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하 의료중재원)의 의료분쟁 조정 처리기간이 법정 기일을 초과하는 경우가 10건 중 1건이 넘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21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개정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에 따라 지난 2016년 말부터 시행된 사망 또는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중증장애 등의 의료사고에 대한 자동조정 개시 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의료중재원 조정접수 건수는 지난 2016년 1903건에서 지난해 2168건으로 증가했다. 또 조정개시율 역시 같은 기간 45.7%에서 65.7%까지 상승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건의 조정절차가 개시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조정결정을 해야 한다. 아울러 조정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회에 한해 기간을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처리기간이 법정 기일을 넘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 예정처의 지적이다. 지난 2021년 전체 조정 사건 1546건 중 120일 초과하는 건수는 209건으로 13.5%를 차지, 10건 중 1건은 법정 기일을 초과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는 오늘(29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정 이사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치과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정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과잉진료를 초래하며 의료질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처음 공보의로 발령을 받을 때만 해도 여러 가지 꿈에 부풀어 있었다. 주로 학교 다닐 동안 못했던 취미에 대한 기대였다. 나는 활동적인 편이라 낚시, 캠핑, 여행, 골프 등 주로 밖에서 즐기는 취미들을 해보고자 했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보의들이 그렇듯 기대와는 조금 다른 환경과 생활이 펼쳐지기 마련이고, 나 역시 꽤나 규칙적이고 폐쇄적인 생활을 요하는 지방의 어느 교도소 공보의로 부임하게 되었다. 정시 출퇴근과 교도소 내 관사에서의 삶은 운신의 폭을 생각보다 한정적으로 만들었고, 당연히, 심심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앞서 말한 취미들을 모두 경험하기에는 시간도 나지 않고 흥미도 생각만큼 동하지 않았다. 업무 외 시간 대부분을 관사에서 지내다 보니 삭막한 관사가 싫어 농협 하나로마트에 파는 스파티필름이라는 국민 식물을 들여와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 스파티필름을 바닥에 물구멍도 안 뚫린 화분에 옮겨 심고 방구석에 두었다. 물주기도 귀찮아서 물이 찰랑찰랑할 정도로 따라놓았더니 2주가 지나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 하지만 죽지도 않고 꽃도 피우길래 ‘요즘 식물은 강한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식물 하나로는 허전하기도 하고, 대충 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의 아들 박준상 군이 권창주·강승자 씨의 딸 권소연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 일 시: 2022. 08. 28(일) PM 02:00 ■ 장 소: M스타하우스웨딩 2층 모닝스타(Morning Star)(053-939-2000) 대구 동구 동촌로 316 ■ 마음 전하실 곳 : 국민은행 02820101136460 박광범
가을 색이 뭐지 은행나무는 노란색 가을 색이 뭐지 솔 나무는 녹색 가을 색이 뭐지 자작나무는 하얀색 가을 색이 뭐지 돌섶 이끼는 흑색 가을 색이 뭐지 옻나무는 붉은색 누나 누나의 가을 색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난 무지개색 현준이 넌? 난 내 마음의 색 파란 단풍 신덕재 원장 -《포스트모던》 소설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인권위원,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 한국 소설가협회 중앙위원 - 국제PEN문학상 소설 부분, 서포문학상, 순수문학상 대상, 대통령 표창 - 수필집 《생활 속에 흔적》 《세월을 거슬러 간 여행》, 소설집 《앙드레 사랑》 《바보죽음》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폐해를 호소하고, 관련 근거법의 위헌 판결을 요청했다. 진 이사는 2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승욱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한 폐해가 의료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직단체들이 앞서 문제점을 지적했던 부분”이라며 “헌재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여러 문제점을 잘 살펴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운봉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의 부친(고 백년종(91))이 별세했다. ■ 빈소 :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 입실 : 8월 26일(금) 오전 11시 (금요일 하루만 조문 받습니다.) ■ 발인: 8월 27일(토) 오전 9시
“디지털 덴티스트리 필수품인 구강 스캐너의 가격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치과가 디지털 진료를 할 수 있기 바랍니다” 메디트는 최근 진행 중인 i600 프로모션의 의의를 이같이 설명했다. 메디트에 따르면 i600은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으로, 상위 제품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디지털 치과 진료를 시작하려는 임상가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최근에는 소아용 스몰팁, 일회용 팁 등을 출시, 다양한 진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메디트는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및 업데이트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메디트는 “i600은 ‘쉽고 간편하게’ 라는 주제에 적합하다. 기기 무게가 가볍고, 180도로 돌아가는 팁을 활용하면 상악 스캔 시에도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전치부에서 교합면까지 정확한 스캔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고, 고사양의 스펙 컴퓨터를 구비하지 않더라도 빠른 스캔 속도와 최적화된 스캔 이미지를 구현해 이미지의 끊어짐 없는 부드러운 스캔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트는 지난 7월에 ‘Medit Splint’를 출시했다
덴티움이 병의원 시스템 구축부터 서비스 프로세스 효율 개선 노하우까지 각종 개원 전략을 망라한 세미나를 성료했다. 덴티움은 지난 20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원의 한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원의 250여 명이 참석해 개원 차별화 전략부터, 병원 경영·마케팅 및 인력관리까지 다양한 주제를 학습했다. 먼저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이 ‘작아도 큰 치과, 작은 치과가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원장은 대형화가 능사는 아니며, 오히려 심미보철이나 Denture 등 본인만의 무기를 강조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이 연단에 섰다. 그는 ‘넛지(nudg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테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때, 정기적인 지급보다는 특정 목적 달성에 대한 비정기적 지급이 심리학적으로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은 심리적으로 가격표의 중간값을 선택했을 때 합리적으로 소비했다고 느끼는 경향이 크므로, 자주 사용하기 원하는 임플란트 제품 등을 중간 가격대에 배치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은 서비스업은 프로세스 그 자체가 제품이므로, 프로세스 효
일선 치과 병·의원의 경우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은 만큼 출산 휴가와 관련해 꼼꼼히 챙겨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고용노동부 근로지도감독이 병·의원 근로지도 감독을 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부분이 바로 모성보호규정 준수인 만큼 개원가에서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근로기준법 제7조에 따르면 출산 근로자의 출산 전후 휴가는 90일이다. 만약 다태아일 경우에는 120일로 늘어난다. 출산 전후 휴가는 출산 전 또는 후에 사용할 수 있는데 반드시 출산 후 45일(다태아일 경우 60일)이 되도록 사용해야 한다. 특히 출산 전후 휴가 기간 급여 미지급은 자주 적발되는 위반 사항으로 꼽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노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출산 전후 휴가는 유급휴가로, 휴가 기간에도 근로자에게 급여가 지급돼야 한다. 이는 근로기준법 제74조 제4항에 규정돼 있다. 사업주는 근로자의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중 최초 60일간(다태아는 75일)의 통상임금에 대한 급여 지급이 의무다. 여기서 ‘통상임금’은 연장근로수당 등을 제외한 기본근로시간에 대한 급여를 의미한다. 하지만 치과 개원의 입장에서는 근로자 대부분이 여성인 만큼 출산 전후 휴가를 쓰는 직원의
네이O, 카카O, 쿠O 등으로 상징되는 플랫폼 사업.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 시공간을 허물고 유형의 재화를 유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던 플랫폼이 이제는 의료, 법률서비스 등 전문직이 제공하는 무형의 재화까지 24시간 소비자에게 연결한다. 상상 가능한 모든 것을 연결하는 이 네트워킹 사업에 자본은 환호를, 치과의사·의사·변호사 등 직업의 공익적 가치를 중시해 왔던 전문직군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난립하는 전문직 플랫폼이 야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향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상)상업화로 치닫는 전문직 플랫폼 (하)전문직단체 관리 법제화가 해법 한 의료 전문 플랫폼. 한 지역을 기준으로 임플란트 항목을 검색하니 주변 치과의 진료비가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평균 진료비는 110만원에서 180만원 사이. 그러나 일반 치과 소개란 사이사이 번쩍이는 휘장을 달고 38%, 49%, 51% 등 디테일하게도 쪼개 놓은 할인 이벤트 광고를 보다 보면 어느새 진료비를 검색하며 혼돈에 빠진 자신을 발견한다. 또 다른 치과 전문 플랫폼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구강 내를 촬영해 보내주면 AI가 금세 우식치료나 치주치료 필요 치아를 검진해 보내준다. 우식치료가 필요한 치아가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