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주최·주관하는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개최 일정과 연자가 확정됐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제1차 준비회의를 지난 10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회의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를 비롯해 위원으로 한진규 원장(한성희치과의원) 등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2023년 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연자와 발표 주제도 확정됐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필요를 고려해 ▲박상섭 원장의 ‘개원의로 산다는 것’ ▲박지만 교수의 ‘쉽게 효과적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 ▲김항진 원장의 ‘요 사랑니 뽑을까 말까? 보낼까 말까?’ ▲김현종 원장의 ‘빅데이터와 풍수지리를 이용한 개원자리 평가’ ▲나기원 원장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임플란트 입문과 실패사례 중심’ 등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근관치료 및 임플란트에 대한 핸즈온도 병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컨퍼런스 대주제도 논의했다.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회의 참석자들은 각 제안 장단점을 종합해 검토 및 추가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최종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나아가 위원
치과 구인구직사이트 덴탈잡이 전 회원 대상의 취업 후기 및 치과 가족 참여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지난 10월 25일 시작됐으며 별도의 종료일 없이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덴탈잡을 통해 구직한 치과위생사 및 진료 스텝, 치과기공사 등 개인 회원 전체다. 취업한 치과명과 후기, 근무 치과 자랑을 댓글로 작성하면 커피 쿠폰 2매가 증정된다. 최신뿐 아니라 과거 취업 후기도 작성 가능하다. 더불어 작성한 댓글에 근무 중인 치과 원장, 동료 스탭이 추가 댓글을 달면 이들 작성자 전원에게도 커피 쿠폰 1매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덴탈잡은 매달 우수 댓글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탈잡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덴탈잡 이용 회원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덴탈잡은 회원들의 성공적인 구인구직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덴탈잡은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이력서 공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력서를 2주 이상 공개하면 커피 쿠폰 2매가 주어진다.
“개원의는 전쟁에 비유하자면 총 한 자루와 수류탄으로 최전선에 있는 ‘치과의사의 꽃’입니다. 스스로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을 통해 예비 치과의사인 학생들에게 여러 조언을 건네고 있는 박태근 협회장이 그 여덟 번째 순서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찾았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방문, 본과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치협 소개 및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특강에서 박 협회장은 치과 개원과 관련해 30여 년간 치과의사로 살아온 본인의 경험이 녹아든 깨알 같은 조언을 건네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박 협회장은 “집 짓는 일에 비유하자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기초공사에 불과하다”며 “그다음은 여러분들이 치과의사로서 추구하는 가치를 토대로 채워나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치과의사의 꽃은 개원의’라고 언급하며, 개원가가 치과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전쟁으로 비유하자면 대학병원은 전투기, 잠수함 등 온갖 무기가 다 갖춰진 환경이고, 개원가는 총 한 자루와 수류탄 몇 개로 최전선에 있는 것”이라며 “개원의로서 환자가 병
“전라남도 광주에서 2023년에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2024년에는 세계해부학회도 열립니다. 두 대회가 활발한 학술발표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회원 간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해부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선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구강해부학교실)가 밝힌 포부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 현재 치과대학을 포함해 의과·한의과·수의과 대학 및 약학·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해부학 전공 연구자·교육자 1500여 명이 소속돼 있는 전국단위 학회다. 김선헌 교수는 “대한치의학회와 구강해부학회 위상이 해부학계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큰 학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학회를 통해 치의학계 위상이 더욱 제고되는 계기가 되기를 마음속 깊이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헌 교수는 지난 2011년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부회장을, 2013년에는 구강해부학회 회장을, 2014년에는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수 보직을 두루 맡았다.
발치 치료 시 환자의 병력이나 약물복용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보험사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발치 후 악골 괴사로 인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치과 의료진으로부터 발치 치료를 받았으나, 이후 악골 괴사로 통증과 염증, 고름 등을 앓았다. 당시 A씨는 치과 의료진에게 이 같은 증상을 호소했지만 항생제만을 처방받았다. 결국 증상은 심해졌고, A씨는 부골적출술 및 피지골절제술 등 추가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치과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로 넘어왔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이 법률상 60%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의료진이 부주의로 환자의 병력이나 약물복용에 대해 정확히 문진을 못했다고 봤다. 보험사는 환자가 치료 전 복용했던 골다공증약이 뼈를 파괴시키는 세포뿐만 아니라 뼈 생성 자체를 억제해 발치 시 악골 괴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의료진이 발치 전 A씨가 복용하는 약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고, 이후 A씨가 고통을 호소했던 때에도 항생제만 처방한 뒤 다른 치아를 치료한 탓에 문제가 커
부산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 관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25일 진료권 내 장애인 및 보호자, 유관기관 종사자(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 부산장애인부모회 등)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정지혜 전공의(치과보존과)가 연자로 나서 ‘치주염, 치과를 가야 하는 상황,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을 가졌다. 교육을 수강한 장애인과 보호자는 “평소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에 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치과의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이 치주과학의 발전과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10월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열렸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해, 학회의 국제적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2017년에 처음 만들어진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 당해 최고의 학술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상 치주학’과 ‘기초 치주학’ 분야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협약식에서 허 익 치주과학회 회장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는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치주학회지(JPIS)가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학회 차원에서 연구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이것이 이번 상을 만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창영 ㈜덴
박태근 협회장이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 대면 학술대회를 직접 방문해 축하를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월 28일 대구시 소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제61차 악성학회 종합 학술대회 기념식 ‘악성인의 밤’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회원 300여 명을 비롯해 김선종 학회장, 권대근 학술대회장 등 악성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Michael Miloro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교수, Tong Xi 라드바우드 대학교 교수 등 초청 연자 및 내빈도 함께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되는 만큼,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 등도 병행됐다. 김명래 교수가 악성학회 발전사를 강연했고, 이어 신효근 교수의 학술 후원금 기부식이 열렸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세계 치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내외 치의학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과거 척박한 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개척해 일궈 온 ‘악안면성형’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더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술교류 활동에 일로 매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김선종 학회장도 “오랜만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다. 전공의 3년차에게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입니다. 우리 치과의사도 이를 염두에 두고 술기 향상에 힘써야 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졸업과 국가고시를 앞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본과 4학년을 만나 선배로서 몸소 겪고 터득한 바를 공유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월 26일 경희치대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경희치대 출신으로 현재 동 대학에서 안면통증·구강내과학 교수로 재직중인 전양현 치협 수련고시이사와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등도 참여했다. 박 협회장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세상이 무섭도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치과계도 마찬가지다. 치과의사 시험도 이제는 컴퓨터로 치루는 시대가 되지 않았는가. 따라서 이제는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자유롭게 사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박 협회장은 이같은 마음으로 끊임없이 공부해 자기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박 협회장은 “‘득어망전’이라는 고사성어를 염두에 두면 좋겠다. 열심히 공부했겠지만, 정말 중요한 기술은 책에 나오지 않는다. 필드에서 몸소 깨우쳐야 한다. 각양
오는 11월 12일과 13일 개최될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부산에서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 지부인 한상욱 부산지부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장, 허용수 울산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장 등 공동 대회장들과 조직위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준비 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3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욱 대회장은 그간의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행사의 성패는 디테일에 있음을 언급하며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모든 사항을 꼼꼼히 체크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 대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주최 지부의 준비 상황을 격려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준비 사항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모든 면에서 역대급으로 준비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숫자도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각 지부에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리, 학술, 전시, 문화, 홍보, 국제, 방역 순으로 본부 별 보고가
경기지부가 정서장애 아동들을 위한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공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지부장 및 임원들은 이춘근 고양분회 회장 및 임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0월 27일 고양시 소재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를 방문,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고양시 보건소 치과의사들의 집단 계약 해지로 인해 지역사회에 치과 진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한국경진학교에서 구강검진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봉사를 통해 지부 측은 한국경진학교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버스에서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시행했다. 또 학생 및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학급을 돌며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병)과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최유성 지부장 등과 만나 지역 구강보건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을 통해 최유성 지부장은 보건소 치과의사 진료 공백 문제와 경기도 내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지부장은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