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외과적 정출술’은 치아를 인위적으로 탈구시켜 보철 수복이 가능한 위치로 정출시킨 후 고정시키는 기술입니다. 치관연장술의 일종으로 기존 기술와 달리 치아 자체를 정출시키기에 치주조직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치부 등 심미성이 요구되는 부위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송웅규 삼육치과병원 연구부장은 최근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외과적 정출술’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특정 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유효성을 심사하는 절차로, 국내 건강보험에 등재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한국 건강보험체계 특성상, 급여·비급여 의료행위 목록 전부를 정부가 관리하므로, 이 평가를 통과해야 급여를 심평원에 청구하거나 혹은 비급여를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송 연구부장은 “이번에 등재된 외과적 정출술은 이미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만큼 그 유용성이 입증된 바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평가되지 않아서 사실상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좋은 기술이 묻혀가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등재 계기를 설명했다. 송 연구부장은 이번 정출술 외에도 ▲발치창 회복 증진을 위한 PRF 치료술 ▲PRF를 이용한 치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 미국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맞손을 잡고 환자의 코골이·악안면기형 등을 심도있게 진단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18일 미국 3D 랜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스티오이드와 인공지능 3D 통합영상분석 플랫폼 ‘트위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김성훈 경희치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허정훈 오스티오이드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경희대치과병원은 미국 오스티오이드와 함께 환자 구강정보를 디지털화한 치의학 플랫폼 ‘트위맥’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경희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트위맥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 3D 통합영상분석 플랫폼으로,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직접 고안하고 임상 적용한 ‘트위맥 진단분석법(Tweemac Analysis)’이 접목될 예정이라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양측은 향후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의 코골이·수면무호흡·비대칭·악안면기형·뼈와 연조직의 심미진단·악골 협착 등을 심도 진단하며, 치아·뼈·연조직 등도 종합 진단할 계획이다. 황의환 병원장은 “5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황재홍 원장(서울황제치과의원, 서울치대 48기)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7월 1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황 원장은 권호범 대학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 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곳”이라며 “개학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해 나가고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됐다”고 모교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 병원장이 모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거액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조진형 원장은 지난 7월 22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조진형 병원장을 비롯해,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진형 병원장은 “그간 모교에 계속 기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더 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향후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병원장님은 항상 본인보다 학교를 생각한다. 동료와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어서 언제나 자랑스럽다. 오늘의 기부는 병원장님의 재능과 가치의 기부나 진배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점점 깊어지는 인종 갈등, 남녀 갈등, 세대 갈등 등 현시대의 불협화음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자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그리고(포스터·일러스트), 쓰고(동시·수필), 만들고(웹툰·표어) 총 6개 부문으로 8세~16세 대한민국 거주자(전국 초·중학생)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작품 심사는 ▲함께 어울리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갖기 ▲인종, 남녀, 세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제로 올해 공모전은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 나누기’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대상에게는 법무부 장관상 1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aw-campaign.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후원하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한국표면공학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조직재생 표면제어연구센터(BRL) 박사 후 연구원 Arun.S와 임병석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재료학 석사과정생이 2022년도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도는 동 대학의 최한철 교수가 맡았다. Arun.S 연구원과 임 석사과정생은 ‘Fabrication of biocompatible coating on Ti-6A1-4V alloy for biological application’을 표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따라 수행됐다. 특히 해당 논문은 치과 임플란트뿐 아니라 정형외과에서 널리 사용되는 Ti-6A1-4V 합금에 플라즈마 전해 산화(PEO) 표면처리 중 다양한 매개변수를 조정해 최적의 임상구강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표면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가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과분야 보험심사 실무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세미나 참석 대상은 치과병원 보험심사 담당자이다. 세미나 연자로는 지은영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2부)이 나서 ‘치과 분야 요양급여 비용청구 및 심사기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과 실무 담당자 간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상세 내용은 치병협 홈페이지(www.kdh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병협 정회원 기관은 무료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고, 비회원 기관 참가자는 3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모든 강의를 이수하면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박정원 치병협 보험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업무 관련 의문점에 대해 상세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실무자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정확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 지부·동문·학회 등 유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교정학회는 지난 7월 21일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지역 교정학회 지부장, 11개 치과대학 동문회장, 13개 연구회장을 비롯해 9개 의과대학 및 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교정학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정학회는 ▲2022년 정기학술대회 진행사항 ▲회원을 위한 홍보활동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업 안내 등 각종 성과 및 현안이 보고됐으며, 이에 관한 열띤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개원의 회원을 대상으로 펼친 교정학회 홍보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더욱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요청했다. 이날 단체장 대표로 나선 이두희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은 “3년여 만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특히 여러 개원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감사하다. 전국 곳곳에 소외된 곳 없이 학회의 홍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백승
달콤함과 쌉싸래함을 동시에 품은 듯, 질투와 관용 사이에서 줄을 타는 듯, 불같은 열정과 차가운 이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가려는 듯, 꽃잎의 보이는 표면은 붉은색인데, 그 이면은 흰색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육종된 'Love'라는 이름을 가진 장미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사람과 동일한 방식으로 컬러를 보지 못합니다. 이미지 센서의 각 셀 앞에 빨강(R), 초록(G), 파랑(B) 중 한 가지 색상의 빛만 통과할 수 있는 필터를 배치하여, 각 셀마다 통과하는 빛의 세기만을 기록합니다. '18%의 반사율을 가진 중성회색'이라는 노출기준점을 가지고 어두운지 밝은지를 감지하여, 적정한 노출을 맞추려고 CPU는 바쁘게 노출 증감을 계산합니다. 짙은 붉은색은 노출기준점 보다 어두운 색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조리개와 노출시간을 조절하여 밝게 촬영하라고 지침을 주고, 흰색은 밝게 인식되기 때문에 기준점에 맞추기 위해 어둡게 조절을 하라고 합니다. 어둡게 인식되는 붉은색과 밝게 인식되는 흰색 사이의 노출차이로 인해서, 특히 햇살이 강렬한 날에는 둘 사이에 적정한 노출을 설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붉은색 한 가지를 가진 꽃도 제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치과기공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치기협은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다수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 및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기협은 치과기공사의 쇄신과 협회 정상화를 위해 결집하자는 의미를 묶어 ‘이제 새로운 시작(Now New Beginn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를 병행 개최했다. 각자 전문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학술대회는 치기협 주관으로 열리고, 기자재전시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자재전시에는 81개 업체가 참여해 250여 개 부스를 냈다. 참가업체는 신상품을 선보이거나 부스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학술대회에는 20여 명의 연자가 초청됐고, 이들은 치과기공계의 최대 화두인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각종 보철 기술, 경영전략 등을 소개했다. 동
치과용 의료기기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주)리뉴메디칼이 정부 지원 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구매조건부 과제의 주관기업(과제명 : 생체 소재와 합성 소재를 활용한 치주조직재생유도제의 개발, 연구책임자 : 장주웅 부사장)에 선정돼 2년간 총 4억 6000만원의 연구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에는 위탁기관으로 대림대학교(위탁책임자 이득용 교수), 수요기업으로는 (주)비엠지티(대표이사 조상환)가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하는 치과용 골 이식재 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중인 (주)리뉴메디칼은 이로써 올 들어서만 두 번째 정부 R&D 지원 과제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주)리뉴메디칼은 현재 (주)셀루메드의 이종골 이식재 품목허가권에 대한 양도양수계약을 체결하고 대구 테크노파크에 GMP 설비를 구축, 연내 이종골 유래 치과용 골 이식재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또 돼지심막 유래 치과용 멤브레인을 자체 개발 중이며 대림대학교 의공융합과 이득용 교수팀과 합성소재 활용 치과용 멤브레인도 이미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의 선정으로 치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