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최신 임상 술기들을 다룬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세치대 ‘2022 연세임상강연회’가 지난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세치대 동문들을 포함한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8명의 연자가 나서 치과 다분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이강운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다뤘다. 이강운 법제이사는 강연을 통해 아무리 조심해도 의료 분쟁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의료분쟁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선재 교수(보철과학교실)가 심한 마모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김선재 교수는 구치부 마모 없이 전치부에만 국한돼 마모가 발생한 경우, 이와 반대로 전치부 마모없이 구치부에만 전반적으로 마모가 발생한 경우 등에 따라서도 치료접근이 상이하다고 전했다. 또 구기태 교수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 꼭 알아야할 부분에 대해 체계적으로 나누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상가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2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얼라이너 교정치료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대주제로 2022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이 얼라이너 교정치료의 혁신을 통해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한 전통적 교정치료보다 유리한 증례를 소개했다. 최 원장은 해당 치료의 장점과 가능성, 한계와 주의사항 등을 다루며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어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생역학적인 측면에서 얼라이너 교정치료가 고정식 교정치료와 다른 점을 고찰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근철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이 TAD 등 부가적인 장치 없이 클리어 얼라이너를 이용해 전치부 개방교합을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소개했으며, 이어 장연주 원장(서울리마치과)이 성장기 혼합치열기 환자에서 클리어 얼라이너의 치료 효과와 장점, 한계 등을 여러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연구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6회의 월례 학술집담회, 연구회지 제15권 발간 등 활
연자와 함께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열렸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GBR & Immediate Implant 레시피’ 코스가 지난 12월 10~11일 양일간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자 3인과 함께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플란트 수술 시 흔히 발생하는 골결손부를 대처하기 위해 필수적인 골유도 재생술을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처치하는 실전 테크닉이 진행됐다. 또 실제 임상에서 주로 행해지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발치와보존술에 대한 기본 개념 등 임상적 의의를 익히고 다양한 임상 상황을 구현한 실습이 이뤄졌다. 첫 날에는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가 ▲GBR의 기본 원칙 및 다양한 실전 테크닉, 멤브레인과 골이식재의 선택에 대해 강연하고,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과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주과)가 돼지뼈를 이용한 실습 중심의 강의로 ▲Transmucosal GBR w/ 임플란트 식립 ▲Dehiscence defect w/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이동운 교수가 ▲발치즉시 식립의 기본개념, 발치와보존술의 임상적 의의로 강의했고,
항염증제가 치아 법랑질 결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치과대학 연구팀은 인도메타신, 세레콕시브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 60마리를 인도메타신 치료군, 세레콕시브 치료군, 대조군으로 각각 나눠 28일간 실험을 진행했다. 이어 법랑질의 형태, 경도, 원소 함량 등을 측정해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항염증제는 법랑질의 두께와 부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미네랄 밀도를 상당히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법랑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과 인산염 함유량 정상 수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또 항염증제 치료군의 경우 치아가 더 쉽게 부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염증제가 생광물화 신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광물화 및 세포 분화에 기여하는 단백질에 변화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치아 법랑질 구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람에게도 항염증제가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치아 법랑질
우리나라 맞춤형 턱관절장애 진단·치료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대하게 열린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지난 12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2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23년 치과 개원의를 위한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총 누적 수강생 5000명 돌파 기념 심포지엄으로, 교육 7년차를 맞아 뛰어난 연자를 섭외 및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턱관절장애의 기초부터 임상, 포괄적 협진,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정성창 서울치대 명예교수와 이철민 원장(이철민치과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 욱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등 8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먼저 제1부 기초 세션에서는 이승표 서울치대 교수가 턱관절 기능 해부와 턱안면 미용 해부에 관해, 최순철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턱관절장애의 영상 진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제2부 임상 세션에서는 김 욱 원장이 턱관절장애의 진단·치료 및 보험청구를 대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제3부 포괄적 협진 세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노하우를 임상의들과 공유했다. 지난 12월 11일 주최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의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Course’가 연수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원 데이로 진행된 이번 코스는 이론과 실습을 넘나들며, 임상 완성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연자가 수많은 증례들과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해 연수생들의 만족감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김재윤 원장은 ▲Socket preservation 이론 및 실습으로 시작으로 ▲Implant placement on healed ridge 이론 및 실습 ▲Immediate implant placement on upper premolar · anterior 이론 및 실습 ▲Immediate restoration on upper anterior 이론 및 실습 ▲CT graft on upper anterior area 이론 및 실습 1, 2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불어 덴탈빈 상악 전치부 모형과 Pig jaw에 대입해 증례에 맞는 정확한 실습, 생동감 있는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자신의 임상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주최한 임플란트 심화과정 ‘덴탈빈 Blue Cours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코스는 '상악 전치부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이식과 풀마우스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열렸다. 수술 파트를 강의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은 10월 29, 30일과 11월 20일, 보철 파트를 강의한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11월 19일, 12월 3, 4일을 맡아 강연을 펼쳤다. 수술 파트를 맡은 전인성 원장은 ▲상악 전치부 드릴링의 점검 및 GBR ▲상악연조직 이식술 ▲VIP-CT flap의 적용 및 임시 치아의 가이드라인 ▲full mouth rehabilitation의 임상적 적용 및 환자 상담 ▲실패하지 않는 즉시 부하의 고려 사항 및 그 적용(immediate loading) 등을 강의하며 증례 별 실패 걱정 없이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 연수생들의 임상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보철 파트를 맡은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에 따른 적절한 보철물의 선택 ▲심미 보철을 위해 외과적 수술과정에서 지켜야할 사항 ▲Solitar
포인트임플란트가 ‘2023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3)'에서 유니트 체어 특별판매부터 경품추첨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오는 1월 15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여한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포인트임플란트는 자사 유니트체어 ‘SK-Ⅰα(풀옵션)’ 현장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인트임플란트는 ‘꽝없는 럭키찬스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골드바/체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포인트임플란트 UV실습 ▲포인트애니빔 레이저실습 ▲구강스캐너 디지털실습 ▲체어장비 상담 ▲포인트닉스 영상장비 상담 ▲금융상담 ▲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 등이 병행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인트임플란트는 부스 강연도 개최한다. 오희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며, 주제는 'Multi-staged alveolar ridge splitting technique’이다. 포인트임플란트 관계자는 “DENTEX 2023 기간 중 유니트 체어 ‘SK-Ⅰα(풀옵션)를 현장 계약 한정 특판가로 420만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강 이사는 오늘(2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덴티움이 자사의 덴탈·메디컬 제품을 가상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공개했다. 덴티움은 온라인 가상현실(VR) 쇼룸을 런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움 VR 쇼룸(http://www.dentiumshowroom.co.kr/)은 광교에 위치한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실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VR 쇼룸을 활용하면 전시장을 직접 찾지 않고 PC와 휴대전화로 덴티움의 대표 임플란트와 치과재료, 의료장비 제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SuperLine, IMPLANTIUM에 더해, ‘Narrow but Strong’ 컨셉의 bright implant 등 다양한 덴티움 임플란트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덴티움의 bright CT, 유니트 체어 bright Alone 등 의료장비도 온라인으로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VR 쇼룸에서는 덴티움의 메디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덴티움은 관계사 제노스를 통해 골이식재 등 치과용 재료와 심혈관 카테터 및 스텐트, 척추 유합술용 케이지 등의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성형 등 의료시술에 사용되는 필러를 원재료와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제노스 제품은 FDA, CE 등
2023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이 109조1830억 원으로 확정됐다. 치과 분야에서는 국정과제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비급여 진료비 지원 및 센터 개보수 지원 확대(1개소)’를 위해 69억 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정부에 건보적용 임플란트 개수 확대를 주문한 것도 특징이다. 국회는 지난 24일 2023년도 복지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 109조183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2022년 본예산 97조4767억 원 대비 11조7063억 원(12.0% 증),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08조9918억 원 대비 1911억 원 증가된 규모이다. 주요 증액 사업은 ▲재난 및 응급상황 대응 관련 ‘국가재난의료체계 운영(13억 원)’,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9억 원)’, ‘국가트라우마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지원(50억 원)’ 등에 142억 원 ▲노인 지원 관련 ‘공공형 일자리 확대(922억 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66억 원)’, ‘장사시설 설치(96억 원)’ 등에 1098억 원, ▲장애인 지원 관련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