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 1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선국 ·트위드파운데이션 한국지회장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전 회장 ·이선국 치과의원 원장 이유진 ·트위드파운데이션 이사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정보통신이사 ·에이스치과의원 원장
동물을 사랑하며 그림을 그린다. 꿈은 평소 생각한 것과 연관되거나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물화를 그리던 아이를 보며 동물화가가 요즘 각광받는 직업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예전 아이가 수시로 그리던 동물화가 꿈속에서 뒤섞여 실제처럼 느껴진다. 어릴 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틈만 나면 만화부터 인물묘사 캐리커처 등을 그려서 주변에 보여주면 잘 그린 게 아님에도 재미있어 하고 잘 그렸다며 종종 칭찬을 해주곤 했다. 잘 한다 잘 한다하면 더 잘해서 칭찬 받고 싶어 더 노력하는 아이들의 심리라 할까? 그런 계기로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며 자꾸 그쪽으로 시간을 많이 들이다보니 취미를 넘어 미술에 약간 소질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예체능으로 장래에 성공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고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하나로 많은 갈등과 고민 끝에 화가가 되기로 마음을 굳혔다. 고등학교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서양화가가 적성에 맞는 것 같아 오로지 서양화를 그리며 인생의 목표를 정했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며 부모님이 극구 말리셨다. 사실 뚜렷한 결과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 뒷받침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할 수 없이 화가의
철없는 아빠로 살기로 마음먹었기에 엄마 몰래 라면도 끓여주고 아토피에 안 좋은 양파링도 가끔 사주며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항상 아들에게 묻곤 한다. “아들아!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답을 정해 놓고 물어본다고 생각했건만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가 좋지.” 질문이 적절한 대답을 유도하지 못했기에 다시 물어봐야 한다. “아빠가 말이야, 엄마 몰래 일요일마다 라면도 끓여주고 아이패드도 사주고 했잖아. 다시 생각해봐. 아빠가 좋지?” 10살 먹은 아들은 잠시 생각하다가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아빠는 말이야. 좋고 싫은 게 아니라 부담스러워.” 묘하게 설득이 된다. 생각지 못했던 녀석의 표현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 인생 사는 데 어려움이 없겠구나, 라는 안도감과 함께.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부담스러운 아버지가 있다. 초등학생 때(사실은 국민학생 때) 용돈 인상을 위해 기안문을 작성해서 오라고 하시고, 여러 근거들을 노트에 적어서 가면 자꾸 이런저런 이유로 안 된다고 하시고는 부담스러운 눈빛과 함께 엄마 몰래 몇 천 원을 더 쥐어주시던 그런 아버지가 있다. 대학시험 보러 갈 때 부담스럽게 내 손을 꼭 잡아주시고, 항상 전화할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처서를 지나고 언제 그렇게 덥고 비가 많이 왔나 싶게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처럼 짧고 굵게 여름이 지나는 해가 있었나 싶습니다. 습하고 많이 더웠지만 길지 않았고 비도 지겹게 길게 온다는 느낌보다 폭우로 짧고 굵게 내린 느낌입니다. 특히 지난 무더위 후에 내린 늦은 장마비는 열대지방의 스콜을 보는 듯하게 짧고 굵게 지나갔습니다. 이 짧고 굵은 비는 여러 지역에 그리고 수도 서울조차 많은 피해를 주고 지나갔습니다. 한시간에 140미리미터가 넘는 폭우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부가 중심된 곳인 강남은 견디지 못하고 각종 침수가 일어났습니다. 데이트로 자주 가던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의 천장은 무너지며 비가 쏟아졌고, 지하철을 자주 갈아타던 7호선 이수역도 많은 비에 침수로 인해 무정차 통과를 했으며, 집 한채에 몇 십억이 되는 강남 아파트들의 지하주차장도 침수되며 억대의 슈퍼카들이 모두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유명하고 부가 집중되어 있는 곳들이 침수되었으니 그 지역에 있는 많은 오래된 상가나 빌라들은 당연히 비에 많은 피해를 받았을 겁니다. 그중 오늘은 반지하에 일어난 비극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여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자신의 내면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상대방과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해서 상대의 성격도 잘 알아야 한다고 우린 생각합니다. 그래서일까 유행처럼 MBTI 검사가 퍼지고 자신의 결과와 다른 사람과의 결과를 보고 내면을 파악합니다. 그런 내면의 세계가 그 사람의 욕망, 행동을 조절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일종의 맞춤 거울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 유형에 맞는 자신을 잘 들여다보면 더 자기다운 모습을 찾을 수 있고, 결국 그 유형에 더 맞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저명한 행동과학자 닉 채터는 이런 생각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인간에게 깊이 있는 내면은 없으며 심오한 마음이란 것은 없다고 말이지요. 마음속에는 신념과 욕망, 선호, 태도, 기억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착각이라고 말입니다. 그럼 무엇을 통해 생각과 행동을 하고 결정을 할까요? 자신의 내면에 맞는 자
코로나 방역 조치로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을 한 3년 동안 개인사업자들은 매출이 줄어 대출 상환이나 임대료를 못 낼 정도가 되어 경영난으로 폐업을 한 곳이 많다. 8월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은 960조7000억 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해 40.3% 증가했다. 제2금융권의 대출이 최근 2년 6개월 동안 70.7%(160조4000억 원) 증가했고,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는 33만 명으로 4.4배 늘어나 금융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8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을 오르내리는 코로나 재확산에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등이 겹치면서 어렵게 버텨왔던 자영업자들은 다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교외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실종된 초등생 초등학교 5학년 조유나 양 가족 사건은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가족은 5월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아이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했지만, 전남 완도에서 마지막 행적을 남기고 사라졌다. 경찰이 6월 24일 공개수사에 나서면서 언론을 통해 실종 소식을 듣게 되었다. 많은 사람의 걱정 속에 어딘가에 건강
몇 해 전 보름달 사진을 찍어서 올렸더니, 댓글에 스타워즈의 데스스타가 연상된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너무 또렷한 사진 속에 나타난 음영이 괴기스럽게 생각되었겠다 싶더군요. 추석뿐만 아니라 설 같은 명절의 의미가 점점 밋밋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만큼 삶의 여유를 잃어가고 있고, 잊혀지고 놓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아쉽기만 합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성능 좋은 초망원 렌즈로 또렷또렷 샅샅이 달 표면을 훑어보면서는 절대로 토끼를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흐릿하고 막연하게 보이는 달을 바라보며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가 있다는 동요를 부르는 것이 더 빨리 토끼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의 눈을 더 크게 뜬다면 말입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치협이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최근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5일 오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시갑)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민생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부회장인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21대 국회 들어 발의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으로는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 의원(이상 발의 순)에 이어 일곱 번째다. 특히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서는 첫 발의된 설립 법안이고, 올해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을 고려하면 향후 국회 안팎의 논의 과정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치과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언급하는 한편 그 동안 치협이 추진한 설립 관련 노력들을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해당 법안
김현선 치협 부회장이 우천 속에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오늘(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