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있으면 눈이 아파요! 원인 알면 알려 주세요 언제부터인가 근무하는 전직원들이 눈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환기가 나빠서일까 싶어 환기도 계속 시키고 가습기도 틀고 조명도 몇 개는 끄고 말입니다. 대개 증상은 눈에서 눈물이 계속 나며, 눈이 붓고 , 열도 나고, 눈이 부셔서 빛을 쳐다볼 수가 없으며, 눈을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안과를 찾으니 각막 파열, 안구 건조증, 검은 눈동자의 상처....등 여러 가지 얘기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저희 병원 직원들이 원인도 모른 채 아파서 이렇게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 일이 혹시 있었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괜찮은지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연락 빨리 주세요. 1111117@nownuri.net 지속적인 자외선 자극은 망막 손상 원인될 수 있다 혹시 자외선 소독기를 사용하시는지요? autoclave에 소독한 후 기본 기구를 자외선 소독기에 보관 후 사용할 때, 문을 열면 빛이 꺼지도록 되어 있으나 어떤 이유로 그 빛이 꺼지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자외선 자극으로 망막이 손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가 고장난 경우도 있겠고, 간혹 버튼이 예기치 않게 눌러져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빛이 안 꺼지
치료비 지불 않은채 사라져… 다른치과도 주의하길 바란다 그 환자는 김○○. 65년생. 키는 약 180㎝, 몸무게는 110㎏ 이상이 나갈 것 같은 덩치 큰 환자였다. 지금 상태는 #34 치아가 root rest 상태이고, #35와 #36 치아는 Cantilever Bridge로 한번 탈락되면서 Core까지 탈락되어 ZOE로 Core형성 및 Temporary setting 상태이니 아마 탈락됐을 것이고 #35 PFG는 교합조정중 Gold가 노출되어 다시 제작해 달라고 했었다. 그리고 상악 #15에서 #22까지 PFG bridge가 Temporary setting된 상태인데 연락이 끊기기 전에 빠졌다고 했었다. 그리고 인레이가 #16, #25, #26, #27이 setting된 상태이고 앞으로 #17, #24, #44, #45, #46, #47은 보철을 해야 될 환자이다. 이 환자와는 병원 윗층 사무실에 있던 사람으로 치료를 하면서 중도금·잔금을 주지 않아도 ‘윗층에 있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치료를 해 주었다. 두달 쯤 지나서 건물주인이 도저히 못믿을 사람이라고 해도 혹시 하는 마음이었고, 이때부터 치료는 지연돼 가고 있었다. 10월 어느날 건물주인이 나가라고 했
‘쇼생크의 탈출’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한 흑인 노인은 평생 감옥에서 살다가 모범수로 가석방된다. 그 후 한 슈퍼마켓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자유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살하고 만다. 그는 오랜 기간 감옥에 갇혀 살아, 그렇게 사는 데 익숙해져 버린 것이다. 아마 감옥에서 사는 동안 스스로 결정해 행동에 옮기는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잊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이같이 실제의 감옥은 그의 마음을 가두는 또 하나의 감옥을 만들어 내었던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만든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다. 보이지 않는 어떤 틀 안에 자신을 가두어 놓고 그 틀을 벗어나게 되면 견딜 수 없이 불안해하고 심한 경우에는 자살을 하기도 한다. 삿된 욕망, 편견, 고정관념 등에 갇혀 스스로 삶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사상만을 신봉(信奉)하여 그것만 옳다고 고집하고 다른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상의 감옥이다. 그 사상의 감옥에 자신을 가두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의 귀중한 생명과 자유마저 빼앗기도 한다. 지난날 우리 국민 모두는 반공 이데올로기에 묶여 살았다. 지금도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지만 오직 반공反共만이 살길이요, 반공이 아닌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
교정치료, 미용만을 위한 것인가? 얼마 전 진료중의 일이다. 한 어린이 교정환자의 어머니가 오셔서 하소연을 하셨다. 초등학생인 그 어린이의 학교 선생님께서 치열교정을 하는 그 아이에게 “남자가 무슨 교정치료를 하느냐 생긴 대로 살지. 당장 가서 교정장치를 뜯어달라고 하라” 고 하신다는 것이다. 선생님의 눈에는 아마 교정 brackets이 꽤나 눈에 거슬렸나 보다. 아이가 교정치료를 계속하자 아예 그 아이를 “철사”라고 부르고, 덩달아 학급아이들까지 “철사”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따라서 그 환자아이는 집에와 울고불고......... 엄마는 견디다못해 내게라도 찾아와 하소연하는 것이다. 그 말에 난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니 아직도 교정치료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그것도 초등학교 교사가?’ 우선 교정치료를 쌍커플 정도의 단순한 미용치료만으로 여기는 그 선생님의 생각이 어이없었다. 또한 설사 교정이 단순한 미용치료라 해도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앞으로 커서 흉한 외모가 예상되는데 어려서 치료로 미리 예방하여 좀 더 좋은 외모를 가질 수 있다면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 아무리 남자라 해도 말이다. 시대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며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 새벽 미명 속 휴식을 아쉬워하지 않듯이, 온 하늘을 자줏빛으로 물들이는 석양이 밀려드는 어두움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매번 새롭게 ‘오늘’에 살아야 한다. 거기에는 어제를 추억하는 아쉬움도, 또 내일을 기대하는 환상(幻想)도 없어야 한다. 오직 ‘지금 여기’에 내가 있을 뿐이다. 다가왔다 사라지는 ‘오늘’마다 매번 새롭게 사는 삶은 아름답다. ‘지금 여기’ 그리고 많은 인연들 속에 내가 있다. 이것이 실제 우리가 행복을 이루어 가는 삶의 현장(現場)이다. 거기서 순간순간 잔잔한 기쁨으로 즐거워하기도 하고 감당할 수 없는 고통으로 고뇌하기도 한다. 허나 생의 전부가 고통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에도 행복의 불씨는 살아 숨쉬고 있다. 행복은 칠흑 같은 밤하늘에 점점이 박혀있는 별들처럼 일상생활 속에 여기저기서 빛나고 있다. 그것은 낮은 시선으로만 눈에 띄는 삭막한 도심의 노란 민들레처럼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발 밑을 살피는 지혜로움으로 발견된다. 문제는 우리들의 무디어진 감성에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삶 속에 깃들인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며 그것들을 삶의 바구니에 담아 미래의
조무사는 3D라고 치과 기피하고 환자 비위 맞추기 갈수록 힘들다 경기가 너무나 좋지 않다. 특히 내가 사는 부산은 최악인 것 같다. 모르는 것인지 모르는 체 하는 것인지 저 윗쪽 동네는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이다, ASEM이다 해서 바쁘게만 돌아간다고들 한다. 누가 부산을 제2의 도시라 했던가? 믿을만한 기업과 내세울만한 회사는 하나둘 쓰러지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몇몇 향토 백화점도 고전을 면치 못하다 최근 한 개는 대형 백화점에 넘어갔다. 대형백화점도, 외국계 할인마트도 매출금이 바로바로 서울과 본국으로 송금된다니 도대체 부산 경제는 무얼 먹고사나 답답한 지경이다. 인력난도 또다시 기승이다. 알다시피 부산은 위생사 학교가 없어 최근 한군데 위생과가 신설됐다. 조무사들은 3D라고 치과를 기피하고 요즘 광고를 내보면 대졸출신들도 눈에 많이 띈다. 기껏 대학 나와도 취직이 안 된다지만 누구나 다 대학가는 추세라 전문대라도 나왔다고 한다. 끈기도 인내도 자제력도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직업의식까지 바라는 것이 무리일까. 전문직보다는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우선이라고 한다. 환자들도 많이 까다로워졌다. 치과일 해먹기에는(?) 경상도 사람들처럼 털털하고 별 말 없고 정
쓰레기통까지 뒤지면서 보건소 적출물검사 강화 10월16일 구회 업무로 관내 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점심시간에 경찰서와 보건소에서 나와 적출물 처리 검사를 하면서 쓰레기통을 다 뒤진다고 하더군요. 점심시간이라 원장님도 없을 때라 간호사들이 상당히 당황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전해들은 얘기로는 알지네이트나 글러브 등도 검은 비닐에 싸서 처리를 해야한다고 하니, 혹시 불시에 실시되는 조사에 당황하지 않도록 참고 바랍니다. ykjun@chollian.net 치협은 회원에게 규정 알려야 의약분업사태로 정부와 긴장상태인 점을 감안하여 이와 같은 이해못할 사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해결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차제에 적출물에 대해 어디까지 포함시켜야 될 지 전회원에게 긴급공지사항으로 알려야 될 것으로 사려됩니다. sunho53@yahoo.co.kr 환경부에 유권해석 의뢰 결과나오면 홍보키로 2000년 8월 9일부터 시행되는 폐기물관리법은 과거 보건복지부의 소관이던 적출물처리규칙이 환경부로 이관되어지면서 강화되어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고있습니다. 또한 과거 적출물이라는 용어로 널리 통용되던 단어들은 이제는 모두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감염성폐기물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으며, 현
얼마 전 가슴 서늘한 소식을 접했다. 번잡한 지하철 안에서 노인을 아랑곳하지 않고 앉아 있는 아이에게 노인은 꾸지람을 했나보다. 꾸지람에 화를 참지 못한 아이는 같이 동행하던 가족들을 지하철 안에 놔두고 내리는 노인을 뒤따라가 꾸지람의 이유를 다그쳐 물었다고 한다. 곧이어 아이는 노인을 밀었고, 노인은 층계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 후 노인은 목숨을 잃었다 한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기주의 실상을 극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예전에는 다소 버릇없는 아이들의 행동들도 오래 살아온 아량으로 받아들여지고 또 아이들은 어른들을 의지하고 공경하여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서로를 이해하려하지 않는 사람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더불어 같이 사는 일에 서투르고 귀찮아하기 시작했다. 요즈음 우리들의 가정에서도 자기만을 내세우는 각자의 생각이나 주장이 개인의 방만큼이나 따로따로이다.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각에 얽매여 상대의 말을 들으려하지도 상황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다. 자기, 내 것 등 나만의 것으로 가득하여 다른 것에는 마음 쓸 여유조차 없는 것이다. 그런 사이에 세상은 더욱 삭막해지고 있다. 죽은 지 며칠이 지나 발견되는 외로운 노인이 있는가 하면 죽은
독립채산제니 운영 어렵다 말하기전 회원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신문돼야 치의신보가 우리 치과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란 대단히 크다 할 것이다. 치의신보의 순기능은 서치신문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서울시 치과의사의 87.7%가 치의신보를 보고 있으며 치의신보의 장점으로 “정보가 많고 배달이 정확하며 볼거리가 많은 신문”이라고 서울시 치과의사들이 답하고 있다. 그런데 요사이 치협 사이트에 치의신보에 대한 역기능 사이트가 올라와 있다. 9월 9일부터 치의신보가 섹션화되면서 지면이 크게 늘었다. 그런데 “너무 광고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대략 70%가 광고이고 30%가 기사라고 말한다. “치의신보가 수익사업을 하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이에 대해 치의신보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회비 17억 7천여만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있어 회원들에게 그만큼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회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위와 같이 치의신보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상존하는 가운데 한 회원으로서 한가지를 치의신보에 지적하고 싶다. 치의신보가 아무리 협회소속 운영기구라 할지라도 지나친 협회에 종속적 보도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하겠다. 더구나 독립채산제 하의 운
"내가 의대교수라면..." 인격모욕 및 토론 분위기 해치는 행동 용납못해 지난 9월 20일 보건대학원 교수협의회에서 20명 교수님 전원 합의하에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 파업중인 의사들은 환자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후 22일 10명의 의대교수들이 보건대학원 원장실에 방문해 보건대학원의 특정교수를 지목 “교수로 인정할 수 없다”, “보건대학원이 정부와 짜고 성명서를 낸게 아니냐”며 항의했다. 한편 의대생들은 보건대학원 현관앞 정원의 나무를 기둥으로하여 “보건정책 엉망인데 보건대학원 할말있냐”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설치했고, 의대쪽 앞에는 “정치교수 판을 치는 보건대학원은 각성하라”라는 문구의 원색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그런 식으로 무례한 행동을 한 학생들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치대학생들에게도 동일합니다. 인격모욕 및 기타 모든 토론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보건대학원 교수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그러한 문제를 지적하여야지 “보건정책 엉망인데 보건대학원 교수 할말있냐?”라고 했다고요? 우리나라 보건정책을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우하나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구강보건 엉망인데 치대
여기는 동네 북인가 (juneboy@thrunet.com) 치협 게시판 운영 바꾸자 3자 의견 제시 치과계 분열 요즘의 치협 게시판은 보기 드물게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활기찬 게시판을 볼 때 바람직하다 말할 수 있다. 글의 조회수도 점차 늘어가 이를 관리하는 사람은 신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글의 게재수가 늘어 갈수록 적잖은 부작용도 생기게 된다. 본의 아닌 이방인의 글로 인하여 방문한 치과의사의 심정 부담을 주어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생각을 갖게 하기도 한다. 치과계의 어떤 문제도 우리끼리의 방에서 지지고 볶아 의견을 수렴함은 옳을 듯 하다. 그러나 치과의사가 아닌 제3자(여기엔 물론 의사나 시민단체 등)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치과내의 의견을 분열시킬 수도 있으므로 우리는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의사들의 방은 의사가 아니면 들어가서 글을 남길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린 누구나 다 들어올 수가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올린 글을 지우는 것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삭제하는 것도 절차상의 문제로 이미 읽을 만한 사람은 다 읽는 후다. 즉 마음에 상처를 받은 후다. 우리 잔치에 남들이 뿌린 재를 우리는 더 이상 바라볼 수가 없다. 치협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