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턱관절 장애 진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최근 개최했다. ‘2021 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에서 총 131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총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세션Ⅰ인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 : 과거와 역사’에서는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측두하악장애 평가를 위한 진단 방법의 임상적 유용성- 발전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세션Ⅱ인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 : 현재’에서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관절장 내 장애 진단’, 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가 ‘저작근 장애 진단’, 강진규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Headache attributed to TMD’, 김 욱 원장(TMD치과의원)이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세션 Ⅱ-2 ‘진단의 활용’에서는 송찬우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와 남 윤 원장(센텀구강내과치과의원)이 각각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계속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2021년 제5회 KORI 온라인 계속교육’이 지난 12월 23일 저녁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악간 고무줄과 TAD를 이용한 매복치 견인 치료법으로 바이오급속교정의 독자적인 치료방법을 정립하고, 해당 임상연구가 미국교정학회지 이달의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석학 정규림 경희대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Orthodontic Target Approach by TAD’라는 연제를 통해 정 명예교수는 “교정치료에서 목표치아의 이동방법은 Dr. Edward H. Angle이 fixed appliance를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며 그 증거로 Dr. Angle의 저서에 실린 견치를 후방이동 시키는 그림을 제시했다. 이어 목표치아의 이동방법은 Dr. Tweed와 Dr. Merrifield에 의해 세분화됐음을 상기시키면서 Tweed-Merrifield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간단히 리뷰했다. 그는 Target approach는 교정치료의 역사와 함께 항상 시행
오스템임플란 본사가 여러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미래의 대법원으로 등장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악마판사'는 시청률 보증수표 지성과 배우로도 주목 받고 있는 GOT7의 멤버 진영이 주연을 맡은 미래 법정 활극으로 지성이 악을 처단하는 판사로 등장했다. 실제 부장판사 출신인 문유석 작가가 집필을 맡아 법정 드라마 특유의 재미와 긴장감을 생생히 담아냈으며, ‘붉은달 푸른해’, ‘옥중화’ 등을 연출한 최정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가상의 미래 대한민국을 독특한 비주얼로 담아냈다. 오스템 본사는 극중 미래 대법원으로 등장해 주인공 지성과 진영을 비롯한 주·조연들의 주 무대로 소개됐다. 제작진은 드라마 악마판사의 배경이 미래 가상의 디스토피아이기 때문에 주 무대인 대법원을 색다르게 표현하고 싶었으며, 오스템 사옥이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나는데다 촬영할 공간이 다양해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조연들이 주로 근무하는 공간이니 만큼 지성과 진영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직접 오스템 본사에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본사 외관, 로비, 주차장, 화장실, 엘리베이터, 비상계단, 옥상정원 등 오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제2공장 설립의 첫 삽을 떴다. 회사 측은 “전 세계 50여 개 국에서 급증가하는 수요를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난이도의 품질 유지와 효율적 생산 및 재고 관리를 달성하기 위한 검증된 방법으로, 제2공장에 스마트 팩토리(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푸르고의 주요 생산품목인 재생재료는 생채재료 중 가장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요구하는 ‘bioactivity’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품질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 공장의 소재지인 경기도 분당구 성남시에 세워질 제2공장의 경우 자체설계 제작된 최첨단 기계 설비 장치를 도입,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 할 예정이다. 다만 스마트 팩토리로 최첨단 공장을 설립하는 것과는 별개로 품질에는 여전히 기존의 전수 검사를 고집하기로 했다. 기계로 검수를 하는 것은 ‘ 랜덤(Random Inspection) 검수’ 방식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푸르고는 전수검사를 통한 철저한
㈜푸르고바이오로직스가 다양한 온라인 임상 및 학술 콘텐츠를 공유하며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도 있는 동영상 강의 서비스부터 수술 동영상과 유저 인터뷰까지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는 만큼 코로나로 인해 세미나와 학회 참석이 어려운 요즘 온라인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임상의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에스클라스(Sclass)’는 골 재생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와 새로운 술식 기반의 완성도 높은 임상 강의로 임상가들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강의 서비스이다.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연자들의 유익한 강의가 업로드 되고 있는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강의’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더케이셔너리(THE Castionary)’는 Surgical case와 Dictionary의 축약어로 일종의 사전처럼 수술하는 치아 부위에 따라 원하는 연자의 임상 케이스를 찾아서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려운 수술을 앞둔 임상 현장에서 영상을 통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부터 수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신년에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경 투쟁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 실무협의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인철 부회장은 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부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은 헌법소원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법적이다. 이와 더불어 이렇게 헌재 앞 시위를 이어가며 치협의 입장을 헌재에 계속해 주장 할 것”이라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문제는 복지부 의료보장과와 계속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치과에 피해가 적게 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비급여 보고제도와 관련해서도 의협, 한의협 등 타 단체와 공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임플란트 고수들이 장기적 임상자료 축적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을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Myron Nevins, Hom-Lay Wang 등이 저술하고 박정철이 번역한 ‘임상임플란트–임상적 접근법과 성공증례 제2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 효과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과서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다. 각 단계 치료법의 대가들로부터 기고를 받아 완성했다. 각 부위별 특정 솔루션을 제시해 임상가의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다. 각 챕터를 맡은 저자들은 전 세계 임플란트 분야의 대가들로, 이들이 내놓은 연구들을 검토, 분석하고 결과를 서로 비교해 최신의 지견이 무엇인지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책의 주요 목차는 ▲짧은 임플란트의 성공에 관한 소개 ▲영상의학의 발전과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응용 ▲상악 전치부에서 최적의 심미적 결과 찾기 ▲전악 및 부분 무치악 환자의 즉시 부하 임플란트 ▲상악 무치악 환자를 위한 Zygomatic 임플란트의 사용 ▲무치악 환자의 All-on-4 및 Zygoma 임플란트 치료 ▲수직적 골증강술과 판막 연장 디자인 등이다. 책의 서평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임플란트 진료 결과를
교합과 턱관절질환 치료의 입문서이자 임상 적용이 바로 가능한 실용서가 나왔다. Koide Kaoru 저술, 한금동·최진 번역의 ‘임상이 즐거워지는 교합치료 2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자칫 난해하게 여겨질 수 있는 교합치료에 더 쉽게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2015년 나와 임상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초판에 이어, 제2판에서는 교합에서 혀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다. 최근 들어 저작과 연하는 물론이고, 기능적 관점에서 교합을 이해하는 데 있어 혀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교합에서 혀가 담당하는 매우 핵심적인 역할에 대한 설명과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적용할 수 있는 훈련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주요목차는 ▲20초에 할 수 있는 정확한 근육 촉진법을 습득하자 ▲턱관절의 다양한 병태와 과두운동 경로의 특징을 이해하자 ▲하악 안정위의 안정성과 적절한 중심위 유도 ▲크라운 브리지(유치악) 교합의 포인트 ▲임플란트 증례의 안전한 교합 설정과 교합 구성이란? ▲교합기의 이 부분을 알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혀 훈련의 효과 등이다. 서평에서는 “교합치료의 진단과 치료를 어려워하는 임상가들
가성비가 좋고 보다 편리해진 구강스캐너가 출시돼 화제다. ㈜스피드덴탈이 수입해 국내 총판을 맡고, ㈜올소마트가 판매하는 ‘Aoralscan 3’는 버튼 하나로 모션 기능과 스캔 작동을 동시에 할 만큼 편리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기존 스캐너보다 정확도가 30% 향상됐으며, 편악을 25초 만에 스캔이 가능할 정도로 빨라졌다. 새로운 디자인도 눈에 띄는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그립 감을 한층 개선시켜 스캔이 쉽도록 돕고, 길고 슬림한 팁과 240g의 가벼운 무게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스캔 팁 깊이가 22mm로 제작돼 정밀하고 빠른 스캔이 가능하다. Aoralscan 3 스캔 팁은 일반팁(16×12mm)과 미니팁(12×9mm) 총 2가지로 구성돼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별해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AI 지능 스캔으로 불필요한 곳을 빠르게 정리해 준다. 이외에도 치과의사가 환자 및 기공소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휴대폰 연동 기록 장치로 휴대폰으로 구강건강상태를 볼 수 있고, 기공소 간의 정보전달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을 도와준다. 곧 업데이트 될 ‘오소 시뮬레이션’기능 역시 기대를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기관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새해 ‘덴탈빈 BLACK 코스’를 시작한다. 오는 1월 15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상악동 골 증강술과 상악구치부 치료전략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블랙코스는 수술과 보철로 나눠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각각 맡아 강연에 나선다. 이번 블랙코스는 상악동 골 증강술의 개념과 더불어 Crestal & Lateral sinus 수술법 중에서 가장 정교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연자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공유함으로써 수강생이 임상 실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수술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세미나이다. 조용석 원장의 강의는 ▲상악동 거상술 소개 ▲Crestal sinus kit를 이용한 CSBA의 적응증과 장점 ▲Crestal SBA-모델에서의 실습 ▲CLSBA(Crestal and later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수술의 적응증 및 계란과 돼지 상악동 실습 ▲Lateral SBA- 모델에서의 실습 ▲CSBA, LSBA 수술의 합병증 관리 ▲상악동 천공 등의 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홍 부회장은 오늘(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홍 부회장은 “정부가 현행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