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Hu-Friedy × YDM 기구 보상 판매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흥의 각 대리점(재료상, 샤인덴탈) 또는 지역 사무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Hu-Friedy’와 ‘YDM’은 오랜 역사와 품질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덴텔 기구 브랜드다. 특히 YDM은 동양인의 구강 구조에 맞춰 디자인된 기구로 진료 최적화를 자랑한다. 신흥은 이번 보상 판매 특별전을 통해 치과 개원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이벤트 기간 내 치과에서 보유한 덴탈 기구를 브랜드와 관계없이 반납하면 보상판매가로 Hu-Friedy와 YDM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는 품목별로 상이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11월 한 달만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Hu-Friedy의 ▲레진 기구 ▲스케일러 및 큐렛(컬러/메탈) ▲교정용 커터 및 유틸리티를 포함해 ▲프리미엄 라인업(Atraumair Forcep, Blackline Elevator)과 ▲서지컬 기구(금장 니들 홀더, 시저)가 추가됐다. 또한 YDM의 ▲포셉 클로우 ▲엘리베이터(Spear) ▲서지컬 큐렛 ▲시저 ▲크라운 리무
대학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이하 지부)가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지부는 오는 17일 ‘2021년 4차 학술집담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에는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배 원장은 ‘디지털 교정시대 : 무엇이 필요한가요? Precondition for Digital Orthodontics’를 주제로 임상에서 꼭 필요한 내용과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집담회 등록 마감은 개최 당일(15일) 17시까지다. 참여한 치과의사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를 각 2점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문의 사항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055-360-5153)에서 받는다.
감염관리제품 전문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메디컴이 나무 4만 그루를 심는 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 메디컴코리아는 최근 메디컴이 글로벌 숲 만들기를 사명으로 운영되는 One Tree Planted와 함께 나무 4만 그루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친환경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그 해결책의 일부가 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아울러 메디컴은 환경 상쇄와 함께 다국적 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정책을 도입할 것을 알렸다. 메디컴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정책은 각 분야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책임을 다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 및 프로세스 개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화 투자 등을 진행 중이다. 존 투를라스 북미 메디컴 사장은 “일회용 개인 보호 장비 제조사로서, 각 장비의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One Tree Planted 등 친환경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해결책 제시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컴은 HIV 위기 동안 의료 전문가를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의 소외 계층 이웃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부의 연중행사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지부 회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6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은 대구 서구 비산동 일원에서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리어카 끌기,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로 쓰일 500만 원도 기부했다. 연탄을 지원 받은 한 주민은 “집과 창고에 쌓인 연탄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고 코로나로 더욱 추워진 시기에 여러분의 사랑으로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달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생활을 견디고 있는 우리 이웃 분들에게 작지만 함께 희망을 나누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호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로나를 견디고 있는 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정과 희망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고, 작은 실천이 선한 영향
2021년 대한치과보험학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오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일주일 간 ‘덴올(https://www.denall.com)’을 통해서 진행된다.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며,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을 겸한다.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강연은 28일 진행된다. ‘치과의료 보장성’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28일 라이브 강연으로 ▲한동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성과’를 주제로 강의한다. ‘치과의사 필수교육(감염관리)’으로 마련된 세션2에서는 ▲김진욱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가 ‘치과 감염관리와 감염증’을 주제로 강의한다.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가 마련된 세션3에서는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이 ‘큐레이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 ▲오보경 치과위생사(치협 요양급여청구지원센터)가 ‘치과 요양기관 정보마당 100% 활용하기’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치과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의 경우 4시간 이상, 치과위생사는 3시간 이상 강연 동영상을 시청하고,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하며,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서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했으며, 치과계를 비롯한 국내 의료계 전반에서 ESG
■ 2021년 11월 1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화두는 인공지능(AI)일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국가 AI 기술 수준이 국가 부(富)의 순위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진다. AI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현재 거의 모든 분야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치과와 치의학 분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인공지능은 질병의 정확한 분류와 진단, 환자와 질환의 재분류 등 다양한 용도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AI와 치의학 분야는 접목 시 상호 발전의 가능성이 높고, 임상 현장에서는 이미 AI의 도입이 시작되었다. 1956년 미국에서 개최된 다트머스 회의(Dartmouth Conference)에서 인간처럼 생각하는 컴퓨터에 대해 ‘인공지능’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제안되었다. 컴퓨터를 이용한 추론, 탐색, 특정 문제에 대한 해답 제시가 가능하게 되면서 제1차 인공지능 붐이 일어났다. 냉전(Cold war)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91년까지 미국과 소련, 양측의 동맹국 사이에서 갈등과 긴장, 경쟁이 지속된 대립 시기를 일컫는데, 이 시기에는 자연어 처리에 의한 기계 번역이 활발했다. 안타깝게도 이 당시 AI수준으로는 AI가 인
의식적인 노력이나 선택 없이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자동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 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는 1년차 치과위생사를 진료실에서 마주하였을 때 떠오르는 걱정과 우울감, ‘정품 임플란트 49만원’이라는 광고를 보았을 때 느끼는 허탈한 마음, 순간적인 분노, 위기감 같은 것이 치과의사인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자동적 사고일 것 같습니다. 주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트리거되었을 때 자동적 사고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만 자동적 사고가 부정적인 영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차를 운전하려고 시동을 거는데, 전면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눈에 들어오면 운전을 조심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게 됩니다. 바람직하게 작용하는 자동적 사고는 이 밖에도 다양한 양상으로 순기능을 합니다. 자동적 사고가 과도한 불안, 우울, 분노, 강박 등을 야기한다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직원을 대할 때,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앉아 있는 환자를 마주할 때, 나를 덮치는 부정적인 감정이 과도하다면 직원과 환자로 인해서 트리거되는 나의 자동적 사고를 점검해보아야
“번개 파워! 발차기~ 얍얍얍!” 이쯤이다. 이쯤에서 꼭 쓰러져줘야 ‘이겼다’하고 탄성이 나온다. 3살 딸아이는 유독 꼬마 영웅 놀이를 좋아한다. 본인이 꼬마 영웅이 되면 엄마나 아빠는 괴물이 되어 번개 파워나 발차기에 맞고 쓰러져줘야 놀이가 끝난다. 그런데 요즘에는 종종 엄마에게도 같이 꼬마 영웅이 되자고 제안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냉장고나 아빠 옷, 또는 회전의자가 괴물이 되고는 한다. 그렇게 같이 꼬마 영웅이 되어 괴물을 쓰러뜨리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좋아하다가, 어쩐 일인지 갑자기 엄마를 보며 진지하게, 그리고 다소 따끔하게 이렇게 얘기한다. “안돼, 괴물도 우리 친구잖아.” 저도 같이 괴물을 물리친 주제에 꼭 엄마만 나무란다. 괴물도 우리 친구니까 물리쳤다고 좋아하지 말고, 또 이제 괴물을 괴롭히지도 말란다. 아이의 친구에 대한 기준은 참 모호하지만 단호하다. 방에서 놀다 어둠이 지면 갖가지 사물이 만들어내는 괴물 그림자가 무서워 엄마에게 달려오다가도, “아, 맞다! 옷걸이 괴물도 우리 친구지?” 하고는 다시 쪼르르 달려가 어둠을 이겨내고 신나게 논다. 최근 곤충에 푹 빠진 아이는 어린이집이 끝나면, 아파트 앞 커다란 나무에 집을 지은 엄마 거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