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와 Sausage Technique의 개념을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최유성 교수(단국치대)는 ‘다양한 캐드캠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전치부를 포함, 심하게 흡수된 치조제를 가진 환자로부터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재건을 위해 CAD·CAM을 이용, 치은 유사형태의 Zirconia 및 Titanium Framework을 제작한 후, 시멘트 유지형의 상부 Coping을 완성하는 등의 다양한 임플란트 고정성보철물 수복증례에 대해 다뤘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정준호 교수(경희치대)가 ‘GBR에서 한걸음 더 : Sauge Technique’를 주제로 Sausage Technique의 개념과 술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흡수성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하는 기존 GBR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가 블록골 이식술이나 비흡수성 차폐막,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방법보다는 상대적으로 용이하면서도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보다 실용적으로 개선된 GBR 방식을 소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수면학회)가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치료를 알리기 위해 12월 초부터 ‘비온뒤 의학채널’ 유튜브 방송에 참여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학회에 따르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교수들이 방송에 참여해 수면학회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양압기에 적응 못하는 환자의 구강내장치와 수술치료, 수면이갈이, 수면박탈과 안면통증, 호흡장애와 안면성장 소아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의 교정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 현재 김명립 회장을 비롯해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교수들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일반 환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교정과에서는 김명립 회장을 비롯해 차정열·최윤정 연세대 교수, 김수정 경희대 교수, 홍미희 경북대 교수 등이 나섰다. 또 구강악안면외과에선 최진영 서울대 교수, 팽준영 삼성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 교수 등이, 구강내과에선 이유미·안형준·김혜경·조정환·장지희 교수 등이 함께한다.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댓글로 “치과에서 수면무호흡이나 코골이에 대해서 상당히 관계가 깊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치아 상태는 엉망이고, 통증도 있다. 입안에 물고 잘 것들을 알아봤는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기에
덴티스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 아래 성공적으로 마쳤다. 덴티스는 지난 11월 26일 전주대학교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 ‘ALL OF GUIDE’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에 열린 ‘All OF Guide in 제주’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치의학 영역에 대한 관심과 원내에서 디지털 장비의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수강생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 이론부터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실습까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고수현 원장(제주형제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기본기부터 실제 임상 적용 사례까지 전반적인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강의에서 고 원장은 가이드 제작을 위한 구강스캐너 활용법과 가이드 디자인과 실제, 덴티스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이어진 핸즈온 실습에서는 가이드를 직접 디자인하고, SQ Guide KIT와 SQ Sinus Guide KIT를 활용한 모델 실습과 스캔바디(Scanbody)를 활용한 구강 스캔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상악동 전용 SQ Sinus Guid
박태근 협회장이 신년 제일 먼저 헌재를 찾아 “조속히 정부 비급여 통제 정책의 근거법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박 협회장은 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햇수로 3년 째 헌재 앞에서 비급여 보고 및 공개제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게 됐다. 그동안 치협이 호소한 정부 비급여 통제 정책 강행의 폐해에 대해 헌재가 그 진정성을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의료인은 물론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피해가 가는 정책에 어서 빨리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치협 비급여대책위(이하 비급여대책위)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비급여 헌소 법률비와 관련한 얘기를 하고 있는 김민겸 서울지부장에 대해 ‘치협에 대한 폄훼 행위를 중지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비급여대책위는 2일 보도문을 통해 “최근 김민겸 서울지부장이 12월 27일(화),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는 비급여 헌소와 관련한 회원의 단합과 치협의 역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김민겸 지부장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서는 김민겸 지부장이 지난해 여름 박태근 협회장을 만나 헌소 승소 시 5,000만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협회장이 이를 승낙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후 공개변론 과정에서 치협으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 받았으나, 이를 받았다고 승소 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며, 아울러 공개변론 후 치협이 추가의견서 제출을 위해 지출한 비용도 서울지부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협회장에게 요청한 지원금과 공개변론 과정에서 받은 지원금은 성격이 다르다. 추후 협회장이 헌소 승소 후 5,000만원을 지원하지 못하겠다고 얘기한데 대해 섭섭하게 생각지도, 알리지도 말라는 것?”이라고 반문하며, 치협이
황인성 치과신문 광고팀장의 빙모 김옥자 여사가 별세했다. ■ 빈소: 부천 다니엘병원 장례식장 특실 ■ 발인: 2023년 1월 2일(월) ■ 마음 전하실 곳: 하나은행 620-166149-340 황인성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최근 서울지부 비급여 헌소 법무비용과 3년간 업무추진비 의혹과 관련 2차 회의를 오는 1월 2일 치협 회관에서 연다. 구회장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한정우 감사는 지난 12월 14일 김민겸 서울지부장을 상대로 최근 이 같은 사안과 관련, 자료 제출 및 소명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한정우 감사는 요청서를 통해 헌소 비급여 관련 법무비용 중 2000만 원이 예비비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부 규정에 대해 명백한 절차 및 규정 위반이라며 소명을 요구했다. 또 해당 법무법인이 실제로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지와 ▲이미 같은 사건을 위임해 진행하고 있는 다른 법무법인 보다 훨씬 더 높은 보수를 약속하고 현금 2000만원을 지불한 경위 ▲지부 감사를 배제하고 협회 감사가 동행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 업무 추진비와 관련해서는 김 지부장이 지난 3년간 해마다 1억 원 가량씩 총 3억 원 가량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음에도 증빙을 위한 기재 사항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민겸 회장은 이
치협이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활성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인 교육 콘텐츠 개발 검토회의’가 지난 12월 21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공식 오픈한 치과인은 구인·구직 서비스는 물론 스탭을 위한 치과 실무 강좌, 구강보건교육, 법정의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인에 실린 콘텐츠 현황을 돌아보고 추가 콘텐츠에 개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치과인 활성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로는 홍수연 부회장, 오 철 치무이사, 이창주 치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송진원 위원 등이 자리했다. 우선 치협 각 지부를 중심으로 치과인을 알리기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이트가 오픈한 지 약 한 달이 넘은 시점, 사이트 가입자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치과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 자체가 낮다는 이유다. 치과계 유관단체 및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가입자 풀을 넓히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일부 간호학원의 교
“환자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큰 비급여 통제 정책을 반대합니다.” 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올해의 마지막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 이사는 오늘(3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날 1인 시위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이 직접 방문, 격려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치과의사전공의(이하 전공의)의 추가 수련 기간을 명확히 하고 인턴 수련기관 지정 기준에 통합치의학과를 추가하는 등 전공의 수련 규정을 개정한 시행규칙이 공포됐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30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전공의의 추가 수련 기간을 명확히 하고,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중 전문과목별 기준에 통합치의학과를 추가하며,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합리화 하고 있다. 또 행정처분의 부과기준을 명확하게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전공의가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수련연도 중 1개월 이상 수련을 하지 못한 경우 추가 수련의 기준을 ‘수련하지 못한 기간 중 1개월을 제외한 기간’으로 규정했다. 또 인턴·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에 통합치의학과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의 진료과목 기준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에 통합치의학과가 없어 레지던트 기준에 준해 적용했던 부분을 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