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함께 주최하는 2020년 온라인 추계공동학술집담회가 오는 19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급여화’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ZOOM을 통한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이월숙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단장과 이현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팀장이 나서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급여화 절차’를 주제로 신의료기술 평가과정과 신의료기술이 건보급여로 등록되는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어 강시묵 교수(연세치대)와 김조은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급여화 추진사례’를 주제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진단 ▲타액선 도관 세정술 등 실제 치과 신의료기술 인정 사례를 소개한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의학 학술단체에 비해 신의료기술 인정 및 급여화 프로세스에 대해 그동안 치의학 학술단체들의 관심이 적었고, 그 결과 신의료기술 분야에서 치의학 임상분야의 인정건수가 의학계 학술단체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신의료기술의 급여화와 그 외 기준, 등재 비급여의 급여화
이상훈 협회장이 의료법 제33조 제8항(1인1개소법)이 합헌 판결을 받은 지 1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헌법재판소를 다시 찾아 관련 보완입법 등 후속조치 완수 의지를 다졌다. 이 협회장과 이석곤 치협 법제이사는 지난 8월 31일 헌재 앞에서 ‘의료인 1인1개소법 합헌판결 1주년에 부쳐’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헌재 판결의 의의를 되새겼다. 앞서 헌재는 지난 2019년 8월 29일 의료법 제33조 제8항과 관련된 위헌제청에 대해 역사적인 합헌 판결을 내린바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의료인 1인1개소법의 합헌판결은 오직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소수의 의료인이 거대 자본을 동원해 수십, 수백 개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환자유인, 과대광고, 불법위임진료, 과잉진료 등으로 국민건강에 막대한 폐해를 끼친 불법 의료기관들에 다시 한 번 철퇴를 내리고 이 땅에 의료정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준 쾌거였다”며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4년이란 긴 시간동안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인1개소법 사수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 온 후의 판결이어서 1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감격이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밝혔다. 해당 헌소는 지난 2011년 말 국회
통합치의학과 교과서가 출간됐다. 대한통합치의학교수협의회 교수들을 중심으로 많은 회의와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정리된 교과서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교과서의 구성은 폭 넓은 진료 지식과 사고를 바탕으로 일선 진료 현장에서 다학제적 접근이 가능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가 이뤄지도록 해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는 통합치의학의 목표에 맞춰 준비됐다. 내용도 이러한 목표에 충실하도록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내용들을 담아놓았다. 주요목차는 ▲Ⅰ진단 ‘PART 1 구강검진 및 진단’, ‘PART 2 장애인치과학’, ‘PART 3 응급치과학’ ▲Ⅱ 치과처치 ‘PART 4 감염성질환 및 염증성질환의 처치’ ▲Ⅲ 치과처치(구강수복재건) ‘PART 5 국소적 치아수복’, ‘PART 6 광범위한 구강수복’, ‘PART 7 구강 내 수술’ ▲Ⅳ 치과재료, 감염관리 및 치과의료분쟁 ‘PART 8 치과재료, 감염관리’, ‘PART 9 치과의료분쟁’ 등이다. 대한통합치의학교수협의회 측은 “여러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준비된 교과서가 통합치의학을 전공하는 모든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 자 : 대한통합치의학교수협의회 ■발 행 : 명문출판사
임플란트 실패 사례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고찰한 역서가 출간됐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보철과학교실·치주과학교실이 번역해 완성도를 높인 ‘Dental Implant Failure; A Clinical Guide to Prevention, Treatment, and Maintenance Therapy’를 최근 군자출판사가 펴냈다. 책에서는 임플란트의 예방, 병인론, 관리 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 가능한 문제의 치료 방향, 향후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치주과학적으로도 접근하는 등 임플란트 실패와 관련한 내용을 폭넓게 기술하고 있다. 주요 목차는 ▲임플란트 주위 문제의 예방: 환자 선택, 치료 계획, 수술적 측면, 보철적 측면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병인 ▲임플란트 환자의 검사 ▲임플란트 주의 질환의 진단 ▲교합과 임플란트 주위 질환과의 관계 ▲임플란트 유지관리를 위한 내원 시의 일반적 절차 ▲고급 치료법 ▲미래의 발전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역자는 “현명한 부품 선택부터 추후 유지관리까지, 임플란트의 처음과 끝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모든 치과의사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 자 : Thomas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4~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사전등록은 9월 21일까지다. 교정학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될 시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될 시 기존의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단, 역대 학술대회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Pre-Congress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무관하게 온라인 강의로 확정했다. Pre-Congress 온라인 특강은 학술대회 일정과 별개로 11월 1일 진행되며, 당일 시청을 놓친 참가자를 위해 학술대회가 끝난 뒤인 8일 하루 동안 VOD로 다시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교정학회 인정의 일반보수교육점수 10점이 부여되며 우수증례심사자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5점이 주어진다. 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도 받을 수 있다. ‘Passion for a long journey : Nature vs Nurture’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교정학회 평의원 회의와 제58차 정기총회를 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9월 온라인 학술 월례회를 연다. 학술 월례회는 오는 9월 11일 오전 8~10시로 예정돼 있으며, 조지영 원장(분당예치과병원)과 정미향 원장(웃는내일 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강연은 최근 국내외 초유의 관심사인 치과 내 감염관리와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펼쳐진다. 앞선 강의에서 조지영 원장은 ‘Communication in Orthodontic Clinic’을 다룬다. 조 원장은 환자뿐 아니라 직원, 협진 의사, 외부 업체 및 기관 등 치과 내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정미향 원장은 ‘Infection Control in Orthodontic Clinic : Focusing on Surface Disinfection’을 통해 코로나19로 불안한 치과 내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한다. 정 원장은 “치과 의료진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SO는 매월 온라인 학술 월례회를 개최해 회원과 유익한 임상 정보를 전달해 왔
유튜브 생방송으로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나누는 자리가 9월에도 이어진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회당 2000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Case Discussion’을 지난달에 이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연자 4인이 강연을 펼친다. ▲1일에는 이주환 원장(연세삼성치과의원)이 ‘놓치기 쉬운 임플란트 진단’을 주제로 방사선 사진 촬영과 골절 평가의 중요성 ▲8일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발치 즉시 식립 및 즉시 수복’을 주제로 ST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수복 ▲15일에는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의원)이 ‘발치 즉시 임플란트 수술 VI’를 주제로 발치 즉시 식립 시 기억해야 할 숫자 몇 가지 ▲22일에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난감하네~(난케이스 극복기 IV)’를 주제로 Vertical Ridge Augmentation-Block Bone Graft ▲29일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 의치 III’를 주제로 Implant-retained RPDs/supported RPDs/assisted RPDs/combined RPDs 등을 강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사용한 치료 환자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한정, 100만 명을 넘겼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환자 증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0만 건을 달성했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며 인비절라인 치료 과정을 기록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0만 번째 환자 아유무 사이토 씨와 그를 치료한 코지 요코야 씨가 함께 출연하며,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장치를 선택한 이유와 교정 치료를 통해 새로운 미소로 얻게 된 자신감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비절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onemillionsmiles 해시태그를 통해 인비절라인 치료 여정을 공유한다. 또 구순구개열을 가진 어린이와 성인에게 무상으로 수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선 파트너인 오퍼레이션 스마일에 10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오퍼레이션 스마일에 지원한 금액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줄리 테이 얼라인 테크놀로지 상임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0만 명의 환자에
㈜조광덴탈(대표 김용주)이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미어 임플란트 시멘트를 구매하면 Mix Tip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미어 임플란트 시멘트 ‘Standard Pack’ 구매자에게는 Mix Tip 10ea를, ‘Value Pack’ 구매자에게는 Mix Tip 25ea를 증정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프리미어 임플란트 시멘트는 Resin Cement의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해 임플란트 유지 수복물의 영구접착, 임시 보철물 장기 사용, 중합체의 탄력성과 Non-Eugenol 성분으로 장기 임시 접착이 가능하며 조정·재치료 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조광덴탈 관계자는 “프리미어 임플란트 시멘트는 필름 두께가 15μm로 얇고, 착탈성·유지력이 우수하다”며 “또 방사선 조영성으로 잉여 시멘트 제거가 용이하고, 맛과 냄새가 거의 없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애플덴탈 핸드피스를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덴탈 핸드피스 모델은 고속 핸드피스 TUQL(KaVo 타입)과 TUQP(NSK 타입)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고속 핸드피스 TUQL은 20W 파워를 자랑하며, TUQP는 자가 발전 옵틱 핸드피스로 논옵틱 NSK 커플링에서도 옵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타 제조사와 호환성도 좋다. KaVo타입과 NSK타입의 커플링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의 커플링을 구매하지 않고도 호환이 가능하다. 애플덴탈 자체도 다양한 커플링 모델을 구비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커플링을 구매할 수 있다. 제조사 애플덴탈은 중국 내 핸드피스 수출 1위 기업으로, 월 4만여 개의 핸드피스를 생산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핸드피스를 론칭했다”며 “네오 A/S 팀을 통해 빠르게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주요 부품인 카트리지의 가격도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치의학 서적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2년의 공백을 깨고 ‘제8개정판 법치의학’(이하 법치의학) 교과서를 출간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사회 법치의학이라고 불리는 임상 법치의학의 분야와 역할이 증대되는 시의성을 담아 제작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집필한 법치의학은 기초와 임상, 2가지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다. 기초 법치의학에서는 법치의학의 개요와 신체 손상, 개인 식별의 일반적 원칙과 구체적 접근법, 대량 재난 시 법치의학의 역할 등을 다뤄 독자의 폭 넓은 이해를 돕는다. 임상 법치의학에서는 의료 사고 및 의료 분쟁, 각종 의료 문서와 신체 감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종열 명예교수(연세치대)는 추천사를 통해 “교과서를 출간하기까지 노력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본 교과서가 학생에게는 법치의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 및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전공자들과 일선 수사 실무자와 법조인에게는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8개정판 법치의학 도서는 덴탈세미나(www.dentalseminar.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서 문의는 덴탈위즈덤(02-6366-2178)에서 받는다.
구강 내 플라크와 충치 형성을 막는 나노 입자 물질이 최근 개발됐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세륨 나노 입자 제형을 개발해 충치균에 적용한 결과 생물막 성장을 약 40%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미국 화학 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최근 밝혔다. 구강 내 세균은 플라크를 재건하고,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켜 충치를 유발하는 산을 생성한다. 기존에도 구강 내 세균 억제를 위해 산화 아연, 산화 구리, 은으로 된 나노 입자가 개발된 바 있었으나, 반복해서 사용하면 치아 착색, 세균 저항성을 초래하고 구강 내 유익균까지 죽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구강 내 세균을 무차별적으로 죽이지 않으면서 충치를 예방할 방법을 찾고자, 세륨을 포함한 암모늄 질산염 또는 황산염을 물에 용해 시켜 나노 입자로 전환하는 시도를 했다. 이후 충치균인 ‘Streptococcus mutans’가 들어있는 생장 배지에 세륨 나노 입자 용액을 공급한 결과, 나노 입자가 없는 배지와 비교해 생물막 성장이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사한 조건에서 충치 억제제로 널리 알려진 질산은은 생물막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