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연간 5000만 원씩 3년 간 총 1억5000만 원의 후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스마일재단은 국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보다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재단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하 꿈나눔재단)의 2022년 장애인 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에 따른 업무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의 전액 출연으로 이뤄진 공익재단으로 소외계층 사회복지, 금융소외자 신용회복지원, 금융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펼쳐 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장기 연속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스마일재단과 해오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총 3개 단체가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과 각 단체 대표자, 윤창호 꿈나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 위기가정의 건강한 구강생활 : 이(E) 튼튼 패밀리’ 사업을 시행한다. 총 3개년으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은 단계별로 저소득 장애인이 거주 지역 내에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안심치과’를 중개하고, 구강관
한파에도 불구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이하 경희치대동문회)가 마련한 화합의 자리가 성황을 이뤘다. 경희치대동문회는 지난 11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 진 경희치대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정철민·홍정표·김세영·안민호·정재규 고문,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정 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파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리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 올 한 해 동안 집행부는 여러 크고 작은 많은 일을 해왔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소강 상태에 있었던 지역 동문회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동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고, 오늘 정기총회에 있을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규 고문의 축사,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경치인상 수상자로는 18기 이은영 동문(강동씨엘치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 동문은 십수 년간 보건소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어린이 다수에게 무료 진료 봉사를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윤광열 장학금 500만원은 경희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연 학생에게 수여됐다. 해당 장학금은 윤광열 동화약품 명혜회장의 유언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30기 동문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경희치대 30기 동문이 지난 11월 24일 모교 학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30기 동문은 96학번으로, 올해 졸업 20주년을 맞아 257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주동 경희치대 30기 동기회장을 비롯해 경희치대에서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강수경 교수(구강내과), 김덕수 교수(치과보존과)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 대외협력처에서도 이기라 처장, 김미혜 부처장이 함께했고, 그 외에도 창동욱 원장이 자리에 같이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동문들은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을 가지고 있다. 30회 동기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학창 시절을 기억하고 모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장애인센터)가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중앙장애인센터는 지난 11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할렐루야교회 산하 ‘사랑의 학교’를 찾아 장애인 34명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중앙장애인센터 이동진료는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무료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금기연 센터장을 단장으로 중앙장애인센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봉사단 12명의 의료진이 이동진료버스와 임시치과진료실을 설치해 지적장애·자폐·뇌병변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진료협조도가 낮아 현장에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중앙장애인센터로 연계해 별도의 심화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영일 사랑의학교 시설장은 “다수의 장애인들이 치과 방문과 구강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중앙장애인센터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한이 있
대한치주과학회가 학회를 넘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그 해결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열었다. 학회는 ‘2022년 대한치주과학회 고문단 간담회’를 지난 11월 1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3년 만에 열린 대면 간담회로 고문단, 명예회장, 직전회장, 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회가 2022년에 시행한 주요 사업 ▲잇몸의 날 행사 ▲성분도 복지관 구강보건실 개소 ▲제62회 종합학술대회 ▲일본치주병학회와의 MOU 연장식 ▲‘가치공감’ 토크콘서트 ▲미국치주학회(AAP) 107th Annual Meeting 참석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 등을 보고했다. 또 내년 학회의 역점 사업들도 소개했다. 참석한 고문단은 학회 현안 및 추진 사업들에 대해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격려했다. 허 익 회장은 “학회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고견을 귀담아듣고,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치대 야구부 동아리 ‘덴바(DENBA)’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동문 화합의 장을 열었다. ‘서울치대 야구부 창립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19일 삼청각 일화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문 90여 명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 1부에서는 강민우 동문의 야구부 연혁 발표에 이어 김현구·정성창 동문의 기념사, 창단멤버인 이광기·신동훈·박병식 동문, 부위원장인 김진홍 동문의 축사가 있었다. 또 사진 영상을 보며 지난날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향후 비전으로 후배들의 졸업 후 개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장학 사업을 위한 기초 토대 마련, 야구부 OB/YB 매니저들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 여러 축하공연과 함께 최호상 동문이 야구부의 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했고, 차기 회장인 류명상 동문과, 총무 방승현 동문의 소개와 함께 모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의사 등 센터 인력 5명이 참여,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3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신체·정신·사회적 등 복합적인 이유로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치과에 내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시행한 의료봉사가 우리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이 국회 앞 시위에 동참했다. 박 협회장은 7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시위에서 박 협회장은 간호법 제정 시 예견되는 폐해를 지적했다. 또한 간호법이 보건의료직역의 갈등을 양산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한 특정직역이 자신만의 역할과 권리를 정하는 법을 제정하면, 모법인 의료법 하 보건의료체계가 무용지물이 된다”며 “의료법이 무용지물이 되면 개별직역들의 이익이 충돌할 때 진료영역이 무너지게 된다. 치과의사라고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법이란 한 번 제정되면 시행령이나 개정 입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독소조항으로 지적된 내용들을 다시 채울 수 있다”며 “보건의료는 여러 직역으로 구성된 원팀으로 수행되는데, 간호사 직역만으로도 돌아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게 간호법”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날 시위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방문해 시위에 힘을 보탰다. 이 회장은 “간호법은 다른 보건의료직역들의 희생과 헌신을 무시하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보건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로 신입회원 8인을 새로 맞이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 했다. ICD 한국회는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지난 12월 4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을 통해 김승우 원장(유펜바른치과의원), 강자승 원장(치클치과의원),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 김영훈 원장(김영훈치과의원), 박찬경 원장(강서스마트치과의원),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 치과), 양경선 원장(서울준치과의원), 이준우 원장(연세준치과의원) 등 8인이 새로 입회했다. 최병기 회장은 “오늘 인증식을 통해 영예로운 F.I.C.D가 된 신입회원에게 축하한다. ICD는 현재 122개국에 1만2000명 회원으로 구성된 유서깊고 존경받는 치과계 리더 모임”이라며 “2년 전 나고야에서 창립 100주년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나,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다. 존중, 사랑, 헌신으로 치과계와 세상을 선도하는 ICD 한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최근 세계회장으로 취임한 장호열 ICD 세계회장에게 축하를 전했다. 장 회장의 취임은 지난 1997년 고 지헌택 회장, 2013년 양웅 회장에 이
저수가 치과가 치과 의료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갱신되는 최저가 경쟁은 상식을 갖춘 치과 개원의 입장에서는 잠재적 ‘시한폭탄’인 셈이다. 특히 저수가 문제는 임금, 금리, 원가 등 거시 경제와 연동된 기존 위협 요소와는 달리 치과계 내부의 경쟁에서 파생된 구조적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충격파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30만 원대 임플란트가 던진 파장은 수가 이상의 열패감을 치과 개원가에게 시사한다. 수도권 지역에서 수년째 개원 중인 치과의사 A 원장은 임플란트 수가 조정을 고민 중이다. 최근 신환이 갑자기 줄어들자 장고에 돌입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존에는 임플란트 시술에 드는 모든 비용을 포함했다면, 앞으로는 임플란트와 뼈 이식, 가이드 비용 등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상담을 하겠다는 얘기다. A 원장이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이 같은 조바심을 부채질한 건 분명 치과의사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30만 원대 임플란트의 등장이었다. # 피 말리는 수가 경쟁 “승자 없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수가 치과들의 진정한 파괴력은 이들이 표방하는 비상식적인 수가만이 아니다.
치협 명예회원인 양승조 제38대 충청남도 도지사의 딸 양준모 양이 오는 12월 18일 화촉을 밝힌다. ■ 장소 :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21) ■ 문의 : 010-4531-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