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학과 구강보건학의 최신 디지털 변화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학회)가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2022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구강보건’으로, 국내외 다수 연자가 디지털 치의학 정의부터 치의학 응용분야까지 두루 탐색할 예정이다. 먼저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대)가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헬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디지털 치의학이 우리를 어떻게 풍요롭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Alice Horowitz 교수(University of Maryland), Yuichi Ando 선임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Public Health, Japan)의 특별 초청강연도 열린다. 심포지엄과 전문학술강연도 병행된다. 한동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최용삼(아이센랩), 조현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주현정(원광치대)가 데이터 주도 예방치학부터 이동노동자 구강건강 실태까지 각종 구강보건에 대한 강의를 펼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경제 한파 속에서도, 치과기자재 제조 기업들이 미래 성장성을 앞세워 자본시장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픽스처 표면 재생활성기 등을 제조하는 ‘플라즈맵’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최근 제출했다. 플라즈맵 상장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대우는 플라즈맵 기업가치를 3000억 원 내외로 평가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 확장으로, 관련 기자재 산업도 넓어지는 선순환이 형성돼,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주관사는 플라즈맵 당기순이익이 현재는 적자지만, 내년부터는 흑자에 돌입해 오는 2025년에는 34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강스캐너 제조 기업 메디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M&A 시장에서 기업가치 4조 원 내외로 거론되고 있다. 메디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1906억 원, 영업이익이 1032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구강스캐너 산업 성장성이 매우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에 메디트 M&A 인수전에는 국내외 유명 사모펀드 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칼라일 컨소시엄, KKR, CV
키오스크로 내원 환자에게 비대면 접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덴탈터치’의 100대 한정 무료 체험 이벤트가 실시된다. ㈜티앤비는 지난 9월 1일 기준 500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이 같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한 덴탈터치 무료 체험 서비스를 통해 치과병·의원은 규모에 따라 15.6인치 키오스크형, 10.1인치 태블릿형을 선택해 1주일간 무료로 덴탈터치를 이용해 볼 수 있다. 덴탈터치는 내원 환자가 스스로 접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접수시스템이다. 오스템S/W 두번에, 하나로, 원클릭과 차트연동이 이뤄지며, 내원 환자가 치과를 방문해 덴탈터치에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환·구환 환자를 구분해 치과 방문 기록이 있는 환자는 바로 접수가 진행된다. 또 신규환자는 개인정보, 사전문진표,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동의서 등에 서명 과정을 거친 후 접수가 완료된다. 한번 방문 이력을 접수하면 다음 방문 시에는 핸드폰 번호만 입력해도 자동 접수가 완료된다. 덴탈터치는 이번 무료 체험 서비스를 통해 많은 치과에서 해당 접수 시스템의 편리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종이 서류 없는 디지털 치과 실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신흥의 대표 학술대회 중 하나인 제17회 DV컨퍼런스가 학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성공 개최를 향한 돛을 펼쳤다. 제17회 DV컨퍼런스는 내년 3월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예정이다. DV컨퍼런스는 지난 2020년 ‘샤인학술대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번 DV컨퍼런스 학술위원회는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을 중심으로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설현우 원장(가야치과병원), 박준석 원장(서울리더스치과), 이경훈 원장(바른스마일치과교정치과), 김정주 원장(마이스터치과), 정유진 원장(서울ok치과남양주점) 등 총 8인 구성됐다. 특히 이번 DV컨퍼런스에서 학술위원회는 깊이 있고 신선한 콘텐츠를 마련해, 개원의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임상 팁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이를 실현하고자 최근 오픈 미팅을 진행하고 강연 구성에 관해 학술위원들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오픈 미팅에서는 진료 환경 개선 및 효율적 진료를 위한 실질적 임상 팁 마련, 풍성한 학술주제 선정, 분야별 저명 연자 섭외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쌓아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성공 개원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자리가 개최된다. 네오바이오텍은 오는 16일 청담 GAO 사무국에서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2022 네오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가의 Digital 진료 도입(지진우 이미지치과의원 원장), ▲네오가 만들어주는 성공 개원(네오바이오텍 개원팀), ▲덤핑 말고 착한 치과 경영(최희수 21세기 치과의원 원장), ▲직원이 답이다(최영수 초이스치과컨설팅 대표), ▲인터널 마케팅 전략(최영수 초이스치과컨설팅 대표), ▲성공 개원 세무로 시작(엄수빈 텍스홈앤아웃 세무사) 등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원의 또는 개원을 희망하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경영관리, 마케팅, 세무회계, 노무, 법률 등 각 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예비 개원의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세미나 중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기대된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는 개원을 준비 중이신 개원의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개원 절차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준비한 '디지털 덴탈 테크니션 컨테스트'의 경선투표가 10월 10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치과기공사와 치과기공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공 경연대회로, 오는 11월 19일 '오스템미팅 2022 서울 코리아' 행사 첫날에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부 경연 주제는 Guide design(OneGuide), Custom abutment & Crown design, Digital orthodontics set-up, 학생부 경연 주제는 Custom abutment & Crown design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경선에 오른 참가자들의 발표 영상은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경선에 오른 참가자들의 발표 모습은 이미 덴올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치고, 덴올 사이트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오는 10월 10일 부터 덴올에 업로드 된 경선 참가자들의 영상을 시청하고 마음에 드는 강의에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 방법은 덴올 홈페이지 또는 지면광고 QR코드에 접속해 로그인 후 투표가 가능하며, 일반부 Guide design(OneGuide) 경
치협이 치과계 주요 현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회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9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을 방문,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 협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보건소장 임용 차별 관련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등의 정책 현안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하며 치과계 민생 현안 및 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우선 박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하는 한편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예를 들어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고정체와 상부구조물, 시술기구 등을 합하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1위에 해당되는 만큼 차제에 연구원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치의학 및 산업을 뒷받침 하자는 의미”라며 ‘K-덴티스트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대해서는 “임플란트 덕분에 삶의 질이 달라질 뿐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공급하고 있는 ‘밀락(Melag) 프리미엄 중앙공급실 시스템’이 스텝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간편한 소독, 멸균과정으로 새로운 치과 인력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락은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의료용 멸균기 전문 생산기업으로,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은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실링장비 ‘MELAseal 10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장비 운영‧관리 전용 프로그램 ‘MELAtrace’ 등으로 구성돼 있다. ‘MELAtherm10’은 EN 15883 유럽규격을 준수하는 Washer Disinfector로 의료기구를 세척, 소독하는 장비다. 고성능 알칼리성 효소 세척제를 사용하며, 오염제거 린스로 의료기구의 얼룩을 방지하고 보호하며 건조한다. 언제나 동일한 수준의 세척‧소독 퀄리티를 자랑하며, 1회 세척 비용이 1300원대(Quick program 실행 시)로 손 세척 대비 1/6 수준의 경제성을 갖고 있다. 특히, 한번에 40명의 환자가 사용한 기구를 세척할 수 있으며, 핸드피스 세척 전용 어댑터로 한번에 12개의 핸드피스를 세척‧소독할 수 있다. 또 준 위험 기구는 멸균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신동렬·이하 APEX)가 오는 11월 5~6일(토, 일), 11월 12~13일(토, 일) 덴츠플라이시로나 세미나실에서 ‘2022년 근관치료 연수회’를 개최한다. ‘APEX와 함께하는 쉬운 핸즈온’이라는 주제 아래 총 4일에 걸쳐 근관치료 전 과정에 대해 전원 Microscope를 사용한 핸즈온 실습을 시행, 실전 감각을 전수받기를 원하는 개원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연자로는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 송유석 원장(아산 온아치과), 신동렬 원장(강남 루덴치과), 유기영 원장(남상치과),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 등이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회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5일 ‘Microscope, Access’, ▲6일 ‘Hand filing, Canal scouting, Working length, Glide path, Irrigation & medication’, ▲12일 ‘NiTi shaping, MAF, File separation’, ▲13일 ‘Sealer-based obtur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치대병원)이 국내 치과교정학의 우수성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지난 9월 26~28일간 인도네시아 하사누딘 국립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 2명 및 전공의 24인과 함께 제12회 국제 평생교육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선치대병원의 국제 평생교육 연수회는 세계 각국과 임상·학술적 교류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손미경 조선치대병원장은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양측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하고 뛰어난 임상·학술적 공유가 계속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동안 멈췄던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 각국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연수회에서는 임성훈 조선치대 교수(교정과)의 핸즈온 코스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임 교수는 ’Orthodontic Mini-implant : Best Practice 2022‘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치료법을 직접 전수했다. 임 교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미니 임플란트의 한계와 극복을 중점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강의를 통해 참가자의 미니 임플란트 식립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뜻깊은 음악회에 동참했다. 일화는 지난 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제30회 꿈씨음악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꿈씨음악회는 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이 주최하고 인터뮤직이 주관하는 장애·비장애인 청소년 음악가 활동 지원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장애·비장애 청소년의 전문연주자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사회구성원 정착을 돕는다. 올해 음악회는 ‘첫-마음’을 주제로 지난 꿈씨음악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초심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이날 무대에는 장애 음악인 5팀과 다문화가정 1인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올랐으며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는 연주자와 장애인 가족,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청소년 관객 1000여 명이 참석해 연주를 감상했다. 김상균 일화 대표이사는 “매년 후원을 통해 예비음악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꿈씨음악회가 연주자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적 사각지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