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가 현재 진행 중인 회무를 설명하고, 시군분회의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경기지부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10월 25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유성 지부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진, 신융일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와 각 시·군분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유성 지부장은 “올 하반기 GAMEX 외에도 경기지부의 여러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시·군분회장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관심사인 비급여 자료 2차년도 제출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며 우리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지부의 최대 난제가 지부와 협회 회비 납부율이 굉장히 저조하다는 것”이라며 “얼마 전 뉴질랜드 의사협회가 저조한 회비 납부율로 해산됐다고 하는데, 다소 과도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치과의사회의 존립 문제에 관한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일 대표는 “시·군분회장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경기지부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모처럼 열린 간담회인 만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부가 가을 맞이 걷기 대회를 통해 회원의 단합과 우애를 다졌다. 대구지부는 지난 10월 2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다수의 내빈과 회원 및 가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현선 치협 부회장, 이재목 경북대학교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기호 대구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화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백상흠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서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사를 반환점으로 다시 서편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의 챌린지 코스(성인)로 출발했고, 이후 서편광장을 출발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 산책로를 돌아오는 약 3Km의 패밀리코스(온가족)로 출발했다. 성인 참가자에게는 꽝이 없는 즉석 경품추첨을, 어린이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그 밖에 간식코너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버블 체험, 인형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
“오직 레이(RAY)만이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으로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이끌겠습니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환자 진단부터 치료계획 수립, 상담, 보철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치과 내에서 필요한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이른바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의 치과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고자 이 대표는 지금까지 높은 자체 기술력을 배양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은 다양한 진단 기기를 개발해 왔다. 특히 3D 안면 스캐너 ‘레이 페이스(RAY Face)’는 레이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모두 담아낸 장비로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레이 페이스는 다각도 원샷 촬영으로 3D 안면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스캐너다. 촬영 시 임상 적용에 필수적인 정중선, FH·알라·오비탈 라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한 스캔한 안면과 정확히 일치하는 구강 스캐너 데이터도 매칭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합 평면까지 자동으로 구현해낸다. 뿐만 아니라 레이 페이스는 환자의 가상 이미지인 ‘덴탈 아바타(Dental Avatar)’를 만들어, 사용자로 하여금 가상의 공간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남치대) 야구부 선후배가 코로나19를 뚫고 3년 만에 모여 창단 20주년을 기념했다. 전남치대 야구동아리 ‘파이온(PION)’이 창단 20주년 기념 OB·YB전을 전남 함평에 있는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지난 10월 29일 진행했다. 3년 만의 행사 재개이기도 하다. 파이온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경기를 지속하지 못했다. 이날 파이온은 야구 경기와 더불어 20주년 기념 행사에 대한 논의도 병행, 행사 일시 및 장소를 오는 2023년 4월 중 용인 신흥 양지연수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파이온 관계자는 “3년 만에 모임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소원해졌던 선·후배 동아리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재차 다질 수 있었다”면서 “20주년을 맞아 동아리원 총 100여 명이 모여 1박 2일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온은 지난 2003년 창단했고, 이후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리그에서 2008년·2010년 우승,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강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의료급여기관에 근무한 치과의사는 총 2만25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급여비 증가율에서 치과는 의원·한방·약국과 비교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월 26일 ‘202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이하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의료급여비용은 9조7694억 원으로 전년 9조492억 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해 의료급여기관 근무 인력은 총 44만665명으로, 전년 대비 1만844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근무 종별 인력 현황에서 치과의사는 총 2만2542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만2038명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의사는 10만7976명에서 10만9937명으로 약 1.8% 올랐다. 특히 증가율 부문에서 치과의사가 의사를 추월한 것은 지난 2017년 후 4년만이다. 앞선 해 의사·치과의사 간 증가 비율 격차는 2020년 ‘0.37%’, 2019년 ‘0.48%’, 2018년 ‘0.32%’로, 매년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높았다. 급여비 증가율에서도 치과는 의원·한방·
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여치는 지난 10월 29일 ‘제5회 서여치 가을 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고 회원간 화합을 이루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차가현 서울지부 부회장을 비롯한 14개 서여치 구회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당 행사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미술치료 여행’을 주제로 ‘수제치약&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강사로는 최성숙 교수(총신대 평생교육원)가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수제 양말을 이용해 애착 인형을 만들고, DIY로 본인만의 치약을 만드는 등 체험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와 액세서리 미니 바자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다과회를 통해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최다 참가 구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은 동작구가 차지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3회 동문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동기애를 돈독히 했다. 조선치대 3회 동문회는 지난 10월 21~23일 다산 베아체 리조트에서 졸업 40주년 기념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5회 동문 23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원했던 교류를 재개했다. 이날 동문회는 친선 골프대회와 월출산 등반, 다산유적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 최고령 동문인 김천석 동문의 팔순 잔치도 진행됐다. 특히 동문회는 신임 회장으로 오광주 동문을 선출하고 차회 모임을 경남 진주의 유등제에 맞춰 개최할 것을 논의했다. 정갑환 전 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서로 만남이 없었는 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만남이 어려워질 것 같아,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매넌 이와 같은 모임을 계속하고 차회에는 입학 50주년 행사까지 성대히 치렀으면 한다”고 말해, 동기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 2022년 11월 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백수의 꿈’은 과거에 직간접적으로 겪었던 기억들을 접목해 현실과 혼돈할 수 있는 필자의 지어낸 짤막한 얘기꺼리임을 밝혀둔다.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아서인지 장날 약장수가 등에 북을 메고 발로 탕탕 굴리면 북이 쾅쾅 울리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신명나는 장단에 구경꾼들이 모여 함께 즐기며 약도 사고하는 풍경을 많이 봤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겐 생소하겠지만 동동구리모라 하며 화장품을 팔기도 하며 시골장터의 운치를 회상해 보기도 한다. 명절날이나 정월대보름 그리고 각종 마을행사에 사물놀이패들이 북 치고 장구 치고 꽹가리며 징을 칠 때 신나서 덩실덩실 따라 춤추던 기억이 뇌리에 남아 늘 신명나는 분위기에 빠져들었고 흥이 기질적으로 타고난 것 같다. (지금도 지신밟기 하면서 꽹가리 징을 치면서 귀신을 쫓아주기도 한다.) 이후로 오락부장이 되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걸어가면서도 끄덕거리는 게 생활이 되었다. 고등학교 때 악대부 선배들이 음악에 관심 있냐며 함께 연주하면서 재미난 서클활동을 하자고 제의했다. 온갖 미사여구를 써가며 꼬드기길래 예전에 몸집이 작을 때 이유 없이 큰 애들이 놀리거나 맞은 아픈 기억 때문에 보호해 줄 선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하겠
연세대가 치과대학과 의과대학을 포함한 세계대학 순위에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국내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는 ‘2023 THE 세계대학평가’의 ‘Clinical and Health’ 부문에서 세계 32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대학 평가다. 이번에 연세대가 국내 1위를 차지한 ‘Clinical and Health’ 부문에서는 치과, 의과를 비롯한 기타 건강 과목을 선도하는 대학을 평가한다. 연세대의 약진은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다. 올해 이전까지 해당 부문의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살펴보면 연세대는 68위, 61위, 52위로 지속 상승세를 그려왔기 때문이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은 “치대, 의대 등 의료원 내 산하기관의 공통된 노력으로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했다. 또 본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임팩트팩터(IF)가 높은 저널의 논문 게재, 인용도 향상을 위한 학제 간 및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에 주력했다”며 “치대도 지난 몇 년간 발간 논문의 수 뿐 아니라 1인당 평균 IF 등 지표가 성장했는데 특히 코로나 동안 연구자들이 연구에
결핵예방법과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저희 같은 의료기관 종사자는 결핵검사와 잠복결핵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난 7월 개정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결핵검사의 경우 매년 받아야 하고 잠복결핵검사는 근무하는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에 1회 받아서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일을 시작하고 아직 이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서 검사를 받으러 금쪽 같은 오프날을 쪼개어 검진기관을 방문하고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기관에 확인하였더니 오전에 와야 검진이 가능하고 요즘 국가건강검진환자들이 연말로 다가오며 많이 오고 있어서 복잡하고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 일찍 검진기관으로 갔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차가운 아침공기를 맞으며 병원으로 향하는데 참 쉬는 날까지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싶었습니다. 검진기관인 병원에 도착하니 안내 받은 것처럼 검진환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기다리며 보니 국가검진환자 뿐 아니라 코로나 검진환자, 저와 같이 직장에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으러 온 검진환자, 이 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해서 예방차원에서 이런저런 검진을 받으러 온 환자 등 지금 아파서 진료를 보러 온 환자가 아닌 검진과 예방을 위해서 온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