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원이 치의학산업학과를 신설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치의학산업학과 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 외 치과계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올해 10월 개설된 연세대 치과대학원 치의학산업학과는 치과 관련 기초, 임상 등 이론 교과목 뿐만 아니라 치과재료기기 등 관련 실무교과목을 이수하고, 다양한 융복합 교육을 통해 종합 지식을 습득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진로·취업분야로는 치과재료기기 관련 회사 연구원, 국·공립연구소, 산업체연구소, 대학교수, 치과분야 공무원 등이며, 안형준 교수가 치의학산업학과 주임교수를 맡게 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치의학산업학과는 석사과정으로 원활한 학사일정 운영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위수여자를 배출 후 인적 네트워크 환경이 정착 되면, 향후 관련 분야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박사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의료기기산업발전에 따른 인재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2020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인재양성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식약처와 MOU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세대 치과대학원 치의학산업학과 신설은 앞으로 치과계
아라키 노리히로 GC코리아 대표가 지난 14일 치협 회관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하고 국내 치과계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박 협회장과 아라키 대표는 국내·외 치과 기자재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라키 대표는 올해 창립 100주년 행사를 치른 GC의 향후 발전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상생·동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양측은 대한민국 치과 기자재 산업이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양국 간 교류를 보다 더 활성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라키 노리히로 GC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임플란트, 디지털덴티스트리 기술은 일본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GC가 자부하는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치과계에 앞으로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대한민국과 일본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해소돼, 일본 치과계와 더욱더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욱 연세치대 동문(18회)이 제25대 연세치대 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연세치대 동문회(이하 동문회)는 지난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18회 이정욱 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신임 감사에는 주재동·강현구 동문, 신임 의장에 전세용 동문, 부의장에는 정돈영 동문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날 2022년도 부서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는 감사보고로 대체됐으며 내년 예산 심의는 홍순호 대의원의 요청과 대의원들의 재청으로 차기 집행부에서 조정·사용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또 당해 연도 만 75세 이상이 되는 회원은 회비를 면제하고, 대의원 선출은 정회원으로서 각 기 1명씩, 등록된 각 지부 1명씩으로 선발해 총회 20일전까지 각 기별·지부별로 명단을 확정하고, 대의원이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임시대의원 총회에 참석이 어려울 시 각기 및 각 지부에서 대리 대의원을 선정해 권리와 의무를 위임할 수 있다는 회칙 개정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밖에도 시상식에서는 김의성 교수(17회)가 자랑스런 연아인상 교육대상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 감사패에는 한국재무설계, 모범지부상에 경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가 내년 2~3월 경 협회사 발간을 앞두고 집필된 원고의 교정작업 현황을 살피는 등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8일 인사동 모처에서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협회사 편찬에 따른 제반사항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히 박태근 협회장이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했으며, 배광식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열 전문위원, 변영남·차혜영 자문위원, 이해준·이혜자·류인철·이주연·변웅래·권 훈·김준혁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사는 ▲제1편 ‘한국 치의학의 시작’을 첫 챕터로 한국 전근대, 근대 치의학을 정리하고 ▲제2편 ‘치협과 한국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에서 해방 이후 1945년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치협과 한국 치과의료의 발전사를 상세히 기술했다. 끝으로 ▲제3편 지부활동을 통해 전국 시·도지부의 주요 역사도 담았다. 배광식 위원장은 “목차 및 편집, 교정사항 등을 최종 검토해 협회사 편찬 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그동안 집필 작업에 열심히 해 준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사편찬위 위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치협 새 창립기념일이 1925년 6월 9일로 정해졌다. 내년 협회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은 개원가의 형편을 고려치 않은 탁상행정의 전형입니다. 치협을 중심으로 치과계 전체의 단합한 힘을 바탕으로 강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 전체의 목소리가 기록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일 뜨겁다. 체감기온 영하 20도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강 한파의 시작을 알린 지난 14일 오전에는 박용현 경남지부장이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박 지부장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치과 간 과잉 경쟁은 물론 행정 부담까지 덧씌우는 등 일선 치과 개원가의 형편을 헤아리지 않은 ‘탁상행정’의 전형임을 지적했다. 박 지부장은 “일단 비급여 공개 정책은 치과 개원가의 과잉 경쟁을 부추기는 제도”라며 “게다가 과잉 경쟁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개원가의 행정 업무 가중도 또 다른 고충으로 다가온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가 충분히 비급여 진료비를 파악할 수 있음에도 개원가에 일일이 보고토록 하는 것은, 가뜩이나 보조인력 구인난으로 힘겨워하는 개원가에 추가로 짐을 지우는 것”이라며 “특히 저수가 치과가 보조 인력을 싹쓸이하는 상황에서 소규모 치과의 경우 인
교정과 치과의사들이 전망하는 2023년도 치과 경영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최근 소속 회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 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가 올해 대비 내년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가장 많은 33%는 내년도 매출 규모를 올해 대비 ‘90%이상~100%미만’이라고 지목했으며, ‘80%이상~90%미만(21%)’, ‘70%미만(8%)’, ‘70%이상~80%미만(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도 전체 34%를 기록해, 침체된 경영 환경 반등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치과 개원가에서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지난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 비교 설문에서 응답자 전체 59%는 ‘90%이상~100%미만’을 선택했다. 이 밖에 ‘60%이상~80%미만’을 선택한 경우도 10%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3년 전과 올해를 비교한 매출 현황에서 응답자의 63%는 매출이 ‘100%이하’를 기록했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세부적으로 설문 응답자
부산대치과병원이 연말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한그루지역아동센터, 푸른솔지역아동센터 등 진료권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치아 교정’을 주제로 김혜령 전공의(치과교정과)가 진행했으며, 구강 악습관, 정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난 구강관리 교육 이후 아동들이 양치질 횟수가 증가하고, 구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에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치의학 발전을 위해 임인년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서울 더리버사이트호텔 5층 사파이어홀에서 ‘2022년도 제3회 정기이사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먼저 정기이사회에서는 업무·재무 보고 외에도 올해 중점 추진했던 사업을 보고하고 논의가 필요한 안건들에 대해 구체적인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정된 제8대 치의학회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또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지정의 건 ▲정관 개정 검토의 건 ▲사실조회서 등 자문료 책정의 건 ▲치의학회 영문 명칭 변경 및 CI 수정의 건 ▲홈페이지 변경의 건 ▲치의학회 학술지(영문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 감사패 증정의 건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밖에 보고사항으로는 ▲치의학회 20년사 편찬 준비 ▲대한의학회와 공동 진행한 대국민 안전·건강 캠페인 ▲‘국내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및 치료’ 공동합의문 발표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이어 이사회 이후에는 임인년 한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국민에게 보편적 치과 의료 이용 및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윤소라 의료사회복지사(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는 치과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 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2개의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개 영역(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평가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총점 97.3점으로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미충족 보건의
경희대학교치과대학 10회 졸업생들이 졸업 40주년을 맞아 한 데 모여 옛 추억을 회고하고 모교 발전기금 7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 10회 동문회가 지난 7일 서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본관에서 치과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문회는 졸업 40주년을 맞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7000만 원을 모교인 경희치대에 전달했다. 아울러 동문회는 40주년 기념회도 지난 11월 말 서울 용산역 인근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최호영·이긍호·이상래·최유진·박상진 교수 등 경희치대 원로교수와 정종택 경희치대 학장, 정 진 경희치대 동창회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10회 동문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앨범 사진들을 보면서 그립고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본과 4학년 동문회 입회식을 열고 선후배 간 결속을 다졌다. 총동창회가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는 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동문회 입회식을 지난 7일 서울 세종대왕 기념관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과 4학년 72명과 경희치대 교수 및 동문 선후배 22명이 참석했다. 최병준 경희치대 치의학과장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빠르게 지나온 시간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소중히 잘 보내온 4학년 여러분들이 국가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까지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 진 경희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선배의 마음으로, 더 나아가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후배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경희치대 동문회 입회를 환영하고, 건강하게 국가고시를 잘 마치기 바란다” 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정 진 회장의 특강 ‘세계사 속에 담겨있는 치과의료의 역사’와 16기 김호진 원장의 트럼본 연주회도 함께 열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총동창회 동문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