보건복지부를 방문, 비급여 진료내역 수집 반대 치과인 1093명의 서명부 및 탄원서를 전달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발표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오는 1월 25일(수)까지다. 서울지부 소송단은 이 같은 보건복지부의 행정예고 발표 이후 즉각적인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1월 11일 현재까지 1093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서울지부 소송단은 탄원서에서 “보건복지부는 무차별적인 국민의 진료내역 수집을 중단하라”며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 폐지 이후에도 실손보험사를 위한 무리한 비급여 보고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도 현재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 강행에 강력히 반대하며 맞서고 있다. 치협은 최근 복지부가 행정예고한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해 회원들에게 ‘반대의견 표명’을 호소하는 한편 ‘2022 비급여 공개’에 대해서도 정부 측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치협은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유관단체와 공조해 적극 대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Magnetic Resonance Imaging·MRI)를 도입해 신속·안전·정확한 검사·진단으로 진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9월 6일 독일 SIEMENS사의 3.0테슬라 MRI인 Magnetom Vida를 설치하고 가동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도입된 MRI는 64채널 두경부 전용 코일을 사용해 턱관절, 두경부 질환 등 치의학 영역 검사에 최적화된 높은 해상도 영상으로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RI에 AI 딥러닝 기술이 탑재돼 영상의 불필요한 신호는 줄이고 선명도가 향상되며, 기존 스캔 방식 대비 30% 이상 감소한 시간으로 영상을 얻고 있다. 특히 이 MRI는 줄어든 스캔 시간과 소음, 70cm에 달하는 큰 검사 구경, 실시간 모니터링과 방송 등을 통해 쾌적한 검사 환경을 구현했다. 그 결과, 협조가 어려운 고령자, 폐소공포증 환자, 어린이 환자 등의 불안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검사 중 환자의 호흡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사용해 검사 중인 환자 호흡을 모니터링하고 MRI실 내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