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52회 동기회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기금 3480만 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은 지난 8월 1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52회를 대표해 안효범 동기 회장, 현홍근 교수, 허경회 교수, 김광현 동문이 참석했다. 안효범 동기회장은 “모교의 뜻깊은 개학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 학교가 과거 100년을 뛰어넘어 더욱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며 “고생하는 대학원장, 부원장과 뜻을 함께 해준 동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호범 대학원장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무명이었던 우리 대학이 전 세계 명문으로 꼽히는 100개가 넘는 치과대학 가운데서도 랭킹 30위 안에 드는 대단한 학교가 됐다. 실제 연구 업적, 졸업생 역량 등을 보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고 있는데, 이는 교수, 학생의 노력과 밖에서도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동문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가능했다. 특히 52회 동기회는 동기회장을 필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교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중앙장애인센터)가 지난 8월 23일 개소 3주년을 맞이해 중앙장애인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중앙장애인센터에서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던 이수지 환자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장애가 있어 치아가 아파도 표현하지 못하고 구강검진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치과 치료를 받고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기연 중앙장애인센터장(치과보존과)은 “중앙장애인센터 구성원은 장애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 치과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장애인들이 여전히 많은 현실에서 중앙장애인센터는 권역센터와 협력해 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장애인센터는 2019년 개소이래 2022년 6월까지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4만7536명의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실시했으며, 이 중 전신마취하에 치과 치료도 1536건에 이르는 등 장애인 구강 건강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서울치대 동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뽐냈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는 지난 8월 31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개최된 ‘제18회 2022년 서울대 총동창회 나눔 골프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울대 총동창회 전 회원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치대 동문들로 구성된 치대B팀(강민우·황재홍·한원일·안강민)은 303타를 기록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는 선수 4인의 타수를 모두 합산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롱기스트는 264미터를 기록한 전흥조 동문이, 메달리스트는 71타를 기록한 강민우 동문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한성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지난 8월 26~27일 이비스 엠베서더 부산 해운대에서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의 협력은행인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송제선),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과 함께 ‘제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일에 걸쳐 개최된 이 날 워크숍에서는 인체유래물은행의 잔여검체 수집방안,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현황, 구강유래물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정성희)과 합동으로 개최함으로써 국내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이 한 데 모여 치과 바이오뱅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워크숍은 국내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체 논의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9월 28일 제10차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1년 3월 치과병원 최초로 인체유래물은행 거점은행으로 선정됐고, 희귀질환 및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자원을 확보해 구강질환에 특화된 인체유래물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영 은행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은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이하 열치)가 해외 진료 봉사를 재개하고 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열치는 지난 8월 23일 ㈜신흥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해외 및 국내 진료 봉사활동에 관해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진료소 추가 설치 및 해외 진료 봉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열치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를 통해 관악구 내 60세 미만 의료보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틀니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 달에 약 6개의 무료틀니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열치는 이를 위해 채규삼 열치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채규삼 부회장은 “관악복지관 진료는 2019년 4월부터 격주 진료를 시작해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행하고 있다”며 “진료 인력 및 비용을 열치에서 지원해 준다면 지역주민은 물론 복지관 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정기이사회 자리에서는 제30차 해외 진료 봉사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사와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진료 봉사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관련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
수십 년 째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는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회장 최진·이하 동창회)가 주최한 ‘제23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가 지난 8월 28일 충북 청주 떼제베CC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남치대 출신으로 약 30년 째 세계 각지에서 봉사를 수행해온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기 위해 조직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간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로 3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에는 총 38개 팀 152명이 참가했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포항·순천 등의 지역 치과의사들도 참여했다. 메달리스트는 3언더를 기록한 정정열(전남대), 신페리오 우승은 유성권(전남대)·김경애(단국대 기세호 원장 가족), 장타상은 이정호(조선대)·정태술(전남대)·이현경(서울대)·오진옥(전남대), 근접상은 정세영(전남대)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대회에서는 싱글플레이어 30여 명이 나오는 등 많은 참가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동창회 관계자는 “가을의 초입, 참가자들은 박타대오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같은 햇살 아래에서 경기를 즐기며 상호간의 나눔과 배려, 그리고 공정을 느꼈다. 앞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신세계치과의원(원장 이재윤)·건양대치위생학과(학과장 김설희)는 서로 간 상생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2일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동반 성장을 통한 공유 협업 생태계 조성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직원 직무 능력 향상 교육, 학생 진로 취업 활동은 물론, 의료관리 시스템 교류, 연구 개발 사업, 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병원과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특히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신세계치과의원은 ‘100년을 이어갈 병원경영 실현’을 목표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치과병원의 ESG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고나희 치과위생사(신세계치과의원)는 신세계 치과의원의 사내 문화, 직원 복지 등 사례를 소개했다.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이전부터 기관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말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지난 8월 21일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에서 ‘제17회 대구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다수의 내빈과 10개 골프 동호인회 대표 선수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골프대회에는 대구지부 회원과 영남 5개 지부 임원·치과 관련 단체 대표, 10개 골프동호인회 선수들이 모여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은 상아회가 우승, 도시樂대전 준우승, 북치회 3위, 동치회 4위, 삼봉회 5위, 일치회 6위, 구치회 7위, 솔치회 8위, 경치회 9위, 연두회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은 채종범 회원이 우승(72타), 염선호·손성일 회원(75타)이 공동 준우승, 이 강 회원이 니어리스트, 권용수 회원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특별시상은 이글을 기록한 이근호 회원이 수상했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는 김대정 회원이 우승, 박현규 회원이 준우승, 김창우 회원이 3위를 했고, 조형우 회원이 니어리스트, 김병곤 회원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이기호 대구지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줬다”며 “이번 대회에 보여준 회원과 내빈의 호응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준비한 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 서울 모처에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성상진·이하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치의학분야 교육 협력 및 발전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 이양진 차기회장, 허수복 부회장, 이호림 총무이사, 성상진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 이계형 수석부회장, 김윤지 학술이사, 박기호 재무이사, 허정민 총무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디지털치의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을 위해 협력하고 ▲인재 양성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치의학 관련 학술정보 교류 및 교육체계 구축, 교육품질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양 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 참석 시 상호 회원 대우를 해주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25일 예정된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디지털치의학회 회원들 역시 회원 자격으로 등록할 수 있다.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과거 초등학교 때 했던 운동회를 올해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잔디를 밟으시고, 야구장도 구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김선용)는 오는 10월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운동회에서는 연세대 치의학과 동문 선후배와 재학생, 가족 등이 모인다. 이날 축하공연과 화합체육대회,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8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운동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두가 탁 트인 야외, 한 공간에 모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 소속감을 갖자는데 의의를 뒀다. 이번 운동회는 동문회 및 가족이 짝수 또는 홀수 기수에 따라 청팀·백팀으로 나눠 이어달리기와 박터뜨리기 등을 겨룬다. 이는 1회 졸업생뿐만 아니라 자녀, 재학생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SSG 랜더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야구장 덕아웃 관람과 사인볼 증정 행사뿐만 아니라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용진·이하 치과보험학회)가 치과주치의제의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보험학회는 지난 8월 27일 ‘2022년 하계워크숍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하계워크숍에서는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가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와 외국의 사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현황과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일본 등 외국의 아동 구강보건사업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경조사 지원규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회 회원의 연구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치과보험학회 산하 연구회 및 위원회 결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고 회원의 전원 동의를 받아 ‘민간보험 연구회, 건강보험 청구심사 교육 위원회, 건강보험 급여 확대 위원회’를 결성했다. 김용진 회장은 “연구회 결성을 통해 학회의 활동이 발전하게 되길 기대하며, 연구회 및 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해주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