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영남권 회원들을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민심을 새겨들었다. ‘박태근 협회장과의 간담회’가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 기간 중인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내 H강연장에서 진행됐다. ‘YESDEX 2022’에 참가한 영남권 회원 90여명이 이날 박 협회장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한상욱 부산지부장을 비롯한 YESDEX 2022 조직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험 관련 정책의 연속성 제고 ▲유관단체와의 상생 방안 ▲법정 의무 교육 및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 개선 대응 ▲지부 면허 신고 사이트 미입회 회원 활용 관련 제재 방안 ▲치과계 중·장기 발전 방향 및 보건복지부와의 연대 방안 ▲비급여 자료 제출 현황 및 향후 대응 방향 등 일선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민생 현안’들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우선 보험 정책의 연속성과 관련 박 협회장은 “지속적인 위원회 구성에 있어서는 저도 충분히 공감을 한다”고 전제하며 “우리 협회의 보험 정책이나 이런 부분들은 여태까지 해왔던 기조가 흔들리지
충남 산·학·관 유치 협약, 사업 추진 착수 윤석열 정부 충청남도 지역 정책과제 포함 강조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 상황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박현수 충남지부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 및 기업은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유치 활동 추진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는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 규모 10조 원 중 치과의료기기 시장비율이 30%에 달하는 반면, 의료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불과 0.2%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학과 약학, 한의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은 이미 존재하나 치의학 분야는 전무해,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충남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의 충남 지역정책 15대 과제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천안 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치협과 대한의사협회·대한변호사협회가 전문직 플랫폼부터 폭력 방지 대책 수립까지 다양한 핵심 현안을 총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치협·의협·변협으로 구성된 ‘법조·의료인 대상 폭력방지대책협의체’ 제3차 회의가 지난 10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현종오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김이연 홍보이사, 김충기 정책이사, 이현미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변협에서는 박상수 부협회장과 한영화 제2정책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협의체는 전문직군 폭력 방지를 위한 입법 추진부터 사세를 넓혀가고 있는 전문직 플랫폼에 대한 대응 등 핵심적인 현안을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논의 끝에, 협의체는 컨트롤타워 설립을 위해 각 단체에서 전담 임원과 사무처 직원 등을 임명하고 관련 내용을 상시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각 단체별 역할을 배분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컨트롤타워 수립 후 전략도 모색했다. 먼저 현안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단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이와 관련해 협의체와 뜻을 함께하기 원하는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2022년 제5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승우·신금백 학회 고문,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남기현 매일경제 벤처과학부장 등을 비롯한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자 지난 2018년 ‘턱관절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기념일은 ‘119’에서 영감을 얻어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월 9일로 정해졌다. 박지운 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에 이어 턱관절의 날 기념 발표,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 턱관절의 날 선서문 낭독이 있었다. 정진우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사람이 턱관절 장애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적절치 않은 치료를 받아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지출하고 육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턱관절 장애에 대한 전문가로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지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에 원칙적으로 반대합니다. 이는 치과의사들에게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정책을 통한 모든 불이익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정 찬 전북지부장이 지난 11일 오전 헌재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찬 지부장은 “치과의원마다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진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현재의 단순 가격 비교식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환자들에게 진료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치과의사들이 노력하고 신경 쓰는 부분이 다 허사가 될 수 있다”며 “그래서 이렇게 시위에 나섰다.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헌재의 좋은 판결이 나오길 기대하며, 이와는 별개로 치과의사들은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부장은 “전북의 경우 600여 명의 회원, 550여 곳의 치과가 개원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공정하게, 열심히 진료하고 있지만 일부 덤핑치과들이 있어 문제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이러한 덤핑치과들이 더 활개 치는 것을 부추길 수 있다”며 “국민이나 도민들은 임플란트 등을 진료 받을 때 낮은 수가를 찾아가려 한다. 그러나
용봉치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친선화합을 도모하고 한국 치의학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재차 다짐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주최한 ‘2022 용봉치인의 날’ 행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지에서 개최됐다. 첫째날인 4일에는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의 리더십 강의 ‘치과의사의 길’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5일에는 동문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이 열렸다. 김병국 전남대 치전원 교수가 ‘치과 진료 관련 신경학적 합병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석필 원장(선이고운치과)이 ‘혼합치열의 교정적 관리- 적절한 진단과 시기’라는 내용으로 발제했다. 5일에는 기념식도 병행됐다. 180여 명의 총동창회 동문과 김종찬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 김원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조진형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장 등 주최측 주요 관계자와 다수 총동창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신인철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미연 홍보이사가 참여했다. 그 외에도 형민우 광주지부장, 최용진 전남지부장,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를 연다. KSO는 오는 12월 8일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SO는 치과교정과 전문의로서 교정치료만을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1년 7월 9일 창립됐으며, 1992년 공식 출범했다. 준회원 가입 후 5년 내 5개 증례를 제출하고 인준심사를 거쳐 통과한 회원에게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 엄격한 가입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날 KSO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월례회와 송년회 및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12월 월례회에는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 교수는 ‘개방교합치료를 위한 Mini-implant 적용 방법과 실전 임상’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인준심사를 통과해 KSO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조우형 원장(더고른치과교정과치과), 윤순동 원장(가지런-e치과교정과치과)의 인준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송년회 및 기념식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신입회원 및 정회원 인준자 소개, KSO
우리나라가 3년 뒤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구강 노쇠의 정확한 정의와 진단 기준은 물론 치료 및 예방법을 담은 전문가 공동 합의문이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8월 국내에 구강 노쇠 진단 기준과 진료 지침이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한 원탁회의(NECA 공명)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양 단체는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와 합의문을 공동으로 마련, 지난 11일 최종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합의문에는 ▲구강 노쇠의 정의 및 중요성 ▲구강 노쇠의 진단 방법 및 평가 대상 ▲구강 노쇠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의료진 권고 사항 등 실제 진단 및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6개 항목 중 2개 항목 이상 위험 판정 시 ‘노쇠’ 구체적으로 합의문에서는 구강 노쇠를 ‘노화에 따른 구강악안면 기능의 저하로 인한 생리적 기능의 감소’로 정의하고 이를 전신 노쇠 발생과 악화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구강 노쇠는 전신 노쇠를 가속화시켜 기능의 의존 및 장애가 발생하게 하고, 각종 질병에 대한 이환율 및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치협이 후원하는 ‘제55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구보협이 매년 실시하는 공모전은 올해는 ‘전신건강과 구강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신건강과 구강건강관리의 상관관계’, ‘코로나로 인한 잇솔질 실천율 하락의 해결’, ‘불소 인식 개선’,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구강병의 예방’, ‘튼튼이마크 홍보’, ‘일상에서 구강건강 실천’ 등에 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개인 또는 팀으로 가능하다. 작품은 UCC, 애니메이션 형태로 구보협 로고와 ‘대한구강보건협회’라는 자막이 삽입된 3분 이내 동영상 파일(640x480픽셀 이상, 24fps 이상)이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내년 1월 25일까지로, 구보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발표는 2월 22일, 최종 심사 발표는 3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팀, 입선 10팀, 단체상 1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보협 홈페이지
제4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상돈 원장이 2022년 제43회 신라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아 주목된다. 신라미술대전은 전국 단위 대표 미술공모전으로 지난 43년간 미술계의 축제이자 신인 발굴의 장으로 치러진 전통적인 행사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주 원장은 ‘최후의 5분’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강의실에 모인 이들이 제각각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정밀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주 원장은 끝까지 살아가려는 삶의 태도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아가면서 역경 또는 시련을 겪다 보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닿기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빛나는 자기의 인생은 끝까지 살아가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가까운 학교 강의실 풍경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상돈 원장은 지난 4월 열린 제4회 치의미전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계속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크고 작은 수상 소식을 전하는 등 치과계 대표적인 예술인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회원들이 모여 교실 개설 50주년과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의 교수직 정년퇴임을 기념했다. 경교회 개설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150여 명의 경교회 동문과 이기수 명예교수, 성재현 경북치대 명예교수, 정규림 경희치대 명예교수, 강승구 경교회장,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의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코칭 리더십’이라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개인과 조직으로부터 그 스스로만의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영국 사무총장이 ‘우리 안의 미래, 미래의 회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총장은 각종 시각자료를 활용해 경교회 역사를 설명하고 동문 간 추억과 노력을 회고했다. 이어 박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대체 불가능한 자기만의 오리지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도 STEM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날 경교회 50주년 기념책자 헌정식과 박영국 사무총장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 교수직 정년퇴임 기념식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