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에 나섰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28일 진료권 내 노숙인 생활시설 종사자 및 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월 29일에는 양산시노인복지관 이용자 중 구강건강관리 필요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 틀니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치과위생사가 대상자의 구강 상태에 맞는 구강관리법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 뒤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에는 구강관리가 꼭 필요하나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진료를 시행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라며 “부산대치과병원의 구강보건관리사업이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에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5월 후보자 모집 공고 이후 MINEC학술상 후보자로 다수의 디지털 치의학 연구자를 추천받았으며 심사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금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MINEC학술상은 치의학회 제정·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그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이번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에는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금상에는 이현종 부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과 상장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8월 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박덕영 심사위원장(치의학회 부회장)은 “제2회 수상자 심사는 심사기준을 심사위원들과 면밀히 논의해 진행했다”며 “이번에도 다수의 후보자가 접수돼 미래 치의학의 한 축인 디지털 치의학의 관심
유한양행이 자사 공급제품 Astra EV 임플란트를 활용한 디지털 개원환경 구축 노하우를 개원가와 공유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7월 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유한 디지털 미팅 with Astra EV’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원의 50여명이 참석해 각종 디지털 프로그램을 적용한 Astra EV 임플란트 활용법을 익혔다. 먼저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이 ‘환자도 술자도 만족하는 Astra EV 디지털 워크플로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고 원장은 스캐너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부터 유한양행이 지난해 9월 출시한 Astra EV 용 가이드 서저리 키트 활용법까지 전 영역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해 Astra EV 임플란트를 다루는 법을 설명했다. 이어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이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수술 솔루션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섰다. 서 원장은 드릴 슬리브와 배럴 사이 공차 등을 유의해서 살펴야 불규칙한 골질 등에서 안정적으로 수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요소를 갖춘 가이드 키트를 활용하면 좋으며, Astra EV는 오프셋으로 9.5mm, 13.5mm 등이 마련돼있고, 뾰족한 뼈를 평평하게 만들어주
■ 2022년 8월 1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화 중 하나는 위계질서이다. 위계질서의 사전적 의미는 관등이나 직책의 상하관계에서 마땅히 있어야 하는 차례와 순서로 풀이되며, 연공서열이란 말이 함께 연상된다. 다시 말해, 서열이 짬밥 순으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나이로 구분된 단체 돌봄과 의무교육, 그리고 대학과 군대, 회사 생활로 이어지는 조직문화에 노출된 우리는 위계질서와 연공서열을 당연하게 인식하는 한편, 남을 향한 위계질서를 강조하면서도, 본인을 향한 위계질서는 불편해한다. 위계나 서열은 강력한 규율이나 원칙에 의해 오직 하나의 기준으로 매겨졌을 때는 구성원들이 쉽게 동의하고 따를 수 있다. 하지만, 다양성과 개인주의가 존중되는 현대 사회에서 수직적 위계질서와 상명하복 문화는 오히려 조직의 소통과 성과를 저해할 거라는 건 이제는 상식적인 이야기이다. 1997년 괌에서 2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이 기장과 부기장 사이의 군대식 위계 문화와 우리 말의 복잡한 경어체계로 인한 소통의 문제임이 밝혀진 후, 대한항공은 민간 출신 조종사 비율을 늘리고, 영어 의사소통을 표준화하여, 항공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은 위계질서의 단면을 보여준 유
7월 1일, 뜨거웠던 여름날의 날씨처럼 치열했던 11과목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드디어 방학이 찾아왔다. 방학은 학생에게 있어 최고의 특권이다. 27살이나 먹은 내가 방학이라고 마냥 즐거워하기에는 철없어 보이긴 하지만 신나는 이 마음을 숨길 수는 없다.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내 방학만큼은 부러움에 몸서리친다. 내가 생각해도 약 2개월 동안의 온전한 자유시간은 부러워 할 만 하다. 친구들마다 이 소중한 방학을 즐기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연구에 뜻이 있는 친구들은 학교에서 연구활동에 매진한다. 동아리 활동이 방학에 집중되어 있는 친구들은 합숙훈련에 참여하며 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 어떤 친구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조용히 보내기도 한다. 나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 여행을 선택했다. 아마도 3학년 원내생을 시작하면 이렇다 할 여름방학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없이 좁아진 내 시야에 큰 세상을 보여줘야 할 타이밍이었다. 고작 시험 한 과목, 한 문제에 좁아져 있는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야 했다. 여행은 치의학대학원 동기들과 함께 떠났다. 시험기간에 누구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기들과 방학을 하자마자 여행이라니,
7월 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치협이었다. 치과의사들의 코로나19 방역활동 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수여식을 열려고 하는데, 전공의 대표로 참석해 줄 수 있느냐는 요청이었다. 필자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평촌에 있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전공의로 수련하면서 전신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 검체 체취에 참여했었다. 표창장 수여를 위해 치협에 방문했을 때, 보건복지부가 치과의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평소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와 관련해서 몇 자 생각을 조심스럽게 적어보려 한다.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로 인한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가장 크게 이슈화된 것은 지난 2016년의 얼굴 보톡스 시술 문제다. 이때 대법원은 공개변론을 통해 치과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대법원은 얼굴 프락셀 레이저 시술에서도 치과 측 손을 들었다. 하지만 늘 치과가 승리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치과의사의 독감 예방접종 주사가 불법으로 판결을 받았고, 그 외에도 탈모약, 체중 감소약, 발기부전 치료제 처방 논란 등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진료범위 논란이 터질 때마다 많은 이야기가 나오
그 순간, 그 곳에 있어야만 가능한 작업이 사진입니다. 주말에야 겨우 여유로운 출사가 가능한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마주하여 사진으로 담아내기는 참으로 힘듭니다. 특별한 소품을 마련하거나 좋은 조명을 갖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보는 경우는 일 년에 고작 몇 번의 기회밖에 없습니다. 전문 작가들의 경우 몇 해 전부터 미리 천문을 읽고, 일기를 예측하여 최적의 촬영시간에 맞추어 그 장소에 대기합니다. 촬영 결과물에 대한 확인이 한참 후에야 가능했던 필름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의 개발과 고성능화로 대체되면서, 촬영 즉시 결과물을 확인하고 필요시 곧바로 재촬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노련한 기술과 복잡한 시설 장비가 필요했던 현상과 인화의 과정 또한 생략하고, 본인이 직접 컴퓨터로 보정하고 프린트 작업까지 마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아마추어 사진가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 축복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남들 다 찍어본다는 유명 출사지를 찾아 헤매던 입문 시절을 뒤로하고, 가까운 곳에서 피사체를 찾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담아보자.’ 오늘 사진은 3년마다 열리는 2016
탑플란(대표 이성근)의 GBR 세미나가 지난 4월 세미나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앙코르 세미나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김용진 원장의 GBR 세미나를 오는 8월 22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지난 GBR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진행이 결정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지난 4월 세미나와 동일하게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골 이식재에 대한 단상 : Better, more Advanced, more Successful Re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상황별 골 이식재의 선택 및 적용’, ‘Collagen Matrix 골 이식재의 임상적용 및 가이드라인’이라는 소주제로 구성됐다. 연자 강연 후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탑플란 GBR(Collagen) 제품과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고, 특별이벤트를 통해 고급핸드크림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탑플란 관계자는 “예정에 없던 세미나지만 많은 분들의 기대
탑플란(대표 이성근)이 인천 국제 바이오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INDEX 2022)에 첫 참가한다. 이번 ‘INDEX 2022’에서 탑플란은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UV Active 임플란트’와 탑플란 디지털가이드 ‘TopGuide’를 포함해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 및 장비의 전시 및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탑플란의 UV Active 임플란트는 기존 제품 대비 훨씬 우수한 친수성을 가지고 있고, 15초라는 짧은 시간이면 픽스처의 UV활성화가 가능하다는 관계자들의 평가다. 탑플란 부스에서는 탑플란 UV Active 임플란트 현장 계약시 UV처리장비 렌탈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최근 출시한 A-Oss Collagen을 포함한 주요 GBR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특판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 있는 고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삼겠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탑플란 제품 및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