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개원 성공 컨퍼런스’ 설문분석개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 3명 중 2명은 내년 이후로 개원 시점을 잡거나 아예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홍), 청년위원회(위원장 최희수)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2016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개원 성공 컨퍼런스’(이하 개원 성공 컨퍼런스)에 모두 45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된 가운데 이중 봉직의가 전체의 5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심 분야로는 ‘개원 프로세스’와 ‘개원 입지정보’가 1, 2위로 꼽혔다.특히 3개 위원회가 개원 및 경영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날 참석한 젊은 치과의사 9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예상하는 개원형태는 ‘단독 신규 개원’이 79.3%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단독 인수 개원’(23.2%), ‘공동 신규 개원’(14.6%), ‘공동개원 합류’(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개원 예정 시기는 ‘내년 이후’가 33.7%로 가장 많았고, ‘미정’이라는 응답도 32.5%에 달했다. 이어 ‘3〜5월’(14.5%), ‘6〜7월’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발행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이라는 보고서 최근호(제9권 제11호)에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 질관리 방법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질본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오경원 씨가 교신저자로 돼 있는 이 글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에 대한 소개와 구강검사 조사원의 구성, 질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필자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의 질관리를 위한 교육훈련, 현장정도관리, 자료 검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역학조사”라며 “구강검사조사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현장정도관리를 통해 외부 질관리를 수행하고 자료검독을 통해 내부 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구강건강통계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학회와 공동으로 질관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도둑처럼 한반도에 찾아왔다. SF영화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이 자신감 넘치던 바둑기사를 압도하자 사람들은 저마다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의사 직군도 예외가 아니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메디컬 영역 곳곳에서 “이러다 수십 년 내에 의사라는 직종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는 잿빛 근심을 쏟아내고 있다. # “대체불가능의 영역이란 건 없을것”“순서와 시간의 문제지 대체불가능의 영역이란 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처참하네요 무섭기도 하고요.”, “알파고가 의료적 작업을 할 수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학습능력을 탑재했을 경우 그걸 기반으로 나머지 것들을 섭렵하는 게 문제다.”많은 치과의사들이 인공지능이 바꿀 치의학의 미래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알고리즘을 창조해내는 인공지능이 결국 치과 진료실까지 점령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다.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치과 진료실에 제한된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 치과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미국 Rx Robot사에서 개발한 ‘메디’는 뉴저지 일부의 치과에서 아이들의 치과공포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수술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신흥양지연수원의 제1호 상주학술단체로 지정됐다. A.T.C 임플란트연구회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과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신흥 본사에서 ‘A.T.C 임플란트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무경 샤인학술위원회 학술위원장, A.T.C 임플란트연구회 패컬티인 김성언·성기원·정현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신흥은 A.T.C 임플란트연구회의 학술, 연구 활동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신흥은 향후에도 제2, 제3의 상주학술단체 협약을 통해 치과계 학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A.T.C 임플란트연구회 오상윤 디렉터는 “지난 10여년간 연수회를 운영하면서 한국 임플란트의 임상연구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고 더 좋은 연수회를 만들고자 늘 꿈꿔 왔다”면서 “앞으로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춘 신흥양지연수원을 기반으로 연구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수술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신흥 임플란트를 활용, 더 많은 임상 연구를 진행해 피드백을 함으로써 한국의 임플란트가 세계적인 임플란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개발한 비수술 돌출입 교정장치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에 대해 환자들이 빠른 치료효과에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치과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킬본을 이용해 돌출입 등 골격성부정교합 치료를 진행한 환자 18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치료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다’고 답한 환자가 87.2%(157명)로 높게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11.7%(21명), ‘불만족한다’는 1.1%(2명)였다. ‘만족한다’고 답한 환자들은 대부분 빠른 돌출입 개선과 치아안쪽으로 부착되는 설측교정장치로 눈에 보이지 않아 심미성이 좋은 점, 수술 부담감이 없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불만족한다’고 답변한 2명은 일반 교정에 비해 높은 비용과 초기 발음 불편을 이유로 들었다.이 외에 킬본 치료증례 분포는 돌출입치료 162건, 잇몸과다노출 60건, 무턱 41건, 덧니 21건, 치아맞물림 19건, 긴 얼굴 10건, 벌어진 치아배열 7건순이었다. 킬본 교정을 시작한 후 치료가 완료되기 까지 1년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지역 일간지 등을 통해 부산판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지부는 부산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부산일보와 국제신문 등을 중심으로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공익광고를 게재하고, 시민들에게 구강관리 방법 및 동네치과의 장점에 대해 알렸다. 공익광고의 내용을 보면 임플란트, 틀니 보험적용의 정보를 게재하면서 ▲1년에 한번씩 가까운 치과에서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 ▲무면허 불법 시술업자에게 치료받지 맙시다 ▲치료비 앞세운 홍보물에 현혹되지 맙시다 ▲장기간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네치과 이용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전상원 부산지부 홍보이사는 “부산 역시 지하철 등을 중심으로 저수가 광고가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치과 치료를 안내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라며 “이번을 시범삼아 진행한 후 점점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도 치과계 한해 살림을 좌우할 요양급여비용(수가) 협상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치협이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수가계약 협상단을 구성했다. 협상단 위원으로는 박경희 보험이사,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팀을 이뤘다. 한편 치협 협상단은 지난해 계약 만료일 자정을 넘겨 새벽 2시 가까이 협상을 이어가면서 수가를 2%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건보공단이 1.9%를 고수하자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해 2년 연속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행을 택했다. 건정심에서는 1.9%인상이 결정됐다.사실상 이 같은 결과는 수가계약 협상 전 어느 정도 사전 예측된 결과였다. 재작년 전체 진료비가 8%정도 늘어난데 반해 치과만 2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보장성 부분을 덜어내더라도 치과는 11%나 진료비가 증가했다.올해 수가계약 결과 역시 지난해 보다 더 나아지진 않을 전망이다. 임플란트, 틀니, 스케일링 등 보장성 항목의 점진적 확대로 지난해 치과의원은 18.2%, 치과병원은 25.0%로 가장 높은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건강
■문화복지위 활동·올해 계획“그동안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이 확정되고 금연진료에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치과촉탁의 제도를 안착시키고, 치과 금연진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는 지난 임기 동안의 주요 회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이같이 간추려 말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이하 문복위)는 그동안 쏟은 노력의 결과로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을 이뤄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께까지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기로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치과의사가 실질적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로 활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문복위는 치과의사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관리 책임자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보수교육 계획을 마련하는 등 이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특히 문복위는 금연진료 급여화에 대비해 치과의사의 금연진료 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원가의 금연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연 연자 인력풀을 구성해 각 지부 회원 보수교육에 금연진료 관련 연제구성을 요청했고
국민 구강건강의 향상과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 수여되는 제5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에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이하 봉사회)가 선정됐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심사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심사위)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반포동에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윤광열봉사상은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이 후원하는 상으로, 재단의 창립자인 윤광열 선생을 기리고, 의약봉사 분야에 공헌한 인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봉사회는 2002년 노틀담 복지관에 진료소를 개소한 이래, 2008~2009년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지부 부설 장애인 진료센터 등지에서 연간 8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위원회는 복수 추천인(단체)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다수의 표를 획득한 봉사회를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수상의 건에 대해 의결, 오는 4월 23일 대의원총회에서 시상을 한다. 안민호 위원장은 “올해도 훌륭한 분들이 추천돼 심사가 쉽지 않았는데, 봉사상이 국민 구강건강과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김경남 교수(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가 선정됐다. 신인학술상은 정한울 연구원(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수상한다. 치협 협회대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준우·이하 심사위)는 지난 9일 강남 모처에서 심사위 회의를 열고, 협회대상 학술상과 신인학술상 수상자를 이 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수상의 건에 대해 의결, 오는 4월 23일 대의원총회에서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박준우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대한 공명정대하게 심사하기 위해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며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대거 추천이 올라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정한 과정을 거쳐 적합한 분이 선정됐음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남 교수는 30년 이상 후학 양성을 위해 교육, 진료, 연구를 통한 많은 논문과 저서 발간, 신기술 개발 등 치의학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 동포들에게 인도적인 의술을 베푼 공로도 평가받았다. 또,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한울 연구원은 다수의 실험과 임상연구에 참여, 주저자로 4편의 논문과 공저자로 10편의 논문을 SCI
오는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날이다. 이에 따라 ‘구강보건의 날’의 용어 통일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정훈 치무이사는 지난 1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지난해 11월 19일 구강보건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구강보건의 날이 법령상으로 명시됐다. 그동안 치아의 날로 명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치협 뿐만 아니라 시도지부에서도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후 처음 맞이하는 기념일인 만큼 치협은 복지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6월 9일 교보빌딩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 및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오는 6월 9일 열릴 예정인 제2회 치의미전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의미전위원회가 입선 작품 이미지를 ‘엽서’로 제작해 초청장을 발송하기로 하는 등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치협 치의미전위원회(위원장 이지나) 제2차 회의가 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신당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치의미전 전시회가 열릴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를 둘러보고 작품 전시 방향을 논의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입선한 작품 이미지를 ‘엽서’에 인쇄해 초청장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로 했으며, 남은 기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에 전력하기로 했다. # 독창성, 구성력, 테크닉 심사이번 제2회 치의미전에는 치협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자이면 누구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동양화’, ‘서양화’, ‘사진’, ‘판화’, ‘조각’, ‘수채화’, ‘서예’ 등이다. 지난 대회에 없었던 서예 부문이 추가된 것은 회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특히 예술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마련되는 치의미전 수익금은