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올소돈틱스가 현지 교정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지난 12월 13~14일 자사 튀르키예 법인과 함께 진행했다. ‘Collaboration of Orthodontic Mini-screw and Self-ligating bracke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창옥 원장(스마일존치과의원)을 현지로 초빙해 MAJESTY, OK 브라켓, OrthAnchor를 중심으로 강의와 핸즈온이 함께 진행됐다. 하루 8시간 진행된 일정에도 불구 참석자 70여 명이 강의 시간 이후까지 적극적인 질문을 할 정도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또 추후 재강의 요청도 몰려들고 있다고 튀르키예 법인은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서영욱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 법인장은 “사전 홍보, 등록 단계에서부터 이미 현지 관심이 고조됐고 유창한 영어 강의 덕분에 동시통역 진행에 문제가 없었으며 핸즈온과 질의 응답을 열정적으로 진행해 참석자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튀르키예 시장점유율 1위인 임플란트에 이어 교정재료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교육 영상 제작과 세미나 준비를 비롯해 튀르키예 현지
네오 CBCT ‘PAPAYA 3D Premium Plus’ 일선 개원가의 콘빔CT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시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요양기관 종별 의료장비 현황’을 토대로 일선 개원가에서 구비 중인 의료 장비의 추이를 살펴본 결과 콘빔CT의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8년 3/4분기 국내 치과병원에서 보유 중인 콘빔CT의 수는 295대였으며 동 분기 2019년에는 312대, 2020년에는 332대, 2021년에는 347대, 2022년에는 367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8년 3/4분기 9846대였던 콘빔CT의 수가 2019년에는 1만1149대, 2020년에는 1만2290대, 2021년에는 1만3341대, 2022년에는 1만4333대로 5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치과에서 사용되는 콘빔CT의 경우 파노라마와 치근단 촬영 등 2D로 구현되는 장비와 달리 고해상도 영상은 물론, 3차원 구현이 가능해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시술 등에 있어서 보다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두개골, 악안면 등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할뿐더러 디지털
제16회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1차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세종대에서 치러진다. 시험 과목으로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통합치의학과 등 11개 과목이다. 1차 시험 응시표 교부는 오는 12일부터 시험 당일 19일 낮 12시까지며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www.kda-exam.or.kr)에서 직접 출력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제15회 전문의 시험 1차 합격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제16회 전문의 시험에서만 1차 시험이 면제됨을 유의해야 한다. 2차 시험은 오는 2월 2일 세종대에서 치러지며 2차 시험 응시표 교부는 오는 26일부터 2월 2일 오전 11시까지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7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험 역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5m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각종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치러질 계획이다. 치협 수련고시국은 방역 조치로 인한 입실 시간이 소요되고 시험장
김혜경·김미은 교수 연구팀(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이 턱관절장애 환자 통증의 심층구조를 밝히는 논문을 해외 저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of the biopsychosocial features relevant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s’라는 제하의 논문을 ‘Oral Diseases(Impact factor 4.068)’ 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통증성 턱관절장애 환자의 빅데이터를 이용, 생물심리사회학적 요인(Biopsychosocial model)의 다면적 차원에 대한 주성분 분석을 통해 통증의 심층구조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 결과 턱관절장애 환자가 보이는 생물심리학적 다차원은 인지-감각영역(sensory-cognitive dimension)과 정동 영역(affective dimension)의 이차원(latent component)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환자들이 보이는 수면 장애는 정동보다는 인지-감각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수면의 질 평가를 위해 사용되는 Pittsburg Sleep Quality Index의 차원 축소를 통해 턱관절
재단법인 스마일의 장애인 특화 치과 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이어온 장애인 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저소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the) 스마일 행복 더(+)함 주치의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기리고자 설립된 (재)바보의 나눔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서 더스마일치과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개별 장애 특성과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식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치과 공포로 진료가 어려웠던 장애인 환자의 심리적 접근성을 낮췄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의 기회를 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스마일재단과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의료 사각지대의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의 선순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치과 입구조차 들어오는 것을 무서워하던 장애인이 현재는 행동 조절 없이 스케일링, 우식 치아 치료 등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 실적’ 및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결과다. 해당 평가는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등 공공병원 226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 대해 진행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감염관리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병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삼남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이하 여성회) 회장이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 회장 출마를 발표하면서, 치과기공계 ‘유리천장’이 깨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다. 오삼남 회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시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1대 서치기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회장은 지난 25년 동안 치과기공계 회무에 참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 및 공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여성회 회장을 맡아 경력단절 여성 치과기공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치과기공계 내 여성 입지를 넓히기 위해 분투해왔다. 오 회장은 1월 6일 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공식 선거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치기 선거는 오는 2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치기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오삼남 회장은 “회무를 향한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30년간 운영해온 치과기공소를 최근 폐업했다. 그간 치과기공계 주요 보직을 거치며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해 기공계 발전에 일조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치대가 동문들에게 치과 임상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치의학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E-Dental College’를 설립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각종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대학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설립·운영 중에 있다. E-Dental College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치의학 분야의 최신 내용을 포괄하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연세치대는 지난 2년 간 200여 강좌의 동영상 자료를 축적했으며, 전체 교수진의 동의를 얻었다. 이는 연세치대 동문들에게 독점적으로 공개된다. 이에 따라 연세치대 동문들은 치과 임상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치의학 과목을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게 됐다. E-Dental College 강의는 연세대학교가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LearnUS(www.learnus.org)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연세치대 E-Dental College로 조성한 기금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를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진료를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E-Dental College에 참여한 동문들은 모교 후배들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6·25 전쟁 소년병 참전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기록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 원장이 지난해 10월 창립한 ‘한국소년병학회’가 지난 12월 15일 서울 전쟁기념관 역사체험교육실에서 ‘6·25 전쟁과 소년병’을 주제로 첫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사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들의 활동상과 위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이 ‘6·25 전쟁 소년병과 학도의용군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형욱 육군대학 전쟁사학처 교관이 ‘6·25 전쟁 시기 군계급과 초중등 학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규원 원장의 아버지 이경종 옹(88세)이 한국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했던 기억을 박영실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이 정리해 발표했다. 이경종 옹은 1996년부터 전우들을 찾아다니며 25년 동안 녹음하고 기록한 인터뷰 내용과 사진자료 등을 학회에 기증했으며, 인천 출신 소년병 3000여 명의 헌신을 회상하며 참전 당시 참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원 원장은 “전쟁사에서 직업군인들만의 활약이 기록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묵묵히 참전해 목숨을 바친 징집병들, 그리고 그 중에서
제주지부가 치과계 화합을 외치며 계묘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2일 제주 호텔 더원에서 2023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지부 화합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자리에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박태근 협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류상철 제주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장은식 제주지부장, 지부 임원·회원, 전임 제주지부장 등 내외빈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28대 집행부가 올해 3월로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그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 당시 제주지부가 총회 준비에 앞장섰던 만큼 회원 화합과 소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지부 회원 간 화합을 위해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대국민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도 주된 성과로 꼽혔다. 아울러 행사 참석자들은 제주도 내 개원 환경 제고를 위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만찬을 즐기
이규복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경북치대는 최근 이규복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및 Medline PubMed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매월 1명의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선정된 이 교수의 논문은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이하 OCT)를 구강 내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Intraoral OCT 활용에 관한 연구로, 구치부에 수복된 아말감의 파절 부위를 진단하고 재수복한 세라믹 인레이의 정밀도를 평가해 OCT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증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 교수는 현재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 70편, 국내학술지 59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치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이 교수는 “임상치의학자로서 늘 그래왔듯이 연구로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치과 치료를 위한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