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원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한 회무프로그램 개발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전국 시도지부의 재무이사들에게 관련 사업 진척 현황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각 시도지부의 요구사항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치협 회무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의견수렴 및 지부 재무이사 연석회의가 지난 7월 16일 서울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조영진 대전지부장, 강호덕 서울지부 재무이사, 이창우 부산지부 재무이사 등 전국 각 지부 재무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현재 개발 중인 회무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회원 및 회비 등록에 있어 ‘분회-지부-치협’으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회원들의 회비 납부 현황 및 보수교육정보 등을 분회 단위에서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지원 툴이다. 분회 및 지부별 그룹별 관리가 필요한 회원을 그룹으로 묶어 관리 할 수 있으며, 분회·지부별 회비를 설정하고 회원 회비 납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면허등록 요청 후 웹회원 가입을 해야 했던 불편한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2022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하 통치 시험) 2차 시험의 합격률이 99.76%로 집계됐다. 2022년 통치 2차 시험이 지난 7월 17일 세종대학교에서 치러진 가운데 4년에 걸쳐 시행된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통치 시험이 막을 내렸다. 이번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400명에 1차 시험 면제자 17명을 더한 417명 중 결시 1명을 제외한 416명이 최종 응시했다. 7월 26일 오전 발표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이들 중 불합격 1명을 제외한 415명이 합격했으며 2차 시험의 합격률은 99.76%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통치 시험은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시험이었던 만큼 응시자들은 물론 앞선 시험을 통해 통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통치 시험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시행된 첫 통치 시험에서 2163명(합격률 77.8%)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어 2020년 3423명(79.9%), 2021년 2230명(72.6%)이 최종 합격했다. 앞선 2019년 1월 통치 전문의 자격을 얻은 수련기관 통합치의학과 교수 19인과 올해 2차 시험에서 합격한 415명을 포함하면 지금껏 경과조치에 의해 배출된 통합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학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건강한 미소의 날’ 행사를 재개했다. 구강악안면학회는 지난 7월 21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제4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백운봉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 유상진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 미소의 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4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각 단체장 축사가 진행된 후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법무법인 오킴스가 모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정정·반론·손해배상 소송전을 승소를 이끈 공로로 상패를 받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는 학문의 특수성과 잘못된 언론보도로 진료영역 분쟁에 종종 휘말리고 있다. 최근 이들 4개 학회는 이 같은 분쟁에서 승소를 이끌어 내며 치과의사 진료영역의 법적 효력 정당성을 인정받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형준 구강악안면학회 이사장은 “대법원은 지난 2016년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고 판결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강한 미소의 날을 제정했다. 기념식이 다시 거행
단국치대(학장 김종수) 연구진이 연이어 SCI급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치대 소아치과 연구팀(방세정 및 최지명 전공의, 신지선 및 김종빈 교수)은 ‘Characterization of phys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of a caries-arresting liquid containing copper doped bioglass nanoparticles’, ‘Improvement of Biological Effects of Root-Filling Materials for Primary Teeth by Incorporating Sodium Iodide’라는 논문을 ‘Pharmaceutics (IF=6.3)’, ‘Molecules (IF=4.4)’에 연달아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아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이정환 교수, 전수경 교수, 김유진 박사(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와 공동연구해 구리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첨가한 Silver diamine fluoride의 물리적 및 생물학적 특성과 Sodium Iodide로 구성된 Vitapex 대체재를 개발한 것이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실제 소아치과 임상에서 치아우
“치협 재무이사에 처음 부임해 느낀 것은 회계 전산화의 필요성입니다. 재무팀이 수기로 작성해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중에 통계자료를 산출하는 데도 어려움이 큽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초석으로 다음 집행부에서 회계 전산화 시스템을 완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당장 회계 전산화를 위해서는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현재 분회와 지부, 치협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회원 및 회비납부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회에서 중앙회까지 1~2달이 걸리는 회비 납부 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회 단위에서 개별 회원이 회비 납입을 완료하면 ‘승인 예정’으로 표시, 회비가 중앙회에 올라오기 전에 회원이 바로 자신의 회비 납부 내역과 권리 개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같은 시스템을 학술위, 정보통신위 등과도 연계해 보수교육 홈페이지, 치협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시스템 등을 이용할 때도 협회비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윤 이사는 “회원들이 자신의
치과계 단체장에게 듣는다 - 릴레이 인터뷰③ 치협 제32대 집행부는 구인난을 포함한 치과계 주요 현안 해결은 물론 소통에도 초점 맞추고 있다. 이에 본지는 치위협, 치기협, 치산협, 간무협 등 치과계 주요 단체장을 만나 이들의 철학과 회무 방향성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Q.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회무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전국 병·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간호조무사 대상 교육을 다방면으로 확대·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직무·분야별 맞춤 교육 과정을 제공해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또 85만 간호조무사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전문대 설립’과 ‘법정단체 인정’을 실현해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과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이끌고, 지난 5월 설립된 간호조무사노동조합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의 노동권리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 협회 산하의 ‘LPN 봉사단’도 활성화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한다. Q. 코로나 정점을 지나 현재 치과계가 직면한 최우선 현안은? 아무래도 치과 종사인력
3차 상대가치점수 제도가 내년 개편 작업을 마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치협 상대가치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찾아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위원회는 상대가치점수제도 현안 대응의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위원회는 지난 7월 21일 마경화 치협 부회장, 김수진·김성훈 보험이사를 비롯해 각 분과학회 대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황인옥 심평원 정책연구실 상대가치개발부 부장이 내방, 상대가치점수제도의 전반적인 개요와 제3차 제도 개편 현황을 설명했다. 오는 2023년 개편 작업을 마칠 예정인 제3차 상대가치점수제도의 중점 추진 사항은 기본진료료 개편 및 가산제도 정비다. 특히 종별 가산제도를 정비해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분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단, 추가 재정 투입은 현재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 개편될 3차 제도는 현행 종별가산제도를 손질해 검체·영상·기능검사, 수술·처치 등을 가산율 15%p 수준으로 상대가치점수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때 종별가산에서 기능검사, 수술·처치 등은 축소하고 검체·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가 20여 명의 학회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월 2일 포항 모처에서 2022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비대면 일상에서 엔데믹으로 변화된 의료환경을 진단하고 일상 회복 이후 치과 경영 및 관리 분야에서 치과 인력, 감염관리 등 현안을 공유했다. 또 오는 11월 개최될 정기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치과위생사 취업박람회 개최, 감염관리 등 학술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치과 경영 사례 견학으로 포항 신세계치과의원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회는 지난 7월 14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우 회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안형준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구강내과) 등 조직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해 준비 중인 사항들을 논의하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만찬 행사, 경품 추첨, 50주년 기념품, 회식비 지원 이벤트, 기념공연, 업체 후원, 홍보, 연자 및 좌장 섭외, 학술 포스터 경연, 학술 강연 일정에 관한 상세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숙박, 항공편, 예산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46명의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하계 임원 워크숍을 지난 7월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개최했다. 허 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의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공표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각 부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부서별 하반기 시행 예정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제62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일본치주병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등과의 국제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의 2021년 저널 인용 지수(Impact Factor, IF)가 2.086임을 보고하고, JPIS의 국제적 위상 증진 방안, 양질의 리뷰어(Reviewer)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공의 대상 토크콘서트도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치주병 대국민 홍보’ 직무교육을 시행하면서, 대외 홍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제6회 치주질환과 NCD(Non Communicable Diseases,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진·이하 경희치대 동창회)가 동화약품과 만나 대학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난 7월 11일 동화약품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경희치대 동창회에서는 정 진 회장, 양성현 부회장, 김정현 부회장이 함께했다. 경희치대 측에서도 황의환 경희치대병원장, 권긍록 전 경희치대 학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 동문으로서 경희치대 발전에 대한 여러 조언을 건넸다. 특히, 윤 회장은 올해부터 경희치대에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정 진 회장은 “동화약품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향후 치과계 발전에 동화약품과 상생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민족정신 고취차원에서 앞으로도 동화약품의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